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서울의 한가한 코로나 선별진료소_연합.jpg
서울 용산구 보건소의 코로나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연합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질병관리청이 23일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의료 대응 역량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며”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령자,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한다.

지 청장은 4급 전염병으로 전환되지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지원도 일부 유지한다”며”고위험군과 감염 취약 시설의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도 당분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를 연말까지 지원하고 백신과 치료제도 무상으로 공급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겨울철을 대비해 먹는 치료제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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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31일부터 코로나19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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