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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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헤어질 결심' 포스터./사진제공=CJ ENM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 최다 노미네이트에 올랐다.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의 11번째 장편이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입증했다.


아시아필름어워즈(AFA)는 지난 2년간 부산에서 열렸으며 올해부터 다시 홍콩에서 오는 3월 12일에 개최되며,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제작된 30편의 작품들이 16개 부문 81개의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작품으로는 '헤어질 결심'을 필두로 '브로커', '비상선언', '외계+인 1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까지 충무로 대표 감독들과 신예 감독의 작품 5편이 나란히 올랐다. 특히 이번 AFA16의 모든 부문에 한국 영화가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드러냈다.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은 이번 AFA16에서 ▲작품상 ▲감독상(박찬욱)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촬영상(김지용) ▲편집상(김상범) ▲음악상(조영욱) ▲미술상(류성희) ▲음향상(김석원) 등 총 10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작이 됐다.
 

또한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임시완과 배우 김소진이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브로커'에서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 엄마 소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지은이 신인배우상 후보에 선정됐다.

 

여기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며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이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는 시각효과상(정승오)과 의상상(류현민, 오정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는 3월 12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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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아시아필름어워즈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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