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지방자치
Home >  지방자치  >  영남

실시간뉴스
  • ‘탄소중립, 생활 속 실천부터!’ 올해 탄소포인트 2억 6,303만 원 지급
    [뉴스인사이트] 감경민 기자=포항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2만 6,617세대에 총 2억 6,303만 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09년에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매년 6월과 12월에 참여자에게 지급된 탄소포인트는 1포인트당 2원 이내 범위에서 산정돼, 연간 가정은 최대 5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20만 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에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12-25
  • 경남도, 거가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계획 발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상남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도민의 민자도로 통행료 부담완화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를 할인하는 한편, 마창대교와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거가대교 소형·중형차 휴일 통행료 20% 할인 시행 거가대교는 내년 1월 1일부터 휴일(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통행하는 소형차와 중형차에 대하여 요금의 20%를 할인한다. 소형차는 기존 1만 원에서 8,000원으로, 중형차는 1만 5,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각각 2,000원에서 3,000원이 할인된다. 이번 할인은 민간투자 자금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 약 870억 원을 활용하고, 통행료 할인 효과로 통행량 증가 예상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으로 우선 휴일에 20% 할인하여 1년간 시범운영 하게 된다. 거가대교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대형차 및 특대형차 통행료를 각각 5,000원 인하했고, 이번 소형차와 중형차 통행료 할인이 추가되면서 전 차종이 20% 정도의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2011년 1월 거가대교 개통 시부터 소형차 기준으로 1만 원의 높은 통행료 인하 요구에 대해서 13년 만에 최초로 할인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할인으로 휴일 약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남과 부산의 휴일 관광객 유입 효과와 함께 진해 신항, 가덕신공항 건설 등을 앞두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창대교 출퇴근 차량 통행료 할인 추진 마창대교에 대해서도 통행료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우선 실시협약에 따라 올해 인상이 계획된 요금은 동결하고, 단기적으로 출퇴근 시간 탄력요금제 도입 등 도민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창원시, 사업시행자와 함께 마련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운영한 민자도로 전담팀(TF)이 발굴한 마창대교의 운영 개선사항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추진하여, 재정부담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장기 추진계획 경남도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의 통행료를 단기적인 할인시행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에서 제안한 민자도로 제도개선을 위한 용역(국비 5억 원)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최종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정부 주도 용역을 통해서 거가대교와 마창대교가 갖고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정부와 함께 검토하여 운영체계 개선, 재정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가대교는 건설과정에서 침매터널로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가 증가하고 도로체계와 교통망 관리 차원에서 (고속)국도 승격의 필요성 등을 정부에 제안하고 공동주무관청인 부산시와 고속국도 승격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창대교는 기존 실시협약이 5년 지난 시점에서 변경된 상황과 실시협약 상 개선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 실시협약 변경안을 마련하여 사업시행자와 협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의 통행료 부담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개편 방안을 추진하여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2022-12-22
  • 거제시, 안심식당 지정으로 음식문화 개선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보급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안심식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는 ‘안심식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올해 70개소를 새로 지정했으며, 신규 지정업소에 덜어 먹는 기구(국자, 집게 등) 및 위생용품 등을 12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등 4대 실천 과제를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인터넷 검색 사이트와 T-map 에 안심식당 지정사항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는 194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4대 실천과제 미준수의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희 위생과장은 “2023년에도 신규 지정업소 51개소와 기존 안심식당의 지정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거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11-30
  • 경북도, 중부선'문경~상주~김천'연결철도 예타 통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상북도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의 백년대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시대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대비편익(B/C)가 낮아 예타통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16일 예타통과의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소속 SOC분과위원회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 연결 없는 중부선 내륙철도는 반쪽짜리 철도에 불과하고, 지방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철도건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력히 어필함으로써 예타 통과를 이끌어 냈다. 그간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 대동맥 철도SOC는 국토균형발전의 주축으로 사람과 물자를 친환경적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 지역간 활발한 소통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임을 늘 강조해왔다. 하지만 연계효과가 고려되지 못한 철도건설로 인해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철도단절로 인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온 대표적인 지역으로 언급돼 온 곳이 바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미연결구간이다. 이러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가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 같은 해 5월 예타를 착수한지 3년 6개월 만에 정책성평가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제성 부족이라는 큰 벽을 뛰어넘어 통과된 것이다. 그간 경북도는 낮은 경제성 예측치에도 불구하고 송언석, 임이자 국회의원 및 신현국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동으로 24만 주민 탄원서를 청와대 제출, 국회 정책토론회 3회 개최, 공동호소문 제출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 23~30년(설계3년, 공사5년)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노선으로 건설된다. 개통되면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유발효과 2조78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2321억원, 고용효과 약1만9839명으로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앞서 추진 중인 이천~문경(‘24.12예정), 김천~거제(‘27.12예정)와 함께 장래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역할을 수행할 전망으로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한반도 중심축 철도망의 역할을 담당하며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점촌(중부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향후 경북의 장래 철도망 네트위크 구축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심지 내에 위치해 도시개발의 방해요소가 돼온 철도역이 준고속열차 운행역으로 지휘가 상승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타진한 사필귀정의 결과이다”라며“이에 만족하지 않고 본 사업이 조기 개통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11-28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추석 명절 앞두고 공사‧거래 대금 조기 지급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공사·용역·물품대금에 대한 지급시기를 앞당긴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7일 이내)과 대금지급 기간(3일 이내)을 최대한 단축해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전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서는 선금 신청을 독려해 업체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대금을 조기 지급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소상공인, 근로자 등의 자금난 해소와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추석 명절 내수 진작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홍립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 대금 지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조기 지급으로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하도급대금, 근로자 임금 등의 체불이 없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08-25
  • 경북 해외자문위원 경주빵 수출협약 체결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경상북도는 25일 오후 5시 도청에서 미국에서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타리USA사(대표 신상곤)가 울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기탁과 경주빵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복명과원(회장 최대환)과 수출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는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금강소나무 군락 등 복원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10억 걸음, 1만 그루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신 대표는 2020년에 3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관련 현장격려를 위한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도 행복나눔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울타리USA는 2018년 설립 이래로 현재 LA 중심의 직매장 3개와 휴스턴, 뉴욕 등 9개 지역에 대리점 등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주를 포함한 지역 14개 시군은 물론 전국 54개 지자체 250개 기업, 2000여개 고급 농수산식품도 미국 시장으로 수입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초부터 경주 소재 상복명과원의 경주빵을 미국시장에 소개해 왔다.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영문 설명서 등을 보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연간 50만 달러, 4년간 2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미국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상복명가원은 그간 국내시장을 주력으로 활동하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첫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 신상곤 대표는 “울진의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기부금 행사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해외자문위원 기업이 함께하는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기부문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앞으로도 우수제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경북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08-25
  • 대구광역시 남구,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 회원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 희망도서 활성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희망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의 소요 시간이 1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돼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점은 관내 지역서점(대성서점, 알파서점, 별책다방, 일글책) 총 4개소이다. 신청방법은 이천어울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할 서점을 선택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도서 준비 알림문자(SMS)가 도착하면 해당 서점으로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지역서점에는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경영난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보다 편리하게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06-24
  • 부산광역시, 15분 생활권 내 산림복지 실현… 숲토피아 부산 조성한다!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부산광역시가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아홉산 산불피해지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며 축구장 30개 면적(20ha)을 태운 아홉산 산불피해지 현장을 둘러본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면적의 46%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환산하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라며 “지난번 아홉산 산불을 교훈으로 삼아 진화자원을 확충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개선해 산림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1천989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시민을 지키는 안전한 숲이 되도록 대형산불 대응·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산불 대응 단계별 동원기준을 강화하고, 산불진화대를 통합 운영해 초기진화에 적극 대처한다. 임차 헬기를 확충(2대)하고, 노후 진화차량을 교체(17대)할 뿐만 아니라 산불 상황 관찰기(CCTV), 개인 진화장비, 드론 등 진화장비 보강에도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산불 진화차량 진입로인 임도 설치를 확대하는 등 예방·대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숲에서 행복한 숲속 부산을 위한 산림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숲길 정비(250km)와 숲길 안전 사업(128곳) 등으로 숲길을 재단장하고, 상시 운영하는 13곳 외에도 산림휴양·치유 공간 93곳을 확충해 시민들이 15분 생활권 내에서 산림을 누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180개)하고, 달음산, 승학산, 개좌산, 엄광산 등 4곳에 산림청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산림복지시설을 유치·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산림복지 서비스 이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위해 산림자원 보존·육성에도 나선다. ‘적지적수’ 미래목을 도입하여 조림(138ha)과 산림생태복원(150ha)을 추진하고, 탄소흡수량 제고를 위한 7천ha 규모의 숲을 가꿔 미래세대에 넘겨줄 산림자원을 육성·보호한다. 국산 목재와 산림 바이오에너지 이용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림유전자원 보존·증식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 면적의 46%가 산림인 점을 활용하면, 15분 생활권 내에서 산림복지를 누리는 ‘15분 도시, 숲토피아 부산’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산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산림이 제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산림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2-04-05
  • 청소년이 직접 2023년 정책을 제안하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2021년 경남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톤 대회는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주어진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형식의 행사다. 각종 정책의 객체이자 보호의 대상이었던 청소년들이 정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주체가 되어 경남의 청소년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수된 제안서를 사전에 컨설팅 위원에서 전달하여 서면 컨설팅을 진단받았으며, 12월 11일 진행된 1차 토론대회에서는 아이디어 도출 및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일주일 간의 정책다듬기 기간을 거쳐 12월 18일 2차 발표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 고득점순으로 우수 제안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의제는 ▲ ‘마음쓰레기통(공중전화 멀티 상담 부스)’ [아랑이팀 : 밀양청소년수련관 청소년 4명]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정책의제는 ▲‘우리가 꿈꾸는 진로직업 체험’ [꽃비진로팀 : 진해청소년전당 청소년 4명] ▲ ‘청소년의 날 제정’ [청소년리빙랩생각연구소팀 :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청손년 5명]으로 각각 도교육감상 및 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장려 정책의제는 ▲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확보’ ▲ ‘탄소포인트제를 청소년 할인포인트로 전환 ▲ ‘청소년 자원봉사 장려’ 총3건이 선정되어 경남청소년지원재단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랑이(밀양청소년수련관)팀의 참가 청소년은 “정책제안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경남 청소년으로 살아가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개선의 정책을 만들었다”며 “우리의 제안이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꽃비진로(진해청소년전당)팀의 참가 청소년은 “제안서의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추진되기에는 구체적 사업내용과 기대효과 측면 등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컨설팅과 1차 토론대회 등을 통해 최종 제안서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들이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옥세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제안한 우수 정책들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으로 등재하여 도민의 투표를 거쳐 최종사업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청소년과 더불어 경남의 청년들도 함께 경남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혁신을 주도하여 사회현안을 해결할 주체로의 성장과 민주시민으로 공공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경남 청년 및 청소년 도정참여 역량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12-20

실시간 영남 기사

  • 미래산업전환·경제활력회복, 기업유치로 앞당긴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대구시는 민선 7기 3년 동안 미래신산업 유망기업 39개 사를 유치해 투자금액 1조 1,963억원, 신규고용 8,337명의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여건이 매우 위축된 상황에서도 물·의료, 에너지, 미래차 등 신산업분야 유망기업 유치에 주력한 결과이다. 대구시는 그간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R&D 특구에 91개 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총 36개 사를 유치했다. 특히, 첨단 물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들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둥지를 틀고 매출액 증대, 신기술 사업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2차전지분야 핵심소재기업인 ㈜엘앤에프의 2,500억원 규모 4공장 신설 투자를 유치했고, 수도권에서 대구로 본사 이전 등 역외 유망 물기업 4개 사를 유치했다. 올해 5월에는 이래AMS(주)와 충북공장 이전과 미래차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투자 821억원, 신규고용 118명)을 체결한 바 있으며,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신사업 진출과 관련해 경기도 소재 기업㈜대동모빌리티의 2공장 신설투자(투자 1,214억원, 고용 697명)를 유치하는 등 지역기업의 신사업 진출과 사업재편을 통한 신규 투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역외기업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신·증설 투자, 공장 이전 확대투자, 고용우수기업 등으로 유치범위를 확대했다. 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투자보조금 지원한도를 상향(10억원→50억원)하고 고용창출장려금, 직원거주지원비, 민간인 투자유치포상금 상향 등 투자지원제도를 보다 강화·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지 분할, 입주업종 규제해소 등 기업수요에 대응한 탄력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힘쓰고 각 산업별 관계부서·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도 갖추었다. 최근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 교통접근성 개선과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더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이 모일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해답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5+1 미래신선장 산업을 선도할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7-13
  • 김경수 도지사-도내 4년제 대학 총장 간담회 가져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영산대, 가야대, 창신대,진주교대, 부산장신대, 한국국제대 등 도내 4년제 대학 10개교의 총장 및 대외부총장(경남대)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현상으로 갈수록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상생방안과 협력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이 살고싶은 더 큰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인재 유출 방지 대책 마련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강화 ▲지역인재혁신플랫폼 사업의 원활한 추진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체계적 관리 추진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 외에도 각 대학별로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방자치에서 대학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고, 대학이 핵심기관”이라며 “대학이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곳에서 지방자치나 지역혁신이 제대로 된 사례를 찾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는 지역대학이 어려워지면 청년과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워지고, 지역이 어려워지면 국가도 온전히 버티기 어렵다”면서 “지역대학의 위기를 국가 차원에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는 지방정부가 서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지역대학 위기 극복에 앞장설 뜻을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향후 도내 전문대학 총장과의 간담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차례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 검토를 거쳐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사안에 따라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거나 관련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하는 등 지역대학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7-06
  • 김경수 경남도지사, “추석까지 80일, 젊은층·델타변이·백신 방역 집중”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 8월 여름철을 지나 추석까지 남은 80일이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하는 마지막 전투가 될 것”이라며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7월 월간전략회의'에서 “현장의 의료진과 방역담당자들이 마지막 전투에서 지치지 않고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전 예방, 조기 발견, 조기 차단 등 방역 3대 원칙을 강조한 김 지사는 “기존 방역의 중심 대상이 어르신 이용시설이었다면 지금은 여름 휴가철과 겹치며 절음 층이 많이 가는 다중이용시설로 대응체계의 중심을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생한 부산 클럽발 집단감염을 언급하며 “변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사전에 총력대응해서 차단하고 변이가 아니라면 일반 대응으로 전환하면 되지만,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한 번 뚫리면 사회적 감염을 막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에도 김 지사는 부산 클럽 방문자 검사 독려 및 창원, 김해, 양산 등 부산 인접 지역에 대한 긴급대응체제를 비롯해 델타 변이 가능성에 대비한 총력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이어 “얼마나 빨리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형성하느냐가 마지막 관건”이라고 전한 김 지사는 “지금(7.4. 18시 기준) 경남은 전국 평균(29.9%)을 약간 상회하는 30.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데 조기에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여름철 재해대비와 관련 “핵심은 인명피해 예방이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행정이 가장 큰 책임”이라며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일, 도지사 취임 3주년을 맞은 김 지사는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동남권광역교통망, 달빛내륙철도 등 경남과 부울경의 재도약을 위한 성과를 언급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3년 도정의 방향을 대형 국책사업 등 하드웨어 구축에 집중해왔다면, 민선 7기 남은 1년은 소프트웨어 구축에 본격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한 김 지사는 “광역대중교통망을 포함한 인프라에 기반해서 인재 양성과 주거 복지, 문화 예술 등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곧 구성될 ‘부울경 광역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협의와 함께 도민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하반기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소통과 참여, 협력을 위한 노력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3·15의거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 관련 후속 조치와 정부 2차 추경 및 7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5개년 계획(안) 수립 방향' 토론에 이어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됐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7-05
  • 김경수 경남도지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방송 출연해 경남 지역 내 다양한 판촉행사 안내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행사 홍보방송인 ‘온에어 뉴스’에 출연해 경남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다. 소비 촉진을 통해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 위주로 진행된다. 초특가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국적으로 내수 소비를 진작하는 데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동행세일 온에어 뉴스’에서 김 지사는 경남도가 운영하는 e경남몰과 도내 9개 시군이 운영하는 각 온라인 몰의 판촉행사, 라이브커머스, 전통시장 이벤트 등 경남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방송에서 김 지사는 “기회가 되면 꼭 백신을 맞아서 코로나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이번 동행세일을 통해서 상품을 구매하시면 할인행사가 겹쳐 있으니 나는 득템하고 우리 모두에게는 보탬이 되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 바란다”며 동행세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방송 다음 날인 3일 네이버에서 도내 4개 업체의 제품이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판매된다며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들이 진행자 및 다른 소비자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는 가운데 판매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경남에서는 하동의 녹차명란김, 남해의 미니단호박, 통영의 쑥인절미, 산청의 도라지정 등 4종이 3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판매된다. ‘옥션’에서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 랜선 전국투어! 지역 특화상품 집콕 쇼핑특가’ 기획전에서는 경남 지역 10개 업체가 참여해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동행세일 누리집 내 ‘VR전통시장관’에서는 창원 명서시장, 김해 삼방시장, 사천 삼천포 중앙시장, 남해 전통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4곳의 특별전도 열린다. 한편 경남도가 운영하는 e경남몰과 도내 시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몰 9곳에서는 최대 50%의 할인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e경남몰에서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500만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7-02
  • 경상남도, 도시숲 조성에 318억 원 투입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경상남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 휴양 기능 제공을 위해 318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먼저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17개소(15.2ha)와 도심 내 대기 순환을 위한 바람길숲 조성 1개소(200ha)에 215억 원을 투입하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숲 2개소와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3개소에 21억 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에 녹색쌈지숲 2개소, 산림공원 2개소 조성과 건축물과 주변 지역 생활환경의 보호・유지를 위한 생활환경숲 2개소,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숲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마을숲 복원 1개소 등에 28억 원을, 그 외 생활주변녹지공간 조성, 입면녹화, 주민참여예산 등에 36억 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가로수 조성・관리에 18억 원을 투입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및 조성된 도시숲간 녹지 연결 축으로의 역할을 강화한다. 1ha의 숲은 연간 168kg의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여름 한 낮에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도시열섬 현상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도민이 참여하는 도시녹화가 될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6-29
  • 대구시, 39,000여가구에‘한시생계지원금’지급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감소 등 피해를 입었지만 다른 코로나19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올해 소득이 2020년 또는 2019년 소득보다 감소했지만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6억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이다.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높아진 복지 수요에 발맞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충분한 재원을 마련해 구·군과 함께 적극행정을 통한 대상자 발굴로 생계가 어려운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당초 예상치(43,000가구)보다 웃도는 48,600가구가 신청했으며, 신청 가구에 한해 소득·재산 조사와 타 사업 중복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39,000여 가구에 가구당 50만(소규모 농가 20만원)씩 25일, 28일 양일간 총 195억원을 지급했다. 지급 사례로 북구에 사는 A씨 가구는 자영업을 하는 배우자가 코로나19로 폐업을 하자 생계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올해 다른 코로나19 지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한시 생계지원금을 신청해 50만원을 지원받았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신청하게 되었다면서 담당 직원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급 결정 이후 이의신청 등을 거쳐 추가로 지급이 결정된 대상자 가구에는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조치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한시 생계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모두 빠짐없이 지원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6-29
  • 부산시,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 개최지로 선정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부산시는 벡스코(대표이사 이태식),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행사 개최지로서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지역 콘텐츠를 알리고 콘텐츠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콘텐츠, 세상을 연결하다(The Pairing)’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콘텐츠 관련 업체 전시,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 소개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매칭 및 워크숍·컨퍼런스(중국 등 5개국,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라이선싱) ▲음악회(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 ▲시상(숏폼 콘텐츠 제작 콘테스트, 모의 클라우딩 펀딩)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문화는 21세기 한국과 부산의 유일한 성장산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부산 콘텐츠 기업의 대외 비즈니스 활동을 있는 힘껏 지원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6-29
  • 부산근현대역사관, 시민 참여형 에코 박물관으로 재탄생!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2003년부터 운영 중인 현 부산근대역사관이 박형준 부산시장의 ‘15분 도시’ 비전에 걸맞는 문화공간 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는 2022년 ‘원도심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부산근현대역사관’ 조성을 위하여 2003년 7월부터 운영중인 현 부산근대역사관이 6월 29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근현대역사관 조성사업은 일제강점기 서양풍 건축물인 근대역사관(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미문화원)과 한국 1세대 건축물(이천승 설계)인 구 한국은행부산본부를 연계하여 건축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개항에서부터 피란수도, 산업화, 민주화 시기를 지내 온 부산 사람, 부산 문화, 동시대 부산 사람들의 생활을 주제로 한 전시물 제작 설치 사업도 별도로 추진한다. 사업계획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야간에도 역사관 이용이 가능한 휴게 시설 운영, 공연, 행사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기능을 위한 운영 방안도 연구 용역 중에 있으며, 6월 22일 부산근현대역사관 운영 조례가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새로 탄생하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유물전시 위주의 전통적인 박물관에서 탈피하여 임시수도정부청사 등 인근 문화재와 한성1918 등 원도심 문화시설과 연계하는 ‘시민 참여형 에코 박물관’으로 조성해 박형준 시정의 15분 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근현대 관련 전문 도서와 기록을 수집, 제공하는 라키비움 공간을 확보하는 등 원도심 전역의 근현대 역사를 이어주는 ‘역사문화시설’의 앵커 역할을 할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조성을 계기로 침체된 원도심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복합공간 기능을 통하여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근대역사관 휴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및 근대역사관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거나 부산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6-25
  •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성평등한 사회로 갈 수 있는 구조적인 개혁 필요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간부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특강과 성평등 조직문화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3급 이상 간부 공무원, 보좌관, 직속기관장이 함께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장도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변신원 교수는 ‘젠더 전환기의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왜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한지 화두를 던지며 동화책에 담긴 성차별 요소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각종 사례를 통해 비뚤어진 성의식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리고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성평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성인지 통계 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끊임없이 주변 사물과 사건에 대해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사회 전체가 성평등한 사회가 되려면 교육에 대한 혁신을 포함한 구조적인 개혁들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성평등 문화로 바꿔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동등한 기회 동등한 대우’, ‘존중하는 직장’, ‘성희롱・성폭력 OUT!’, ‘일・생활 균형’ 등의 실천 과제가 담긴 팻말을 들고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2018년 여성가족부 ‘성희롱 방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성차별적 조직문화를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현재 진행 중인 전 직원 대상 성평등 조직문화 자가진단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성폭력 2차 피해 방지 등을 반영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 개정과 간부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6-24
  • 김경수 경남도지사, 경남의 혁신주인공 만나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4일 2021년 2분기 혁신주인공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경남도는 조직 내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혁신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매월 2건의 혁신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총 36건 40명이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돼 혁신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차담회는 올해 2분기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의 혁신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분기 혁신주인공은 ▲건축주택과 이일륙 주무관(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지원), ▲관광진흥과 박규태 주무관(적극행정을 통한 관광지 부지 준공), ▲법무담당관 윤상현 주무관(찾아서 해결하는 지방세 감면), ▲통합교육추진단 오재숙 장학사(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정보담당관 강영한 주무관(경상남도 청사 안내 앱 개발), ▲유용곤충연구소 배성문 연구사(식용 곤충 산업 제조기술 특허 개발) 등 총 6명이다. 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한 명 한 명의 혁신사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담회에 참석한 건축주택과 이일륙 주무관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혁신주인공에 선정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거웠다”며 “다양한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으로 도정 핵심목표인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정혁신추진단은 이 외에도 유튜브 채널 ‘도정혁신TV’, 혁신동아리 ‘혁신메신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06-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