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유영하, 제 고통스러운 시간 함께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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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TV를 통해 유영하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모습/사진=유영하 TV 갈무리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지지를호소하며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유영하 변호사를 "저를 대신해 꿈을 이뤄줄 사람"이라고 부르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유영하 예비후보의 유튜브 채널인 유영하TV에서 "유영하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은 유영하 후보의 부탁도 있었지만 이심전심이었다"며 "유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해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지어 수술하고 퇴원한 다음날에도 몸을 돌보지 않고 법정에서 저를 위해 변론을 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 유권자를 향해 "제가 이루고 싶었던 꿈은 다 이루지 못하였지만 못 다한 이러한 꿈들을 저의 고향이자 유영하 후보의 고향인 이곳 대구에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하여 이뤄줄 것으로 저는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항상 저를 지지해 주신 그 마음을 저는 잊지 못할 것이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 유영하 후보를 후원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유영하 후보에게 따뜻한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장에 출마한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시장 경선이 정책 대결의 장이 아니고 전직 대통령 팔이, 대통령 당선자 팔이 선거로 변질됐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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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 "저 대신 꿈 이뤄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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