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뉴스
Home >  뉴스  >  문화/행사

실시간뉴스
  • [신간안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다사리 교육’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현대 사회에서 교육은 더 이상 지식 전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에 안재홍의 ‘다사리 철학’을 기반으로 한 ‘다사리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신간 ‘다사리 교육’은 이러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다사리’란 말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철학에 근거하며, ‘다 말하게 하다’와 ‘다 살리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를 교육에 적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다사리 교육’의 핵심이다.저자는 세종 시대의 창의적인 인재 교육 방식인 ‘경연’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하고, 민세 안재홍 선생의 ‘다사리 철학’을 반영해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이 책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루며, ‘다사리 교육’이라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한다. 각 장에서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으며, 부록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자료를 제시해 교육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사리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책으로,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육 정책 입안자에게도 권고할 만한 도서다. 함께 ‘다사리 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해보길 권한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0
  • 5월에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여행지 5곳. 1. 가평 ‘브릿지짚라인’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2. 강원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3. 충남 홍성 '네트어드벤처'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4. 부산 광안리 '서프존'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5. 전남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 라이프
    • 여행/레저
    2024-05-07
  • '범죄도시 4' 어린이날 연휴에도 극장가 독주…누적 856만명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마동석 주연의 프랜차이즈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둘째 주인 어린이날 연휴에도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지난 4∼6일 사흘간 총 214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0.6%)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전날 오전 8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 관객 수는 856만여 명으로 늘었다. 개봉 13일째에 8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으로,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인 장재현 감독의 '파묘'(18일)보다 5일 빠른 속도다. 다만 개봉 첫 주말과 관객 수와 비교하면 파괴력은 떨어진 양상이다. 개봉 초기 상영점유율이 80%를 넘기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나오기도 했지만, 어린이날 연휴에는 60%대 후반∼70%대 초반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출액 점유율이 압도적인 만큼 다음 주 안에는 1천만 관객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날 특수를 맞은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4'는 연휴 동안 22만9천여 명(8.3%)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였다. 이 영화는 '범죄도시 4' 개봉 이후 한때 일일 관객 수가 1만명 이하로 떨어졌으나 어린이날인 5일 하루에만 10만8천여명을 모았다. 3위도 애니메이션 영화인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으로 9만2천여 명(3.1%)을 동원했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액션·로맨틱코미디 영화 '스턴트맨'은 7만5천여 명(3.2%)을 모아 4위로 진입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07
  • 어버이날 맞이 운현궁 국악 콘서트·청춘극장 특별공연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어버이날인 8일 오후 2시 흥선대원군이 기거했던 운현궁에서 국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어버이날 콘서트'가 열린다. '난 치기' 강습도 받을 수 있다. 흥선대원군은 난을 즐겨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8일 전통 공연 '봄 마실'을 볼 수 있다. 같은 날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복고풍 의상을 무료로 빌려주는 '어버이들의 학창 시절'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1일 문화공간 청춘극장에선 오후 1시와 3시 박찬효, 용진킴, 장광팔, 독고랑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이 개최된다.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는 50대 중년 여성의 인생 2막을 그려낸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이 무대에 선다. 16∼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선 종묘 제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무용이, 18일에는 한성백제홀에서 시민 동행 콘서트가 열린다. 독서를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도서관에선 오는 10일(역사학자 박건호)과 24일(건축여행자 김예슬)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25∼26일에는 세계적인 드러머들이 참여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 18∼25일엔 '2024 서울장미축제', 19일엔 각종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도 개최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행사·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06
  • [신간안내] 문학작품 통해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이끄는 ‘웰다잉 교육과 문학치료’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죽음에 대한 통찰로 인생의 행복을 찾고 보다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웰다잉(Well-Dying), 즉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지 성찰하는 ‘웰다잉 교육과 문학치료’를 펴냈다.죽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에 그것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두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우리는 죽음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며 삶의 끝을 준비해야 한다. 잘 준비된 죽음은 현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며,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삶과 죽음은 대척점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가깝게 맞닿아 있다.웰다잉 교육은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해 현재의 행복을 찾게 돕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웰다잉 교육을 받고 나서 전보다 즐겁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다수의 연구 사례에서도 웰다잉 교육과 삶의 행복감 증가가 서로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욱이 대한민국은 평균수명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노인의 고독사와 무연고사가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된 것 또한 우리 사회에 웰다잉 교육 확산이 시급한 이유다.지금까지 많은 연구자가 다양한 형태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행해왔다. 이 책은 문학 작품, 그중에서도 예로부터 내려오는 설화를 활용한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을 다룬다. 대부분의 설화는 그 구성이 단순하지만, 그렇기에 보다 원형적인 삶의 서사를 담고 있다. 여기서 다룬 설화는 ‘복 빌린 나무꾼’, ‘엎질러진 물’, ‘바리공주’, ‘신데렐라’, ‘아버지의 유산’, ‘사람 살리고 얻은 명당’, ‘무수옹’, ‘브레멘 음악대’ 등이다. 이 설화들에 등장하는 인물과 서사를 통해 피교육자들이 자신의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모습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저자 장경희는 건국대학교 문학치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각당복지재단의 웰다잉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 연구원으로서 15년간 대학생, 중년, 노년, 재소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 및 연령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시행했다. 시니어미래연구소 대표이자 사단법인 한국골든에이지포럼 이사, 한국생사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공저 ‘웰다잉이 뭐예요?’, ‘웰다잉의 이해와 실제’, ‘무엇이 웰다잉의 삶인가’, ‘세계의 장례와 문화’, ‘웰에이징, 행복하게 나이드는 기술’, ‘유언장 어떻게 쓸 것인가’가 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03
  • 예스24 ‘디지털 네이티브’ 20대 도서 판매 동향 및 트렌드 공개… 키워드는 ‘셀럽·SNS·자기계발’
    20대 종이책 구매 증가율 41.5%… 녹록지 않은 현실과 고민 반영한 ‘자기계발형 독서’ 중심 인문·소설 분야에서는 ‘도파민’ 키워드부터 유튜브 플레이리스트까지 20대 관심사 뚜렷 20대 eBook 구매 증가율도 50.5%… 태블릿 PC 학습 문화에 따라 수험서·교재 구매량 폭증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Z세대의 독서에 어떤 외부 요인과 니즈가 작용했는지, 20대 도서 판매 동향 및 트렌드를 분석해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 읽는 사람이 점점 희귀해지는 지금, 역설적으로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Z세대들 사이에서 독서 및 텍스트 콘텐츠가 ‘힙한 것’으로 여겨지며 독서 붐이 일고 있다.다른 유행과 마찬가지로 독서 붐에도 셀럽·유명인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컸다.지난 1월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재민이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도서 ‘자존감 수업’을 추천한 뒤, 해당 도서의 20대 구매량이 전월 대비 114.3% 증가했다. 에스파의 카리나가 2월 초 추천한 ‘내게 무해한 사람’도 2월에 전월 대비 20대 구매량이 157.1% 늘었고, 2월 말 방송을 통해 르세라핌 허윤진이 읽은 도서로 노출된 ‘다른 방식으로 보기’는 3월에 전월 대비 20대 구매량이 9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종이책 구매 증가율 20대가 1위… 녹록지 않은 현실 대비하기 위한 ‘자기계발형 독서’ 중심종이책의 경우, 2018년 대비 2023년 도서 구매 증가율은 20대가 41.5%로 1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40대가 38.6%, 30대가 3.1%로 뒤를 이었다(10대의 경우 직접 구매보다는 보호자 등 간접 구매가 높아 데이터 비교 제외).20대의 도서 구매 증가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수험서·경제 경영·자기계발 등 ‘자기계발형 독서’ 관련 분야로, 녹록지 않은 현실을 대비하는 젊은 세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수험서 자격증·IT 모바일·국어 외국어 사전 분야에서 2018년 대비 2023년 20대 구매 증가율은 각각 308.5%, 157.5%, 90.6%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SQL 및 컴퓨터활용능력, 토익 등 취업을 위한 자격증 시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경제 경영·자기계발 분야의 2018년 대비 2023년 20대 구매 증가율은 각각 278.5%, 133.4%였다. 특히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에서는 5년 전과 상이한 흐름이 나타났다. 2018년에는 ‘말 그릇’, ‘말의 품격’,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등 ‘대화’ 키워드 도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던 반면, 2023년에는 ‘세이노의 가르침’, ‘역행자 확장판’처럼 자수성가한 저자들이 전하는 치열한 조언과 취업 면접 관련서 ‘면접바이블 2.0 The Myunjub Bible’ 등이 상위권에 오르며 청년들의 고민을 여실히 보여줬다.‘도파민’ 키워드부터 유튜브 플레이리스트까지… 20대 관심사 뚜렷이 나타난 인문·소설 분야인문과 소설/시/희곡 분야에서는 취업 외에 더욱 다채로운 젊은 세대의 관심사를 포착할 수 있었다.먼저 2023년 20대의 인문 분야 도서 구매량은 2018년 대비 135.2% 증가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2’, ‘모든 삶은 흐른다’ 등 베스트셀러 위주로 구매가 이루어진 가운데, ‘도파민·집중력’ 키워드 도서인 ‘도둑맞은 집중력’, ‘도파민네이션’이 각각 1위와 5위에 오른 점이 주목할 만하다.소설/시/희곡 분야의 2018년 대비 2023년 20대 구매 증가율은 24.0%였고, 다른 분야보다 유명인·인플루언서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뚜렷하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2023년 20대 소설/시/희곡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모순’은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멤버 현진 등 셀럽 외에도 북튜버 등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며 입소문을 통해 역주행했다. 또한 ‘구의 증명’과 ‘인간 실격’의 경우 해당 도서를 테마로 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가 인기를 얻으며 함께 조명받았다.2023년 해당 도서들의 구매자 중 20대 비율은 ‘구의 증명’이 31.3%(이전 절판서와 2023년 개정판 합계), ‘인간 실격’이 23.6%, ‘모순’이 20.5%였다. 소설/시/희곡 분야 전체의 20대 구매자 비율인 12.3%와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두 배가량 높다.eBook 역시 20대가 구매 증가율 1위… 태블릿 PC 학습 문화에 따라 수험서·교재 구매량 폭증eBook의 경우에도 2020년 대비 2023년 구매 증가율은 20대가 50.5%로 1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20대의 eBook 구매 증가율 상승을 견인한 것은 역시 종이책과 마찬가지로 수험서 등 ‘자기계발형 독서’ 관련 분야였다. 특히 수험서/자격증 분야의 20대 eBook 구매량은 2020년 대비 2023년 약 11배(1044.4%) 급증했다. 이처럼 eBook 수험서/자격증 분야가 종이책(308.5%)에 비해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인 데에는 최근 교재 및 수험서를 eBook으로 구매해 태블릿 PC로 보는 학습 문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그 밖에 대학교재·컴퓨터와인터넷·국어와외국어 분야에서 2020년 대비 2023년 20대 eBook 구매 증가율은 각각 329.1%, 267.4%, 98.6%로 나타났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02
  • 어린이날 기념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5일 열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대전관광공사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2024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꿈씨 패밀리의 어린이날 파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꿈씨 패밀리를 행사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꿈씨 캐릭터와 함께하는 과학실험쇼, 버블쇼, 마술쇼, 서커스 등이 펼쳐지고 '꿈씨네 어린이 상점'과 '꿈씨네 상상 놀이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또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꿈씨네 굿즈샵'과 포토존도 운영한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02
  • 신다가 박물관, 두바이의 풍부한 유산과 문화 태피스트리를 통한 현대적 여정 제공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두바이가 2025년에 MENASA 지역에서 처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ICOM) 총회를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알 신다가 박물관(Al Shindagha Museum) 은 이 기념비적인 행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바이 문화예술청(Dubai Culture & Arts Authority)(Dubai Culture)이 관리하는 이 박물관은 UAE의 풍부한 유산과 문화적 태피스트리에 대한 증거다. UAE에서 가장 큰 문화유산 박물관인 알 신다가 박물관은 두바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들러야 중요한 곳이다. 이 박물관은 독특한 이야기의 태피스트리를 엮고 두바이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80개 이상의 유서 깊은 가옥에 자리 잡은 일련의 22개의 전시관 전체로 방문객을 안내하는 독특한 여정을 제공한다. 이 박물관은 게스트에게 다양한 컬렉션, 전시회 및 기록 자료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과거에 몰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전시물들은 박물관과 100명 이상의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조달됐으며, 박물관과 사람들이 공동 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보여준다.이 박물관은 첨단 통역 기술과 쌍방향 교육 도구를 사용해 두바이의 발전과 성취를 보여주는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서사를 제시한다. 이는 발전하는 도시 구조의 렌즈를 통해 두바이 유산의 본질을 포착하는 박물관 컬렉션의 관련성을 강조한다.알 신다가 박물관의 전시관들은 수동적인 해석과 쌍방향 해석 모델 사이의 균형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한다. 박물관의 초점은 국가의 구전 역사 보존에 있다. ‘바다의 문화(Culture of the Sea)’ 전시관과 '땅의 삶: 익스프레션 하우스(Life of Land: Expressions House)와 같이 줄곧 사용된 새로운 기술은 콘텐츠를 디지털화하고 보급할 수 있게 해줬다.‘두바이 크릭: 도시의 탄생(Dubai Creek: Birth of a City)’ 전시관은 아랍에미리트의 광범위한 개발 이야기를 담은 몰입형 시청각 여정을 제공한다. 이러한 감각적인 항해를 보완하는 퍼퓸 하우스(Perfume House)는 두바이의 향기로운 역사적 뿌리로 방문객을 매료함으로써 두바이에 깃든 향기를 통해 기억을 환기시키는 탐험을 제공한다.알 신다가 박물관은 두바이의 다양한 문화 유산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도시의 풍요로운 과거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이며, 사람들을 위한 사람들에 의한 박물관이라는 지도 원칙에 따라 지역 콘텐츠와 피드백을 육성하여 계속 성장하고 있다. As Dubai gears up to host the prestigious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ICOM) General Conference for the first time in the MENASA region in 2025, Al Shindagha Museum is poised to play a pivotal role in this landmark event. Managed by the Dubai Culture & Arts Authority (Dubai Culture), the museum is a testament to the UAE’s rich heritage and cultural tapestry. Al Shindagha Museum, the UAE‘s largest heritage museum, is a prominent stop in the route to understanding Dubai. It weaves a unique tapestry of stories and offers distinctive journeys that guide visitors through an array of 22 pavilions nestled within 80+ historic houses, celebrating Dubai’s history and culture. The museum affords its guests the opportunity to immerse themselves in the Emirati past through diverse collections, exhibitions, and archival materials. These were collectively sourced in collaboration between the museum and over 100 community members, illustrating a shared endeavour between the museum and the people to preserve and showcase their collective legacy.The museum presents its narratives in a modern, engaging manner, employing advanced interpretation technology and interactive educational tools to showcase Dubai‘s evolution and accomplishments. This emphasises the relevance of the museum’s collections, which capture the essence of Dubai's heritage through the lens of its developing urban fabric.Al Shindagha Museum pavilions strive to present a balance between passive and interactive interpretation models. The museum‘s focus is on the preservation of the nation’s oral histories. Emerging technology used throughout, such as the ‘Culture of the Sea’ pavilion and the Life of Land: Expressions House, has allowed content to be digitised and disseminated.The ‘Dubai Creek: Birth of a City’ pavilion offers visitors an immersive audio-visual journey that encapsulates the emirate‘s extensive developmental tale. Complementing this sensory voyage, the Perfume House engages visitors with Dubai’s fragrant historical roots, providing an evocative exploration through the aromas that have perfumed it.Al Shindagha Museum plays a critical role as a custodian of Dubai’s diverse cultural heritage. It stands not just as a museum, but as a living testament to the city's rich past, continuing to grow through cultivating local content and feedback led by its guiding principle of being a museum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 뉴스
    • 문화/행사
    2024-04-30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KNSO국제아카데미 본격 출항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육성하는 ‘KNSO국제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 국립심포니는 지난 15일 ‘2024 KNSO국제아카데미’가 자체 발대식을 갖고 4기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케스트라 부문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참석했다.이번 통합공모에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50명이 4기 아카데미에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트롬본, 타악기 등 총 13개 악기군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은 오는 4월 25일(목)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다.선발된 청년 교육단원들은 국립심포니 249회 정기연주회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시작으로 발레 ‘인어공주’, 오페라 ‘죽음의 도시’ 합창 ‘전쟁과 평화’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실전 무대 경험을 쌓는다. 8월부터는 해외 참가자들도 합류해 국제 교류의 기회까지 갖게 된다.올해 아카데미에는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도를 맡아 국내외 청년 교육단원이 함께하는 공연을 8월 20일에 선보인다. 또한 예술의전당과 협력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 등 2024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협연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이 밖에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국립심포니 단원과의 1대 1 멘토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과의 마스터클래스, 모의 오디션, 통증 관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 청년 교육단원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 지원비가 제공되며, 그중 우수 청년 교육단원 2명에게는 각각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장학금 300만원이 지급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지난 3년 동안 38명의 청년 교육단원을 배출했으며, 단원 중 14명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쾌거를 거뒀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젊은 음악가들의 요람”이라며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요구되는 앙상블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유연한 연주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4-19

실시간 문화/행사 기사

  •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 제2회 김치의 날(11월 22일) 기념식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2일 「제2회 김치의 날(11.22)」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대한민국김치협회장,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세계김치연구소장 등 100여 명 김치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기린다.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알몸김치 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12년 만의 김치부문 무역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임을 말하면서 김치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K-Food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치의 산업적 육성을 위해 ①안정적인 원료조달과 생산시설 관련 지원 강화, ②김치 기능성 향상 등 김치 품질 제고 지원, ③김치 수출 활성화, ④국산김치자율표시제 확대를 통한 소비기반 확대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의지를 밝힌다. 특히,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 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여 김치 종주국의 위상 확립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또한,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대신한다. 산업포장은 소포장 김치 대중화와 수출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울 백창기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예소담(단체, 대통령표창), 팔공산김치 김태종 대표(대통령표창), ㈜뜨래찬 윤경미 대표이사(국무총리표창)도 수상의 영예를 안 는다. 제10회 김치품평회 수상작(9점)과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5점)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김치품평회는 김치 업계가 계속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현재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뛰어난 품질을 가진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심사를 통과한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선이 진행되어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은 ㈜예소담(대표 윤병학, 예소담 특포기김치)이 수상하고, 국무총리상이 시상된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다솜식품(주)(대표 김영채, 윤연숙선생님의 정갈한 포기김치),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대표 서정원, 포기김치 ’전라도맛‘) 등 8개 제품이 농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한다. 올해는 지역농산물로만 만들어진 우수한 김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도미솔식품(대표 박미희, 열무김치), ㈜올마루(대표 정대성, 파프리카잎 김치),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대표 정태선, 약선열무김치), 여수시돌산갓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양효, 여수알싸한돌산갓김치), 한백푸드 유한회사법인(대표 김기대, 한백깍두기) 등 총 5점이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한편, 제2회 김치의 날을 기념하여 ‘2021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와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 응용요리 조리법 개발과 보급을 통해 김치 소비를 확대할 목적으로 ‘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22일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2021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미국, 러시아, 독일 등 3개국에서 개최하며,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 쿠킹쇼 등을 진행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8월 ‘김치의 날’을 11월 22일로 제정하였으며, 첫 기념식을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11-22
  • 아마스빈과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9일(금) 아마스빈 부산 본사에서 대한민국 차 산업(K-TEA)의 세계시장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창열 사무처장, 아마스빈 이욱기 대표 등 조직위와 아마스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업무 협약으로 조직위와 아마스빈은 ▲‘아마스빈’ 컵홀더에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마스빈은 국내 토종 브랜드로 버블티 전문 프랜차이즈로써 현재 국내외 27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아 2019년 프랜차이즈 음료업계 매장당 평균 매출액 2위를 달성한 기업이다. 또한 10년 전부터 하동에서 직접 재배한 100% 말차 잎만을 사용해 하동녹차 버블티 3종을 출시하여 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홍보협약을 통해 아마스빈 컵홀더에 하동세계차엑스포 마스코트인 ‘하니, 동이, 차요정’과 ‘아마스빈 프렌즈’가 함께 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는 문구를 삽입해 3개월간 300만 장을 출하할 예정이며 이는 약 9천만 원의 홍보물품에 해당하게 된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창열 사무처장은 “내년에 개최될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최고의 재료를 고집하여 하동야생차를 이용하고 있는 아마스빈이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이욱기 대표이사는 “사람들이 더 나은 음료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마스빈의 기업 이념이다. 우수한 하동야생차와 K-TEA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11-19
  •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공식여행사 팸투어 실시
    [뉴스인사이트]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하병필 권한대행)는 17일 화개면사무소에서 공식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박2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공식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엑스포 소개, 지정서 수여, 업무협약 체결, 팸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한 이번 조직위원회와 공식여행사 간의 업무협약으로 조직위에서는 공식휘장 사용권, 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링크, 엑스포 홍보물 제공 등을 지원하고, 공식여행사에서는 엑스포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모객활동을 실시하고 관람객 유치시 단체관람객 유치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 행사와 연계 가능한 엑스포장 인근 관광지와 체험거리를 사전안내함으로써 엑스포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업무협약한 공식여행사와 함께 단체관람객을 적극 유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팸투어는 쌍계사, 최참판댁, 동정호, 하동짚와이어 등 하동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탐방으로 진행되었다.신창열 사무처장은 “위드코로나 시대가 다가온 만큼 이전까지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타개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공식여행사간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적극적인 모객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11-18
  •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주)송림하이텍 엑스포 입장권 1,000매 구매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17일 ㈜송림하이텍과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포 입장권 구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림하이텍에서 진행된 구매식에는 ㈜송림하이텍 정민규 대표와 엑스포조직위원회 신창열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00매 6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송림하이텍 정민규 대표는 “cctv와 열화상카메라 설치관련 일을 하고 있어 평소 하동세계차엑스포에 관심이 매우 많았는데 엑스포의 성공이 곧 하동지역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것임을 함께 인식하고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면서 “입장권 사전구매 동참을 통해 엑스포 홍보는 물론 관람객 유치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신창열 사무처장은 “㈜송림하이텍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입장권 구매 및 엑스포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엑스포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하동군과 ㈜송림하이텍이 엑스포 성공개최를 통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구매한 예매 입장권 소지자는 13개 시군 유료관광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되는 관광시설 및 할인율은 엑스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군(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과 경남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11-17
  • 해저 출수 유물 생산지 밝히는 대규모 가마터 발굴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해남군이 발주하고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조사한 ‘사적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에 대한 현장 공개 설명회를 17일 오후 3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해남은 강진, 부안과 함께 고려 시대 대표적인 청자 요장이 있는 곳으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는 장장 6㎞에 걸친 해안선을 따라 120여 곳의 가마터가 밀집해 있어 우리나라 청자 생산의 최대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유적의 성격 규명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왔고 그 결과, 청자와 도기를 대량 생산한 가마 3기와 폐기장 3기, 토취장 등을 확인하였다. 가마는 10m 내외의 소규모 토축요 1기, 20m 내외의 중형 토축요 1기, 지하식 가마 1기가 각 발견되었다. 청자와 흑자, 도기 등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 파편이 출토된 가마 주변 폐기장은 도자기 파편 등이 1m 이상의 두터운 퇴적층을 형성하여 해당 청자 요지가 오랜 기간 도자기를 생산한 곳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강진 사당리 유형의 양질청자와 고려 인종 무덤인 장릉에서 출토된 청자받침대와 유사한 도기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군산 십이동파도(11세기), 완도 어두리(12세기), 태안 마도 1호선(13세기) 등에서 출수된 해저 유물과 동일한 청자와 흑자, 도기 등이 다량으로 발견되어 해저 출수 유물의 생산지를 밝히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장공개 설명회에서는 전문가와 지역민들에게 가마터와 폐기장에서 출토된 다양한 청자 조각들을 전시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11-17
  • 경남하동세계茶엑스포 산업융복합관 참가기업·기관 모집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 열리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산업융복합관 운영을 위해 차 관련 생산·유통업체 및 관련 기관·단체 등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국내외 150여개사이며, 전시 품목은 ▲차중심(차, 차 응용식품, 다기 등 금속 및 목공예픔 등) ▲차연계(대용차, 커피, 화장품, 뷰티 업체 등) ▲차복합(요가, 명상, 레저 및 4차산업 기반 등)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기업이다. 제1행사장에 위치하는 전시관은 2400㎡ 규모로,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형태의 비즈니스가 이뤄지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50여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도 도모한다. 운영기간은 전기간(4월 23일∼5월 22일 30일간)과 단기간(총 4회차 교체전시)으로 신청을 받아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1회차(7일) 기준으로 140만 원(vat별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전자우편,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2층)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엑스포 누리집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12월 1일부터 가능)이 가능하다. 올해 12월까지 조기 신청 시 참가비의 25%를 할인받는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조직위 공식 누리집지 또는 경남도·하동군 누리집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산업융복합관에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온라인 특별 판매전 등 온·오프라인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회복 중심에 차(茶)가 있고 차향에 이끌려 135만명 이상이 다녀갈 엑스포를 보여주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11-15
  • 2022하동세계茶엑스포 김다현 홍보대사 위촉 - 정동원, 손빈아, 박정아, 이상봉에 이어 선정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권한대행)는 하동 야생차의 향기와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정동원, 이상봉, 박정아, 손빈아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것에 이어 김다현 트롯 가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11월 7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경남愛콘서트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공연에서 김다현양은 하동의 산, 강, 하늘, 바다, 엑스포, 세계차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상봉 디자이너의 엑스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청학동 국악소녀로 국민에게 인지도가 높은 김다현양은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홍보대사 요청에 흔쾌히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그냥 웃자’라는 신곡을 선보인 김다현 홍보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는 힐링과 치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자신만을 위한 쉼표라는 선물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엑스포의 슬로건과도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김다현 특유의 긍정에너지가 대중에게 무한 감동을 전하고 엑스포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촉식에 참석한 하동세계차엑스포 신창열 사무처장은 “전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는 김다현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엑스포를 알려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위촉식에서 “청학동 소녀 김다현양이 엑스포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 하동 야생차를 알리는데 앞정 서 주시길 바란다”며 축하말에서 밝혔다. 홍보대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광고영상 출연, 개회식 등 공식 행사 참석 및 엑스포 개최 기간 중 콘서트 등을 통해 전세계인에게 엑스포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11-08
  • 일상 회복에 발맞춰 11월 9일부터 전국 숙박할인권 발급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2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사업을 중단했다. 1년여 만에 재개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여행사 총 47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제공한다. 숙박대전 ‘전국편’ 할인권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앞서 실시한 ‘지역편(11. 1.~3.)’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 투숙 기간은 관광시장 비성수기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추가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연말연시를 제외한 11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로 한정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사용(숙박 예약)해야 하고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 할인권,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숙박할인권과 연계해 친환경 숙박상품 기획전을 열어 친환경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전화 상담실(콜센터)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 예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하고 중소여행사의 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전문관(15개사)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할인권 발급에 앞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사전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는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혜택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 정보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할인권 사용 방법, 발급 채널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숙박할인권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방역 점검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11-04
  • ‘떡 만들기’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 지정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문화재청은 ‘떡 만들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지정 대상은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전통적 생활관습까지를 포괄한 것이다. 떡은 곡식가루를 시루에 안쳐 찌거나, 쪄서 치거나, 물에 삶거나, 혹은 기름에 지져서 굽거나, 빚어서 찌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일생의례(백일·돌·혼례·상장례·제례)를 비롯하여 주요 절기 및 명절(설날·정월대보름·단오·추석)에 다양한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었다. 또한, 떡은 한 해 마을의 안녕을 비는 마을신앙 의례, 상달고사 등 가정신앙 의례, 별신굿과 진오귀굿 등 각종 굿 의례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물(祭物)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개업떡·이사떡 등을 만들어서 이웃 간에 나누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전승되고 있다. 이처럼 떡은 한국인이 일생동안 거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때마다 만들어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으로 ‘나눔과 배려’, ‘정(情)을 주고받는 문화’의 상징이며, 공동체 구성원 간의 화합을 매개하는 특별한 음식이다. 또한 의례별로 사용되는 떡은 상징적 의미가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무형적 자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떡을 만들어 먹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청동기·철기 시대 유적에서 시루가 발견된 점, 황해도 안악 3호분 벽화의 부엌에 시루가 그려진 점을 미루어 고대에도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추정된다.『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떡을 뜻하는 글자인 ‘병(餠)’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고려사(高麗史)』를 비롯하여 이규보(李奎報)의『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이색(李穡)의『목은집(牧隱集)』등 각종 문헌에서 떡을 만들어 먹은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는 농업 기술이 발달하고, 조리가공법이 발전하면서 떡 재료와 빚는 방법이 다양화되어 각종 의례에 떡의 사용이 보편화되었다. 특히, 궁중과 반가(班家)를 중심으로 떡의 종류와 맛이 한층 다양해지고 화려해졌다.『산가요록(山家要錄)』,『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규합총서(閨閤叢書)』,『음식디미방』등에서 다양한 떡의 이름과 만드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고, 각종 고문헌에 기록된 떡이 200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한국 의례음식의 대표적인 떡은 각종 의례에서 다양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일례로, 백일상에 올리는 백설기는 예로부터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 여겨 아이가 밝고 순진무구하게 자라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고, 팥수수경단은 귀신이 붉은색을 꺼린다는 속설에 따라 아이의 생(生)에 있을 액(厄)을 미리 막기 위하여 올렸다. 백일잔치 이후에는 떡을 백 집에 나누어 먹어야 아이가 무병장수(無病長壽)하고 복(福)을 받는다는 속설에 따라 되도록 많은 이웃과 떡을 나누어 먹었다. 전통 혼례 시 납폐(納幣) 때 신랑이 신부 집에 함을 가지고 오면 그 함을 ‘봉치시루’에 올리는데, 이 때 봉치시루 안에 붉은 팥시루떡이 담겨 있었다. 이 떡을 ‘봉치떡(봉채떡)’이라고 부르며, 봉치떡은 양가의 화합과 혼인을 축복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외에도 회갑상과 제례에 올리는 ‘고임떡’은 각각 부모님 생신을 축하하고 만수무강(萬壽無疆)을 축원하고, 돌아가신 조상의 은덕(恩德)을 기리고 그 예를 다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1월 정초(正初)는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 때로 이 때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여겼고, 추석 때 먹는 송편은 햇곡식으로 빚은 떡으로 조상께 감사하는 의미로 조상의 차례상과 묘소에 올렸다. 특히 송편은 지역별로 다양하게 발달하여 감자송편, 무송편, 모시잎송편 등이 있으며 예부터 처녀들이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좋은 신랑을 만나고 임산부가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여 송편 빚기에 정성을 다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떡은 지역별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산물을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강원도는 감자와 옥수수의 생산이 많아 ‘감자시루떡’·‘찰옥수수시루떡’ 등이 전승되고 있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 제주도는 예로부터 쌀이 귀하고 잡곡이 많이 생산되어 떡 재료로 팥·메밀·조 등이 재료로 활용되어 ‘오메기떡’·‘빙떡’·‘차좁쌀떡’ 등이 전승되고 있다. 19세기 말 서양식 식문화 도입으로 인해 우리 고유의 식생활에 변화가 생겼고, 떡 만들기 문화도 일부 축소되었다. 또한 떡 방앗간의 증가로 떡 만들기가 분업화되고 떡의 생산과 소비 주체가 분리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다양한 떡이 지역별로 전승되고 있으며, 의례, 세시음식으로 활용하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이처럼 ‘떡 만들기’는 ▲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향유되고 있다는 점, ▲ 삼국 시대부터 각종 고문헌에서 떡 제조방법 관련 기록이 확인되는 점, ▲ 식품영양학, 민속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학술연구 자료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 ▲ 지역별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떡의 제조가 활발하고, 지역별 떡의 특색이 뚜렷한 점, ▲ 현재에도 생산 주체, 연구 기관, 일반 가정 등 다양한 전승 공동체를 통하여 떡을 만드는 전통지식이 전승·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떡 만들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가무형문화재의 신규종목 지정을 통해 보호 대상을 확대하여 우리의 전통문화가 후세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
    • 문화/행사
    • 생활/여성
    2021-11-01
  • 2022하동세계茶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 정동원, 이상봉, 박정아, 손빈아 참석
    [뉴스인사이트]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권한대행)는 정동원, 이상봉, 박정아, 손빈아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은 28일 서울 중구 소재 디자인하우스에서 본사에서 개최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상봉, 정동원, 박정아, 손빈아는 “경남 하동에서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차문화와 차향기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보대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개회식 등 공식 행사 참석, 광고영상 출연 및 엑스포 개최 기간 중 공연 등을 통해 전세계인에게 엑스포를 알릴 계획이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위촉식에서 “이상봉, 정동원, 손빈아, 박정아님을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함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차산업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정 서 주시길 바란다”며 축하말에서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신창열 사무처장은 “본업도 바쁜데 엑스포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준 한분 한분에게 고맙다”며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대사로 엑스포를 알려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위 관계자는 홍보대사 활동을 수락해 주신 분들을 위해 하동 야생차 이미지를 부각한 의상을 제작하고, 이 모습을 3D피규어로 담아 위촉패로 준비하였다고 밝히며 “녹차를 모티브로 한 홍보대사용 의상 디자인을 재능기부 해주신 이상봉 디자이너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네 분의 홍보대사는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종료되는 날까지 하동과 경남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 뉴스
    • 문화/행사
    • 전시/공연
    2021-10-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