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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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동구)/사진제공=권명호의원실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24일,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중소기업 주52시간제 해결에 본격 나섰다.

권 의원은 우선 오전 10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연장하는 내용의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권명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울산 동구, 전북 군산, 경남 거제 등 고용위기지역 지정된 5개 지역은 현재 경제침체가 여전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말 고용위기지역지정이 해제되면 지역경제는 더 큰 수렁에 빠져들어 일자리, 청년고용 등에서 위기가 더욱 악화될 우려가 크다”면서 “지원기간을 연장해 고용위기지역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려는 제안취지와 울산 동구 등 고용위기 지역이 현재 처해있는 어려움, 해당 지역 근로자들의 염원을 감안해 개정안이 조속히 가결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양금희 의원과 함께 50인 미만 기업의 주52시간제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중소기업들은 이미 각종 규제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인건비 상승을 유발하는 주 52시간제 근무제가 시행된다면, 영세 중소기업은 타격이 심각할 것이며 연쇄적 도산마저 예견된다”면서 “주 52시간제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지만, 산업 현장의 현실을 도외시한 일방적 강행은 오히려 일자리만 줄이고 범법자만 양산해 78만 영세 중소기업의 설 자리만 좁아지는 결과가 자명한 만큼 정부는 지금이라도 산업 현장을 무시한 결정을 재고하고,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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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의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중소기업 주52시간제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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