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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EPSON 등 글로벌 기술 협력으로 AR 글래스 적용 확대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377030)는 일본 세이코엡손(Seiko Epson Corporation, 이하 엡손)이 공개한 새로운 증강 현실(AR) 스마트 글래스에 맞춤형 AR 개발 솔루션을 개발해 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6.0 버전 출시 이후 맥스트의 AR SDK가 리얼웨어와 엔리얼 스마트 글래스뿐만 아니라 엡손의 스마트 글래스까지 AR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는 맥스트와 엡손이 AR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 협력을 이어온 결과다. 이번 협업으로 맥스트의 MAXST AR 개발 솔루션(MAXST AR SDK)이 엡손의 신규 모베리오 스마트 글래스(모델명: BT-45CS)에 적용돼 고품질의 AR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맥스트는 자사 AR 엔진을 엡손 글래스에 최적화해 스마트 글래스의 정밀한 목표물 추적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정교한 스마트 글래스용 AR 앱을 제작할 수 있어 더 몰입감 있는 AR 경험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투명 디스플레이에 AR 콘텐츠를 구현하는 ‘옵티컬 시스루’ 방식을 통한 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맥스트는 다른 기술 기업과 꾸준한 기술 협업을 통해 MAXST AR SDK를 지원하는 스마트 글래스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디바이스별 맞춤형 캘리브레이션과 세부적인 SDK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고품질의 AR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엡손은 1942년 설립된 일본 기업으로 컴퓨터, 프린터, 이미지 관련 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1월에는 AR 기술을 적용,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스마트 글래스 모델 ‘모베리오’를 공개했다.맥스트 CTO 조규성 부사장은 “2023년 5월 공개한 MAXST AR SDK 6.0을 다양한 스마트 글래스에 최적화해 현실감 있는 AR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자사의 수준 높은 AR 기술을 계속 고도화해 현실과 상호 작용하는 AR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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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금주(’23.04.24. ~ ’23.04.28.) 입찰동향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조달청은 ’23.04.24. ~ '23.04.28. 기간 중 부산광역시교육청 수요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사업' 등 총 319건, 약 1,681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위 기간 동안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육군군수사령부 '23년 인플루엔자 백신'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6.9%인 283억 원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수학문화관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 설치'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2.3%인 207억 원 ▲부산광역시교육청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사업'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4.9%인 418억 원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3.1%인 52억 원 ▲전라남도 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 중형펌프차 14대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42.8%인 721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960억 원 중 본청이 245억 원으로 25.5%를 집행하고 서울청 등 11개 지방청에서 715억 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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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해 뭉쳤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 로봇 분야 Eco-System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삼성물산 ENG실장 소병식 부사장,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양 사는 우선 지금까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상시 R&D 협력체계를 가동해 로봇과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공동 관심사인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건설 로봇 분야 얼라이언스(Alliance, 연합체)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 업계를 비롯해 로봇개발 업체 등 유관기관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통해 산업 간 시너지를 높여가기로 했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장인력 고령화와 기술인력 감소 등 건설산업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해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성장 동력 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삼성물산은 2022년 건설로보틱스팀을 신설하고 건설 현장 안전 확보,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건설 로봇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액세스 플로어(이중바닥) 설치, 앵커 시공, 드릴 타공 로봇 등 다양한 시공로봇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으며,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건설용 앵커 로봇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건설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현대건설은 2020년 전문조직을 설립한 이후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통합 로봇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인공지능 안전 로봇 ‘스팟’의 현장 투입을 통한 안전 관리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첨단 순찰 로봇과 작업용 로봇 기술’이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한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UAE 바라카 원전, 사우디 네옴시티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대한민국 건설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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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Genesis House)’에서 ‘GV80 쿠페 콘셉트(GV80 Coupe Concept)’를 최초로 선보였다. 4인승 SUV인 ‘GV80 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에 담았다.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적이다. 앞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준다.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구현한 긴 보닛과 넉넉한 대시 투 액슬(dash-to-axle, 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이다. 이러한 비례감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에 의해 더욱더 부각된다. 또한 차량의 우아한 쿠페 실루엣과 대비되는 근육질의 펜더도 강인한 멋을 더한다. 제네시스는 여기에 ‘Designed by Genesis’라는 문구의 명판을 부착해 제네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Two Lines)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또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spoiler) 및 스포일러 립(spoiler lip)이 적용돼 고속주행 시 다운 포스를 발생시키며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GV80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은 외관에 적용된 마그마(Magma) 색상으로 한층 더 강조된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piping, 둥그스름한 테두리)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 및 스웨이드 가죽 등이 적용돼 실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4개의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차량의 외장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진 탄소섬유 재질의 등받이는 외향적인 쿠페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G-Matrix Strut Brace)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면서 거듭 진화했고 7년간 GV70, GV80과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4월 7일(금) 열리는 2023 뉴욕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도 ‘GV80 쿠페 콘셉트’를 △G90 △GV8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모델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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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3채널 이용한 컬러 음성 스펙트럼 개발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미디어젠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음성 스펙트럼 채널이 1개인 것을 보완해 RGB 3채널을 이용한 음성 스펙트럼을 개발했다. E2E 시대를 맞아 눈부신 성능 향상을 이루며 인식 성능 면에서 정점에 오른 심층 학습망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은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은 많은 양의 학습 데이터를 소화하며 그 성능을 향상해 왔다. 그러나 초거대 용량의 학습 데이터 출현으로 그 성능 향상 정도는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음성 인식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음성 인식 특징을 추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크 아키텍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분야의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음성 인식 특징은 ‘로그 멜 스펙트럼’이지만, 이 특징은 음성 신호의 다양한 생성 과정을 포함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심층 학습망의 특성상 입력이 되는 특징이 다양한 음성의 특징적 요소를 각각 표현해줄 수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더 지능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그림1)이에 따라 미디어젠은 ETRI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 발성 모델을 활용, 분석된 성도 필터 정보와 신호 정보를 채널화함으로써 RGB 구성 요소를 갖는 컬러 스펙트럼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성도 필터 정보는 음소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며 배경 잡음에 상대적으로 강인한 특성이 있고, 신호 정보는 음성 정보뿐만 아니라 발성 개인의 특성을 잘 표현해주는 특성이 있다. 컬러 스펙트럼에서는 이런 정보를 분석한 뒤 특징화해 음성 인식 시스템을 학습할 때 이를 심층 학습망에 알려줌으로써 인공지능이 음성 인식에 필요한 특징 정보를 선택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행된 텐서플로(Tensorflow) 기반 딥스피치2(DeepSpeech2) 음성 인식 시스템 실험에서 기존 로그 멜 스펙트럼 음성인식 시스템보다 20% 이상의 ERR 성능 향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그림2)미디어젠 관계자는 “ETRI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컬러 스펙트럼은 음성 인식뿐만 아니라 TTS, 화자 분리, 감정 인식 등 음성 기반의 모든 분야 및 오디오 관련 응용 분야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며 “음성 인식 성능 향상의 경우, 이미지 처리를 위해 개발된 다양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들을 채용해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음성 인식 시스템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2E : E2E(Ear-to-Eye)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기존의 음성 기반 서비스(Auditory Interface)에서 진화하여 웹페이지 기반의 시각적 서비스(Web-based Visual IVR)를 함께 제공하는 과정 및 결과’를 뜻하는 용어임(나무위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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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 이익 사상 첫 1조원 돌파
2025년까지 3년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3조8000억원 투자해 밸류체인 완성 상사 부문과 에너지 부문의 균형 성장 통해 친환경 종합 사업 회사로 도약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처음으로 합산 기준 영업 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종합 사업 회사로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기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 이익 1조1740억원, 순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매출 35조9250억원, 영업 이익 7890억원 대비 매출 16.1%, 영업 이익 48.8%가 각각 증가한 수치로 전반적으로 상사 부문이 매출을 주도하고, 에너지 부문이 이익을 견인한 결과다.특히 고금리, 공급망 위기,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거둔 실적임을 고려할 때 양 사업 부문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 약 5조3000억원과 영업 이익 6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했다. 특히 미얀마, 호주 세넥스 등 해외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 개발 사업에서만 약 3700억원의 영업 이익을 거두었다. 터미널 및 발전 사업에서도 LNG 가격 및 전력 도매가 상승에 힘입어 약 270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상사 부문에서는 매출 약 36조4000억원과 영업 이익 5300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매출 대부분을 책임지는 성과를 냈다. 포스코재 철강 판매량이 최초로 1000만톤을 돌파했으며, 해외 무역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트레이딩 사업에서 영업 이익 3000억원을 창출했다. 또 팜유 판매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 유연탄 가격 상승, 구동모터코아 판매 물량 확대 등으로 상사 부문 투자 자회사에서 영업 이익 2300억원을 기록하며 트레이딩과 투자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에 걸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고, 국내 1위 종합상사라는 타이틀에 에너지 전문 기업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 사업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먼저 에너지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3년간 3조8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함으로써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전 밸류체인을 통합,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에너지 자원을 개발, 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설비 증설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광구 탐사 작업을 추진한다.에너지 수송과 소비자 공급을 의미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과 다운스트림(Downstream) 영역에서는 광양 LNG 터미널을 확장하고 LNG 벙커링, LNG 저장 및 판매와 같은 터미널 연계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안정적인 에너지 사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그린 수소 생산, 수소 혼소 발전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상사 부문은 글로벌 사업 전문가 조직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량과 구동모터코아 등 신성장 미래 사업 영역에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철강 사업은 미래 성장 산업의 신수요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제철소가 완전 복구됨에 따라 올해 철강 트레이딩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1385만톤의 판매량이 예상된다.식량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추가 팜농장을 확보해 팜유 생산량을 늘리고, 2억달러를 투자해 2025년까지 생산 규모 50만톤의 팜유 정제 공장을 설립하는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장 내 팜나무가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올해 팜유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0%가량 증가한 19만4000톤 수준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국내 200만대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중국, 북미, 유럽 등 해외 생산 기지를 확대해 2030년까지 글로벌 700만대 이상 공급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3년 하반기 멕시코 공장 가동, 포항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상승한 227만대의 판매량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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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3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7일부터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 협업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선발된 기업에는 ▲ 맞춤형 컨설팅 ▲ 전용 펀드 투자 ▲ 무상 사무 공간 등의 혜택과 함께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또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 사업자, 예비 창업자 등 총 20개사를 모집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노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금융권 최다인 31개사, CES 2023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 수상 기업 21개사를 배출하는 등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신한 스퀘어브릿지 및 신한 퓨처스랩 모집은 2월 21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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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 프로젝터 앞세워 실감 나는 실내 골프 경험 선보인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고화질, 대화면, 내구성 등 갖춰 스크린골프에 최적 모든 역량을 집약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올포원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사업 진행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국내에 이어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가 골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로 70회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며 전 세계 약 80개국 1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골프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3840×2160) 해상도의 선명한 고화질로 실감 나는 골프 라운딩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residential) 존에서는 LG 프로빔의 초대형 화면으로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스크린골프 수요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National Golf Foundation)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골프 인구는 약 3750만 명으로 이 중 약 3분의 1 이상이 스크린골프, 인도어 연습장 등 야외 골프장 외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스크린골프 관련 수요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 호주 등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해외 시장에서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실내 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스크린골프장에 설치하는 프로젝터는 화질, 밝기, 대화면 등 뛰어난 성능과 설치 및 유지·관리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LG 프로빔 레이저 4K(모델명: BU53PST)는 최대 300형(대각선 약 7.6미터) 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유사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에 명암비가 300만:1에 달해 화질이 선명하다. 또한 일반 램프보다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내구성도 뛰어나다.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찾아 제공하는 ‘올포원(All For One)’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히트 제품만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해상도 프로젝터, 셀프 주문 키오스크, 고휘도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과 원격 관제, 매장 관리 등 공간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모두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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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 미국 설계승인 취득
두산-미국 NAC사 공동으로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 세계 최초 개발 국내 협력사 함께 국내외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참여 적극 추진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두산에너빌리티의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NAC사(Nuclear Assurance Corporation)와 공동개발한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승인을 취득하고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NAC사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NAC사 켄트 콜(Kent Cole)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승인 취득 기념식을 가졌다.이번에 설계승인을 취득한 ‘MSO(Metal Storage Overpack)’ 모델은 금속 저장용기로 사용후핵연료 37다발을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를 금속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기존 콘크리트 저장용기 대비 안전성이 강화되고 공간도 적게 차지해 동일 공간에 더 많은 용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외부의 용기 혹은 구축물로 옮겨 공기 중에서 냉각시키는 건식저장방식으로 보관된다. MSO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는 방사선과 열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므로 특수 설계와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 기술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5년 NAC사와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2017년 사용후핵연료를 21다발까지 안전하게 운반·저장할 수 있는 한국형 건식저장시스템 ‘Doosan-DSS21’을 개발했다. 이후 저장 용량을 증대시킨 DSS24, DSS32 모델과 운반·저장 겸용 용기인 DPC-24를 선보였다. 2021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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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정보] 조달청 물품구매 금주('23.05.22. ~ '23.05.26.) 입찰동향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조달청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 수요 '2023년 학생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 사업(3차)' 등 총 324건, 약 1,581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위 기간 동안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2023년도 집배업무용 이륜차 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5.4%인 244억 원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방 산불전문진화차(6대) 조달 구매' 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8.1%인 285억 원 ▲충청북도교육청 '2023 학생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 사업(3차)'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6.5%인 419억 원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6%인 94억 원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부지조성공사 관급자재(레미콘)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34%인 539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1,042억 원 중 본청이 423억 원으로 40.6%를 집행하고 서울청 등 11개 지방청에서 619억 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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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EPSON 등 글로벌 기술 협력으로 AR 글래스 적용 확대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377030)는 일본 세이코엡손(Seiko Epson Corporation, 이하 엡손)이 공개한 새로운 증강 현실(AR) 스마트 글래스에 맞춤형 AR 개발 솔루션을 개발해 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6.0 버전 출시 이후 맥스트의 AR SDK가 리얼웨어와 엔리얼 스마트 글래스뿐만 아니라 엡손의 스마트 글래스까지 AR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는 맥스트와 엡손이 AR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 협력을 이어온 결과다. 이번 협업으로 맥스트의 MAXST AR 개발 솔루션(MAXST AR SDK)이 엡손의 신규 모베리오 스마트 글래스(모델명: BT-45CS)에 적용돼 고품질의 AR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맥스트는 자사 AR 엔진을 엡손 글래스에 최적화해 스마트 글래스의 정밀한 목표물 추적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정교한 스마트 글래스용 AR 앱을 제작할 수 있어 더 몰입감 있는 AR 경험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투명 디스플레이에 AR 콘텐츠를 구현하는 ‘옵티컬 시스루’ 방식을 통한 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맥스트는 다른 기술 기업과 꾸준한 기술 협업을 통해 MAXST AR SDK를 지원하는 스마트 글래스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디바이스별 맞춤형 캘리브레이션과 세부적인 SDK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고품질의 AR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엡손은 1942년 설립된 일본 기업으로 컴퓨터, 프린터, 이미지 관련 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1월에는 AR 기술을 적용,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스마트 글래스 모델 ‘모베리오’를 공개했다.맥스트 CTO 조규성 부사장은 “2023년 5월 공개한 MAXST AR SDK 6.0을 다양한 스마트 글래스에 최적화해 현실감 있는 AR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자사의 수준 높은 AR 기술을 계속 고도화해 현실과 상호 작용하는 AR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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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EPSON 등 글로벌 기술 협력으로 AR 글래스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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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금주(’23.04.24. ~ ’23.04.28.) 입찰동향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조달청은 ’23.04.24. ~ '23.04.28. 기간 중 부산광역시교육청 수요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사업' 등 총 319건, 약 1,681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위 기간 동안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육군군수사령부 '23년 인플루엔자 백신'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6.9%인 283억 원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수학문화관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 설치'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2.3%인 207억 원 ▲부산광역시교육청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사업'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4.9%인 418억 원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3.1%인 52억 원 ▲전라남도 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 중형펌프차 14대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42.8%인 721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960억 원 중 본청이 245억 원으로 25.5%를 집행하고 서울청 등 11개 지방청에서 715억 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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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금주(’23.04.24. ~ ’23.04.28.) 입찰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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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해 뭉쳤다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 로봇 분야 Eco-System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삼성물산 ENG실장 소병식 부사장,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양 사는 우선 지금까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상시 R&D 협력체계를 가동해 로봇과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공동 관심사인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건설 로봇 분야 얼라이언스(Alliance, 연합체)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 업계를 비롯해 로봇개발 업체 등 유관기관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통해 산업 간 시너지를 높여가기로 했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장인력 고령화와 기술인력 감소 등 건설산업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해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성장 동력 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삼성물산은 2022년 건설로보틱스팀을 신설하고 건설 현장 안전 확보,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건설 로봇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액세스 플로어(이중바닥) 설치, 앵커 시공, 드릴 타공 로봇 등 다양한 시공로봇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으며,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건설용 앵커 로봇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건설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현대건설은 2020년 전문조직을 설립한 이후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통합 로봇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인공지능 안전 로봇 ‘스팟’의 현장 투입을 통한 안전 관리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첨단 순찰 로봇과 작업용 로봇 기술’이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한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UAE 바라카 원전, 사우디 네옴시티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대한민국 건설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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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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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Genesis House)’에서 ‘GV80 쿠페 콘셉트(GV80 Coupe Concept)’를 최초로 선보였다. 4인승 SUV인 ‘GV80 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에 담았다.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적이다. 앞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준다.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구현한 긴 보닛과 넉넉한 대시 투 액슬(dash-to-axle, 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이다. 이러한 비례감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에 의해 더욱더 부각된다. 또한 차량의 우아한 쿠페 실루엣과 대비되는 근육질의 펜더도 강인한 멋을 더한다. 제네시스는 여기에 ‘Designed by Genesis’라는 문구의 명판을 부착해 제네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Two Lines)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또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spoiler) 및 스포일러 립(spoiler lip)이 적용돼 고속주행 시 다운 포스를 발생시키며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GV80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은 외관에 적용된 마그마(Magma) 색상으로 한층 더 강조된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piping, 둥그스름한 테두리)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 및 스웨이드 가죽 등이 적용돼 실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4개의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차량의 외장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진 탄소섬유 재질의 등받이는 외향적인 쿠페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G-Matrix Strut Brace)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면서 거듭 진화했고 7년간 GV70, GV80과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4월 7일(금) 열리는 2023 뉴욕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도 ‘GV80 쿠페 콘셉트’를 △G90 △GV8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모델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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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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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3채널 이용한 컬러 음성 스펙트럼 개발
-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미디어젠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음성 스펙트럼 채널이 1개인 것을 보완해 RGB 3채널을 이용한 음성 스펙트럼을 개발했다. E2E 시대를 맞아 눈부신 성능 향상을 이루며 인식 성능 면에서 정점에 오른 심층 학습망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은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은 많은 양의 학습 데이터를 소화하며 그 성능을 향상해 왔다. 그러나 초거대 용량의 학습 데이터 출현으로 그 성능 향상 정도는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음성 인식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음성 인식 특징을 추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크 아키텍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분야의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음성 인식 특징은 ‘로그 멜 스펙트럼’이지만, 이 특징은 음성 신호의 다양한 생성 과정을 포함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심층 학습망의 특성상 입력이 되는 특징이 다양한 음성의 특징적 요소를 각각 표현해줄 수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더 지능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그림1)이에 따라 미디어젠은 ETRI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 발성 모델을 활용, 분석된 성도 필터 정보와 신호 정보를 채널화함으로써 RGB 구성 요소를 갖는 컬러 스펙트럼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성도 필터 정보는 음소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며 배경 잡음에 상대적으로 강인한 특성이 있고, 신호 정보는 음성 정보뿐만 아니라 발성 개인의 특성을 잘 표현해주는 특성이 있다. 컬러 스펙트럼에서는 이런 정보를 분석한 뒤 특징화해 음성 인식 시스템을 학습할 때 이를 심층 학습망에 알려줌으로써 인공지능이 음성 인식에 필요한 특징 정보를 선택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행된 텐서플로(Tensorflow) 기반 딥스피치2(DeepSpeech2) 음성 인식 시스템 실험에서 기존 로그 멜 스펙트럼 음성인식 시스템보다 20% 이상의 ERR 성능 향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그림2)미디어젠 관계자는 “ETRI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컬러 스펙트럼은 음성 인식뿐만 아니라 TTS, 화자 분리, 감정 인식 등 음성 기반의 모든 분야 및 오디오 관련 응용 분야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며 “음성 인식 성능 향상의 경우, 이미지 처리를 위해 개발된 다양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들을 채용해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음성 인식 시스템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2E : E2E(Ear-to-Eye)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기존의 음성 기반 서비스(Auditory Interface)에서 진화하여 웹페이지 기반의 시각적 서비스(Web-based Visual IVR)를 함께 제공하는 과정 및 결과’를 뜻하는 용어임(나무위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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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3채널 이용한 컬러 음성 스펙트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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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 이익 사상 첫 1조원 돌파
- 2025년까지 3년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3조8000억원 투자해 밸류체인 완성 상사 부문과 에너지 부문의 균형 성장 통해 친환경 종합 사업 회사로 도약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처음으로 합산 기준 영업 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종합 사업 회사로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기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 이익 1조1740억원, 순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매출 35조9250억원, 영업 이익 7890억원 대비 매출 16.1%, 영업 이익 48.8%가 각각 증가한 수치로 전반적으로 상사 부문이 매출을 주도하고, 에너지 부문이 이익을 견인한 결과다.특히 고금리, 공급망 위기,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거둔 실적임을 고려할 때 양 사업 부문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 약 5조3000억원과 영업 이익 6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했다. 특히 미얀마, 호주 세넥스 등 해외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 개발 사업에서만 약 3700억원의 영업 이익을 거두었다. 터미널 및 발전 사업에서도 LNG 가격 및 전력 도매가 상승에 힘입어 약 270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상사 부문에서는 매출 약 36조4000억원과 영업 이익 5300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매출 대부분을 책임지는 성과를 냈다. 포스코재 철강 판매량이 최초로 1000만톤을 돌파했으며, 해외 무역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트레이딩 사업에서 영업 이익 3000억원을 창출했다. 또 팜유 판매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 유연탄 가격 상승, 구동모터코아 판매 물량 확대 등으로 상사 부문 투자 자회사에서 영업 이익 2300억원을 기록하며 트레이딩과 투자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에 걸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고, 국내 1위 종합상사라는 타이틀에 에너지 전문 기업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 사업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먼저 에너지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3년간 3조8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함으로써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전 밸류체인을 통합,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에너지 자원을 개발, 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설비 증설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광구 탐사 작업을 추진한다.에너지 수송과 소비자 공급을 의미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과 다운스트림(Downstream) 영역에서는 광양 LNG 터미널을 확장하고 LNG 벙커링, LNG 저장 및 판매와 같은 터미널 연계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안정적인 에너지 사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그린 수소 생산, 수소 혼소 발전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상사 부문은 글로벌 사업 전문가 조직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량과 구동모터코아 등 신성장 미래 사업 영역에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철강 사업은 미래 성장 산업의 신수요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제철소가 완전 복구됨에 따라 올해 철강 트레이딩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1385만톤의 판매량이 예상된다.식량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추가 팜농장을 확보해 팜유 생산량을 늘리고, 2억달러를 투자해 2025년까지 생산 규모 50만톤의 팜유 정제 공장을 설립하는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장 내 팜나무가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올해 팜유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0%가량 증가한 19만4000톤 수준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국내 200만대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중국, 북미, 유럽 등 해외 생산 기지를 확대해 2030년까지 글로벌 700만대 이상 공급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3년 하반기 멕시코 공장 가동, 포항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상승한 227만대의 판매량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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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 이익 사상 첫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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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3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7일부터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 협업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선발된 기업에는 ▲ 맞춤형 컨설팅 ▲ 전용 펀드 투자 ▲ 무상 사무 공간 등의 혜택과 함께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또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 사업자, 예비 창업자 등 총 20개사를 모집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노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금융권 최다인 31개사, CES 2023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 수상 기업 21개사를 배출하는 등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신한 스퀘어브릿지 및 신한 퓨처스랩 모집은 2월 21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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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3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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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 프로젝터 앞세워 실감 나는 실내 골프 경험 선보인다.
-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고화질, 대화면, 내구성 등 갖춰 스크린골프에 최적 모든 역량을 집약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올포원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사업 진행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국내에 이어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가 골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로 70회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며 전 세계 약 80개국 1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골프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3840×2160) 해상도의 선명한 고화질로 실감 나는 골프 라운딩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residential) 존에서는 LG 프로빔의 초대형 화면으로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스크린골프 수요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National Golf Foundation)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골프 인구는 약 3750만 명으로 이 중 약 3분의 1 이상이 스크린골프, 인도어 연습장 등 야외 골프장 외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스크린골프 관련 수요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 호주 등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해외 시장에서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실내 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스크린골프장에 설치하는 프로젝터는 화질, 밝기, 대화면 등 뛰어난 성능과 설치 및 유지·관리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LG 프로빔 레이저 4K(모델명: BU53PST)는 최대 300형(대각선 약 7.6미터) 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유사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에 명암비가 300만:1에 달해 화질이 선명하다. 또한 일반 램프보다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내구성도 뛰어나다.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찾아 제공하는 ‘올포원(All For One)’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히트 제품만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해상도 프로젝터, 셀프 주문 키오스크, 고휘도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과 원격 관제, 매장 관리 등 공간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모두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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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 프로젝터 앞세워 실감 나는 실내 골프 경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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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정보] 조달청 물품구매 금주('23.05.22. ~ '23.05.26.) 입찰동향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조달청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 수요 '2023년 학생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 사업(3차)' 등 총 324건, 약 1,581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위 기간 동안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2023년도 집배업무용 이륜차 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5.4%인 244억 원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방 산불전문진화차(6대) 조달 구매' 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8.1%인 285억 원 ▲충청북도교육청 '2023 학생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 사업(3차)'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6.5%인 419억 원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6%인 94억 원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부지조성공사 관급자재(레미콘)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34%인 539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1,042억 원 중 본청이 423억 원으로 40.6%를 집행하고 서울청 등 11개 지방청에서 619억 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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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정보] 조달청 물품구매 금주('23.05.22. ~ '23.05.26.) 입찰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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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EPSON 등 글로벌 기술 협력으로 AR 글래스 적용 확대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377030)는 일본 세이코엡손(Seiko Epson Corporation, 이하 엡손)이 공개한 새로운 증강 현실(AR) 스마트 글래스에 맞춤형 AR 개발 솔루션을 개발해 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6.0 버전 출시 이후 맥스트의 AR SDK가 리얼웨어와 엔리얼 스마트 글래스뿐만 아니라 엡손의 스마트 글래스까지 AR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는 맥스트와 엡손이 AR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 협력을 이어온 결과다. 이번 협업으로 맥스트의 MAXST AR 개발 솔루션(MAXST AR SDK)이 엡손의 신규 모베리오 스마트 글래스(모델명: BT-45CS)에 적용돼 고품질의 AR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맥스트는 자사 AR 엔진을 엡손 글래스에 최적화해 스마트 글래스의 정밀한 목표물 추적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정교한 스마트 글래스용 AR 앱을 제작할 수 있어 더 몰입감 있는 AR 경험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투명 디스플레이에 AR 콘텐츠를 구현하는 ‘옵티컬 시스루’ 방식을 통한 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맥스트는 다른 기술 기업과 꾸준한 기술 협업을 통해 MAXST AR SDK를 지원하는 스마트 글래스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디바이스별 맞춤형 캘리브레이션과 세부적인 SDK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고품질의 AR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엡손은 1942년 설립된 일본 기업으로 컴퓨터, 프린터, 이미지 관련 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1월에는 AR 기술을 적용,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스마트 글래스 모델 ‘모베리오’를 공개했다.맥스트 CTO 조규성 부사장은 “2023년 5월 공개한 MAXST AR SDK 6.0을 다양한 스마트 글래스에 최적화해 현실감 있는 AR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자사의 수준 높은 AR 기술을 계속 고도화해 현실과 상호 작용하는 AR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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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EPSON 등 글로벌 기술 협력으로 AR 글래스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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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금주(’23.04.24. ~ ’23.04.28.) 입찰동향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조달청은 ’23.04.24. ~ '23.04.28. 기간 중 부산광역시교육청 수요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사업' 등 총 319건, 약 1,681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위 기간 동안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육군군수사령부 '23년 인플루엔자 백신'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6.9%인 283억 원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수학문화관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 설치'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2.3%인 207억 원 ▲부산광역시교육청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사업'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4.9%인 418억 원 ▲우수조달물품, 성능인증제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3.1%인 52억 원 ▲전라남도 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 중형펌프차 14대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42.8%인 721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총액계약 대상 960억 원 중 본청이 245억 원으로 25.5%를 집행하고 서울청 등 11개 지방청에서 715억 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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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금주(’23.04.24. ~ ’23.04.28.) 입찰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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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해 뭉쳤다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 로봇 분야 Eco-System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삼성물산 ENG실장 소병식 부사장,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양 사는 우선 지금까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상시 R&D 협력체계를 가동해 로봇과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공동 관심사인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건설 로봇 분야 얼라이언스(Alliance, 연합체)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 업계를 비롯해 로봇개발 업체 등 유관기관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 세미나, 콘퍼런스 등을 통해 산업 간 시너지를 높여가기로 했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장인력 고령화와 기술인력 감소 등 건설산업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해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성장 동력 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삼성물산은 2022년 건설로보틱스팀을 신설하고 건설 현장 안전 확보,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건설 로봇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액세스 플로어(이중바닥) 설치, 앵커 시공, 드릴 타공 로봇 등 다양한 시공로봇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으며,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건설용 앵커 로봇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건설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현대건설은 2020년 전문조직을 설립한 이후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통합 로봇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인공지능 안전 로봇 ‘스팟’의 현장 투입을 통한 안전 관리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첨단 순찰 로봇과 작업용 로봇 기술’이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한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UAE 바라카 원전, 사우디 네옴시티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대한민국 건설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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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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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
-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Genesis House)’에서 ‘GV80 쿠페 콘셉트(GV80 Coupe Concept)’를 최초로 선보였다. 4인승 SUV인 ‘GV80 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에 담았다.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적이다. 앞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준다.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구현한 긴 보닛과 넉넉한 대시 투 액슬(dash-to-axle, 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이다. 이러한 비례감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에 의해 더욱더 부각된다. 또한 차량의 우아한 쿠페 실루엣과 대비되는 근육질의 펜더도 강인한 멋을 더한다. 제네시스는 여기에 ‘Designed by Genesis’라는 문구의 명판을 부착해 제네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Two Lines)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또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spoiler) 및 스포일러 립(spoiler lip)이 적용돼 고속주행 시 다운 포스를 발생시키며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GV80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은 외관에 적용된 마그마(Magma) 색상으로 한층 더 강조된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piping, 둥그스름한 테두리)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 및 스웨이드 가죽 등이 적용돼 실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4개의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차량의 외장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진 탄소섬유 재질의 등받이는 외향적인 쿠페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G-Matrix Strut Brace)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면서 거듭 진화했고 7년간 GV70, GV80과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4월 7일(금) 열리는 2023 뉴욕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도 ‘GV80 쿠페 콘셉트’를 △G90 △GV8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모델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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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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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3채널 이용한 컬러 음성 스펙트럼 개발
-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미디어젠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음성 스펙트럼 채널이 1개인 것을 보완해 RGB 3채널을 이용한 음성 스펙트럼을 개발했다. E2E 시대를 맞아 눈부신 성능 향상을 이루며 인식 성능 면에서 정점에 오른 심층 학습망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은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은 많은 양의 학습 데이터를 소화하며 그 성능을 향상해 왔다. 그러나 초거대 용량의 학습 데이터 출현으로 그 성능 향상 정도는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음성 인식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음성 인식 특징을 추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등 네트워크 아키텍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분야의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음성 인식 특징은 ‘로그 멜 스펙트럼’이지만, 이 특징은 음성 신호의 다양한 생성 과정을 포함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심층 학습망의 특성상 입력이 되는 특징이 다양한 음성의 특징적 요소를 각각 표현해줄 수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더 지능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그림1)이에 따라 미디어젠은 ETRI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 발성 모델을 활용, 분석된 성도 필터 정보와 신호 정보를 채널화함으로써 RGB 구성 요소를 갖는 컬러 스펙트럼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성도 필터 정보는 음소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며 배경 잡음에 상대적으로 강인한 특성이 있고, 신호 정보는 음성 정보뿐만 아니라 발성 개인의 특성을 잘 표현해주는 특성이 있다. 컬러 스펙트럼에서는 이런 정보를 분석한 뒤 특징화해 음성 인식 시스템을 학습할 때 이를 심층 학습망에 알려줌으로써 인공지능이 음성 인식에 필요한 특징 정보를 선택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행된 텐서플로(Tensorflow) 기반 딥스피치2(DeepSpeech2) 음성 인식 시스템 실험에서 기존 로그 멜 스펙트럼 음성인식 시스템보다 20% 이상의 ERR 성능 향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그림2)미디어젠 관계자는 “ETRI 연구 인력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컬러 스펙트럼은 음성 인식뿐만 아니라 TTS, 화자 분리, 감정 인식 등 음성 기반의 모든 분야 및 오디오 관련 응용 분야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며 “음성 인식 성능 향상의 경우, 이미지 처리를 위해 개발된 다양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들을 채용해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음성 인식 시스템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2E : E2E(Ear-to-Eye)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기존의 음성 기반 서비스(Auditory Interface)에서 진화하여 웹페이지 기반의 시각적 서비스(Web-based Visual IVR)를 함께 제공하는 과정 및 결과’를 뜻하는 용어임(나무위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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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3채널 이용한 컬러 음성 스펙트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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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 이익 사상 첫 1조원 돌파
- 2025년까지 3년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3조8000억원 투자해 밸류체인 완성 상사 부문과 에너지 부문의 균형 성장 통해 친환경 종합 사업 회사로 도약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처음으로 합산 기준 영업 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종합 사업 회사로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기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 이익 1조1740억원, 순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매출 35조9250억원, 영업 이익 7890억원 대비 매출 16.1%, 영업 이익 48.8%가 각각 증가한 수치로 전반적으로 상사 부문이 매출을 주도하고, 에너지 부문이 이익을 견인한 결과다.특히 고금리, 공급망 위기,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거둔 실적임을 고려할 때 양 사업 부문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 약 5조3000억원과 영업 이익 6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했다. 특히 미얀마, 호주 세넥스 등 해외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 개발 사업에서만 약 3700억원의 영업 이익을 거두었다. 터미널 및 발전 사업에서도 LNG 가격 및 전력 도매가 상승에 힘입어 약 2700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상사 부문에서는 매출 약 36조4000억원과 영업 이익 5300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매출 대부분을 책임지는 성과를 냈다. 포스코재 철강 판매량이 최초로 1000만톤을 돌파했으며, 해외 무역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트레이딩 사업에서 영업 이익 3000억원을 창출했다. 또 팜유 판매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 유연탄 가격 상승, 구동모터코아 판매 물량 확대 등으로 상사 부문 투자 자회사에서 영업 이익 2300억원을 기록하며 트레이딩과 투자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에 걸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고, 국내 1위 종합상사라는 타이틀에 에너지 전문 기업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 사업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먼저 에너지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3년간 3조8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함으로써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전 밸류체인을 통합,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에너지 자원을 개발, 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영역에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설비 증설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광구 탐사 작업을 추진한다.에너지 수송과 소비자 공급을 의미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과 다운스트림(Downstream) 영역에서는 광양 LNG 터미널을 확장하고 LNG 벙커링, LNG 저장 및 판매와 같은 터미널 연계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안정적인 에너지 사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그린 수소 생산, 수소 혼소 발전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상사 부문은 글로벌 사업 전문가 조직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량과 구동모터코아 등 신성장 미래 사업 영역에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철강 사업은 미래 성장 산업의 신수요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제철소가 완전 복구됨에 따라 올해 철강 트레이딩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1385만톤의 판매량이 예상된다.식량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추가 팜농장을 확보해 팜유 생산량을 늘리고, 2억달러를 투자해 2025년까지 생산 규모 50만톤의 팜유 정제 공장을 설립하는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장 내 팜나무가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올해 팜유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0%가량 증가한 19만4000톤 수준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국내 200만대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중국, 북미, 유럽 등 해외 생산 기지를 확대해 2030년까지 글로벌 700만대 이상 공급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3년 하반기 멕시코 공장 가동, 포항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상승한 227만대의 판매량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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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 이익 사상 첫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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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3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7일부터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 협업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선발된 기업에는 ▲ 맞춤형 컨설팅 ▲ 전용 펀드 투자 ▲ 무상 사무 공간 등의 혜택과 함께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또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 사업자, 예비 창업자 등 총 20개사를 모집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노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금융권 최다인 31개사, CES 2023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 수상 기업 21개사를 배출하는 등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신한 스퀘어브릿지 및 신한 퓨처스랩 모집은 2월 21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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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3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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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 프로젝터 앞세워 실감 나는 실내 골프 경험 선보인다.
-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고화질, 대화면, 내구성 등 갖춰 스크린골프에 최적 모든 역량을 집약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올포원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사업 진행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국내에 이어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가 골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로 70회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며 전 세계 약 80개국 1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골프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3840×2160) 해상도의 선명한 고화질로 실감 나는 골프 라운딩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residential) 존에서는 LG 프로빔의 초대형 화면으로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스크린골프 수요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National Golf Foundation)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골프 인구는 약 3750만 명으로 이 중 약 3분의 1 이상이 스크린골프, 인도어 연습장 등 야외 골프장 외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스크린골프 관련 수요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 호주 등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해외 시장에서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실내 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스크린골프장에 설치하는 프로젝터는 화질, 밝기, 대화면 등 뛰어난 성능과 설치 및 유지·관리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LG 프로빔 레이저 4K(모델명: BU53PST)는 최대 300형(대각선 약 7.6미터) 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유사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에 명암비가 300만:1에 달해 화질이 선명하다. 또한 일반 램프보다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내구성도 뛰어나다.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찾아 제공하는 ‘올포원(All For One)’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히트 제품만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해상도 프로젝터, 셀프 주문 키오스크, 고휘도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과 원격 관제, 매장 관리 등 공간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모두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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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 프로젝터 앞세워 실감 나는 실내 골프 경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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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 미국 설계승인 취득
- 두산-미국 NAC사 공동으로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 세계 최초 개발 국내 협력사 함께 국내외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참여 적극 추진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두산에너빌리티의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NAC사(Nuclear Assurance Corporation)와 공동개발한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승인을 취득하고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NAC사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NAC사 켄트 콜(Kent Cole)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승인 취득 기념식을 가졌다.이번에 설계승인을 취득한 ‘MSO(Metal Storage Overpack)’ 모델은 금속 저장용기로 사용후핵연료 37다발을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를 금속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기존 콘크리트 저장용기 대비 안전성이 강화되고 공간도 적게 차지해 동일 공간에 더 많은 용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외부의 용기 혹은 구축물로 옮겨 공기 중에서 냉각시키는 건식저장방식으로 보관된다. MSO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는 방사선과 열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므로 특수 설계와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 기술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5년 NAC사와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2017년 사용후핵연료를 21다발까지 안전하게 운반·저장할 수 있는 한국형 건식저장시스템 ‘Doosan-DSS21’을 개발했다. 이후 저장 용량을 증대시킨 DSS24, DSS32 모델과 운반·저장 겸용 용기인 DPC-24를 선보였다. 2021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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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 미국 설계승인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