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1시 현재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38.3%라고 밝혔다.

오후 1시부터 발표되는 투표율은 지난 2일과 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 등을 합산하여 반영한 수치다. 

오전 6시에 투표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천216만1천624명 중 466만1천564명이 투표한 것이다.

같은 시간대 투표율로는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 2020년 4월에 실시한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49.7%)보다 11.4%포인트, 2018년 실시한 지방선거(43.5%)보다는 5.2%포인트 낮은 것이다.

그러나 2019년 4·3 재·보궐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32.1%)보다는 6.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19년 재보선의 최종 투표율은 48.0%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342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40.6%를 기록 중이고 부산시장 선거는 104만명이 투표하여 35.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