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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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상남도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경상남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 휴양 기능 제공을 위해 318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먼저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17개소(15.2ha)와 도심 내 대기 순환을 위한 바람길숲 조성 1개소(200ha)에 215억 원을 투입하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숲 2개소와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3개소에 21억 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에 녹색쌈지숲 2개소, 산림공원 2개소 조성과 건축물과 주변 지역 생활환경의 보호・유지를 위한 생활환경숲 2개소,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숲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마을숲 복원 1개소 등에 28억 원을, 그 외 생활주변녹지공간 조성, 입면녹화, 주민참여예산 등에 36억 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가로수 조성・관리에 18억 원을 투입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및 조성된 도시숲간 녹지 연결 축으로의 역할을 강화한다.

1ha의 숲은 연간 168kg의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여름 한 낮에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도시열섬 현상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도민이 참여하는 도시녹화가 될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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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시숲 조성에 318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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