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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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투표일/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선거인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윤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로 대선에 이어 여ㆍ야 모두 국정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선거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17곳 중 9곳 당선 목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국정안정론'을 내세워 지난 지방선거 참패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국민의힘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수도권 3곳을 포함한 9곳 당선', 즉 '과반승'을 선거 승리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컨벤션효과'에 힘입어 영남 지역 5곳과 충북·서울까지 7곳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충남·대전·강원 등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지역을 더해 최종적으로는 9곳 안팎에서 승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4년 전 선거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두 곳에서만 승리했다. 제주도에서 원희룡 지사가 승리한 것을 포함하면 3곳에서만 신승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자유한국당 시절에 치른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에서 연패하며 풀뿌리 선거조직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지난 대선 승리로 동력을 회복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점도 여당인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점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17곳 중 곳 당선 목표

민주당은 총 17곳 중 8곳 이상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전남·광주·제주·세종 등 5개 지역에서 승기를 굳히고, 경기·인천·충남·대전 중 3곳에서 야권을 누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성 비위 의혹 속에 제명된 박완주 의원 사태 등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현안이 곳곳에서 터져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단, 민주당의 집권세력인 윤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는 호소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0.73%p의 초박빙 격차로 패배한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대선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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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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