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5-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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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권자중앙회, 독도 티셔츠 무료나눔 운동 펼쳐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이하 중앙회) '독도'가 한국의 한국위 고유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독도티셔츠 무료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중앙회는 지난 2021년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탈북민 대학생 30명과 함께 1차 독도원정대를 구성하여 독도탐방을 실시하고 전국민 독도티셔츠 무료배포 운동을 전개하며 독도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는 운동을 전개 해왔다. 한국유권자중앙회 이진용 대표는 "최근 들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일본교과서 왜곡 등 독도에 대한 도발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 잠시 주춤했던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다시 실시 하는것"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국민과 주한 외국인, 해외 교민 들에게도 최대한 많이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우리나라 동쪽 영해를 '동해(East Sea)'라고 표기하는데 이럴경우 외국인들은 어느 지역의 동쪽 바다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아 지역 판별이 수월하도록 '일본해(Japan Sea)'로 표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도 '동한국해(Korea East Sea)'라고 표기하고 주장해야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동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동해(East Sea)'가 아닌 '동한국해(Korea East Sea)'로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차 독도원정대에 이어 이번에는 주한 외국인 들로 2차 독도원정대를 구성하여 독도가 아름다운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이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중앙회 관계자는 "1명이 많은 수량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는데 독도티셔츠 무료 나눔은 독도에 대한 관심 집중과 독도 알리기 취지에 맞게 1인당 티셔츠 1매에 한하여 무료로 나눠주며, 예산상 문제로 부득이하게 택배 배송비는 본인이 부담하느느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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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우리 독자기술 ‘누리호’ 3차 발사 성공…‘뉴 스페이스’ 시대 본격 개막
    [뉴스인사이트]박경미 기자=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투입돼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저녁 발표했다. 이날 저녁 6시 24분 정각에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항우연은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6기의 경우 정상적으로 사출이 진행된 것을 확인했다. 다만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여부 확인을 위해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 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누리호 1·2·3단 엔진은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사출 과정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또한 저녁 7시 7분경에는 남극 세종기지에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비콘(Beacon) 신호 수신도 확인했다. 비콘 신호란 위성에서 주기적으로 지상으로 보내는 고유의 식별 신호다. 이에 항우연은 26일 새벽 5시 5분경부터 저녁 7시 51분경까지 총 4회에 걸쳐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3차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의 신뢰성 향상과 함께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여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위한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최초로 발사 운용 등에 참여해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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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누리호, 25일 오후 6시24분 발사 재시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 3차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24일 같은 시간에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누리호 점검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해 전격 취소됐었다. 이상 상황은 모두 조치가 완료됐다. 발사대 기립 및 고정 작업이 완료된 채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누리호의 모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과기정통부는 이날 11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위원장, 과기정통부 1차관)를 열고,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 시스템의 이상 상황에 대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보고 받고 누리호 3차 발사 일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항우연은 문제 발생 직후 원인 규명에 즉시 착수했으며, 점검 결과 발사대의 헬륨 저장탱크와 지상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해당 장치의 제어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수정 작업 완료 후, 여러 차례 반복 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제어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해당 점검 결과를 검토해 발사 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하드웨어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고, PLC라는 장치의 제어 프로그램에 이상한 점이 확인돼 그 부분을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최종적으로 오늘 오전 5시경에 수정된 제어 장치를 가지고 6회 동작을 시행했고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기상 조건도 어제와 동일하게 안정적인 상태임을 확인한 후 어제와 같은 시각인 오후 6시 24분에 발사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경부터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5시 54분경 발사체 기립 장치가 철수되면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 자동 운용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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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금융당국, 부동산 PF 리스크 불안 요인 선제적 차단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대출로 전환하고, 부실자산은 빠른 시일 내에 상각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현재 호전된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작년과 같은 증권사 발(發) 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작년 하반기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CP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증권사가 보유한 20조원이 넘는 부동산 PF-ABCP의 차환이 어려워지는등 증권업계 전반의 유동성 리스크가 확산된 바 있다. 당시 금융당국이 적극 대응해 위기를 넘기기는 했으나, 여전히 금리인상 관련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시장 상황 악화시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각종 선제 조치들을 업계와 함께 추진하고,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의 건전성 감독비율(NCR)도 전면 재검토해 향후 증권사의 부동산 PF 관련 사업 위험이 실질에 맞게 적절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먼저, 증권사가 보증한 단기 ABCP를 해당 사업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되도록 유도해 만기 불일치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유동성 상황에 여유가 있는 증권사들이 3월말 현재 지급보증한 PF-ABCP 등 유동화 증권을 기초자산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 대출에 적용되는 순자본비율(이하 NCR) 위험값(100%)을 32%로 완화해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20조원이 넘는 증권사의 부동산 관련 유동화증권 중 약 4조9000억 원이 연내 대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금융투자협회 조사결과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증권사 부실채권의 신속한 대손상각을 추진한다. 현재 증권업계의 부동산 PE 대출규모는 약 4조5000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이미 '추정손실'로 분류한 자산은 이른 시일 내 금감원에 상각을 신청하도록 하고, 금감원은 이를 신속하게 심사해 승인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달 초 증권사에 적극적인 대손상각을 독려하는 지도공문을 보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기존 유동성 리스크 완화조치도 연장키로 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기간이 연장된다. 현재 자금시장이 안정화되면서 프로그램 매입 잔액이 1032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유사시를 대비해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매입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6월 말 종료 예정인 자사보증 PF-ABCP 직접 매입 관련 NCR 위험값을 완화하는 조치도 올해 말까지로 연장된다. 현재 ABCP 차환발행 실패로 증권사가 보증이행을 위해 유동화증권을 직접 매입한 후 장기간 보유하는 경우 위험값 32%가 적용되게 된다. 금융 당국은 이 밖에 회사규모에 따른 실질적 위험감내능력과 사업단계·변제순위 등 실질 리스크를 고려해 부동산 PF 관련 NCR 위험값 적용방식을 올해 안에 개선하기로 했다. 선제적 리스크 완화를 위한 세부조치 중 PF-ABCP의 대출전환 유도는 금감원 비조치의견서 발급을 통해 즉시 시행하고, 부실채권의 상각유도는 분기별로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증권업계 PF-ABCP 매입프로그램과 자사보증 ABCP 직접매입시 NCR 위험값 완화조치는 각각 5월, 6월 중 연장을 위한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관련 NCR 위험값 개선 세부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하고, 향후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여 적용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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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6월 ‘여행가는 달’ 맞아 숙박할인권 90만장 풀린다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의 할인권 발급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숙박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30일부터,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31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권 행사는 지난 3월 29일에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침체된 국내 소비를 되살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추진된다.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진행한다. 호텔과 콘도, 모텔, 농어촌민박 등 국내 등록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전체물량 100만장 중 90만장을 상반기에 배포하고 10만장을 포함한 잔여 수량은 하반기에 배포할 계획이다. ‘지역편’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12개 광역시도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권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200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미성년자는 발급이 불가하다. 쿠폰 발급과 사용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할 수 있다. 숙박 할인권은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편’ 할인권 사용 시 ‘전국편’ 할인권은 발급이 불가능하며 모든 수량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중소여행사의 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전문관(15개사 입점)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 관광 취약계층도 편하게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챗봇(인터파크)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숙박시설이 행사 시기에 맞춰 합리적인 이유 없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는 경우 등은 소명 절차를 거쳐 제한할 방침이다.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도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3개 온라인 여행사(여기어때·G마켓·위메프)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놀이공원 입장권 상품을 구매할 경우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권 발급 및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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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누리호 3차 발사 D-1, 우리 기술로 만든 실용 위성 8기 싣고 우주로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발사 시간은 24일 오후 6시 24분(±30분)이며 현재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 완료된 상태이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시험비행 성격의 1, 2차 발사와 달리 실용 위성 8개를 탑재하고 이를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누리호는 오전 7시 20분쯤 발사체 조립동을 출발해 제2발사대까지 1.8㎞의 짧은 거리를 약 1시간 30분 가량에 걸쳐 이동했다.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충격에도 기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속 1.5㎞로 매우 천천히 이동했다. 누리호를 옮긴 트랜스포터 자체도 특수 제작된 무진동 차량이다. 2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위치한 발사체조립동에서 출발한 누리호가 발사대에 도착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실제로 지난해 진행된 2차 발사에서는 약 37만 개에 달하는 누리호 부품 가운데 1단부 산화제탱크의 수위 감지 장치(센서) 단 1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발사일이 연기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지게 된다. 그다음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연료 등 누출 가능성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된다. 발사 하루 전인 이날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사 준비 작업을 모두 마치면 발사 당일인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이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하고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발사 윈도우,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 등을 결정하게 된다. 가장 큰 변수는 날씨 등 기상 상황이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발사대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의 24일 날씨는 구름이 약간 낄 것으로 보이며, 강수 확률은 20%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 8기 종류와 임무는 이번 3차 발사에는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체가 제작한 실용급 위성이 처음으로 탑재된다. 주탑재 위성 1기와 부탑재 위성 7기,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된다. 카이스트(KAIST)가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1기, 한국천문연구원의 군집위성 도요샛 4기, 민간기업에서 제공한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 스페이스 등 3기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독자 개발한 합성개구레이더(SAR)의 우주에서의 지구 관측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SAR은 위성에서 쏜 마이크로파가 지상에서 반사돼 돌아온 신호를 통해 지구관측레이더 영상을 획득한다. 북극 해빙변화, 산림 생태변화, 해양환경오염 탐지 등의 임무수행이 기대된다. 도요샛 4기는 고도 500km의 태양동기궤도를 함께 편대비행을 하며 약 6개월 간 우주날씨의 변화를 관측할 예정이다. 이러한 편대 비행을 통해 단일 위성 관측이 갖는 관측 한계를 넘어 우주 플라즈마 분포의 시·공간적 변화를 미세한 수준까지 관측해 향후 태양풍에 의한 우주폭풍 및 우주환경 실시간 예보와 분석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누리호 발사 후 1183초만에 성공 판가름 난다 발사대로 옮겨진 누리호는 발사 당일인 24일에는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충전이 시작된다. 이 같은 과정이 모두 문제없이 완료되고 기상 조건까지 부합되면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 우주로의 비행에 나서게 된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1단, 페어링, 2단을 모두 분리하고, 발사 후 783초가 지난 시점에서 목표 고도인 550㎞ 상공에 도달하게 된다. 목표 고도에 도착한 뒤 KAIST가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분리될 예정이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천문연의 도요샛 위성 4기와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위성 3기가 차례로 분리된다. 누리호의 비행 종료 시간은 발사 후 1183초 후로 예상된다. 위성들의 초기 교신 성공 여부는 발사 약 1시간 30분 뒤 확인될 전망이다. 한편, 우주발사체는 반복적인 발사 운용을 통해 발사 과정 최적화, 안정화 및 신뢰성 향상이 요구된다. 항우연에 따르면, 향후 2025년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4차 발사, 2026년 초소형위성 2~6호의 5차 발사, 2027년 초소형위성 7~11호의 6차 발사 등 순차적 일정이 수립돼 있다. 해외 우주선진국들도 첫 발사 이후에 반복발사를 통해 발사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제고시켜 왔는데, 첫번째 발사 성공 이후 계속 발사에서 실패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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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총상금 1250만원, 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 개최로, 그동안 20개 팀이 최종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올해도 10개 팀을 최종 선정해 총상금 1250만원을 지원한다.참가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예비 여성 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여성 초기창업자이다.팀원 수는 제한이 없으나 팀 대표는 반드시 서울시 거주 여성이어야 하며, 팀 구성원의 60% 이상이 여성이어야 한다.공모 주제는 지식, 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공모가 가능하다.심사 방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PT 심사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창의상 5팀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대상 4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창의상 50만원을 각각 수상한다.1차 서류 심사는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 적정성, 창업 준비도를 평가하며, 최종 선정 규모 대비 2배수를 선발한다.2차 발표 PT 심사는 서류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계획서 기반 PPT 발표 심사로 사업성, 실현 가능성, 사업화 의지 및 보유 역량을 평가한다.2차 발표 PT 심사 대상자에게는 심사 전 비즈니스 전문가, 경제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진단받고 방향성을 수립해 발표 심사를 준비하게 된다.서울지역 새일센터에서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창업컨설팅, 창업보육공간 입주 등 참여 이력이 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최종 선정 10팀에는 필요시 수상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을 연계해 주기도 한다. 또 남부여성발전센터, 동부여성발전센터, 북부여성발전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창업보육공간 입주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는 참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제출 서류를 준비해 구글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5일 15시까지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서울우먼업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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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한일 시민사회 각계 인사,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 선언 발표 기자회견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한일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한일 화해와평화플랫폼(이하 '단체')은 최근의 한ㆍ일관계와 관련 및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와 관련하여 18일 정동 프랜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정의 실현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했다.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의 한ㆍ일 정상 간 이루어지고 있는 과거사에 대한 정치적 타협은 피해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며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치적 타협의 동기가 되고 있는 한ㆍ일 및 한ㆍ미ㆍ일 군사협력 강화 논의는 연쇄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전면화 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 19일부터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정상회담’ 기간 중 재차 강조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은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연대해 온 역사가 있다.: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정부 간 타협은 한ㆍ일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가 아니다."고 강고했다. 단체는 G7정상회의에 앞서 정부 간 타협과는 다른 한ㆍ일 시민들의 평화적 지향을 밝히고자 한다며 한ㆍ일 양국 정부가 과거를 직시하며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협력하기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에 일본에서는 노히라 신사쿠(野平 晋作, 피스보트 공동대표), 다카다 켄(髙田 健, 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궐기행동 실행위원회 공동대표), 미츠노부 이치로(光延 一郎, 일본천주교 정의와 평화협의회), 야노 히데키(矢野秀喜, 강제동원문제해결과 과거사 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사무국), 오노 분코(小野 文珖, 종교자 9조의화),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주간금요일 발행인 겸 사장), 우치다 마사토시(内田雅敏, 변호사), 와타나베 미나(渡辺美奈,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wam)), 히다 유이치(飛田雄一, 고베 학생청년센터 이사장), 히시야마 나호코(용서하지 않겠다! 헌법개악 시민연락회 사무국장) 등 시민사회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김영호(동북아 평화센터 이사장, 전 산업자원부 장관),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미경(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민문정(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창록(경북대 법학전문대 교수), 김춘이(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나핵집(목사, 한국교회 종전평화운동본부 본부장), 박석운(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송기호(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이나영(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일영(한국청소년정책연대 상임대표), 최권행(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최은영(동화작가) 등 각계인사가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국위원회 공동대표(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정인성 원불교 평양교구장/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및 위원들과 함께 이 선언에 참여했다. 공동선언에는 한국과 일본 각계인사 385명과 284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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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윤석열 대통령,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5·18 민주묘지 참배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5. 1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기념식장에 미리 도착해 있던 5·18공법3단체장(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정성국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양재혁5·18민주유공자유족회)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이어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오월 어머니들을 빗속에서 직접 영접했다. 특히, 올해는 ‘오월의 어머니’ 15명과 ‘민주의 문’에서부터 동반 입장했으며, 헌화·분향도 오월 어머니들과 3개 5·18 단체장, 학생대표 등과 함께 했다. 대통령은 방명록에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대통령은 “오랜 세월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계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념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우리가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하고 그런 실천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월의 정신은 자유와 창의, 그리고 혁신을 통해 광주와 호남의 산업적 성취와 경제 발전에 의해 승화되고 완성된다”고 강조하면서 “저는 광주와 호남이 자유와 혁신을 바탕으로 AI와 첨단 과학 기술의 고도화를 이루어내고, 이러한 성취를 미래세대에게 계승시킬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고,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치며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한 후 민주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 김범태 5·18 민주묘지관리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1묘역에 안장돼 있는 전영진·김재영·정윤식 씨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전영진 씨(1962년生)는 1980년 5월 20일 휴교령이 내려진 후 과외수업을 받으러 집을 나섰다가 계엄군에게 구타당했고, 다음 날인 21일 어머니가 설거지하는 동안 집을 나와 시위에 참여했으나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대통령은 자리에 함께한 전영진 씨의 부모님 전계량(부), 김순희(모)씨의 손을 꼭 잡고 "자식이 전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아도 가슴에 사무치는데, 학생이 국가권력에 의해 돌아오지 못하게 돼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냐"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재영 씨(1963년生)는 1980년 5월 21일 15시경 도청에서 장갑차에 치어 사망했다는 전화 연락 후 생존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행방불명자가 됐으나, 2023년 5·18진상조사위의 무명열사(4-93) 유전자 조사를 통해 유해가 확인됐다. 대통령은 참배 자리에 함께한 김재영 씨의 여동생 김전경 씨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정윤식 씨(1959년生)는 시민군으로 전남도청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하다 1980년 5월 27일 새벽 체포되어 상무대로 연행됐고 9월 석방되었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약 2년 뒤 사망했습니다. 자리에는 정윤식 씨의 형 정춘식 씨도 함께했는데, 정춘식 씨는 묘소를 찾은 대통령은 손을 잡고 "43년 만에 대통령이 묘소를 찾아줘서 동생이 소원을 풀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춘식 씨는 前 유족회장이자 5·18부상자로 형제가 함께 유공자이다. 대통령은 이어서 기념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국립5·18민주묘지 관계자들을 악수로 격려하고 마지막으로 유영봉안소를 방문했다. 유영봉안소는 시신을 찾지 못한 희생자분들이나 다른 묘역에 묻힌 고인들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대통령은 이곳에서 윤상원·윤한봉·명노근·김녹영 등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싸운 고인들의 사연을 듣고 명복을 빌었다. 대통령은 궂은 날씨에도 기념식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우의를 입지 않고 행사에 임했다. 한편, 오늘 기념식에 정부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하여 장관 14명과 대통령실의 수석 6명과 비서관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90여 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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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서울시, 명예시장 공개 모집...분야별 메신저 역할 기대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시는 “제6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17명을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그간 19개 분야 총 43명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되어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 과정에 참여해 왔다. 금번 6기는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분야를 17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시민 및 부서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천 기간은 2023년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이며, 추천 대상자 자격은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자로 1인당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선정된 명예시장 17인은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선정 이후에는 해당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여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과 추천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명예시장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 고 밝혔다. 명예시장 공개 모집 내용과 추천 양식은 서울특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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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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