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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 합의
특위 구성 등은 추가 논의…추경안 처리 역시 추후 협의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의회 여야가 임시회 파행의 원인이 된 고양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9일 합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소속 전체 도의원 76명 가운데 73명의 서명을 받아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 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발의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협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 반환금 1천524억원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을 먼저 처리한 뒤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행정사무조사 안건은 교섭단체 합의로 본회의에 올리게 되는데 민주당이 반대함에 따라 안건 상정이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난 4일부터 의사일정을 보이콧해 이달 임시회(2~13일)가 파행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양당 대표와 부대표들이 의장실에서 만나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한 특위 구성 등은 추가 협의를 거쳐 양당이 내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컬처밸리 토지매각 반환금 등 추경예산안도 처리할 텐데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 합의는 K-컬처밸리 사업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의 협약 해제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히고, 경기도도 양당 합의를 전제로 행정사무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THE 경기패스 추가환급, 학교 급식비 증액 등 민생사업과 관련한 추경예산안 처리 지연에 대한 비난 여론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천400㎡에 1조8천억원(2020년 6월 기준)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전체 공정률이 3%에 불과한 가운데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016년 5월 체결한 'K-컬처밸리 사업 기본협약'을 지난 6월 28일 해제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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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열린다"…보령 무창포서 10월 18∼20일 축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충남 보령시는 오는 10월 18∼20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축제는 10월 18일 오후 7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신비의 바닷길 사랑음악회'로 시작된다.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닷길 횃불체험은 다음 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에는 해변에서 화려한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맨손 광어·대하 잡기, 씨푸드 바비큐 체험,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현상과 지역의 문화·어업자원을 결합한 행사"라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무창포의 매력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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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올해 2회 통합채용…24곳 101명 선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는 산하 24개 공공기관 직원 101명을 채용하는 '2024년 제2회 통합채용시험' 시험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주요 기관별 채용인원은 ▲ 경기주택도시공사(GH) 13명 ▲ 경기관광공사 3명 ▲ 경기문화재단 6명 ▲경기아트센터 9명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7명 ▲ 경기콘텐츠진흥원 5명 ▲ 경기도의료원 8명 ▲ 경기도일자리재단 9명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6명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8명 등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수험생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채용의 필기시험 시행 시기를 3월과 9월로 정례화했다. 올해 2회 통합채용은 8월 28일~9월 3일 원서접수를 거쳐 9월 28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합채용 홈페이지(gg.saramin.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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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광복절 행사…유도 허미미, 보신각 타종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서울시는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보신각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는 세종문화회관이 개최하는 전야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이 열린다. 송가인, 서도밴드, 유희스카, 악단광칠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공연의 흥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관객을 위한 스탠딩석부터 고정객석, 피크닉석 등이 운영된다. 관람 신청은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5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보신각 일대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식이 개최된다.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 선수가 타종식에 참석한다. 허미미 선수는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후손이다. 독립운동가 김병현 선생의 자녀 김대하 씨를 비롯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도 나선다. 시민 대합창단 200명의 합창 공연도 있다. 광복절 저녁 7시 30분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회를 선보인다.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한다. 베르디와 모차르트, 푸치니 작품부터 민요 '아라리요' 등을 노래한다. 관람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7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한 시민 가운데 추첨으로 뽑는다.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 '라이브 서울' 홈페이지에서도 생중계한다. 광복절 당일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도 운영된다. 서울광장에서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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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흘간 통신기록 없으면 안부전화'…안부확인 서비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 성북구가 지난 1일부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3일간 휴대전화 수발신 기록이 없으면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걸고,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가정방문 등 추가 확인이 진행된다. 동시에 모바일 앱의 응급호출 기능이 작동돼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을 돕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문열림 센서와 같은 추가적인 장치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구가 진행한 '2024 성북정책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고독사 위험이 있는 3천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고립화와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안부 확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성북구민의 안전을 위해 성북구 직원이 직접 제안하고 운영을 시작한 이번 서비스가 성북의 복지망을 촘촘히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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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색다른 주황빛 석양 맛집 다대포에서 즐기는 감성가득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캠크닉’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이하 나이트 페스타)’를 부산 전 지역에서 개최, 국내 최고 야간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국비 사업으로 시작돼 이제 부산의 시그니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나이트 페스타는 국제관광도시사업과 야간관광특화도시사업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콘텐츠인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하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3주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으로 낭만 가득한 한여름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나이트 페스타는 그동안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알려진 M드론라이트쇼, 불꽃축제 등 화려한 야간경관보다 중소규모의 ‘참여·체험형 야간관광’을 지향하는 트렌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부산 야간관광의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기획 단계부터 관광 콘텐츠화에 오히려 유리한 스토리와 감성이 있는 용두산공원, 수영강, 다대포 등을 전략적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기에 2030 MZ세대의 감성에 맞춘 ‘힙한’ 트렌드를 가미, 지난 2년간 나이트 뮤직 캠크닉, MZ 인기캐릭터 컬래버 야간 팝업스토어, 주막 콘셉트 나이트마켓 등 참여·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야간관광 콘텐츠’의 힘을 증명했다.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한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감성 피크닉이다.개최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은 세계 3대 석양 명소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견줄 만하다는 뜻으로 일부 누리꾼들이 지어준 ‘다대키나발루’라는 별명을 가진 부산의 대표 선셋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부상 중인 휴양지이다.긴 모래사장이 장관인 다대포는 동부산의 화려한 도심형 바다 야경과는 상반된 한적한 매력으로 감성 충전 가능한 ‘힐링’에 제격이다.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8월 9~10일, 16~17일, 23~24일 총 6회 진행되며,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 바로 옆 제1잔디광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에서 진행하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 운영돼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제품 구매와 각종 체험을 통해 한여름 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무료 관람이 가능한 본 행사는 사전 유료 티켓 구매 시 현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타월, 테이블 렌탈 등 보다 즐거운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그동안 저평가된 서부산의 명소 다대포의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다며, 이외에도 나이트 페스타에서는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담은 야간 콘텐츠들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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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27일 개막…8월 중순까지 진행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전북 임실군은 오는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2024 아쿠아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8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물놀이장은 대형 풀, 대형슬라이드, 시스템 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등을 갖췄다. 특히 시스템 슬라이드는 광장 계단을 활용한 높이 10m·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몽골 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 파티, 난타 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천원, 임실군민 6천원이며 교환권으로 2천원을 돌려받아 행사장이나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방학 시즌에 많은 아이가 찾아오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와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임실에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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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4.8 지진 피해 속출…전북도, 특교세 50억 지원 건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피해 응급 복구,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부안군 계화면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요청했다. 신속한 응급 복구, 재난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김 도지사의 판단이다. 김 도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력해 피해 시설물 점검 및 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지진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북자치도에 접수된 지진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85건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158건)보다 127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이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 19건, 고창 8건, 군산 4건, 익산 3건, 순창·김제·전주 각 2건이었다. 창고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고 담장이 기울어지는가 하면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주를 이뤘다. 보물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서까래 흙 일부가 떨어지는 등의 국가유산 피해도 있었다. 전북자치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전 8시 26분부터 규모 3.1 등 17차례 여진이 이어져 추가 피해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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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2024 경영분야 비즈니스 세미나』가져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GSFIC)는 지난 2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4 경영분야 비즈니스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는 기업에 필요한 최신 주요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매년 상반기에 1회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무료법률상담 및 관세상담까지 별도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내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CEO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내용 면에서 외국인투자기업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기업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석자들은 호평했다. 이번에 실시한 세미나에서는 오전 첫 시간에 다현 노무법인 김광태 대표의 '대재해처벌법 실제 적용사례와 상반기 주요 노동 이슈'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대한관세법인 서원희 관세사의 '관세 활용 꿀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수길 부장의 '장애인 의무고용 운영 사례 공유' 순으로 전문분야 강의를 실시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국가법정교육진흥원에서 '문화 다양성 시대 글로벌 소통과 비즈니스'에 대해 강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보제공 위주의 전문강연 외에 문화 다양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사회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효과적인 소통법에 대한 강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소통법 강의는 국가법정교육진흥원 하충수 대표의 특강으로 약 80분간 진행되었는데, 외국인투자기업 특성상 다문화인들이 다수 공존하고 있는 데다 직장 내 세대 간 갈등까지 심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소통법으로 ▲편견을 버릴 것 ▲경청을 잘할 것 ▲신뢰를 가질 것을 소개하였다. 하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지금과 같은 양극화 시대의 사회적 갈등은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 시대 최고의 리더는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체 임직원들은 그 어느 해 보다 짜임새 있는 주제와 더불어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 재미, 감동까지 얻어 간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GSFIC)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용문센터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법률, 관세, 세무회계 등의 무료상담도 함께 지원하여 더욱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함은 물론 외국인 투자환경이 가장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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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 합의
- 특위 구성 등은 추가 논의…추경안 처리 역시 추후 협의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의회 여야가 임시회 파행의 원인이 된 고양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9일 합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소속 전체 도의원 76명 가운데 73명의 서명을 받아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 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발의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협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 반환금 1천524억원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을 먼저 처리한 뒤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행정사무조사 안건은 교섭단체 합의로 본회의에 올리게 되는데 민주당이 반대함에 따라 안건 상정이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난 4일부터 의사일정을 보이콧해 이달 임시회(2~13일)가 파행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양당 대표와 부대표들이 의장실에서 만나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한 특위 구성 등은 추가 협의를 거쳐 양당이 내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컬처밸리 토지매각 반환금 등 추경예산안도 처리할 텐데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 합의는 K-컬처밸리 사업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의 협약 해제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히고, 경기도도 양당 합의를 전제로 행정사무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THE 경기패스 추가환급, 학교 급식비 증액 등 민생사업과 관련한 추경예산안 처리 지연에 대한 비난 여론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천400㎡에 1조8천억원(2020년 6월 기준)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전체 공정률이 3%에 불과한 가운데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016년 5월 체결한 'K-컬처밸리 사업 기본협약'을 지난 6월 28일 해제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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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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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열린다"…보령 무창포서 10월 18∼20일 축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충남 보령시는 오는 10월 18∼20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축제는 10월 18일 오후 7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신비의 바닷길 사랑음악회'로 시작된다.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닷길 횃불체험은 다음 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에는 해변에서 화려한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맨손 광어·대하 잡기, 씨푸드 바비큐 체험,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현상과 지역의 문화·어업자원을 결합한 행사"라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무창포의 매력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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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열린다"…보령 무창포서 10월 18∼20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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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올해 2회 통합채용…24곳 101명 선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는 산하 24개 공공기관 직원 101명을 채용하는 '2024년 제2회 통합채용시험' 시험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주요 기관별 채용인원은 ▲ 경기주택도시공사(GH) 13명 ▲ 경기관광공사 3명 ▲ 경기문화재단 6명 ▲경기아트센터 9명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7명 ▲ 경기콘텐츠진흥원 5명 ▲ 경기도의료원 8명 ▲ 경기도일자리재단 9명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6명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8명 등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수험생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채용의 필기시험 시행 시기를 3월과 9월로 정례화했다. 올해 2회 통합채용은 8월 28일~9월 3일 원서접수를 거쳐 9월 28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합채용 홈페이지(gg.saramin.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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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올해 2회 통합채용…24곳 10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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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광복절 행사…유도 허미미, 보신각 타종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서울시는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보신각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는 세종문화회관이 개최하는 전야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이 열린다. 송가인, 서도밴드, 유희스카, 악단광칠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공연의 흥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관객을 위한 스탠딩석부터 고정객석, 피크닉석 등이 운영된다. 관람 신청은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5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보신각 일대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식이 개최된다.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 선수가 타종식에 참석한다. 허미미 선수는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후손이다. 독립운동가 김병현 선생의 자녀 김대하 씨를 비롯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도 나선다. 시민 대합창단 200명의 합창 공연도 있다. 광복절 저녁 7시 30분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회를 선보인다.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한다. 베르디와 모차르트, 푸치니 작품부터 민요 '아라리요' 등을 노래한다. 관람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7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한 시민 가운데 추첨으로 뽑는다.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 '라이브 서울' 홈페이지에서도 생중계한다. 광복절 당일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도 운영된다. 서울광장에서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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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광복절 행사…유도 허미미, 보신각 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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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흘간 통신기록 없으면 안부전화'…안부확인 서비스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 성북구가 지난 1일부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3일간 휴대전화 수발신 기록이 없으면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걸고,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가정방문 등 추가 확인이 진행된다. 동시에 모바일 앱의 응급호출 기능이 작동돼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을 돕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문열림 센서와 같은 추가적인 장치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구가 진행한 '2024 성북정책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고독사 위험이 있는 3천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고립화와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안부 확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성북구민의 안전을 위해 성북구 직원이 직접 제안하고 운영을 시작한 이번 서비스가 성북의 복지망을 촘촘히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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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흘간 통신기록 없으면 안부전화'…안부확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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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색다른 주황빛 석양 맛집 다대포에서 즐기는 감성가득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캠크닉’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이하 나이트 페스타)’를 부산 전 지역에서 개최, 국내 최고 야간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국비 사업으로 시작돼 이제 부산의 시그니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나이트 페스타는 국제관광도시사업과 야간관광특화도시사업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콘텐츠인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하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3주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으로 낭만 가득한 한여름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나이트 페스타는 그동안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알려진 M드론라이트쇼, 불꽃축제 등 화려한 야간경관보다 중소규모의 ‘참여·체험형 야간관광’을 지향하는 트렌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부산 야간관광의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기획 단계부터 관광 콘텐츠화에 오히려 유리한 스토리와 감성이 있는 용두산공원, 수영강, 다대포 등을 전략적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기에 2030 MZ세대의 감성에 맞춘 ‘힙한’ 트렌드를 가미, 지난 2년간 나이트 뮤직 캠크닉, MZ 인기캐릭터 컬래버 야간 팝업스토어, 주막 콘셉트 나이트마켓 등 참여·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야간관광 콘텐츠’의 힘을 증명했다.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한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감성 피크닉이다.개최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은 세계 3대 석양 명소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견줄 만하다는 뜻으로 일부 누리꾼들이 지어준 ‘다대키나발루’라는 별명을 가진 부산의 대표 선셋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부상 중인 휴양지이다.긴 모래사장이 장관인 다대포는 동부산의 화려한 도심형 바다 야경과는 상반된 한적한 매력으로 감성 충전 가능한 ‘힐링’에 제격이다.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8월 9~10일, 16~17일, 23~24일 총 6회 진행되며,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 바로 옆 제1잔디광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에서 진행하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 운영돼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제품 구매와 각종 체험을 통해 한여름 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무료 관람이 가능한 본 행사는 사전 유료 티켓 구매 시 현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타월, 테이블 렌탈 등 보다 즐거운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그동안 저평가된 서부산의 명소 다대포의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다며, 이외에도 나이트 페스타에서는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담은 야간 콘텐츠들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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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색다른 주황빛 석양 맛집 다대포에서 즐기는 감성가득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캠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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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충칭과 경제·첨단산업 협력 확대…바이오 육성 추진
- 중국진출 거점서 MOU…5대 제약기지 찾아 생명과학 발전과 인재·기업교류 논의오세훈, 충칭시장 면담 "10월 서울 초청"…문화지구 방문 '도시매력 방안' 모색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현지시간) 충칭시장을 만나 경제·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간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양국 기업의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와 중국의 양강생명과기성 사이 혁신기업 발굴, 기업 간 교류, 연구·개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후헝화 충칭시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문화·관광 등 도시 외교 활성화와 경제·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올해는 서울시와 충칭시가 우호 협력관계를 맺은 지 5년째 되는 해"라며 "충칭은 서울과 유사한 점이 많다. 도심을 흐르는 강과 수려한 녹지와 산, 3천년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최첨단 과학기술이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면담에서 서울과 첨단산업 글로벌 핵심 도시로 부상하는 충칭 사이의 협력은 물론, 관련 기업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제1회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충칭시를 초청했다. 후 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에 더 많은 논의가 있으면 한다"면서 "AI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AI를 포함한 첨단기술로 도시 발전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후 시장은 "제반 기술들을 도시 이니셔티브, 도시 관리에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도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시장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후헝화 시장은 기업인 출신으로 2003년 후난성 10대 경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부시장과 시장 대행을 거쳐 2022년 취임했다. 충칭시는 중국 4개 직할시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와 우호 협약을 맺었다. 최근 바이오·첨단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핵심거점으로 손꼽힌다. 양 도시 간 바이오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바이오허브와 양강생명과기성의 MOU도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날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 발굴, 기업 간 교류,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서울은 바이오산업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와 양국 기업의 교류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루오린 양강신구 당서기는 "이번 협약 체결식을 기반으로 혁신, 금융, 인재 분야의 실무적인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을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육성 앵커시설로,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양강생명과기성은 중국 5대 제약기지인 충칭 생명과학단지 내부의 클러스터다. 바이오산업 및 도시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는 자본금 2조원 규모의 국영기업이다. 중국은 2011년부터 '건강한 중국' 전략 차원에서 60만㎡ 규모의 충칭 다디 생명과학단지를 건립했. 완공(100만㎡) 시에는 250개 이상의 기업이 이곳에서 연구하게 된다.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대표산업인 바이오·첨단 분야 성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중국의 정책 방향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된다. 오 시장은 이날 충칭 다디 생명과학단지 내의 양강생명과기성 전시홍보관을 방문해 중국의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을 살펴봤다. 이후 충칭시 지원으로 중국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 중인 샤오완 바이오과기회사주식회사를 방문해 기술 수준과 전략 제품을 둘러보고 기업 성장전략도 공유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충칭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지상철이 건물을 통과해 지나가는 것으로 유명한 리즈바역에서 열차를 탔다.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올라오는 스크린도어를 보고 "이 정도라도 사고는 확 준다"며 서울도 스크린도어를 도입한 후 지하철 선로 투신이 사라졌다면서 "도입 전에는 (서울에서) 연평균 (지하철역) 사망자가 30∼40명 정도였으나 요즘엔 없다. 그만큼 위력적"이라며 시민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오전에는 전통문화지구 보존과 복원을 통해 충징의 관광 명소로 거듭난 18제 전통풍모지구, 호광회관도 방문해 서울이 가진 도시 특징과 전통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야간에는 장강역 절벽 군사요새를 개조한 홍야동을 비롯해 치안시먼·동수이먼대교와 충칭대극장 등 야경 명소를 시찰하며 수변공간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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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충칭과 경제·첨단산업 협력 확대…바이오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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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27일 개막…8월 중순까지 진행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전북 임실군은 오는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2024 아쿠아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8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물놀이장은 대형 풀, 대형슬라이드, 시스템 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등을 갖췄다. 특히 시스템 슬라이드는 광장 계단을 활용한 높이 10m·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몽골 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 파티, 난타 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천원, 임실군민 6천원이며 교환권으로 2천원을 돌려받아 행사장이나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방학 시즌에 많은 아이가 찾아오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와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임실에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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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27일 개막…8월 중순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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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4.8 지진 피해 속출…전북도, 특교세 50억 지원 건의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피해 응급 복구,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부안군 계화면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요청했다. 신속한 응급 복구, 재난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김 도지사의 판단이다. 김 도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력해 피해 시설물 점검 및 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지진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북자치도에 접수된 지진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85건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158건)보다 127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이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 19건, 고창 8건, 군산 4건, 익산 3건, 순창·김제·전주 각 2건이었다. 창고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고 담장이 기울어지는가 하면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주를 이뤘다. 보물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서까래 흙 일부가 떨어지는 등의 국가유산 피해도 있었다. 전북자치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전 8시 26분부터 규모 3.1 등 17차례 여진이 이어져 추가 피해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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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4.8 지진 피해 속출…전북도, 특교세 50억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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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 합의
- 특위 구성 등은 추가 논의…추경안 처리 역시 추후 협의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의회 여야가 임시회 파행의 원인이 된 고양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9일 합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소속 전체 도의원 76명 가운데 73명의 서명을 받아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 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발의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협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 반환금 1천524억원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을 먼저 처리한 뒤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행정사무조사 안건은 교섭단체 합의로 본회의에 올리게 되는데 민주당이 반대함에 따라 안건 상정이 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난 4일부터 의사일정을 보이콧해 이달 임시회(2~13일)가 파행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양당 대표와 부대표들이 의장실에서 만나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한 특위 구성 등은 추가 협의를 거쳐 양당이 내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컬처밸리 토지매각 반환금 등 추경예산안도 처리할 텐데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 합의는 K-컬처밸리 사업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의 협약 해제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히고, 경기도도 양당 합의를 전제로 행정사무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THE 경기패스 추가환급, 학교 급식비 증액 등 민생사업과 관련한 추경예산안 처리 지연에 대한 비난 여론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천400㎡에 1조8천억원(2020년 6월 기준)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전체 공정률이 3%에 불과한 가운데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016년 5월 체결한 'K-컬처밸리 사업 기본협약'을 지난 6월 28일 해제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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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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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열린다"…보령 무창포서 10월 18∼20일 축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충남 보령시는 오는 10월 18∼20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축제는 10월 18일 오후 7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신비의 바닷길 사랑음악회'로 시작된다.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닷길 횃불체험은 다음 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에는 해변에서 화려한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맨손 광어·대하 잡기, 씨푸드 바비큐 체험,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현상과 지역의 문화·어업자원을 결합한 행사"라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무창포의 매력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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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열린다"…보령 무창포서 10월 18∼20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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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올해 2회 통합채용…24곳 101명 선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는 산하 24개 공공기관 직원 101명을 채용하는 '2024년 제2회 통합채용시험' 시험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주요 기관별 채용인원은 ▲ 경기주택도시공사(GH) 13명 ▲ 경기관광공사 3명 ▲ 경기문화재단 6명 ▲경기아트센터 9명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7명 ▲ 경기콘텐츠진흥원 5명 ▲ 경기도의료원 8명 ▲ 경기도일자리재단 9명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6명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8명 등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수험생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채용의 필기시험 시행 시기를 3월과 9월로 정례화했다. 올해 2회 통합채용은 8월 28일~9월 3일 원서접수를 거쳐 9월 28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합채용 홈페이지(gg.saramin.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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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올해 2회 통합채용…24곳 10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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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광복절 행사…유도 허미미, 보신각 타종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서울시는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보신각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는 세종문화회관이 개최하는 전야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이 열린다. 송가인, 서도밴드, 유희스카, 악단광칠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공연의 흥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관객을 위한 스탠딩석부터 고정객석, 피크닉석 등이 운영된다. 관람 신청은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5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보신각 일대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식이 개최된다.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 선수가 타종식에 참석한다. 허미미 선수는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후손이다. 독립운동가 김병현 선생의 자녀 김대하 씨를 비롯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도 나선다. 시민 대합창단 200명의 합창 공연도 있다. 광복절 저녁 7시 30분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회를 선보인다.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한다. 베르디와 모차르트, 푸치니 작품부터 민요 '아라리요' 등을 노래한다. 관람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7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한 시민 가운데 추첨으로 뽑는다.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 '라이브 서울' 홈페이지에서도 생중계한다. 광복절 당일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도 운영된다. 서울광장에서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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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흘간 통신기록 없으면 안부전화'…안부확인 서비스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 성북구가 지난 1일부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3일간 휴대전화 수발신 기록이 없으면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걸고,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가정방문 등 추가 확인이 진행된다. 동시에 모바일 앱의 응급호출 기능이 작동돼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을 돕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문열림 센서와 같은 추가적인 장치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구가 진행한 '2024 성북정책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고독사 위험이 있는 3천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고립화와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안부 확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성북구민의 안전을 위해 성북구 직원이 직접 제안하고 운영을 시작한 이번 서비스가 성북의 복지망을 촘촘히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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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색다른 주황빛 석양 맛집 다대포에서 즐기는 감성가득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캠크닉’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이하 나이트 페스타)’를 부산 전 지역에서 개최, 국내 최고 야간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국비 사업으로 시작돼 이제 부산의 시그니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나이트 페스타는 국제관광도시사업과 야간관광특화도시사업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콘텐츠인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하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3주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으로 낭만 가득한 한여름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나이트 페스타는 그동안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알려진 M드론라이트쇼, 불꽃축제 등 화려한 야간경관보다 중소규모의 ‘참여·체험형 야간관광’을 지향하는 트렌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부산 야간관광의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기획 단계부터 관광 콘텐츠화에 오히려 유리한 스토리와 감성이 있는 용두산공원, 수영강, 다대포 등을 전략적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기에 2030 MZ세대의 감성에 맞춘 ‘힙한’ 트렌드를 가미, 지난 2년간 나이트 뮤직 캠크닉, MZ 인기캐릭터 컬래버 야간 팝업스토어, 주막 콘셉트 나이트마켓 등 참여·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야간관광 콘텐츠’의 힘을 증명했다.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한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감성 피크닉이다.개최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은 세계 3대 석양 명소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견줄 만하다는 뜻으로 일부 누리꾼들이 지어준 ‘다대키나발루’라는 별명을 가진 부산의 대표 선셋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부상 중인 휴양지이다.긴 모래사장이 장관인 다대포는 동부산의 화려한 도심형 바다 야경과는 상반된 한적한 매력으로 감성 충전 가능한 ‘힐링’에 제격이다.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8월 9~10일, 16~17일, 23~24일 총 6회 진행되며,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 바로 옆 제1잔디광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에서 진행하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 운영돼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제품 구매와 각종 체험을 통해 한여름 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무료 관람이 가능한 본 행사는 사전 유료 티켓 구매 시 현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타월, 테이블 렌탈 등 보다 즐거운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그동안 저평가된 서부산의 명소 다대포의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다며, 이외에도 나이트 페스타에서는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담은 야간 콘텐츠들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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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색다른 주황빛 석양 맛집 다대포에서 즐기는 감성가득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캠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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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충칭과 경제·첨단산업 협력 확대…바이오 육성 추진
- 중국진출 거점서 MOU…5대 제약기지 찾아 생명과학 발전과 인재·기업교류 논의오세훈, 충칭시장 면담 "10월 서울 초청"…문화지구 방문 '도시매력 방안' 모색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현지시간) 충칭시장을 만나 경제·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간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양국 기업의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와 중국의 양강생명과기성 사이 혁신기업 발굴, 기업 간 교류, 연구·개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후헝화 충칭시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문화·관광 등 도시 외교 활성화와 경제·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올해는 서울시와 충칭시가 우호 협력관계를 맺은 지 5년째 되는 해"라며 "충칭은 서울과 유사한 점이 많다. 도심을 흐르는 강과 수려한 녹지와 산, 3천년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최첨단 과학기술이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면담에서 서울과 첨단산업 글로벌 핵심 도시로 부상하는 충칭 사이의 협력은 물론, 관련 기업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제1회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충칭시를 초청했다. 후 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에 더 많은 논의가 있으면 한다"면서 "AI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AI를 포함한 첨단기술로 도시 발전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후 시장은 "제반 기술들을 도시 이니셔티브, 도시 관리에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도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시장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후헝화 시장은 기업인 출신으로 2003년 후난성 10대 경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부시장과 시장 대행을 거쳐 2022년 취임했다. 충칭시는 중국 4개 직할시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와 우호 협약을 맺었다. 최근 바이오·첨단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핵심거점으로 손꼽힌다. 양 도시 간 바이오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바이오허브와 양강생명과기성의 MOU도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날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 발굴, 기업 간 교류,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서울은 바이오산업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와 양국 기업의 교류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루오린 양강신구 당서기는 "이번 협약 체결식을 기반으로 혁신, 금융, 인재 분야의 실무적인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을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육성 앵커시설로,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양강생명과기성은 중국 5대 제약기지인 충칭 생명과학단지 내부의 클러스터다. 바이오산업 및 도시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는 자본금 2조원 규모의 국영기업이다. 중국은 2011년부터 '건강한 중국' 전략 차원에서 60만㎡ 규모의 충칭 다디 생명과학단지를 건립했. 완공(100만㎡) 시에는 250개 이상의 기업이 이곳에서 연구하게 된다.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대표산업인 바이오·첨단 분야 성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중국의 정책 방향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된다. 오 시장은 이날 충칭 다디 생명과학단지 내의 양강생명과기성 전시홍보관을 방문해 중국의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을 살펴봤다. 이후 충칭시 지원으로 중국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 중인 샤오완 바이오과기회사주식회사를 방문해 기술 수준과 전략 제품을 둘러보고 기업 성장전략도 공유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충칭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지상철이 건물을 통과해 지나가는 것으로 유명한 리즈바역에서 열차를 탔다.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올라오는 스크린도어를 보고 "이 정도라도 사고는 확 준다"며 서울도 스크린도어를 도입한 후 지하철 선로 투신이 사라졌다면서 "도입 전에는 (서울에서) 연평균 (지하철역) 사망자가 30∼40명 정도였으나 요즘엔 없다. 그만큼 위력적"이라며 시민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오전에는 전통문화지구 보존과 복원을 통해 충징의 관광 명소로 거듭난 18제 전통풍모지구, 호광회관도 방문해 서울이 가진 도시 특징과 전통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야간에는 장강역 절벽 군사요새를 개조한 홍야동을 비롯해 치안시먼·동수이먼대교와 충칭대극장 등 야경 명소를 시찰하며 수변공간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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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충칭과 경제·첨단산업 협력 확대…바이오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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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27일 개막…8월 중순까지 진행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전북 임실군은 오는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2024 아쿠아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8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물놀이장은 대형 풀, 대형슬라이드, 시스템 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등을 갖췄다. 특히 시스템 슬라이드는 광장 계단을 활용한 높이 10m·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몽골 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 파티, 난타 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천원, 임실군민 6천원이며 교환권으로 2천원을 돌려받아 행사장이나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방학 시즌에 많은 아이가 찾아오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와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임실에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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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27일 개막…8월 중순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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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4.8 지진 피해 속출…전북도, 특교세 50억 지원 건의
-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피해 응급 복구,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부안군 계화면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요청했다. 신속한 응급 복구, 재난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김 도지사의 판단이다. 김 도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력해 피해 시설물 점검 및 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지진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북자치도에 접수된 지진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85건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158건)보다 127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이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 19건, 고창 8건, 군산 4건, 익산 3건, 순창·김제·전주 각 2건이었다. 창고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고 담장이 기울어지는가 하면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주를 이뤘다. 보물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서까래 흙 일부가 떨어지는 등의 국가유산 피해도 있었다. 전북자치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전 8시 26분부터 규모 3.1 등 17차례 여진이 이어져 추가 피해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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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4.8 지진 피해 속출…전북도, 특교세 50억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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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2024 경영분야 비즈니스 세미나』가져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GSFIC)는 지난 2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4 경영분야 비즈니스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는 기업에 필요한 최신 주요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매년 상반기에 1회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무료법률상담 및 관세상담까지 별도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내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CEO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내용 면에서 외국인투자기업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기업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석자들은 호평했다. 이번에 실시한 세미나에서는 오전 첫 시간에 다현 노무법인 김광태 대표의 '대재해처벌법 실제 적용사례와 상반기 주요 노동 이슈'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대한관세법인 서원희 관세사의 '관세 활용 꿀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수길 부장의 '장애인 의무고용 운영 사례 공유' 순으로 전문분야 강의를 실시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국가법정교육진흥원에서 '문화 다양성 시대 글로벌 소통과 비즈니스'에 대해 강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보제공 위주의 전문강연 외에 문화 다양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사회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효과적인 소통법에 대한 강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소통법 강의는 국가법정교육진흥원 하충수 대표의 특강으로 약 80분간 진행되었는데, 외국인투자기업 특성상 다문화인들이 다수 공존하고 있는 데다 직장 내 세대 간 갈등까지 심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소통법으로 ▲편견을 버릴 것 ▲경청을 잘할 것 ▲신뢰를 가질 것을 소개하였다. 하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지금과 같은 양극화 시대의 사회적 갈등은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 시대 최고의 리더는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체 임직원들은 그 어느 해 보다 짜임새 있는 주제와 더불어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 재미, 감동까지 얻어 간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GSFIC)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용문센터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법률, 관세, 세무회계 등의 무료상담도 함께 지원하여 더욱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함은 물론 외국인 투자환경이 가장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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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2024 경영분야 비즈니스 세미나』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