•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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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뉴스인사이트]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24일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시기를 1년 연기하여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엑스포 조직위원장(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주재로 조직위원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발생 및 재확산의 우려 속에 대규모 인원이 방문하는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모으고 개최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연기를 확정 지었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개최일자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결정으로 조직위원회는 지속적인 준비를 위해 조직위 정비, 연기에 따른 추가 소요예산 분석, 행사 대행업체와의 일정을 조율함과 동시에, 엑스포 콘텐츠 구성, 엑스포 후원 및 기업 유치, 입장권 구매약정 체결 등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엑스포의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구매한 입장권은 변경된 엑스포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엑스포를 즐기고자 했던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하병필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더 안전하고 내실있는 행사를 위한 연기임을 강조하며, 이제 코로나의 종식을 기대하기보다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유연한 대응책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일년이라는 시간이 늘어난만큼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엑스포를 즐겁게 느끼도록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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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茶엑스포 1년 연기 결정-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정부 방역대책 동참,최종 정부승인으로 내년 5.4.~6.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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