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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독도 티셔츠 무료나눔 운동 펼쳐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이하 중앙회) '독도'가 한국의 한국위 고유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독도티셔츠 무료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중앙회는 지난 2021년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탈북민 대학생 30명과 함께 1차 독도원정대를 구성하여 독도탐방을 실시하고 전국민 독도티셔츠 무료배포 운동을 전개하며 독도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는 운동을 전개 해왔다. 한국유권자중앙회 이진용 대표는 "최근 들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일본교과서 왜곡 등 독도에 대한 도발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 잠시 주춤했던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다시 실시 하는것"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국민과 주한 외국인, 해외 교민 들에게도 최대한 많이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우리나라 동쪽 영해를 '동해(East Sea)'라고 표기하는데 이럴경우 외국인들은 어느 지역의 동쪽 바다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아 지역 판별이 수월하도록 '일본해(Japan Sea)'로 표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도 '동한국해(Korea East Sea)'라고 표기하고 주장해야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동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동해(East Sea)'가 아닌 '동한국해(Korea East Sea)'로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차 독도원정대에 이어 이번에는 주한 외국인 들로 2차 독도원정대를 구성하여 독도가 아름다운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중앙회 관계자는 "1명이 많은 수량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는데 독도티셔츠 무료 나눔은 독도에 대한 관심 집중과 독도 알리기 취지에 맞게 1인당 티셔츠 1매에 한하여 무료로 나눠주며, 예산상 문제로 부득이하게 택배 배송비는 본인이 부담하느느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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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도자들의 시대 ‘더 스트롱맨’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도자들의 시대를 담은 ‘더 스트롱맨’(지은이 기디언 래크먼)이 출간됐다. 더 스트롱맨은 자유주의를 위기로 빠트리는 위험한 지도자들을 소개한다. ▲푸틴(러시아) ▲에르도안(튀르키예) ▲시진핑(중국) ▲모디(인도) ▲오르반과 카친스키(헝가리, 폴란드) ▲도널드 트럼프(미국) ▲로드리고 두테르테(필리핀) ▲빈 살만과 네타냐후(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보우소나루와 AMLO(브라질, 멕시코) ▲아비 아머드(에티오피아) ▲메르켈과 마크롱(독일, 프랑스) ▲소로스와 배넌(미국)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한다.책은 이 인물들을 스트롱맨이라고 소개하지만, 스트롱맨은 ‘독재자’의 동의어가 아니며, 스트롱맨의 지배는 독재 체제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님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스트롱맨이 민족주의자이자 문화적 보수주의자이고, 정치적 올바름을 경멸하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이나 소수자·외국인의 이익에 거의 무관심하고, 국내에서는 엘리트 집단에 맞서 일반 국민을 대변·주장하는 포퓰리스트라고 정의한다.더 스트롱맨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외무 담당 수석 칼럼니스트 기디언 래크먼 내놓는 신간이다. 출간 동시에 ‘이코노미스트’, ‘더 타임스’ 등 다수 매체에서 화제작으로 평가받았다. 저자는 “스트롱맨 현상이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세계 정치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며 “어느 순간에는 스트롱맨 시대도 막이 내릴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가 30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더 스트롱맨은 스트롱맨들이 만들어 내는 험난한 길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잡아주고, 나아갈 길을 찾아 줄 촘촘한 분석과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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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 전국 280여 개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5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 구성원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독창성과 감수성, 미적 투혼을 생산하는 ‘자유’와 이웃과의 사랑, 약자와의 동행을 가능하게 하는 ‘연대’의 정신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고민과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국민이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 2일 방송인 파비앙 진행으로 온라인 개막식 생중계, 특별 전시 기획 의도 설명개막식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객원 전시 해설사로 활동한 바 있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5월 2일(화)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적 방식의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을 기획한 학예사들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한다. 파비앙 씨는 관람객들이 전시 기획 의도를 이해하고 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파비앙과 미리보는 박물관·미술관 주간’도 진행한다.◇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특히 올해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를 기획해 박물관·미술관에는 시험 무대,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참여관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를 포함해 환경 오염과 폐기물, 기후 변화, 웰빙 등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먼저 환기미술관은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매개로 세대-계층-장애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인식 개선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선보인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현대 사회의 의류 폐기물에 대한 성찰과 지속가능한 의생활문화를 함께 모색하는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만나볼 수 있다.한양대학교박물관은 특수하게 제작된 나무 결구 구조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를 도모하는 특별전 ‘치유의 파빌리온-나무를 쌓다, 나무로 자라다’를 서울 송현광장과 한양대학교에서 선보인다. 헬로우뮤지엄과 가회민화박물관·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래 동화 ‘별주부전’에 착안해 기후 위기 시대의 해양 생태 문제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의 또 다른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반려짝꿍’을 마련했다.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제를 해석한 3가지 키워드 ‘웰빙’과 ‘그린뮤지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행사다. 전국 19개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은 쓰레기 없는(제로 웨이스트) 미술 활동 프로그램부터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수 참여자에게 뮤지엄 기념품 증정많은 사람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온라인에서는 참여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는 ‘뮤궁뮤진’,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 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도 인기 있는 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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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중학교 3학년의 시집 ‘벚꽃 추락’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좋은땅출판사가 시집 ‘벚꽃 추락’을 펴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아픔과 그리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때론 묵직하게, 때론 가볍게 시로 표현했다. 자연이나 일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세심한 관찰력과 표현력이 놀랍다. 또한 모두가 경험했지만 잊고 있던 학창시절의 고민과 때 묻지 않은 시선들도 느낄 수 있다.대표 시 ‘벚꽃 추락’은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한때의 성공과 인기가 영원하지 않음을, 필 때가 있으면 져서 밟힐 때가 있음을 담담하고 따뜻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또 ‘어른의 눈물’에서는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어른의 눈물에 대한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청소년의 마음을 특유의 솔직하고 담담한 어조로 표현했다.단언하건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독자들뿐만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감정과 삶을 고민하는 성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시집이다. 뒷부분에는 저자가 노랫말로 생각하며 쓴 작품들이 있는데 이 역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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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개막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이하 과학축제)'가 17일 개막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출범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과학축제는 국민과 함께 대덕특구 50년 역사와 성과를 나누고 즐기기 위해 대덕특구가 위치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과학축제는 ‘Science is ∞(과학은 무한대이다)’라는 주제로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S, C, I, E, N, C, E” 단어에 맞춰 7개 체험존과 인근기관과 연계한 각종 부대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같은 최신 과학기술 성과 전시부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전략기술박람회(S체험존), 스타과학자의 강연 등 각종 무대 강연‧공연이 이뤄지는 과학융합콘서트(I체험존),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자율주행셔틀 ‘오토비’를 타 볼 수 있는 차세대 레저공간(N체험존) 등 행사기간 내내 체험존별로 특색있고 흥미로운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전에는 없었던 신선한 시도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학커뮤니케이터와 관객이 함께 가족오락관 방식의 흥미진진한 게임을 통해 과학을 알아가는 과학예능쇼 “뿅뿅 과학오락실”이 4월 28일 금요일 저녁7시에, 음악과 비트에 취해보는 과학주제 힙합랩 경연 “Fame Rap 시즌1”이 4월 29일 토요일 저녁6시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아울러, 4월 28일 저녁8시에는 드론 라이팅쇼도 진행되며, 축제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IBS과학문화센터, 대전컨벤션센터 등에서도 과학마을 어울림마당,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리기대회, 과학문화혁신 포럼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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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아이린 우 시인,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미국 애리조나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린 우 시인의 첫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를 출간했다. 아이린 우 시인은 충북 충주시 노은면 출신으로, 1974년 4월 처음 미국 LA로 이민했다가 1978년 하와이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그리고 그때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를 쓰기도 하며, 다시 2009년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로 주거지를 옮겨 자리를 잡고 현재 애리조나문인협회 회장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이번에 펴낸 첫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에는 휴머니티가 들어있다. 한국인의 긍지가 들어있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면서 고국이 잘 되길 바라고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어머니의 사랑이 들어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풀어내 자신도 자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 묻어나 있다. 단순히 자연을 노래하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어머니로서 자존심을 유지하며,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내면적 추스름이 시집 곳곳에 아우라로 배어 나온다.아이린 우 시인은 자서를 통해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엔 아버지 앞에 앉아서 시조를 외우던 여자아이가 있다. 아마도 시를 사랑하고 생각의 절반은 시속에 풍덩 빠져서 살게 된 동기가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40년이 훨씬 넘은 이민 생활 속에서 하루 평균 12시간씩 일을 했어도 그리 많이 힘들지 않았던 것은 좋아하는 시를 쓸 수 있었고,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다가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썼다. 참 좋은 시의 세계로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싶었다. 가슴에서 사슴으로 전하고 싶은 말들이다”라고 출간 소감을 피력한다.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아이린 우 시인이 개업하는 시간을 파는 상점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에는 갖가지 물건들이 진열돼 있었다. 그녀의 상점에 진열된 상품들은 모두 하나 같이 마음 근육을 키울 만한 상품들이었다. 가족이라는 상품은 신선초, 치커리 같은 그로서리처럼 싱그러웠고, 삶이라는 상품은 마음의 곳간을 채우고 이웃과도 나눌 수 있을 만큼 정신적 부유를 유지하는 상품이었으며, 향수(鄕愁)란 상품은 그녀가 평생 틈틈이 모아둔 상품으로 이제 그녀가 개업한 시간을 파는 상점을 통해 이 책의 독자들은 고국, 추억, 친구, 어머니, 뒷동산, 소꿉놀이 같은 엔틱 상품들을 구매해 갈 것”이라고 평했다.이 시집의 제목은 생전에 시집이 나오면 가방을 들어준다고 해놓고 지난해에 작고한 아이린 우 시인의 남편인 작곡가 겸 가수 우재길 선생에 대한 그리움의 표제다. 뒷부분에는 아이린우 작시, 우재길 작곡의 ‘후회’, ‘토닥토닥’, ‘그렇지 아니한가’, ‘사랑이라 이름지었다’, ‘사모곡’, ‘그리고 훗날에’, ‘비밀통장’ 등 7곡의 악보가 들어있다.아이린 우 시인은 1974년 미국으로 이민한 이래로 K.C.C 호놀룰루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애리조나문인협회 회장,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미주지부 자문위원, 문학공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반찬’이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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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무대 선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청와대서 공연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상재 단장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로서 2007년에 창단했다. 그동안 미국 뉴욕 카네기홀, 영국 런던 국제음악제,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 유명 무대에 올랐으며 시각장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은 서로의 호흡과 느낌으로 만들어낸 따뜻한 선율로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특히,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손님을 관객으로 초청한다. 시각장애인으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꿈나무들을 비롯해 웹툰 작가와 연극 연출 겸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장애예술인, 문체부의 청년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MZ드리머스(2030자문단)들이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 한국장애인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 관객 50명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라’가 들려주는 뜻깊은 공연을 감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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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 K컬처 특화 관광상품 찾는다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K-컬처 특화 관광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체 불가능한 관광산업의 무기인 K-컬처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후속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전에서는 K-푸드, K-뷰티·패션, K-팝·드라마, K-아웃도어 등 4개 부문에서 오는 6월 안에 출시가 가능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찾는다.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K-컬처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고, 외국인이 예약하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상품 10선을 선정하고, 문체부가 선정한 ‘K-컬처 이벤트 100선’을 활용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K-관광 로드쇼, 국제관광박람회 등에서 K-컬처 관광 대표콘텐츠로 소개하고 비지트코리아(visitkorea.or.kr)를 포함한 국내외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촉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오는 27일 업계를 대상으로 공모전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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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소재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4월 19일 티켓 오픈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에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 시대 산골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경복궁 중수를 위해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 등을 무용, 노래, 연기, 타악 연주와 전통 연희 등으로 꾸며낸 게 특징이다. 이처럼 전통 예술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아리 아라리는 K-뮤지컬, 글로벌 공연예술 콘텐츠를 표방하며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각 분야 전문 배우들이 오디션을 거쳐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념 기획 공연이자, 애들레이드 프린지 참가 귀국 공연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해 아츠씨어터 공연장에서 총 7회 공연을 선보였다. 그 결과 애들레이드 프린지 2023 위클리 어워드 수상 성과를 거두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아리 아라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자 뮤지컬 퍼포먼스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성별·연령·언어의 한계를 초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아리 아라리 공연은 4월 19일부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7일 이내 조기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라면 신분증 지참 시 똑같이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 또는 용산구민이라면 학생증,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30%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예술과마음으로 전화 문의해 별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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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독도 티셔츠 무료나눔 운동 펼쳐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이하 중앙회) '독도'가 한국의 한국위 고유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독도티셔츠 무료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중앙회는 지난 2021년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탈북민 대학생 30명과 함께 1차 독도원정대를 구성하여 독도탐방을 실시하고 전국민 독도티셔츠 무료배포 운동을 전개하며 독도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는 운동을 전개 해왔다. 한국유권자중앙회 이진용 대표는 "최근 들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일본교과서 왜곡 등 독도에 대한 도발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 잠시 주춤했던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다시 실시 하는것"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국민과 주한 외국인, 해외 교민 들에게도 최대한 많이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우리나라 동쪽 영해를 '동해(East Sea)'라고 표기하는데 이럴경우 외국인들은 어느 지역의 동쪽 바다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아 지역 판별이 수월하도록 '일본해(Japan Sea)'로 표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도 '동한국해(Korea East Sea)'라고 표기하고 주장해야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동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동해(East Sea)'가 아닌 '동한국해(Korea East Sea)'로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차 독도원정대에 이어 이번에는 주한 외국인 들로 2차 독도원정대를 구성하여 독도가 아름다운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중앙회 관계자는 "1명이 많은 수량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는데 독도티셔츠 무료 나눔은 독도에 대한 관심 집중과 독도 알리기 취지에 맞게 1인당 티셔츠 1매에 한하여 무료로 나눠주며, 예산상 문제로 부득이하게 택배 배송비는 본인이 부담하느느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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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도자들의 시대 ‘더 스트롱맨’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도자들의 시대를 담은 ‘더 스트롱맨’(지은이 기디언 래크먼)이 출간됐다. 더 스트롱맨은 자유주의를 위기로 빠트리는 위험한 지도자들을 소개한다. ▲푸틴(러시아) ▲에르도안(튀르키예) ▲시진핑(중국) ▲모디(인도) ▲오르반과 카친스키(헝가리, 폴란드) ▲도널드 트럼프(미국) ▲로드리고 두테르테(필리핀) ▲빈 살만과 네타냐후(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보우소나루와 AMLO(브라질, 멕시코) ▲아비 아머드(에티오피아) ▲메르켈과 마크롱(독일, 프랑스) ▲소로스와 배넌(미국)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한다.책은 이 인물들을 스트롱맨이라고 소개하지만, 스트롱맨은 ‘독재자’의 동의어가 아니며, 스트롱맨의 지배는 독재 체제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님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스트롱맨이 민족주의자이자 문화적 보수주의자이고, 정치적 올바름을 경멸하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이나 소수자·외국인의 이익에 거의 무관심하고, 국내에서는 엘리트 집단에 맞서 일반 국민을 대변·주장하는 포퓰리스트라고 정의한다.더 스트롱맨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외무 담당 수석 칼럼니스트 기디언 래크먼 내놓는 신간이다. 출간 동시에 ‘이코노미스트’, ‘더 타임스’ 등 다수 매체에서 화제작으로 평가받았다. 저자는 “스트롱맨 현상이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세계 정치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며 “어느 순간에는 스트롱맨 시대도 막이 내릴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가 30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더 스트롱맨은 스트롱맨들이 만들어 내는 험난한 길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잡아주고, 나아갈 길을 찾아 줄 촘촘한 분석과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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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도자들의 시대 ‘더 스트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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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 전국 280여 개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5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 구성원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독창성과 감수성, 미적 투혼을 생산하는 ‘자유’와 이웃과의 사랑, 약자와의 동행을 가능하게 하는 ‘연대’의 정신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고민과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국민이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 2일 방송인 파비앙 진행으로 온라인 개막식 생중계, 특별 전시 기획 의도 설명개막식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객원 전시 해설사로 활동한 바 있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5월 2일(화)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적 방식의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을 기획한 학예사들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한다. 파비앙 씨는 관람객들이 전시 기획 의도를 이해하고 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파비앙과 미리보는 박물관·미술관 주간’도 진행한다.◇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특히 올해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를 기획해 박물관·미술관에는 시험 무대,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참여관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를 포함해 환경 오염과 폐기물, 기후 변화, 웰빙 등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먼저 환기미술관은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매개로 세대-계층-장애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인식 개선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선보인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현대 사회의 의류 폐기물에 대한 성찰과 지속가능한 의생활문화를 함께 모색하는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만나볼 수 있다.한양대학교박물관은 특수하게 제작된 나무 결구 구조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를 도모하는 특별전 ‘치유의 파빌리온-나무를 쌓다, 나무로 자라다’를 서울 송현광장과 한양대학교에서 선보인다. 헬로우뮤지엄과 가회민화박물관·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래 동화 ‘별주부전’에 착안해 기후 위기 시대의 해양 생태 문제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의 또 다른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반려짝꿍’을 마련했다.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제를 해석한 3가지 키워드 ‘웰빙’과 ‘그린뮤지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행사다. 전국 19개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은 쓰레기 없는(제로 웨이스트) 미술 활동 프로그램부터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수 참여자에게 뮤지엄 기념품 증정많은 사람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온라인에서는 참여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는 ‘뮤궁뮤진’,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 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도 인기 있는 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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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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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중학교 3학년의 시집 ‘벚꽃 추락’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좋은땅출판사가 시집 ‘벚꽃 추락’을 펴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아픔과 그리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때론 묵직하게, 때론 가볍게 시로 표현했다. 자연이나 일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세심한 관찰력과 표현력이 놀랍다. 또한 모두가 경험했지만 잊고 있던 학창시절의 고민과 때 묻지 않은 시선들도 느낄 수 있다.대표 시 ‘벚꽃 추락’은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한때의 성공과 인기가 영원하지 않음을, 필 때가 있으면 져서 밟힐 때가 있음을 담담하고 따뜻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또 ‘어른의 눈물’에서는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어른의 눈물에 대한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청소년의 마음을 특유의 솔직하고 담담한 어조로 표현했다.단언하건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독자들뿐만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감정과 삶을 고민하는 성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시집이다. 뒷부분에는 저자가 노랫말로 생각하며 쓴 작품들이 있는데 이 역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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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중학교 3학년의 시집 ‘벚꽃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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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개막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이하 과학축제)'가 17일 개막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출범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과학축제는 국민과 함께 대덕특구 50년 역사와 성과를 나누고 즐기기 위해 대덕특구가 위치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과학축제는 ‘Science is ∞(과학은 무한대이다)’라는 주제로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S, C, I, E, N, C, E” 단어에 맞춰 7개 체험존과 인근기관과 연계한 각종 부대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같은 최신 과학기술 성과 전시부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전략기술박람회(S체험존), 스타과학자의 강연 등 각종 무대 강연‧공연이 이뤄지는 과학융합콘서트(I체험존),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자율주행셔틀 ‘오토비’를 타 볼 수 있는 차세대 레저공간(N체험존) 등 행사기간 내내 체험존별로 특색있고 흥미로운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전에는 없었던 신선한 시도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학커뮤니케이터와 관객이 함께 가족오락관 방식의 흥미진진한 게임을 통해 과학을 알아가는 과학예능쇼 “뿅뿅 과학오락실”이 4월 28일 금요일 저녁7시에, 음악과 비트에 취해보는 과학주제 힙합랩 경연 “Fame Rap 시즌1”이 4월 29일 토요일 저녁6시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아울러, 4월 28일 저녁8시에는 드론 라이팅쇼도 진행되며, 축제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IBS과학문화센터, 대전컨벤션센터 등에서도 과학마을 어울림마당,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리기대회, 과학문화혁신 포럼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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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아이린 우 시인,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미국 애리조나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린 우 시인의 첫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를 출간했다. 아이린 우 시인은 충북 충주시 노은면 출신으로, 1974년 4월 처음 미국 LA로 이민했다가 1978년 하와이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그리고 그때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를 쓰기도 하며, 다시 2009년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로 주거지를 옮겨 자리를 잡고 현재 애리조나문인협회 회장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이번에 펴낸 첫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에는 휴머니티가 들어있다. 한국인의 긍지가 들어있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면서 고국이 잘 되길 바라고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어머니의 사랑이 들어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풀어내 자신도 자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 묻어나 있다. 단순히 자연을 노래하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어머니로서 자존심을 유지하며,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내면적 추스름이 시집 곳곳에 아우라로 배어 나온다.아이린 우 시인은 자서를 통해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엔 아버지 앞에 앉아서 시조를 외우던 여자아이가 있다. 아마도 시를 사랑하고 생각의 절반은 시속에 풍덩 빠져서 살게 된 동기가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40년이 훨씬 넘은 이민 생활 속에서 하루 평균 12시간씩 일을 했어도 그리 많이 힘들지 않았던 것은 좋아하는 시를 쓸 수 있었고,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다가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썼다. 참 좋은 시의 세계로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싶었다. 가슴에서 사슴으로 전하고 싶은 말들이다”라고 출간 소감을 피력한다.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아이린 우 시인이 개업하는 시간을 파는 상점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에는 갖가지 물건들이 진열돼 있었다. 그녀의 상점에 진열된 상품들은 모두 하나 같이 마음 근육을 키울 만한 상품들이었다. 가족이라는 상품은 신선초, 치커리 같은 그로서리처럼 싱그러웠고, 삶이라는 상품은 마음의 곳간을 채우고 이웃과도 나눌 수 있을 만큼 정신적 부유를 유지하는 상품이었으며, 향수(鄕愁)란 상품은 그녀가 평생 틈틈이 모아둔 상품으로 이제 그녀가 개업한 시간을 파는 상점을 통해 이 책의 독자들은 고국, 추억, 친구, 어머니, 뒷동산, 소꿉놀이 같은 엔틱 상품들을 구매해 갈 것”이라고 평했다.이 시집의 제목은 생전에 시집이 나오면 가방을 들어준다고 해놓고 지난해에 작고한 아이린 우 시인의 남편인 작곡가 겸 가수 우재길 선생에 대한 그리움의 표제다. 뒷부분에는 아이린우 작시, 우재길 작곡의 ‘후회’, ‘토닥토닥’, ‘그렇지 아니한가’, ‘사랑이라 이름지었다’, ‘사모곡’, ‘그리고 훗날에’, ‘비밀통장’ 등 7곡의 악보가 들어있다.아이린 우 시인은 1974년 미국으로 이민한 이래로 K.C.C 호놀룰루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애리조나문인협회 회장,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미주지부 자문위원, 문학공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반찬’이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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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아이린 우 시인,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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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무대 선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청와대서 공연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상재 단장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로서 2007년에 창단했다. 그동안 미국 뉴욕 카네기홀, 영국 런던 국제음악제,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 유명 무대에 올랐으며 시각장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은 서로의 호흡과 느낌으로 만들어낸 따뜻한 선율로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특히,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손님을 관객으로 초청한다. 시각장애인으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꿈나무들을 비롯해 웹툰 작가와 연극 연출 겸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장애예술인, 문체부의 청년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MZ드리머스(2030자문단)들이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 한국장애인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 관객 50명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라’가 들려주는 뜻깊은 공연을 감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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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무대 선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청와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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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 K컬처 특화 관광상품 찾는다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K-컬처 특화 관광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체 불가능한 관광산업의 무기인 K-컬처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후속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전에서는 K-푸드, K-뷰티·패션, K-팝·드라마, K-아웃도어 등 4개 부문에서 오는 6월 안에 출시가 가능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찾는다.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K-컬처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고, 외국인이 예약하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상품 10선을 선정하고, 문체부가 선정한 ‘K-컬처 이벤트 100선’을 활용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K-관광 로드쇼, 국제관광박람회 등에서 K-컬처 관광 대표콘텐츠로 소개하고 비지트코리아(visitkorea.or.kr)를 포함한 국내외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촉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오는 27일 업계를 대상으로 공모전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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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 K컬처 특화 관광상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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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소재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4월 19일 티켓 오픈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에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 시대 산골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경복궁 중수를 위해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 등을 무용, 노래, 연기, 타악 연주와 전통 연희 등으로 꾸며낸 게 특징이다. 이처럼 전통 예술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아리 아라리는 K-뮤지컬, 글로벌 공연예술 콘텐츠를 표방하며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각 분야 전문 배우들이 오디션을 거쳐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념 기획 공연이자, 애들레이드 프린지 참가 귀국 공연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해 아츠씨어터 공연장에서 총 7회 공연을 선보였다. 그 결과 애들레이드 프린지 2023 위클리 어워드 수상 성과를 거두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아리 아라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자 뮤지컬 퍼포먼스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성별·연령·언어의 한계를 초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아리 아라리 공연은 4월 19일부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7일 이내 조기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라면 신분증 지참 시 똑같이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 또는 용산구민이라면 학생증,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30%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예술과마음으로 전화 문의해 별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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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권자중앙회, 독도 티셔츠 무료나눔 운동 펼쳐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이하 중앙회) '독도'가 한국의 한국위 고유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독도티셔츠 무료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중앙회는 지난 2021년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탈북민 대학생 30명과 함께 1차 독도원정대를 구성하여 독도탐방을 실시하고 전국민 독도티셔츠 무료배포 운동을 전개하며 독도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는 운동을 전개 해왔다. 한국유권자중앙회 이진용 대표는 "최근 들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일본교과서 왜곡 등 독도에 대한 도발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 잠시 주춤했던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다시 실시 하는것"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국민과 주한 외국인, 해외 교민 들에게도 최대한 많이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우리나라 동쪽 영해를 '동해(East Sea)'라고 표기하는데 이럴경우 외국인들은 어느 지역의 동쪽 바다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아 지역 판별이 수월하도록 '일본해(Japan Sea)'로 표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도 '동한국해(Korea East Sea)'라고 표기하고 주장해야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동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동해(East Sea)'가 아닌 '동한국해(Korea East Sea)'로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차 독도원정대에 이어 이번에는 주한 외국인 들로 2차 독도원정대를 구성하여 독도가 아름다운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중앙회 관계자는 "1명이 많은 수량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는데 독도티셔츠 무료 나눔은 독도에 대한 관심 집중과 독도 알리기 취지에 맞게 1인당 티셔츠 1매에 한하여 무료로 나눠주며, 예산상 문제로 부득이하게 택배 배송비는 본인이 부담하느느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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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도자들의 시대 ‘더 스트롱맨’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도자들의 시대를 담은 ‘더 스트롱맨’(지은이 기디언 래크먼)이 출간됐다. 더 스트롱맨은 자유주의를 위기로 빠트리는 위험한 지도자들을 소개한다. ▲푸틴(러시아) ▲에르도안(튀르키예) ▲시진핑(중국) ▲모디(인도) ▲오르반과 카친스키(헝가리, 폴란드) ▲도널드 트럼프(미국) ▲로드리고 두테르테(필리핀) ▲빈 살만과 네타냐후(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보우소나루와 AMLO(브라질, 멕시코) ▲아비 아머드(에티오피아) ▲메르켈과 마크롱(독일, 프랑스) ▲소로스와 배넌(미국)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한다.책은 이 인물들을 스트롱맨이라고 소개하지만, 스트롱맨은 ‘독재자’의 동의어가 아니며, 스트롱맨의 지배는 독재 체제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님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스트롱맨이 민족주의자이자 문화적 보수주의자이고, 정치적 올바름을 경멸하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이나 소수자·외국인의 이익에 거의 무관심하고, 국내에서는 엘리트 집단에 맞서 일반 국민을 대변·주장하는 포퓰리스트라고 정의한다.더 스트롱맨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외무 담당 수석 칼럼니스트 기디언 래크먼 내놓는 신간이다. 출간 동시에 ‘이코노미스트’, ‘더 타임스’ 등 다수 매체에서 화제작으로 평가받았다. 저자는 “스트롱맨 현상이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세계 정치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며 “어느 순간에는 스트롱맨 시대도 막이 내릴 것이다. 그러나 그 시대가 30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더 스트롱맨은 스트롱맨들이 만들어 내는 험난한 길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잡아주고, 나아갈 길을 찾아 줄 촘촘한 분석과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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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 전국 280여 개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5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 구성원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독창성과 감수성, 미적 투혼을 생산하는 ‘자유’와 이웃과의 사랑, 약자와의 동행을 가능하게 하는 ‘연대’의 정신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고민과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국민이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 2일 방송인 파비앙 진행으로 온라인 개막식 생중계, 특별 전시 기획 의도 설명개막식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객원 전시 해설사로 활동한 바 있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5월 2일(화)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적 방식의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을 기획한 학예사들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한다. 파비앙 씨는 관람객들이 전시 기획 의도를 이해하고 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파비앙과 미리보는 박물관·미술관 주간’도 진행한다.◇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특히 올해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를 기획해 박물관·미술관에는 시험 무대,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참여관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를 포함해 환경 오염과 폐기물, 기후 변화, 웰빙 등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먼저 환기미술관은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매개로 세대-계층-장애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인식 개선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선보인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현대 사회의 의류 폐기물에 대한 성찰과 지속가능한 의생활문화를 함께 모색하는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만나볼 수 있다.한양대학교박물관은 특수하게 제작된 나무 결구 구조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를 도모하는 특별전 ‘치유의 파빌리온-나무를 쌓다, 나무로 자라다’를 서울 송현광장과 한양대학교에서 선보인다. 헬로우뮤지엄과 가회민화박물관·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래 동화 ‘별주부전’에 착안해 기후 위기 시대의 해양 생태 문제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의 또 다른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반려짝꿍’을 마련했다.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제를 해석한 3가지 키워드 ‘웰빙’과 ‘그린뮤지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행사다. 전국 19개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은 쓰레기 없는(제로 웨이스트) 미술 활동 프로그램부터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수 참여자에게 뮤지엄 기념품 증정많은 사람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온라인에서는 참여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는 ‘뮤궁뮤진’,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 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도 인기 있는 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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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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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중학교 3학년의 시집 ‘벚꽃 추락’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좋은땅출판사가 시집 ‘벚꽃 추락’을 펴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아픔과 그리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때론 묵직하게, 때론 가볍게 시로 표현했다. 자연이나 일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세심한 관찰력과 표현력이 놀랍다. 또한 모두가 경험했지만 잊고 있던 학창시절의 고민과 때 묻지 않은 시선들도 느낄 수 있다.대표 시 ‘벚꽃 추락’은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한때의 성공과 인기가 영원하지 않음을, 필 때가 있으면 져서 밟힐 때가 있음을 담담하고 따뜻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또 ‘어른의 눈물’에서는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어른의 눈물에 대한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청소년의 마음을 특유의 솔직하고 담담한 어조로 표현했다.단언하건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독자들뿐만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감정과 삶을 고민하는 성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시집이다. 뒷부분에는 저자가 노랫말로 생각하며 쓴 작품들이 있는데 이 역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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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중학교 3학년의 시집 ‘벚꽃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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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개막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이하 과학축제)'가 17일 개막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출범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과학축제는 국민과 함께 대덕특구 50년 역사와 성과를 나누고 즐기기 위해 대덕특구가 위치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과학축제는 ‘Science is ∞(과학은 무한대이다)’라는 주제로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S, C, I, E, N, C, E” 단어에 맞춰 7개 체험존과 인근기관과 연계한 각종 부대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같은 최신 과학기술 성과 전시부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전략기술박람회(S체험존), 스타과학자의 강연 등 각종 무대 강연‧공연이 이뤄지는 과학융합콘서트(I체험존),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자율주행셔틀 ‘오토비’를 타 볼 수 있는 차세대 레저공간(N체험존) 등 행사기간 내내 체험존별로 특색있고 흥미로운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전에는 없었던 신선한 시도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학커뮤니케이터와 관객이 함께 가족오락관 방식의 흥미진진한 게임을 통해 과학을 알아가는 과학예능쇼 “뿅뿅 과학오락실”이 4월 28일 금요일 저녁7시에, 음악과 비트에 취해보는 과학주제 힙합랩 경연 “Fame Rap 시즌1”이 4월 29일 토요일 저녁6시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아울러, 4월 28일 저녁8시에는 드론 라이팅쇼도 진행되며, 축제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IBS과학문화센터, 대전컨벤션센터 등에서도 과학마을 어울림마당,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리기대회, 과학문화혁신 포럼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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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아이린 우 시인,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미국 애리조나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린 우 시인의 첫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를 출간했다. 아이린 우 시인은 충북 충주시 노은면 출신으로, 1974년 4월 처음 미국 LA로 이민했다가 1978년 하와이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그리고 그때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를 쓰기도 하며, 다시 2009년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로 주거지를 옮겨 자리를 잡고 현재 애리조나문인협회 회장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이번에 펴낸 첫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에는 휴머니티가 들어있다. 한국인의 긍지가 들어있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면서 고국이 잘 되길 바라고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어머니의 사랑이 들어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풀어내 자신도 자식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 묻어나 있다. 단순히 자연을 노래하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어머니로서 자존심을 유지하며,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내면적 추스름이 시집 곳곳에 아우라로 배어 나온다.아이린 우 시인은 자서를 통해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엔 아버지 앞에 앉아서 시조를 외우던 여자아이가 있다. 아마도 시를 사랑하고 생각의 절반은 시속에 풍덩 빠져서 살게 된 동기가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40년이 훨씬 넘은 이민 생활 속에서 하루 평균 12시간씩 일을 했어도 그리 많이 힘들지 않았던 것은 좋아하는 시를 쓸 수 있었고,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다가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썼다. 참 좋은 시의 세계로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고 싶었다. 가슴에서 사슴으로 전하고 싶은 말들이다”라고 출간 소감을 피력한다.한편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아이린 우 시인이 개업하는 시간을 파는 상점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에는 갖가지 물건들이 진열돼 있었다. 그녀의 상점에 진열된 상품들은 모두 하나 같이 마음 근육을 키울 만한 상품들이었다. 가족이라는 상품은 신선초, 치커리 같은 그로서리처럼 싱그러웠고, 삶이라는 상품은 마음의 곳간을 채우고 이웃과도 나눌 수 있을 만큼 정신적 부유를 유지하는 상품이었으며, 향수(鄕愁)란 상품은 그녀가 평생 틈틈이 모아둔 상품으로 이제 그녀가 개업한 시간을 파는 상점을 통해 이 책의 독자들은 고국, 추억, 친구, 어머니, 뒷동산, 소꿉놀이 같은 엔틱 상품들을 구매해 갈 것”이라고 평했다.이 시집의 제목은 생전에 시집이 나오면 가방을 들어준다고 해놓고 지난해에 작고한 아이린 우 시인의 남편인 작곡가 겸 가수 우재길 선생에 대한 그리움의 표제다. 뒷부분에는 아이린우 작시, 우재길 작곡의 ‘후회’, ‘토닥토닥’, ‘그렇지 아니한가’, ‘사랑이라 이름지었다’, ‘사모곡’, ‘그리고 훗날에’, ‘비밀통장’ 등 7곡의 악보가 들어있다.아이린 우 시인은 1974년 미국으로 이민한 이래로 K.C.C 호놀룰루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애리조나문인협회 회장,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미주지부 자문위원, 문학공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반찬’이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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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아이린 우 시인, 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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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무대 선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청와대서 공연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상재 단장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로서 2007년에 창단했다. 그동안 미국 뉴욕 카네기홀, 영국 런던 국제음악제,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 유명 무대에 올랐으며 시각장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은 서로의 호흡과 느낌으로 만들어낸 따뜻한 선율로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특히,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손님을 관객으로 초청한다. 시각장애인으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꿈나무들을 비롯해 웹툰 작가와 연극 연출 겸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장애예술인, 문체부의 청년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MZ드리머스(2030자문단)들이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 한국장애인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 관객 50명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라’가 들려주는 뜻깊은 공연을 감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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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무대 선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청와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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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 K컬처 특화 관광상품 찾는다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K-컬처 특화 관광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체 불가능한 관광산업의 무기인 K-컬처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후속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전에서는 K-푸드, K-뷰티·패션, K-팝·드라마, K-아웃도어 등 4개 부문에서 오는 6월 안에 출시가 가능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찾는다.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K-컬처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고, 외국인이 예약하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상품 10선을 선정하고, 문체부가 선정한 ‘K-컬처 이벤트 100선’을 활용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K-관광 로드쇼, 국제관광박람회 등에서 K-컬처 관광 대표콘텐츠로 소개하고 비지트코리아(visitkorea.or.kr)를 포함한 국내외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촉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오는 27일 업계를 대상으로 공모전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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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 K컬처 특화 관광상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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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소재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4월 19일 티켓 오픈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에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 시대 산골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경복궁 중수를 위해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 등을 무용, 노래, 연기, 타악 연주와 전통 연희 등으로 꾸며낸 게 특징이다. 이처럼 전통 예술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아리 아라리는 K-뮤지컬, 글로벌 공연예술 콘텐츠를 표방하며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각 분야 전문 배우들이 오디션을 거쳐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념 기획 공연이자, 애들레이드 프린지 참가 귀국 공연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해 아츠씨어터 공연장에서 총 7회 공연을 선보였다. 그 결과 애들레이드 프린지 2023 위클리 어워드 수상 성과를 거두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아리 아라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자 뮤지컬 퍼포먼스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성별·연령·언어의 한계를 초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아리 아라리 공연은 4월 19일부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7일 이내 조기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라면 신분증 지참 시 똑같이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 또는 용산구민이라면 학생증,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30%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예술과마음으로 전화 문의해 별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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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소재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4월 19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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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서울연극센터 3년 만에 ‘문 활짝’ 열고 개관행사 개최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서울문화재단이 12일(수) 서울연극센터의 문을 3년 만에 다시 열고 센터를 중심으로 신(新)대학로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플랫폼이다. 2007년 개관해 연간 약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해온 서울연극센터는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노후된 건물의 안전을 보강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사를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해왔다.연면적 942.61㎡ 규모의 서울연극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2개 층만 사용하던 공간에서 지상 4층으로 확장하고, 전 공간을 활용해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만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별도의 로비가 없는 대학로 소극장들의 공공 라운지 역할을 하는 1층에선 방문객 누구나 공연 전에 시간을 보내거나 대학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연예술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층은 연극인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연습, 회의,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세미나실, 공유랩을 마련했으며, 3층은 쇼케이스, 낭독공연, 전시, 교육,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스튜디오를 설치했다.12일 재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남명렬, 임대일, 전국향, 정동환 등 배우가 참석해 새로 문을 연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플랫폼’ 서울연극센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외에도 연출가, 극작가, 배우 등 현장 예술가를 비롯해 국공립 공연예술단체, 연극계 협회 및 단체의 많은 관계자들이 재개관식에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창작중심 단디’가 건물의 외벽에서 줄을 이용한 플라잉 퍼포먼스로 개관을 알렸고, ‘천하제일탈공작소’가 길놀이 공연의 형태로 공간 내부를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서울연극센터는 재개관을 맞아 관객과 배우를 연결하는 ‘퇴근 후 공연 전’, 다양한 방식으로 희곡을 감각하는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 등 2개의 프로그램을 4월 12일(수)부터 5월 31일(수)까지 진행한다.‘퇴근 후 공연 전’은 4월 12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하는 연극인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관객의 퇴근과 연극인의 출근 사이의 시간에 일과 연극, 연기와 삶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강애심, 김신록, 박정자, 성수연, 손숙, 우미화, 이승준, 장영남, 정동환, 정원조, 황은후 등 연극을 기반으로 매체 활동이 활발한 배우와 부새롬 연출 등 12명의 연극인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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