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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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면담하는 모습/사진제공=청와대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김오수 검찰총장을 70분간 면담했다.

 

김오수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법률안 내용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 단순히 법률안에 대해 반대만 한 게 아니라 대안도 제시했습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김 총장은 충분히 의견을 개진했고, 문 대통령은 경청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신뢰를 표하고, 검찰총장은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없으니 임기를 지키고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검찰 내의 의견들이 질서있게 표명되고, 국회의 권한을 존중하면서 검찰총장이 검사들을 대표해서 직접 의견을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용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총장이 중심을 잡아야 하고, 그것이 임기제의 이유이기도 하다. 검찰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말하고 "개혁은 검경의 입장을 떠나 국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국회의 입법도 그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자리에서 수사권은 포기하고 지휘권은 확보하는 중재안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 했다고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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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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