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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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화성 공장화재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들 빈틈없이 지원"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와 관련, 경기도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화성시청에 마련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오후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 및 유가족 ▲부상자 ▲외국인 희생자 등 사고 수습 대책과 함께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등 모두 4가지 긴급대책를 발표했다. 우선 사망자와 유족 지원 대책의 하나로 24시간 운영되는 통합지원센터를 화성시청에 설치해 유족과 부상자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희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이나 부상자가 입원한 의료기관에 도청 직원을 배치해 법률과 보험 상담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무엇보다 사망자의 유족과 부상자 지원을 빈틈없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상자에 대해선 생활안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의 피해 수습에도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화재로 사망한 희생자 22명 중 20명이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유족들에게 전담 직원을 배치해 항공료와 체류비, 통역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고 수습과 병행해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관내에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이 5천934곳, 리튬 관련 사업장이 86곳에 이른다"며 "이들 사업장을 비롯해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사업장의 안전 문제를 정밀하게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김 지사를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구체적인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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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단 15초만에 작업실 연기로 가득"…CCTV에 담긴 화재 초기 모습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배터리에서 처음 올라오기 시작한 작은 연기가 불과 15초 만에 공장 작업실을 가득 채워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내부 구조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외국인 파견 근로자가 대다수여서 희생자가 더욱 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후 8시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화재 현장을 찾아 공장 내부에 설치된 CCTV 영상에 담긴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처음에는 배터리 부분에서 작은 흰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연기가 급격하게 퍼지며 작업실 공간 전체를 뒤덮는 데 약 15초밖에 안 걸렸다"며 "그 상황에서 작업자들은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는 듯하다가 소화기를 가지고 와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주변에 리튬이 있다 보니까 소화 능력이 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의 대부분은 건물 3동 2층의 발화 지점과 이어지는 작업장에서 모여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조 본부장은 "(근로자들이) 2층 출입구 앞 쪽으로 대피해주면 인명 피해가 많이 줄지 않았을까 하는데, 이분들이 놀라서 막혀 있는 (작업실) 안쪽으로 대피했다"며 "이곳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들 가운데는 용역회사에서 필요할 ? 파견받는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공장 내부 구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도 피해가 늘어난 요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 추가로 알려진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 본부장은 "오후 5시께 추가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칫값이 화재 현장 근방에 있는 것으로 나와 정밀 수색 중"이라며 "이분에 대한 수색 작업은 가능한 조명을 동원해 늦게까지 하고, 대원 안전을 고려해 내일 아침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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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슈퍼카 사고 미화' 논란 JTBC 한문철 블랙박스 법정제재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규정 속도 위반 등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미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대해 24일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0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로교통법상 규정 속도를 위반해 급가속 주행하던 슈퍼카가 차선 변경을 시도하던 탑차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받아 완파된 사고를 다뤘다. 자료 음성으로는 슈퍼카 차주로 소개된 남성이 사고 이후 탑차 주인과 연락해 사고를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실었고, 출연자들은 이 슈퍼카 운전자에 대해 '대인배다', '멋지다'라고 말했다. 방심위는 규정 속도를 위반해 급가속 주행한 운전자를 미화한 점과, 슈퍼카 운전자가 사실은 여성이라는 점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음에도 남성을 운전자로 소개해 불분명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했기 때문에 법정 제재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은 이날 전체 회의에서 "언론이 항상 진실만을 보도할 수는 없지만 공인인지 아닌지 등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데 당사자에게 확인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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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푸틴 측근 "한국, 대러 제재 고수하면 양국 더 악화"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한국의 대러시아 제재 동참을 경고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그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한국이 새로운 '러시아-북한 조약'에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한국이 대러시아 제재를 경솔하게 고수한다면 양국 관계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러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대해선 "상호 안전보장 조항을 포함해 이를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양국 간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이 조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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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엔씨소프트 분사 결정…비상장 법인 2개 설립키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엔씨소프트[036570]는 24일 기업 분할을 통해 회사 2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QA(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등 2개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신설회사는 '엔씨큐에이(NC QA COMPANY·가칭)'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가칭)' 등 2개의 비상장법인이다. 엔씨큐에이는 QA 서비스 사업의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의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 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며 "전문화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신설회사의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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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한국어 열풍 더 세졌다’…네팔 등 15개국에 세종학당 새로 문 열어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 네팔과 쿠바 등 15개국에 세종학당 18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개소로 확대되는데, 이곳에서 세계인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동안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총 21만 6226명으로, 전년도 수강생 수 17만 8973명보다 약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학당 한국어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67개국 외국인들이 경복궁 수정전에서 집현전 왕실문화 체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초로 세종학당을 개설할 즈음 세종학당은 3개국 13곳, 수강생 연간 740명의 규모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2년 세종학당재단의 출범으로 한국어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지난해에는 수강생이 21만 6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서는 각국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입증하듯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인 5.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어 교육과 국제문화교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4개월에 걸쳐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면밀히 진행해 운영 역량이 우수한 1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현재 세종학당이 없는 국가 중에서 올해는 네팔과 쿠바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먼저 네팔은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로 해마다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보다 현지 학습 여건이 다소 미흡한 곳이었는데 수도인 카트만두에 세종학당이 지정된 만큼 체계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우리나라와 수교한 쿠바는 다양한 문화 및 인적 교류가 기대되는 나라다. 쿠바 아바나에 최초로 지정된 세종학당은 한국어 확산의 지평을 넓히고, 특히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은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어를 통한 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8곳은 업무위탁계약 체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6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급증하는 세종학당 수강생 수와 세종학당 신규 지정 공모 경쟁률을 보면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며 “오는 8월에 권역별 세종학당 지원·관리 체계 강화계획을 담은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발표해 지속가능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는 한국어 수요에 맞춰 세종학당을 확대하는 만큼 기존 세종학당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해 개선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영이 미흡하거나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은 과감히 지정을 해제하는 등 세종학당이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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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수매' 카드 꺼내든 당정…산지 쌀값 하락 멈출까
    민당정 협의회 개최…양곡법 개정 대신 지원금·보험 확대한우농가 지원 위해 중장기 대책 수립·축산법 개정 추진 [뉴스인사이트] 김경민=산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자 정부와 여당이 농가 소득을 지키기 위해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민간이 보관하고 있는 쌀 5만t(톤)을 정부가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해 쌀값 하락을 막는다는 전략인데, 쌀 수매로 인한 가격 지지 효과가 실제로 효과를 낼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쌀 5만t을 추가로 수매하는 '쌀값 안정대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공비축을 위해 지난해 생산된 쌀 40만t을 수매한 데 이어 해외 원조 물량으로 10만t을 더 수매했는데, 쌀값 방어용으로 5만t을 추가로 사들이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당초 쌀 추가 수매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었으나, 산지 쌀값이 지난해 10∼12월 수확기 80㎏(한 가마)에 평균 20만2천797원에서 이달 15일 18만7천716원으로 7.4% 하락하자 매입을 결정했다. 정부는 올해 벼 재배면적이 목표치보다 1만㏊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사들인 쌀을 공공비축 물량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판매가 부진해 재고 부담이 심화하면서 산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민당정 협의를 통해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2년에도 산지 쌀값이 1년 새 20% 이상 하락하자 쌀 45만t을 추가로 수매해 가격을 지지했는데, 이번에도 쌀값 하락세를 멈추기 위해 '쌀 수매' 카드를 다시 꺼냈다. 앞서 농민단체는 정부가 쌀값 지지를 위해 15만t을 추가 매입할 것을 요구했했다. 농식품부는 또 5천억원 규모의 벼 매입 자금 상환을 유예하고 쌀 판매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실제 쌀 매입량은 5만t이지만, 소비 촉진 등을 통해 쌀 15만t을 시장에서 사들이는 효과를 내겠다는 게 농식품의 설명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쌀 소비 감소와 수요처 다각화 등 추세를 고려해 고품질·가공용 쌀 생산을 늘리고, 미곡종합처리장(RPC)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농업인단체와 여당은 쌀값 회복이 더디다면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쌀 원조를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쌀 소비가 줄면서 매년 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산지 쌀값 하락 문제가 제기되자, 야당은 남는 쌀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이 의결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고,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수정 법안이 상정됐다. 정부는 재정 부담, 실효성 문제 등을 이유로 들어 양곡법 개정에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지원금, 보험 확대를 제시해 왔다. 농식품부는 이날 민당정 협의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지금껏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수입안정보험을 내년 전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수입안정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수입이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면 일부를 보장해주는 제도로, 현재 9개 품목에 적용 중이다. 보험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10∼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법 개정과 비교하면 수입안정보험을 확대하는 편이 재정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또 농업인에게 주는 지원금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을 오는 2027년까지 5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연구기관, 농업인, 생산자 단체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농업인 소득 안전망 구축 방안을 오는 8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당정과 농업인단체는 사룟값 상승, 한우 고기 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한우 농가 지원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한우 농가 경영난 완화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중장기 산업 발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축산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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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예방수칙은?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질병관리청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강화, 파주, 철원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개체 수가 기준치 이상 채집되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주의보 발령은 전년 대비 1주 이른 것으로 매개모기 방제 강화 및 예방수칙 준수하고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의 경우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후 샤워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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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원희룡, 與대표경선 출마 선언…"당정 한뜻으로 민심 받들어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 달 23일 예정된 국민의힘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20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알렸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가운데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원 전 장관이 처음이다. 원 전 장관은 "총선 패배 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했다"며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 전 장관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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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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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화성 공장화재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들 빈틈없이 지원"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와 관련, 경기도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화성시청에 마련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오후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 및 유가족 ▲부상자 ▲외국인 희생자 등 사고 수습 대책과 함께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등 모두 4가지 긴급대책를 발표했다. 우선 사망자와 유족 지원 대책의 하나로 24시간 운영되는 통합지원센터를 화성시청에 설치해 유족과 부상자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희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이나 부상자가 입원한 의료기관에 도청 직원을 배치해 법률과 보험 상담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무엇보다 사망자의 유족과 부상자 지원을 빈틈없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상자에 대해선 생활안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의 피해 수습에도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화재로 사망한 희생자 22명 중 20명이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유족들에게 전담 직원을 배치해 항공료와 체류비, 통역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고 수습과 병행해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관내에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이 5천934곳, 리튬 관련 사업장이 86곳에 이른다"며 "이들 사업장을 비롯해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사업장의 안전 문제를 정밀하게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김 지사를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구체적인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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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단 15초만에 작업실 연기로 가득"…CCTV에 담긴 화재 초기 모습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배터리에서 처음 올라오기 시작한 작은 연기가 불과 15초 만에 공장 작업실을 가득 채워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내부 구조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외국인 파견 근로자가 대다수여서 희생자가 더욱 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후 8시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화재 현장을 찾아 공장 내부에 설치된 CCTV 영상에 담긴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처음에는 배터리 부분에서 작은 흰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연기가 급격하게 퍼지며 작업실 공간 전체를 뒤덮는 데 약 15초밖에 안 걸렸다"며 "그 상황에서 작업자들은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는 듯하다가 소화기를 가지고 와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주변에 리튬이 있다 보니까 소화 능력이 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의 대부분은 건물 3동 2층의 발화 지점과 이어지는 작업장에서 모여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조 본부장은 "(근로자들이) 2층 출입구 앞 쪽으로 대피해주면 인명 피해가 많이 줄지 않았을까 하는데, 이분들이 놀라서 막혀 있는 (작업실) 안쪽으로 대피했다"며 "이곳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들 가운데는 용역회사에서 필요할 ? 파견받는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공장 내부 구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도 피해가 늘어난 요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 추가로 알려진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 본부장은 "오후 5시께 추가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칫값이 화재 현장 근방에 있는 것으로 나와 정밀 수색 중"이라며 "이분에 대한 수색 작업은 가능한 조명을 동원해 늦게까지 하고, 대원 안전을 고려해 내일 아침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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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슈퍼카 사고 미화' 논란 JTBC 한문철 블랙박스 법정제재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규정 속도 위반 등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미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대해 24일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0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로교통법상 규정 속도를 위반해 급가속 주행하던 슈퍼카가 차선 변경을 시도하던 탑차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받아 완파된 사고를 다뤘다. 자료 음성으로는 슈퍼카 차주로 소개된 남성이 사고 이후 탑차 주인과 연락해 사고를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실었고, 출연자들은 이 슈퍼카 운전자에 대해 '대인배다', '멋지다'라고 말했다. 방심위는 규정 속도를 위반해 급가속 주행한 운전자를 미화한 점과, 슈퍼카 운전자가 사실은 여성이라는 점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음에도 남성을 운전자로 소개해 불분명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했기 때문에 법정 제재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은 이날 전체 회의에서 "언론이 항상 진실만을 보도할 수는 없지만 공인인지 아닌지 등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데 당사자에게 확인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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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푸틴 측근 "한국, 대러 제재 고수하면 양국 더 악화"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한국의 대러시아 제재 동참을 경고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그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한국이 새로운 '러시아-북한 조약'에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한국이 대러시아 제재를 경솔하게 고수한다면 양국 관계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러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대해선 "상호 안전보장 조항을 포함해 이를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양국 간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이 조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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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엔씨소프트 분사 결정…비상장 법인 2개 설립키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엔씨소프트[036570]는 24일 기업 분할을 통해 회사 2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QA(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등 2개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신설회사는 '엔씨큐에이(NC QA COMPANY·가칭)'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가칭)' 등 2개의 비상장법인이다. 엔씨큐에이는 QA 서비스 사업의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의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 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며 "전문화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신설회사의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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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한국어 열풍 더 세졌다’…네팔 등 15개국에 세종학당 새로 문 열어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 네팔과 쿠바 등 15개국에 세종학당 18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개소로 확대되는데, 이곳에서 세계인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동안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총 21만 6226명으로, 전년도 수강생 수 17만 8973명보다 약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학당 한국어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67개국 외국인들이 경복궁 수정전에서 집현전 왕실문화 체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초로 세종학당을 개설할 즈음 세종학당은 3개국 13곳, 수강생 연간 740명의 규모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2년 세종학당재단의 출범으로 한국어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지난해에는 수강생이 21만 6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서는 각국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입증하듯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인 5.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어 교육과 국제문화교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4개월에 걸쳐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면밀히 진행해 운영 역량이 우수한 1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현재 세종학당이 없는 국가 중에서 올해는 네팔과 쿠바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먼저 네팔은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로 해마다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보다 현지 학습 여건이 다소 미흡한 곳이었는데 수도인 카트만두에 세종학당이 지정된 만큼 체계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우리나라와 수교한 쿠바는 다양한 문화 및 인적 교류가 기대되는 나라다. 쿠바 아바나에 최초로 지정된 세종학당은 한국어 확산의 지평을 넓히고, 특히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은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어를 통한 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8곳은 업무위탁계약 체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6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급증하는 세종학당 수강생 수와 세종학당 신규 지정 공모 경쟁률을 보면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며 “오는 8월에 권역별 세종학당 지원·관리 체계 강화계획을 담은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발표해 지속가능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는 한국어 수요에 맞춰 세종학당을 확대하는 만큼 기존 세종학당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해 개선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영이 미흡하거나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은 과감히 지정을 해제하는 등 세종학당이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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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수매' 카드 꺼내든 당정…산지 쌀값 하락 멈출까
    민당정 협의회 개최…양곡법 개정 대신 지원금·보험 확대한우농가 지원 위해 중장기 대책 수립·축산법 개정 추진 [뉴스인사이트] 김경민=산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자 정부와 여당이 농가 소득을 지키기 위해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민간이 보관하고 있는 쌀 5만t(톤)을 정부가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해 쌀값 하락을 막는다는 전략인데, 쌀 수매로 인한 가격 지지 효과가 실제로 효과를 낼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쌀 5만t을 추가로 수매하는 '쌀값 안정대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공비축을 위해 지난해 생산된 쌀 40만t을 수매한 데 이어 해외 원조 물량으로 10만t을 더 수매했는데, 쌀값 방어용으로 5만t을 추가로 사들이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당초 쌀 추가 수매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었으나, 산지 쌀값이 지난해 10∼12월 수확기 80㎏(한 가마)에 평균 20만2천797원에서 이달 15일 18만7천716원으로 7.4% 하락하자 매입을 결정했다. 정부는 올해 벼 재배면적이 목표치보다 1만㏊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사들인 쌀을 공공비축 물량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판매가 부진해 재고 부담이 심화하면서 산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민당정 협의를 통해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2년에도 산지 쌀값이 1년 새 20% 이상 하락하자 쌀 45만t을 추가로 수매해 가격을 지지했는데, 이번에도 쌀값 하락세를 멈추기 위해 '쌀 수매' 카드를 다시 꺼냈다. 앞서 농민단체는 정부가 쌀값 지지를 위해 15만t을 추가 매입할 것을 요구했했다. 농식품부는 또 5천억원 규모의 벼 매입 자금 상환을 유예하고 쌀 판매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실제 쌀 매입량은 5만t이지만, 소비 촉진 등을 통해 쌀 15만t을 시장에서 사들이는 효과를 내겠다는 게 농식품의 설명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쌀 소비 감소와 수요처 다각화 등 추세를 고려해 고품질·가공용 쌀 생산을 늘리고, 미곡종합처리장(RPC)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농업인단체와 여당은 쌀값 회복이 더디다면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쌀 원조를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쌀 소비가 줄면서 매년 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산지 쌀값 하락 문제가 제기되자, 야당은 남는 쌀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이 의결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고,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수정 법안이 상정됐다. 정부는 재정 부담, 실효성 문제 등을 이유로 들어 양곡법 개정에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지원금, 보험 확대를 제시해 왔다. 농식품부는 이날 민당정 협의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지금껏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수입안정보험을 내년 전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수입안정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수입이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면 일부를 보장해주는 제도로, 현재 9개 품목에 적용 중이다. 보험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10∼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법 개정과 비교하면 수입안정보험을 확대하는 편이 재정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또 농업인에게 주는 지원금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을 오는 2027년까지 5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연구기관, 농업인, 생산자 단체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농업인 소득 안전망 구축 방안을 오는 8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당정과 농업인단체는 사룟값 상승, 한우 고기 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한우 농가 지원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한우 농가 경영난 완화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중장기 산업 발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축산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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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예방수칙은?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질병관리청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강화, 파주, 철원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개체 수가 기준치 이상 채집되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주의보 발령은 전년 대비 1주 이른 것으로 매개모기 방제 강화 및 예방수칙 준수하고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의 경우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후 샤워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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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원희룡, 與대표경선 출마 선언…"당정 한뜻으로 민심 받들어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 달 23일 예정된 국민의힘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20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알렸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가운데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원 전 장관이 처음이다. 원 전 장관은 "총선 패배 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했다"며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 전 장관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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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0
  • 확 바뀐 여름 극장가…대작 혈투 대신 체급 낮은 영화들 경쟁
    작년 대작들 참패 영향…'여름엔 텐트폴' 흥행 공식도 깨져남성 '투 톱' 주연이 대부분…'데드풀' '에이리언' 신작도 상륙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올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경쟁을 벌일 한국 영화들의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배급사의 이른바 '텐트폴' 대작 몇 편이 링에 올라 승부를 겨루던 예년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영화 여러 편이 경합하는 양상이다. 제작비 100억원 못 미치는 영화가 다수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올여름 성수기(7월 중순∼8월 중순)를 노리고 개봉하는 한국 영화 가운데 제작비 100억원이 넘는 작품은 21일 개봉하는 '하이재킹'과 다음 달 12일 개봉 예정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8월 중 극장에 걸릴 '행복의 나라' 등 세 편이다. '하이재킹'은 제작비가 140억원, '탈출'은 185억원으로 추산된다. '행복의 나라'는 100억원을 살짝 웃도는 규모다. 나머지는 100억원을 넘지 않는 영화들이다. 이달 26일 개봉 예정인 '핸섬가이즈'는 49억원,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탈주'는 80억원이다. 같은 달 31일 극장에 걸리는 '파일럿'도 정확한 제작비는 추산되지 않았지만, 100억원 미만이라는 게 배급사 측 설명이다. 성수기 끝자락인 8월 14일 개봉하는 '빅토리'도 83억원이다. 예년과는 확연히 대조되는 라인업이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를 노리고 개봉한 한국 영화 '밀수', '비공식작전', '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네 편은 모두 제작비가 100억원을 훌쩍 넘은 대작들이다. 적게는 175억원('밀수')에서 많게는 280억원('더 문')에 이른다. 그만큼 화려한 배우진,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환상적인 영상, 해외 로케이션으로 구현한 이국적 풍광 등으로 무장했다. 올여름 극장가 분위기가 확 달라진 건 지난해 여름 대작들이 줄줄이 쓴맛을 본 것과 무관치 않다. 흥행에 성공했다고 할 만한 작품은 '밀수'뿐이었고, '더 문'과 '비공식작전'은 손익분기점에 한참 못 미치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다 비수기인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각각 개봉한 '서울의 봄'과 '파묘'가 천만 영화에 오르면서 더는 과거의 흥행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굳어졌다. 배급사 관계자는 "제작비가 많이 든 대작이라는 이유로 관객을 끌어들이던 시절은 지나갔다"며 "성수기에 연연하지 않고 영화별 특징과 딱 맞아떨어지는 시점에 개봉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이 대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 '투 톱' 주연이 대부분…'빅토리'는 혜리가 주인공 올여름 개봉하는 영화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김성한 감독이 연출한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적 상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실화의 긴박감을 살리면서 신파적 요소를 절제한 연출에 배우 하정우와 여진구의 연기 호흡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곤 감독의 '탈출'과 추창민 감독의 '행복의 나라'는 고(故) 이선균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탈출'은 공항으로 향하는 대교에서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이고,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한 10·26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남동협 감독의 '핸섬가이즈'와 김한결 감독의 '파일럿'은 코미디 영화다. 코미디에 오컬트를 결합한 '핸섬가이즈'는 악령이 깃든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두 남성이 겪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고, '파일럿'은 일자리를 잃은 남성이 여동생으로 신분 세탁을 거쳐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행복의 나라'에서 주연한 조정석이 '파일럿'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이종필 감독의 '탈주'는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귀순하려는 북한 군인과 그를 뒤쫓는 장교의 추격전을 속도감 있게 그린 영화다. '하이재킹', '탈주', '핸섬가이즈' 등에서 보듯 남성 배우를 투 톱으로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 대부분이다. 이 점에서 여성 배우가 주인공인 '빅토리'가 눈에 띈다. 세기말인 1999년을 배경으로 치어리더 동아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주연을 맡았다. '탈출'처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제작돼 개봉 시점을 못 잡다가 뒤늦게 극장에 걸리는 작품들도 있다. 2021년 2월 촬영을 마친 '탈출'은 개봉에 3년 넘게 걸렸다. '핸섬가이즈'도 2020년 12월 촬영을 끝냈지만, 이제야 빛을 보게 됐다. '데드풀'과 '에이리언' 시리즈 신작도 상륙 올여름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는 '데드풀과 울버린'과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꼽을 만하다. 마블 스튜디오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은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개봉을 앞두고 다음 달 4일 한국을 찾아 흥행을 위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8월 중 개봉 예정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이다. '에이리언'의 창시자로 불리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데드풀과 울버린'과 같은 날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의 흥행 잠재력도 만만치 않다. 전편인 '슈퍼배드 3'는 국내에서 332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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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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