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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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재청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문화재청은 발굴현장 교육·실습을 통한 고고학 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고고학회가 공동으로 운영한 ‘2021년 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월 16일 오전 11시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분석정보센터에서 개최하였다.

발굴캠프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속 4개 지방연구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15개 대학교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경주 월성, 익산 왕궁리 유적, 김해 봉황동 유적, 서울 풍납동 토성 등 지방문화재연구소가 조사 중인 7개 발굴현장에서 고고학적 조사·연구와 관련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료증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번 발굴캠프에서는 발굴조사 과정 전반에 대한 다채로운 교육 과정이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 기초적인 이론 교육 뿐 아니라, ▲ 직접 유적을 조사하고 유물을 수습하는 현장 실습, ▲ 고환경 연구·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등의 전문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발굴조사 과정 전반을 체험하고 고고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었다.

수료식에서는 지병목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박순발 한국고고학회장이 발굴캠프를 운영한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어서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학생들의 간담회를 통해, 발굴캠프 참가 소감과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발굴캠프를 계기로, 한국고고학회 등 학계와 함께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보다 많은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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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미래 세대,‘2021년 여름 발굴캠프’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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