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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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극장가] '범죄도시 4' 독주…흥행몰이 나선 '그녀가 죽었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4주 차인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를 휩쓸 전망이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1천만명을 돌파한 '범죄도시 4'는 전날 7만여명(매출액 점유율 39.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천24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 3'의 최종 관객 수(1천68만명)를 곧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봉한 신혜선·변요한 주연의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전날 3만7천여명(19.9%)을 동원해 2위였다. 개봉일인 15일만 해도 3위였지만, 하루 만에 한 계단 올라섰다. 이 영화는 관객의 몰입을 끌어내는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그녀가 죽었다'와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전날 2만4천여명(14.5%)이 관람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1만8천여명·10.9%)와 애니메이션 '가필드 더 무비'(7천여명·3.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범죄도시 4'(19.8%)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15.0%)과 '그녀가 죽었다'(14.2%)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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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 담은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불씨’ 발간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인 ‘불씨’를 출간했다고 17일(금) 밝혔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은 사업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창비가 발간하는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다. 2020년에 ‘빗창’(제주 4·3), ‘사일구’(4·19혁명), ‘아무리 얘기해도’(5·18민주화운동), ‘1987 그날’(6·10민주항쟁) 등 총 4권이 발간됐고, 이번 ‘불씨’(부마민주항쟁)로 총 5권의 시리즈가 완성됐다. 이 시리즈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그날의 뜨거움을 생생히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출간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 독자의 호응을 받아왔다.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민주화운동이다. 유신체제 하에서 억압받던 그해 10월,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항쟁을 이끌었고 부산에 이어 마산까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뜨거워졌다. 부마에서 피워낸 이 불씨는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져 민주화의 물결을 이뤄냈다.‘불씨’는 1979년 부마민주항쟁의 역사를 학생, 노동자, 배달원, 공장주 등 다양한 소시민들의 시선에서 입체적으로 복원했다. 수많은 사료 분석과 고증을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이에 다드래기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만화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이재오 사업회 이사장은 “사업회는 항상 민주화운동을 현재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에 출간하는 불씨를 비롯해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5권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도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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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신간안내] 당구장에서 하는 철학 이야기 ‘당구공은 없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당구클럽 주인장이 에세이를 쓴다면 어떨까. 직업이 직업인 만큼 당구장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고, 소재는 당연히 당구이며, 등장인물 또한 당구장 손님들이다. 당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당구 기술을 가르치는 당구 교본은 아니다. 이 에세이에서 주목하는 것은 당구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당구장 손님들 간의 상호작용, 관계다. 저자는 우리가 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일상적으로 행하는 ‘당구 치는 행위’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전혀 ‘철학적이지 않은 어조’로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여기서 당구는 단순히 공을 쳐서 점수를 내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를 조망하는 창구로서 기능한다.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Ⅰ장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놀이(당구가 포함된)가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다룬다. Ⅱ장은 고대 그리스의 아레테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과 연습을 통해 얻는 즐거움에 대해 다룬다. 여기서 핵심 개념인 다이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Ⅲ장에서는 당구의 기술적인 부분이 소개된다. 초보자를 위한 실용적인 팁이 제공되지만 앞서 말했듯이 기술에 방점이 찍혀 있지는 않다. Ⅳ장에서는 당구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내면의 성숙이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Ⅴ장에서는 게임이라는 주제로, 당구에서부터 인생의 무한한 게임까지 다양한 생각들을 탐구하면서 인간을 중심에 둔 이야기를 전개한다.인문학적 사유와 당구라는 놀이의 기묘한 공존 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웃프다’. 당구장이라는 작은 공간은 인간 본성과 사회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하던가.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저자의 위트 섞인 서술은 마치 한 편의 촌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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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반크, 제627돌 세종대왕 탄신일 맞아 '한글 세계화' 캠페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15일 '제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한글 보급 확대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크는 "한글은 세종 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인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쉽게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문자"라며 "세계언어학회도 여러차례 한글의 편리성과 과학성을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펄 벅 여사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단순한 글자로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면 어떤 음성 언어도 표기할 수 있다'며 치켜세웠고, 영국의 언어학자인 제프리 샘슨은 '한글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반크는 한국의 문맹률이 세계적으로도 낮은 것은 익히기 쉬운 한글 덕분이며, 21세기 정보통신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도 한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한류 팬이 전세계 2억 명에 달하는 현 상황을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6개의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터에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그 이상의 꿈을 꿀 21세기 세종대왕을 찾습니다"라며 "21세기 세종대왕은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이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널리 사용되길 꿈꾼다"고 적혀있다. 이어 한국의 주요 기업·건물·의상·자동차에 영어 이름을 쓰듯이 전 세계 주요 기업·건물·의상·자동차에 한글 이름이 쓰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크는 "영어가 세계 공용어 문자의 위상을 누리는 것처럼 100년 후에 한글이 영어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214만명, 해외 한국어 학습자 7천700만명과 한류 팬 2억명 등을 상대로 반크 사이트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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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신간안내] 소설로 읽는 회계학 ‘회계에 답이 있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어렵게만 생각되는 회계분야를 재미 있게 다룬 소설로 읽는 회계학 ‘회계에 답이 있다’를 출간했다. 회계는 어렵다고 말한다. 사실 그렇다. 회계를 처음 배워보겠다고 결심하고 나서 관련 서적을 찾아보면 차변, 대변 등 낯선 용어들이 눈에 보이고 금액을 나타내는 숫자들의 연속으로 인해 배우려고 했던 마음이 사라진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일 중 처음에 어렵지 않은 게 어디 있겠는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 할지라도 처음에는 그 분야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차근차근 배우고 연습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결국에는 전문가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일반 사람들은 회계를 기업의 회계책임자나 회계사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들도 회계를 다루고 있다. 가계부를 쓰는 것이라든가 내 수입에서 어떤 금액이 어떻게 지출되고 또 어떤 금액을 어떻게 모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회계가 우리 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대강의 지식만 있어도 회계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산이나 들판으로 놀러 나갔을 때 우리가 보는 것은 전체의 풍경이고, 산 속의 나무 하나하나, 들판의 꽃과 풀 하나하나를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작업은 관리자의 몫이고, 우리는 전반적인 풍경을 감상하면 되는 것이다.이 책에서 작가는 기업후계자를 대상으로 회계의 숲을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업후계자는 회계 담당 전문가가 아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기업의 재무구조, 즉 회계의 숲을 볼 수 있으면 된다. 우리 또한 세세한 회계처리를 알 필요가 없다. 대신 회계의 숲을 볼 수 있으면 된다.일반적인 회계서적과 달리 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취했다. 회계 관련 책을 소설로 구성했다는 자체가 특이하고, 회계를 이야기체 형식으로 풀어가는 글 솜씨 또한 뛰어나다. 이는 아마도 작가가 20년 넘게 회계전문가로 지내오면서 그간 틈틈이 책 내용을 구상해왔기에 가능했을 것이다.회계를 다루는 책이지만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을 곳곳에 설정해 재미를 더한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읽어나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회계에 대한 지식이 쌓여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초보자에게 어떻게 회계를 가르쳐야 될지 고민하는 김 대리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든가, 기업후계자 황 과장이 가르침을 거부하고 무단 외출하는 것,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마음을 다잡은 황 과장이 김 대리의 가르침에 따라 차근차근 배우고 결국 3주 만에 회장과 임원진 앞에서 기업의 재무분석을 하게 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중간중간에 들어 있는 별도의 회사 행사 이야기는 감칠맛을 더해준다. 독자들은 한 편의 완성된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또한 책의 내용대로 독자가 따라해 볼 수 있는 엑셀 파일도 제공한다. 독자의 자산 현황을 갖고 책 내용대로 직접 따라해 봄으로써 회계를 파악해 볼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해변에 가면 신발이 바닷물에 젖지 않도록 신경을 쓰지만, 신발이 조금이라도 젖게 되면 풍덩거리며 놀게 된다. 이처럼 이 책은 회계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사람들을 회계의 바다로 초대해 그들의 신발이 회계라는 물에 젖게 만든다. 신발이 젖은 후 마음껏 뛰어놀든 아니면 바다에서 철수하든 이는 독자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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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신간안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다사리 교육’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현대 사회에서 교육은 더 이상 지식 전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에 안재홍의 ‘다사리 철학’을 기반으로 한 ‘다사리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신간 ‘다사리 교육’은 이러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다사리’란 말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철학에 근거하며, ‘다 말하게 하다’와 ‘다 살리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를 교육에 적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다사리 교육’의 핵심이다.저자는 세종 시대의 창의적인 인재 교육 방식인 ‘경연’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하고, 민세 안재홍 선생의 ‘다사리 철학’을 반영해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이 책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루며, ‘다사리 교육’이라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한다. 각 장에서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으며, 부록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자료를 제시해 교육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사리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책으로,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육 정책 입안자에게도 권고할 만한 도서다. 함께 ‘다사리 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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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5월에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여행지 5곳. 1. 가평 ‘브릿지짚라인’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2. 강원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3. 충남 홍성 '네트어드벤처'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4. 부산 광안리 '서프존'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5. 전남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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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범죄도시 4' 어린이날 연휴에도 극장가 독주…누적 856만명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마동석 주연의 프랜차이즈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둘째 주인 어린이날 연휴에도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지난 4∼6일 사흘간 총 214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0.6%)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전날 오전 8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 관객 수는 856만여 명으로 늘었다. 개봉 13일째에 8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으로,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인 장재현 감독의 '파묘'(18일)보다 5일 빠른 속도다. 다만 개봉 첫 주말과 관객 수와 비교하면 파괴력은 떨어진 양상이다. 개봉 초기 상영점유율이 80%를 넘기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나오기도 했지만, 어린이날 연휴에는 60%대 후반∼70%대 초반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출액 점유율이 압도적인 만큼 다음 주 안에는 1천만 관객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날 특수를 맞은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4'는 연휴 동안 22만9천여 명(8.3%)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였다. 이 영화는 '범죄도시 4' 개봉 이후 한때 일일 관객 수가 1만명 이하로 떨어졌으나 어린이날인 5일 하루에만 10만8천여명을 모았다. 3위도 애니메이션 영화인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으로 9만2천여 명(3.1%)을 동원했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액션·로맨틱코미디 영화 '스턴트맨'은 7만5천여 명(3.2%)을 모아 4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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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어버이날 맞이 운현궁 국악 콘서트·청춘극장 특별공연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어버이날인 8일 오후 2시 흥선대원군이 기거했던 운현궁에서 국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어버이날 콘서트'가 열린다. '난 치기' 강습도 받을 수 있다. 흥선대원군은 난을 즐겨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8일 전통 공연 '봄 마실'을 볼 수 있다. 같은 날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복고풍 의상을 무료로 빌려주는 '어버이들의 학창 시절'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1일 문화공간 청춘극장에선 오후 1시와 3시 박찬효, 용진킴, 장광팔, 독고랑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이 개최된다.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는 50대 중년 여성의 인생 2막을 그려낸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이 무대에 선다. 16∼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선 종묘 제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무용이, 18일에는 한성백제홀에서 시민 동행 콘서트가 열린다. 독서를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도서관에선 오는 10일(역사학자 박건호)과 24일(건축여행자 김예슬)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25∼26일에는 세계적인 드러머들이 참여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 18∼25일엔 '2024 서울장미축제', 19일엔 각종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도 개최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행사·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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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문화/행사 기사

  • 차생산자, 단체 · 주민대표 등과 함께 만드는 하동세계茶엑스포!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2월 7일 조직위원회 사무처 대강당에서 하동차생산자협의회를 비롯한 차생산자, 숙박 및 식당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추진상황 설명회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었다.설명회는 신창열 하동세계차엑스포 사무처장이 그간 엑스포 추진한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제2행사장의 공연과 체험 등 이벤트 및 전시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수렴, 숙박 및 외식업소의 참여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차농가 및 주민대표, 각 단체의 대표들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행사장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이벤트와 전시프로그램의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이에 신창열 사무처장은 ”이번에 제안한 소중한 의견은 적극 반영 검토하여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 주민, 각 단체의 대표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적의 엑스포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과 함께 하는 엑스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4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관람객 135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내 수출계약 300억 원, 농특산물 판매 50억 이상의 실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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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9
  • 2022하동세계 茶엑스포-재부산하동군향우회 입장권 30,000매 구매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재부산하동군향우회와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포 입장권 구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진행된 구매식에는 강양수 재부산하동군향우회장, 엑스포조직위원회 이동진 기획본부장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0,000매 1억 8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강양수 향우회장은 “부산에서 일을 하고 있어 평소 고향과 하동세계차엑스포에 관심이 매우 많았는데 엑스포의 성공이 곧 하동지역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것임을 함께 인식하고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면서 “입장권 사전구매 동참을 통해 엑스포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회원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이동진 기획본부장은 “부산향우님께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마음을 담은 입장권 구매 및 엑스포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세계인과 함께 하는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서로 협력해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 구매한 예매 입장권 소지자는 13개 시군 27개소 입장권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할인되는 관광시설 및 할인율은 엑스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hadongt.co.kr)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군(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과 경남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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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8
  • 서울시, 독립영화축제 '서교필름위크' 10~12일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립영화축제 '2021 서교필름위크'를 개최한다. 《2021 서교필름위크》에서는 ‘일상 속에서의 작은 성취와 성장’을 주제로 생활문화센터 서교 공연장에서 총 8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상영 후에는 ‘영화와 나의 변화’를 주제로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대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작품상, 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한 독립영화 《벌새》를 포함 《보희와 녹양》,《오목소녀》등과 여러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각 영화 상영 후 ‘영화와 나의 변화’를 주제로 감독이 직접 출연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른 영화와 자신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이야기 나눈다. 관객질문(‘지금쯤, 영화에게 묻고 싶어진 것들’)을 사전 취합해 상영 당일 감독에게 전하여 그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내 포토월과 관객 참여 이벤트가 펼쳐져 보다 풍성한 영화제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관련 일정표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생활문화센터 서교 인스타그램 혹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방역패스제 적용으로 접종완료자, PCR검사 음성 확인자, 접종예외자만 입장할 수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한해를 돌아보고 일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제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영화와 행사에 참여하며 일상 속 활력을 충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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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사랑더하기나눔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진행
    [뉴스인사이트]김형수 기자 = 사랑더하기나눔봉사단(회장 김화식)주최로 지난 11월 27일(일) 오전 8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가 진행되었다. 사랑더하기나눔봉사단은 매해 정기적으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사랑더하기나눔봉사단 소속 단체인 전국노점상총연합회 대전지역, 바른길치과의원, (주)제이케이산업계발, 공차, 중앙일보JTBC, 광장약품, 원데일리, 에스엠코리아와 탈북민 정착 지원 단체인 (사)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이하 미사협, 대표 이영철)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미사협을 통해 대전시에서 살고 있는 탈북민 한부모가족 및 탈북민가정, 그리고 서울과 대전 등 각지에 있는 탈북민 청소년 대안학교들에 전달되었다. 미사협 소속 탈북민가족봉사단 탈북민 봉사자들은 이날 북한 김치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봉사에 참여한 한국봉사자들에게 북한 김치맛을 체험하도록 했고 남북음식에 대한 덕담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사랑더하기나눔봉사단 김화식 회장은 ‘매해 탈북민과 마음을 함께하는 김장나눔 봉사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었고 한민족에 대한 긍지감을 가지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탈북민들과 함께 나눔 봉사를 계속해 해나겠다’고 말했다. 미사협 이영철 대표는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한부모가족과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는 사랑더하기나눔봉사단의 모든 분들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도움이 되는 탈북민 봉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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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왕실 숨결 담긴 '석촌동 고분군' 발굴현장 공개 '현장박물관'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백제의 왕실묘역 ‘석촌동 고분군’의 발굴조사 현장에 시민을 초대, 발굴 과정부터 유적‧유물까지 직접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현장박물관’을 24일 연다. 수십 기의 적석총(돌무지무덤)이 연결된 형태인 초대형(길이 125m, 폭 60m) ‘연접식 적석총’의 발굴 현장과 백제 토기, 금제 귀걸이, 수막새 등 다양한 출토 유물을 현장에 전시‧공개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백제 왕실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했던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4일 총 3회(10~11시, 14~15시, 15~16시)에 걸쳐 진행된다. 현장 접수로 회차 당 선착순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발굴조사단의 안내와 함께 발굴 현장과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중단된 ‘현장박물관’ 프로그램을 대신해 박물관 누리집‧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발굴조사 성과와 홍보 영상을 게시해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국면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 속 공원에서 발굴된 서울의 백제 유적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유적‧유물은 한성백제박물관이 ‘15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진행 중인 연차 발굴조사의 결과물로, 국내 최초로 발굴된 ‘연접식 적석총’의 발굴 상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석촌동고분군은 1975년 사적으로 지정, 1987년 마지막 발굴조사 이후 유적 공원으로 조성‧관리돼 왔다. 2015년 1호분의 북쪽에서 발생한 직경 1m의 함몰 구덩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송파구가 의뢰한 긴급 조사를 통해 적석총으로 추정되는 시설과 백제 유물을 발견했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에 착수, 올해까지 7년째 연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접식 적석총’은 석촌동에서만 발견된 국내 유일무이한 고분 형태다. 이전까지 개별단위 돌무덤으로 알려졌던 ‘적석총’이 수십 기 연결된 형태로 발견돼 고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복원을 마친 ‘1호분’과 연결될 뿐 아니라 그 주변으로도 무덤이 연장된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져 향후 추가 발굴조사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적석총 하부층에선 다수의 움무덤도 발견돼 백제 왕실 묘역의 경관 변화 과정을 밝혀볼 수 있는 실마리가 확보됐다. ‘연접식 적석총’에선 여러 사람을 화장한 다량의 인골도 발굴돼 백제 장례문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백제 고분에서 화장된 인골이 발견된 건 석촌동 고분군이 처음이다. 토기, 금제 장신구, 기와 등 2천여 점의 유물도 함께 출토됐다. 이중 복원을 마친 50여 점을 이번 ‘현장박물관’을 통해 공개한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향후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한성백제 왕릉지구의 진면모를 규명하고, 석촌동 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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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 제2회 김치의 날(11월 22일) 기념식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2일 「제2회 김치의 날(11.22)」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대한민국김치협회장,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100여 명 김치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기린다.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알몸김치 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12년 만의 김치부문 무역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임을 말하면서 김치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K-Food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치의 산업적 육성을 위해 ①안정적인 원료조달과 생산시설 관련 지원 강화, ②김치 기능성 향상 등 김치 품질 제고 지원, ③김치 수출 활성화, ④국산김치자율표시제 확대를 통한 소비기반 확대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의지를 밝힌다. 특히,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 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여 김치 종주국의 위상 확립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또한,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대신한다. 산업포장은 소포장 김치 대중화와 수출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울 백창기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단체, 대통령표창), 팔공산김치 김태종 대표(대통령표창), ㈜뜨래찬 윤경미 대표이사(국무총리표창)도 수상의 영예를 안 는다. 제10회 김치품평회 수상작(9점)과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5점)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김치품평회는 김치 업계가 계속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현재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뛰어난 품질을 가진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심사를 통과한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선이 진행되어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은 ㈜예소담(대표 윤병학, 예소담 특포기김치)이 수상하고, 국무총리상이 시상된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다솜식품(주)(대표 김영채, 윤연숙선생님의 정갈한 포기김치),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대표 서정원, 포기김치 ’전라도맛‘) 등 8개 제품이 농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한다. 올해는 지역농산물로만 만들어진 우수한 김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도미솔식품(대표 박미희, 열무김치), ㈜올마루(대표 정대성, 파프리카잎 김치),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대표 정태선, 약선열무김치), 여수시돌산갓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양효, 여수알싸한돌산갓김치), 한백푸드 유한회사법인(대표 김기대, 한백깍두기) 등 총 5점이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한편, 제2회 김치의 날을 기념하여 ‘2021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와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 응용요리 조리법 개발과 보급을 통해 김치 소비를 확대할 목적으로 ‘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22일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미국, 러시아, 독일 등 3개국에서 개최하며,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 쿠킹쇼 등을 진행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8월 ‘김치의 날’을 11월 22일로 제정하였으며, 첫 기념식을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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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아마스빈과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9일(금) 아마스빈 부산 본사에서 대한민국 차 산업(K-TEA)의 세계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열 사무처장, 아마스빈 이욱기 대표 등 조직위와 아마스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업무 협약으로 조직위와 아마스빈은 ▲‘아마스빈’ 컵홀더에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마스빈은 국내 토종 브랜드로 버블티 전문 프랜차이즈로써 현재 국내외 27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아 2019년 프랜차이즈 음료업계 매장당 평균 매출액 2위를 달성한 기업이다. 또한 10년 전부터 하동에서 직접 재배한 100% 말차 잎만을 사용해 하동녹차 버블티 3종을 출시하여 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홍보협약을 통해 아마스빈 컵홀더에 하동세계차엑스포 마스코트인 ‘하니, 동이, 차요정’과 ‘아마스빈 프렌즈’가 함께 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는 문구를 삽입해 3개월간 300만 장을 출하할 예정이며 이는 약 9천만 원의 홍보물품에 해당하게 된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창열 사무처장은 “내년에 개최될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최고의 재료를 고집하여 하동야생차를 이용하고 있는 아마스빈이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이욱기 대표이사는 “사람들이 더 나은 음료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마스빈의 기업 이념이다. 우수한 하동야생차와 K-TEA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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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공식여행사 팸투어 실시
    [뉴스인사이트]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하병필 권한대행)는 17일 화개면사무소에서 공식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박2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공식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엑스포 소개, 지정서 수여, 업무협약 체결, 팸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한 이번 조직위원회와 공식여행사 간의 업무협약으로 조직위에서는 공식휘장 사용권, 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링크, 엑스포 홍보물 제공 등을 지원하고, 공식여행사에서는 엑스포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모객활동을 실시하고 관람객 유치시 단체관람객 유치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 행사와 연계 가능한 엑스포장 인근 관광지와 체험거리를 사전안내함으로써 엑스포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업무협약한 공식여행사와 함께 단체관람객을 적극 유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팸투어는 쌍계사, 최참판댁, 동정호, 하동짚와이어 등 하동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탐방으로 진행되었다.신창열 사무처장은 “위드코로나 시대가 다가온 만큼 이전까지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타개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공식여행사간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적극적인 모객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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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주)송림하이텍 엑스포 입장권 1,000매 구매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7일 ㈜송림하이텍과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포 입장권 구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림하이텍에서 진행된 구매식에는 ㈜송림하이텍 정민규 대표와 엑스포조직위원회 신창열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00매 6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송림하이텍 정민규 대표는 “cctv와 열화상카메라 설치관련 일을 하고 있어 평소 하동세계차엑스포에 관심이 매우 많았는데 엑스포의 성공이 곧 하동지역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것임을 함께 인식하고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면서 “입장권 사전구매 동참을 통해 엑스포 홍보는 물론 관람객 유치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신창열 사무처장은 “㈜송림하이텍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입장권 구매 및 엑스포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엑스포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하동군과 ㈜송림하이텍이 엑스포 성공개최를 통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구매한 예매 입장권 소지자는 13개 시군 유료관광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되는 관광시설 및 할인율은 엑스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군(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과 경남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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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해저 출수 유물 생산지 밝히는 대규모 가마터 발굴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해남군이 발주하고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조사한 ‘사적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에 대한 현장 공개 설명회를 17일 오후 3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해남은 강진, 부안과 함께 고려 시대 대표적인 청자 요장이 있는 곳으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는 장장 6㎞에 걸친 해안선을 따라 120여 곳의 가마터가 밀집해 있어 우리나라 청자 생산의 최대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유적의 성격 규명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왔고 그 결과, 청자와 도기를 대량 생산한 가마 3기와 폐기장 3기, 토취장 등을 확인하였다. 가마는 10m 내외의 소규모 토축요 1기, 20m 내외의 중형 토축요 1기, 지하식 가마 1기가 각 발견되었다. 청자와 흑자, 도기 등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 파편이 출토된 가마 주변 폐기장은 도자기 파편 등이 1m 이상의 두터운 퇴적층을 형성하여 해당 청자 요지가 오랜 기간 도자기를 생산한 곳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강진 사당리 유형의 양질청자와 고려 인종 무덤인 장릉에서 출토된 청자받침대와 유사한 도기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군산 십이동파도(11세기), 완도 어두리(12세기), 태안 마도 1호선(13세기) 등에서 출수된 해저 유물과 동일한 청자와 흑자, 도기 등이 다량으로 발견되어 해저 출수 유물의 생산지를 밝히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장공개 설명회에서는 전문가와 지역민들에게 가마터와 폐기장에서 출토된 다양한 청자 조각들을 전시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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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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