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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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실상, 침묵하는 언론 대신해 일기에 적었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5·18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이 사태를 이야기할 수 없다. 계엄군은 잔인했고, 시민군은 쓰러져갔다. 정부(신군부)는 광주 시민을 불순분자·깡패 취급했다."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의 '5월 18일. 일요일. 맑음' 기획전이 개막한 29일 낮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 전시된 일기에는 당시의 공포스러웠던 상황에 대한 시민의 걱정들과 민주화를 열망했던 염원들이 함께 혼재하며 곳곳에 적혀 있었다. 오월 항쟁에 참여하거나 직·간접적으로 목도한 이들이 작성한 일기는 44년 전 광주에서 일어났던 잔인하고도 참혹했던 실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계엄군에 맞서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사수하려던 여고생·밤이면 울리는 총성에 밤잠 설치던 초등학교 6학년생·우체국에서 근무하던 집배원 모두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다"며 그날의 결의를 한자씩 눌러 적었다. 시민군이 직접 기록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주소연 씨의 일기는 민주화·인권에 대한 간절함으로 가득했다. 1980년 당시 광주여고 3학년생이었던 주씨는 시민군으로 활동하면서 본인이 피부로 느꼈던 계엄군의 만행·들끓는 분노를 빼곡하게 적었다. 계엄군에 장악된 광주에서 일어난 5·18을 '폭동'이라고 보도하거나 계엄군의 만행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종이 신문을 오려 붙였고,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은 밑줄을 그어 표시했다. "광주를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이야기할 수 없다"는 문구로 시작한 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나며 누렇게 색이 변했지만, 계엄군에 맞섰던 시민의 의지를 전하기에 충분했다. 주씨 일기와 마찬가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당시 목포시민 조한금 씨의 일기도 '제 기능을 상실했던 언론의 역할'을 지적하며 그날의 진실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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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엔/달러환율 160엔→155엔…"日정부·일본은행 개입했을 가능성"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엔/달러 환율이 29일 오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4엔 가량 급락하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한 것을 두고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교도통신은 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60엔선을 넘었다. 이후 일본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약 한 시간에 걸쳐 4엔 넘게 떨어지며 155엔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후 오후 2시 45분 현재 달러당 156.29∼156.34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당국은 최근 급격한 엔화 약세에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잇따라 구두 개입을 했지만, 엔화 가치 추락을 막지 못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당국이 외환시장 직접 개입을 단행해도 효과는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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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윤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회담 열어…대통령실서 진행중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후 2시께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식의 회담을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담은 취임 후 처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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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尹대통령-이재명 회담,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개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 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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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거짓 구인광고 잡아라'…경찰-구직플랫폼 정보공유 고도화
    [뉴스인사이트] 박경미기자=거짓 광고로 구직자에게 피해를 준 사업자에 대한 경찰 정보를 민간 구직플랫폼에 공유하는 체계가 더 체계적으로 구축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고용서비스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노동부는 올해 2월부터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구인·구직 스팸 문자를 공유받아 민간 구직플랫폼 내 거짓 광고를 차단하는 조치를 시행 중인데, 이 스팸 문자 공유체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거짓 구인광고 신고센터'로 접수된 법 위반 의심 사업장에 대한 정보도 민간 구직플랫폼에 공유, 해당 사업장 계정을 즉각 정지하는 등 조처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노동연구원 길현종 사회정책연구본부장은 "일자리를 찾는 마음을 악용한 범죄 근절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정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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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박정희 동상 조례' 대구시의회 상임위 통과…시민단체 반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대구시가 제출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6일 임시회 안건 심사를 열고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기획행정위는 기념사업과 관련한 사안을 심의하는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설치 조항을 해당 조례안에 새롭게 넣었다. 위원회는 15명 이내로 민간 위원이 과반수가 되도록 정했다. 시의회는 또 이날 시청 신청사 건립 비용 조달과 관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경우 매각 대상에 칠곡행정타운을 제외한 성서행정타운만 팔 수 있도록 수정 가결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심사에서 이들 현안 조례와 관련, 대구시가 의견수렴에 소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대현 시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안을 두고 "공청회나 여론조사 하나도 없이 시의회에 떠넘기듯이 조례 발의한 것은 너무하다"며 "군사 작전하듯이 밀어붙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고 이들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시의회 건물 앞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관련 조례안 부결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칠곡행정타운 터가 매각되지 않으면 재원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신청사 건립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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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의대 교수 사직 디데이…"지금은 절대 아프면 안 된대요"
    환자들 불안감 고조…사직 발효 여부 두고는 정부·교수들 해석 엇갈려일부에선 법률 자문 받기도…병원서는 '주 1회 휴진' 확산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5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났다. 교수들은 민법상 1개월이면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며 예정대로 사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정부는 아직 사직서 효력이 발생하는 교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주요 대형병원 일부에서는 주 1회 전면 휴진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당장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 "수술 일정 미뤄질까" 전국 환자 발 동동 최근 유방암을 진단받고 한동안 수술 날짜를 잡지 못했다가, 수소문 끝에 서울 주요 대학병원 한 곳에서 겨우 수술 일정을 잡은 50대 A씨. 그는 교수 사직서가 발효되며 어렵게 잡은 수술이 미뤄질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A씨는 "교수의 사직으로 수술 일정이 미뤄진다는 연락이 올까 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휴대전화만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몸도 아픈데 정신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니 이게 사람 사는 게 맞나 싶다"고 토로했다. 그는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동안 내가 아플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오죽하면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다른 때는 몰라도 지금은 절대 아프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오겠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오전 대전 을지대병원에 심장질환자인 노모를 모시고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보호자 김인호(51) 씨도 교수 사직 소식에 불안감을 호소했다. 김씨는 "어머니가 10년 넘게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교수 사직 이야기까지 나오니 진료에 차질이 생길까 봐 너무 불안하다"면서 "그저 사태가 빨리 해결되기만을 바라는데 이게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 답답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병동에서 만난 부비동 종양 환자 조모(44) 씨는 "참담하다"며 "전공의 파업으로 수술도 한 달이나 미뤄졌는데 교수님들까지 떠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아주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만난 환자 보호자 김모(61) 씨는 "(남편이) 하인두암이 폐로 전이돼 한 달에 한 번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하는데 뉴스를 볼 때마다 담당 교수님이 병원에 없을까 싶어 무서워 죽겠다"고 했다. ◇ 교수들 "예정대로 사직"…정부 "사직서 효력 없어" 제출 1개월이 지난 교수 사직서의 효력 발생 여부를 두고 정부와 교수들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전국 20여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23일 온라인 총회 후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서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전날 브리핑에서 "교육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학 본부에 정식으로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의대에서는 교수들이 의대 학장에게 제출한 사직서를 대학 본부에 전달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충남대 의대와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 336명 중 200여 명이 의과대학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대학 총장이나 병원장에게는 전달되지 않았다.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소속 교수 100여 명으로부터 사직서를 제출받아 의대 학장에게 전달됐지만, 사직서가 대학 총장에게까지 제출되지는 않았다. 계명대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대학 측은 정식 접수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법령 해석을 두고 전문가 자문도 구하고 있다.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현재 교수들의 사직서는 학장 차원에서 갖고 있으나, 일단 학장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의대에 접수된 것으로 보고 진행할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교수들은 병원장과 총장에게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수리되지 않고 있다"며 "사직서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법률 자문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주요 대학병원에서는 '주 1회 휴진' 속속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는 교수들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주 1회 휴진 방침을 속속 밝히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환자의 안전진료 담보 및 교수의 진료 역량과 건강 유지를 위해 교수의 개별적 선택에 따라 이달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화한 현 상황에서 교수의 업무강도는 근무시간, 정신적 및 신체적 부담과 소진(번아웃) 등을 볼 때 한계에 도달했다"며 "5월 말까지 환자의 안전진료를 담보하기 위해 매주 하루 휴진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를 휴진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 비대위는 내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수술을 중단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도 축소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 비대위도 지난 5일부터 매주 금요일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외래진료를 휴진하고 있다. 경남 창원·진주 경상국립대병원도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진 피로 누적으로 30일 하루 휴진한다.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교수회의를 열고 주 1회 휴진 여부를 묻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도 회의를 통해 주 1회 휴진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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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코이카, 청년 국제기구 진출 등용문 넓힌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올해 국제기구 진출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다자협력전문가(KMCO)와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한다. 코이카는 오는 3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다자협력전문가,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 참여 방법을 소개하는 '2024년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파견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다자협력전문가는 국제개발협력에 열의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코이카와 협약을 맺은 국제기구에서 근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은 UN 산하기관에서 개발협력 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제도로, 직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다자협력전문가와 달리 직무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2024년 다자협력전문가와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 파견 인원은 각각 51명, 29명으로 총 8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역대 최대이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이번 설명회는 "코이카와 함께 글로벌 진출(Be Global with KOICA)"을 주제로 1·2부에 걸쳐 진행된다.1부 '코이카 국제기구 경력사다리 세션'에서는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는 경력사다리 제도와 프로그램별 지원자격, 모집분야, 선발 절차 및 계획 등이 안내된다.2부 '국제기구 진출 코칭 세션'에서는 전(前) 다자협력전문가 및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원과 국제기구 채용 담당자의 발표가 진행된다.선배 파견자는 지원 준비부터 현지 활동, 귀국 후 진로까지 생생한 국제기구 경험담을, 국제기구 채용 담당자는 서류 및 면접심사 기준, 필요역량 등 지원 시 참고사항을 들려줄 예정이다.1부와 2부 공통적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청년층과의 쌍방향 소통도 이뤄진다.설명회 참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설명회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당일 행사 참석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월드프렌즈코리아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된다.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코이카는 정부 청년정책에 부응하면서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자 '코이카 청년 이니셔티브(Youth Initiative)'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 파견 인력도 대폭 확대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코이카의 다자협력전문가 파견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177명이 국제기구에서 전문역량을 쌓았으며, 최소 43명 이상의 귀국 인재들이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인구기금(UNFPA),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취업에 성공했다.2016년부터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을 통해 국제기구에서 경험을 쌓은 청년도 219명에 달한다.코이카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 다자협력전문가 모집을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홈페이지(국민참여·일자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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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K-패스’ 24일부터 접수…대중교통비 최대 53% 환급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다음 달 1일부터 혜택이 적용되는 ‘K-패스’ 카드 신규 접수가 출시 일주일 전인 이달 24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협업 카드사 10곳과 함께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혜택 제공은 다음 달 1일 출시일부터 시작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 등이다. 카드사별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발급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패스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 또는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알뜰카드→K-패스)를 거쳐 계속해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다음 달 1일 출시하는 K-패스 앱 또는 누리집(korea-pass.kr)에서 신규 가입 절차를 거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도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에 회원가입 후 회원 전환을 거쳐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K-패스 혜택이 모두 적용 가능하다. 다만, 회원 전환 절차나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카드를 발급 받아도 K-패스 혜택이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한 날부터 적용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K-패스를 차질 없이 출시할 수 있도록 누리집과 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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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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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8,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수험표·신분증 반드시 지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다가오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실시되는 16일, 수험생은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반드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며, 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 답안 작성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예비 소집 반드시 참여해야…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수험생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하므로 시험 전날인 15일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 또한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6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 사진 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반입금지 물품, 집에 두고 오거나 1교시 시작 전 반납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을 포함한 스마트 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전자기기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시험 종료 이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일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계속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당해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시계는 결제,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 또는 LCD, LED와 같은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다만 보청기, 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의 경우에는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 후 휴대할 수 있다. 4교시 탐구 영역 응시방법 반드시 숙지해야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서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한다.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 및 순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4교시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이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처리돼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수험생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의 생활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또는 이와 동급의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 식사할 것이 권고된다. 시험 당일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한편, 시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했으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은 감독관 등을 통해 시험장에서 보유 중인 마스크를 받아 착용하면 된다. 시험 중 지진 등과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시험장은 사전에 마련된 대처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된다. 수험생들은 침착하게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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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우리나라 반도체조립기술 국제표준 된다…최종 승인 단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반도체 제품 제작의 핵심인 전자조립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신규 국제표준도 제안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9개 회원국 50여 명의 표준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전자조립기술 국제표준화 위원회(IEC/TC 91) 회의를 이날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자조립기술 분야는 반도체 칩(Chip)과 부품의 패키징, 인쇄회로기판(PCB) 소재 및 접합 기술 등 다양한 범위를 포함한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캐비티(=부품접합용 홈) 기판 설계 기술’ 국제표준안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한다. 이 표준안은 반도체 패키지 소형화를 위해 기판에 홈(Cavity)을 형성하는 기술로, 현재 국제표준 최종 승인 단계이며,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면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앞둔 우리 기업의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는 전자부품과 인쇄회로기판을 접합하기 위한 레이저의 주사시간 및 강도에 대한 기준을 담고 있는 ‘레이저 접합 기술’ 신규 국제표준안도 제안한다. 최근 전자제품은 작고 가벼워짐에 따라 초소형 반도체 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레이저 접합 기술은 기판 전체를 가열하는 전통 방식 대비 레이저를 활용해 휨(warpage)과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며, 표준안은 향후 관련 기술위원회 회원국 2/3 이상의 찬성으로 승인하며 표준개발 논의를 진행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자조립기술은 일상생활의 개인용 스마트폰부터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에까지 그 쓰임새가 크고 다양하다”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폭넓은 국제표준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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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코트라 지원 ‘스타트업’ 지난해 2600만 달러 수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KOTRA는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을 활용해 수출을 일궈낸 우리 기업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은 우수사례집 ‘수출바우처로 세계시장 뚫는다’를 이달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기업 입장에서 바라본 수출바우처 서비스와 이를 활용해 수출을 달성하기까지 수출 여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국내 유일 초음파센서 기업이 자율주행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한 사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된 이야기, 레이저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이 피부건강 글로벌 지킴이로 거듭난 사례가 수록돼 있다. 이처럼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수출테크기업이 KOTRA의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한 생생한 사례가 이목을 끌고 있다.이 외에도 ▲수출바우처 활용 가이드와 함께 ▲사업 지원내용 ▲기업이 자주 하는 질문(FAQ) ▲수출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는 14대 수출마케팅 메뉴를 소개한다.이 사례집은 인쇄물로 제작해 수출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며,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에서도 상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수출바우처 사업은 2017년에 시작된 이래 수출지원 대표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OTRA는 6년간 6000여 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선정해 수출 준비에서부터 수출 성공까지 전 수출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000여 개 기업이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며 물류, 인증,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유정열 KOTRA 사장은 “좋은 기술과 제품을 가진 수출테크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성공을 만들어 내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내년도 수출바우처를 더욱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출바우처 사업은 2017년에 시작된 수출지원 대표 사업 중 하나다. KOTRA는 지난 6년간 6000여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선정해 수출 준비에서부터 수출 성공까지 전 수출 여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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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제22회 고양 국제 아트 페어 개막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제22회 고양 국제 아트 페어가 11월 10일 오후 4시에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다. 18일까지 계속되는 미술제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민화, 서예, 공예, 디자인,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고양 국제 아트 페어는 시민에게는 전문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미술인에게는 미술 시장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미술 축제이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며 해외작가, 원로 작가, 중견 작가, 청년 작가 등 다수의 고양 미술인이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같은 시기에 신진 작가의 발굴과 육성을위한 '제29회 행주미술·공예·디자인 대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치러진 첫 공모전으로 예년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작품이 출품돼 예술 애호인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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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깊어가는 가을 밤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문 아마추어들로 이루어진 우리아버지합창단과 벨칸토여성합창단, 서울벨칸토혼성합창단이 오는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우리아버지합창단은 1997년 처음 결성되어 IMF 경제위기때 위기에 몰린 아버지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한 남성합창단이다. 벨칸토여성합창단과 서울벨칸토혼성합창단 역시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벨칸토라는 단어의 뜻 처럼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합창단이다. 합창단의 김신일 지휘자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태리 밀라노 시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및 아카데미아 A.C.I.S( 밀라노), 아카데미아 Chigiana(지휘), 아카데미아 Europea(지휘)를 수료하였으며 귀국후 국내 여러 대학교에 출강하고 많은 오페라와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이호정, 엄혜인, 신지혜가 반주를 맡아 함께 한다. 특히 우리아버지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 후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공연도 무료로 준비하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리귀에 익숙한 가곡과 성가곡 이외에 대중들로 부터 인기가 많은 가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가슴 저리도록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한다. 공연은 16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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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한국보육진흥원 ‘Talk Blossom; 우리, 꽃 피우다’ 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 개최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한국보육진흥원이 전국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 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키워주는 보육교직원가 보육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직무 효능감을 고취시켜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들의 교육, 돌봄, 사랑으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피어나듯 보육교직원들의 마음에도 꽃이 활짝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Talk Blossom; 우리,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11월 18일(토) 오후 3시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기존 2021~2022년 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첫 대면 행사로 그 의미가 더 깊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보육교직원들의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Talk Blossom; 우리, 꽃 피우다는 방송인 장영란이 진행을 맡아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부 ‘이야기, 꽃을 피우다’ 코너에서는 가수 테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원 소장이 ‘행복의 조건’에 대해 보육교직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부 ‘미소, 꽃 피우다’ 코너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함께 보육교직원들의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솔루션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가수 바다의 피날레 공연을 통해 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행사장에는 ‘2023년 마음성장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통해 공모전 우수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ESG 이벤트 부스에서 문화 확산을 위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타로카드 상담 △이미지 캐리커처 △포토존 △보육교직원 응원 커피차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보육교직원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보육진흥원은 보육교직원들이 교육·행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평일에는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Talk Blossom; 우리, 꽃 피우다’는 대면으로 개최되는 첫 토크콘서트로 더 많은 보육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토요일)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보육교직원이 보육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2023년 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보육교직원들이 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보육 전문가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의 심리 및 정서 지원을 통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는 ‘보육교직원 마음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보육교직원 스트레스 해소 및 직무 만족도, 소명감을 증진하고자 2021년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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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대한민국 경제주역’ 소상공인대회 개막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소상공인의 최대 축제의 장인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3일 킨텍스에서 열렸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4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열린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과 소상공인 응원 퍼포먼스, 소상공인과 플랫폼 대기업 간 상생협약식 등을 진행했다. 정부포상에서는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에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모두 14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원자력 산업에 31년 동안 종사하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가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볼트, 너트 등 금속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에게 돌아갔다. 소상공인 응원 퍼포먼스에서는 업종별 대표 소상공인들이 퍼즐 조각을 맞춰 응원 메시지를 완성했다. 관객석에서는 소망을 적은 위시볼이 떠오르면서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상생협약식에서는 소상공인 업종별 협·단체와 플랫폼 대기업 등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의 플랫폼 입점·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함께 성장’ 협약을 체결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영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 글로컬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권 성장 기반 확충, 규제 혁파 등을 4대 핵심과제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일까지 이어지는 소상공인대회 기간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일에는 맞춤양복협회의 패션쇼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회를 열고 4일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통콘서트와 법률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쿠키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가상 헤어스타일링, 라떼아트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꽃상자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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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4
  • 내년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지역주도 공교육 혁신·인재양성 추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정부가 교육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2일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대전 호텔아이시시(ICC)에서 공청회를 개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5대 전략 중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의 핵심정책으로서 지난 9월 14일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에서 기본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공교육 틀 내에서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의 공교육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특구는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1유형과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2, 3유형으로 운영되며, 3유형은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정 단위 결정을 하게 된다. 특구는 수도권 외 지역에만 지정한다. 특구에서는 유아·돌봄, 초·중·고, 대학 등 단계별 선순환 체계를 이룬다. 예컨대, 유아·돌봄 분야에서는 학부모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유아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이 방과후·늘봄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돌봄에 대한 지역 단위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된다. 초·중·고 분야의 경우,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방안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좋은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학분야에서는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와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가 추진된다. 또 특구 운영 방안에 따르면, 지방에서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돌봄, 초중등, 대학교육까지 연계·지원할 수 있는 지역교육 발전전략과 지역 여건에 적합한 특구 운영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지역맞춤형 특례를 상향식으로 제안한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정주 여건 개선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지방시대 4대 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 교육국제화특구 및 주요 교육개혁 과제와 연계해 운영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전 단계에서 지역의 다양한 특례 수요와 우수한 특구 운영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시범운영을 우선 실시한다. 시범지역 지정 규모(개수)는 사전에 정해두지 않고, 공모 심사과정에서 유형별 특구 신청현황과 추진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에 단계적으로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 간 운영 후 교육발전특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신 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공청회 직후부터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지역별로 열어 지자체와 교육청 등 지역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장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범지역 공모를 시작해 내년부터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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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與, 김포 서울 편입 다룰 '수도권 주민편익 특위‘ 발족…위원장에 부산 5선 조경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국민의힘은 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이슈를 다룰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5선의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의원을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애초 위원장으로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석준(재선·경기 이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조 의원이 최종 발탁됐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조 의원은 토목공학 박사 출신으로 도시 설계 등에 전문적 지식이 있는 분"이라며 "우리 당이 김포의 서울 편입 건의를 적극 검토함에 따라 국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선수도 비중 있게 높였다"고 설명했다.또 "인근 주민 요구 등을 합리적으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부산 출신이냐, 수도권 출신이냐는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며 "조 의원은 5선을 하며 다양한 상임위를 경험해 당내 여러 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편입을 논의하기 위해 애초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했으나 '메가 서울' 구상을 광범위하게 논의한다는 차원에서 특위로 격상시켰다. 특위에는 현역 의원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가 포진할 예정이다.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나오고, 여론조사도 부정적 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보도되며 여당발 '메가 서울' 이슈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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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축제 개막…공연·전시 등 풍성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17개 광역시·도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더 가까이, 더 깊게’를 주제로 올해 처음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마련했다.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지자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과 협력해 전국 문화예술 공간 등 생활권 내 다양한 공간에서 토론회와 공연, 전시, 캠페인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일 에스팩토리에서는 개막행사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연계 특강, ‘제3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꿈의 오케스트라 학술대회, 문화예술교육 정책 전시 등을 진행된다. 1일 오전에는 김지원 발레리나와 남인우 연출가가 ‘예술의 힘, 문화예술이 주는 일상의 위로와 힐링’을 주제로 특강 연사로 나서고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등은 포럼의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문체부와 17개 광역시·도의 문화예술교육 사업 성과를 알리는 ‘다시 발견하는 문화예술교육-‘전환’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경험들’, EBS 협력 미디어아트 전시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예술교육으로 연결되는 ‘링크(LINK)’전’ 등 문화예술교육 정책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 체험 행사 ‘아르떼 살롱’, 비영리 공익재단 러브 에프엔시의 ‘청소년이 노래하는 행복, 우리의 꿈과 음악!’미니콘서트 등도 즐길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는 11월 한 달간 180여 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위한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11.6.)과 학교·사회 문화예술교육 시리즈 포럼(11월 3~5주)을 비롯해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회 ‘예울림 페스티벌’(11. 29.~30.) 등이 개최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는 온라인에서 발레리나 김주원, 배우 한예리, 뱅크투브라더스 등이 참여하는 꿈의 댄스팀 가치확산 캠페인 ‘프로젝트 멈(Mu:m)춤’이 진행된다. 꿈의 오케스트라(49개 거점) 정기연주회와 꿈의 댄스팀(20개 거점) 성과 공유 공연 등도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12.1.)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문화예술교육 우수 논문 공모전’과 ‘문화예술교육 우수 콘텐츠 공모전’,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우수 프로그램’ 수상작 발표와 시상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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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행사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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