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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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5·18 정신 헌법수록 조속히 처리해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17일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개헌을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이 대표는 "권력을 잡는 세력에 따라 5·18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5·18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 아픔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정부 주도의 큰 행사가 있는데 5·18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인식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메시지 표명을 촉구했다. 22대 국회를 향해서도 "개헌 문제를 다루게 되면 정파에 따라 합의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여야가 다른 쟁점과 분리해서라도 5·18 정신 헌법 수록 안건을 빨리 합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에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지고 있다는 저희의 호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지금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위기가 심화하지 않도록 함께 지혜를 내고 결단하는 5·18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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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주말극장가] '범죄도시 4' 독주…흥행몰이 나선 '그녀가 죽었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4주 차인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를 휩쓸 전망이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1천만명을 돌파한 '범죄도시 4'는 전날 7만여명(매출액 점유율 39.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천24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 3'의 최종 관객 수(1천68만명)를 곧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봉한 신혜선·변요한 주연의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전날 3만7천여명(19.9%)을 동원해 2위였다. 개봉일인 15일만 해도 3위였지만, 하루 만에 한 계단 올라섰다. 이 영화는 관객의 몰입을 끌어내는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그녀가 죽었다'와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전날 2만4천여명(14.5%)이 관람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1만8천여명·10.9%)와 애니메이션 '가필드 더 무비'(7천여명·3.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범죄도시 4'(19.8%)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15.0%)과 '그녀가 죽었다'(14.2%)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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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중러 성명 '핵오염수' 언급에 日 발끈…"사실 어긋나 매우 유감"
    [뉴승니사이트] 박경미 기자=중국과 러시아가 16일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핵오염수'라고 부른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사실에 어긋난다며 항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러 양국이 공동성명에서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사실에 어긋나는 언급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성명 발표 직후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 보고서에서도 해양 방류가 관련 국제 안전기준에 합치하며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고 결론지었다"면서 "방류 개시 후에도 과학적 관점에서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야시 장관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과 중국이 양자 회담을 하면 이 문제를 의제로 해 항의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중일 정상회의 시 중일 정상회담은 현시점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항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회담 후 서명한 공동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오염수를 "핵오염수"라고 부르며 "쌍방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해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책임 있는 방법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한편 엄격한 국제 모니터링을 수용하고 관계국이 독립적인 모니터링을 한다는 요구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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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6차 방류 개시…내달 4일까지 7천800t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일본 도쿄전력이 17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6차 방류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천800t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이달 7일까지 5차에 걸쳐 총 3만9천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천6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회당 방류량은 이전과 동일한 7천800t이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회담 후 서명한 공동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오염수를 "핵오염수"라고 부르며 "쌍방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러 양국이 공동성명에서 ALPS를 거친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사실에 어긋나는 언급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성명 발표 직후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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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20일부터 한 달간 불법車 일제단속…"안전신문고로 신고 가능"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통질서를 해치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을 가린 채 운행하거나 소음기 개조 등을 한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 명의 차량인 이른바 '대포차' 등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륜차의 경우 매년 교통질서 위반 및 사고 건수가 늘고 있으며, 대포차는 오는 21일 시행되는 개정법으로 처벌이 강화된 데 따라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지난해 적발한 불법차는 총 33만7천742대로, 1년 전(28만4천461대)보다 18.7% 늘었다. 지난해 4월부터 안전신문고 앱에 불법차 간편 신고 기능이 추가되며 시민들의 신고가 활발해졌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적발이 늘어난 위반 사항은 화물차 뒷부분 반사지 미부착 등의 안전기준 위반(30.5%↑), 불법 이륜차(28%↑), 불법 튜닝(20.1%↑) 등이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단속 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11만9천369건), 과태료 부과(2만4천974건), 고발조치(5천10건) 등의 처분을 했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국민 여러분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더 질서 있고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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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스마트초이스' 개편…"내게 딱 맞는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새롭게 나온 다수 요금제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 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스마트초이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에 예시 설명 메뉴를 추가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 모델과 요금 수준을 선택해 검색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혜택을 세부적으로 비교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월 납부액 계산하기' 메뉴를 통해 선택한 단말 모델 및 요금제를 기준으로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예상 월 납부액도 비교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자신이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고 최적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요금제 검색 전 최근 3개월간 실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통3사 홈페이지 링크를 추가했다. 요금제 개편을 통해 다양해진 이통3사의 5G 요금체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주요 5G 요금제 현황도 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110여 종의 이동통신-OTT 결합 상품 및 부가서비스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이에 더해 티빙 등 OTT 5개 사의 기본 요금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 제공량이 어떻게 세분돼 왔는지 등 5G 요금제 개편 추진현황도 보기 쉽게 안내해준다. 이번 정부 들어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원대로 낮추고, 소·중량 구간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 또,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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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 담은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불씨’ 발간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인 ‘불씨’를 출간했다고 17일(금) 밝혔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은 사업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창비가 발간하는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다. 2020년에 ‘빗창’(제주 4·3), ‘사일구’(4·19혁명), ‘아무리 얘기해도’(5·18민주화운동), ‘1987 그날’(6·10민주항쟁) 등 총 4권이 발간됐고, 이번 ‘불씨’(부마민주항쟁)로 총 5권의 시리즈가 완성됐다. 이 시리즈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그날의 뜨거움을 생생히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출간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 독자의 호응을 받아왔다.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민주화운동이다. 유신체제 하에서 억압받던 그해 10월,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항쟁을 이끌었고 부산에 이어 마산까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뜨거워졌다. 부마에서 피워낸 이 불씨는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져 민주화의 물결을 이뤄냈다.‘불씨’는 1979년 부마민주항쟁의 역사를 학생, 노동자, 배달원, 공장주 등 다양한 소시민들의 시선에서 입체적으로 복원했다. 수많은 사료 분석과 고증을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이에 다드래기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만화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이재오 사업회 이사장은 “사업회는 항상 민주화운동을 현재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에 출간하는 불씨를 비롯해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5권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도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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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김동연 경기지사, 광교에 美 최대 바이오협회 한국지부 설치 제안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 있는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바이오콤 CA)를 찾아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조 파네타 바이오콤 CA 회장에게 '경기도-바이오콤 CA 간 파트너십 증진 협력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이 함께 했다. LOI에는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광교 유치, 경기도-캘리포니아 장기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상시 소통채널 마련 등을 담았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계획을 설명한 후 두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먼저 바이오콤 CA와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을 같이하고 싶다"면서 "바이오 관련 기업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경기도 산하 경제과학진흥원과 논의 중인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설치가 빨리 진행돼 밀접하게 협력관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네타 회장은 "한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기도와 바이오콤의 관계를 증진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콤 CA가 진행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콘퍼런스에 경기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해외기업을 초청해 벤처 형태로 협업해 운영하는 제도가 있는데 비슷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기업들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콤 CA는 1천8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다. 도는 바이오콤 CA의 글로벌 역량이 경기도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올해 9월 경기도가 개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에 바이오콤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국의 대표적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일루미나(llumina)도 찾아 애쉴리 반 지렌드 부사장을 만나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역량 강화, 유전체 데이터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콤 CA와 일루미나는 지난해 10월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이끄는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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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민심 따라 국회 할일 해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는 추 당선인과 우 의원에 더해 6선의 조정식(61) 의원과 5선 정성호(63) 의원까지 4파전으로 전개됐으나 조·정 의원이 지난 12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추 당선인 쪽으로 급격히 무게추가 기울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예상과는 다르게 귀결됐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으로, 22대 국회 당선인의 압도적 과반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우 후보의 전반기 국회의장 선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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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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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권익위,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도 평가에 반영해야” 국민생각함 조사 결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국민은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할 때 전통적인 의미의 부패인 금품 수수뿐 아니라 이해충돌 상황에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 추구, 갑질, 소극행정도 새로운 부패유형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달 6일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제도의 큰 틀을 바꾸는 개편방안을 발표했는데, 이 개편방안에는 올해 4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모은 국민의 생각이 다수 반영됐다. 한 달간 1,169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국민들은 평가제도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국민 대부분이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제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공공기관 외·내부 업무 경험자가 설문조사 방식으로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도 측정은 80.4%가, 각급 기관의 반부패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74.1%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외부 민원인과의 업무 처리과정에서의 부패(37.9%)와 기관내부의 부패(32.2%) 수준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또 기관의 반부패 노력이나 실적(20.5%)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라는 응답도 높았는데, 이는 실제로 각 기관에서 발생한 부패사건 사례(9.3%)가 중요하게 평가돼야 한다는 응답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국민들의 공공기관 청렴수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존에는 부패로 인식되지 않던 것이 부패로 인식하는 추세를 반영해 청렴수준 평가에 새롭게 도입할 필요가 있는 항목도 질문했다. 과반이 ‘이해충돌 상황에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 추구’ (52.2%)라고 응답했고, 소극행정(18.5%)이나 갑질·직권남용(16.9%)에 대한 부패경험을 조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평가제도 자체에 대한 의견 외에도 공공부문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강력한 적발과 처벌이 필요하고 내부 고발자의 철저한 보호, 청렴과 관련해서 익명으로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런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권익위는 개편방안에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에 각급 기관의 반부패 추진 노력·실적을 반영하고, 이해충돌 상황에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 추구 관련 항목이나 직권남용 관련 부패경험 항목 등 새로운 항목을 담았다. 국민권익위 한삼석 부패방지국장은 “이번 조사와 제도 개편방안 마련 과정에서 공공기관 청렴수준과 그 평가제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관심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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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KT 상승세 주역’ 소형준 KBO 리그 6월 MVP 선정
    [뉴스인사이트] 편집부 = KT 소형준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데뷔 2년차에 2번째 월간 MVP 수상을 차지한 소형준은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1표(34.4%), 팬 투표 258,241표 중 121,857표(47.2%)로 총점 40.78점을 기록하며 20.86점으로 2위에 오른 NC 양의지를 제쳤다. 소형준은 6월 한 달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5(1위)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2승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소형준이 등판한 4경기에서 KT는 모두 승리했다. 소형준의 호투를 앞세워 KT는 6월에 16승 7패를 기록하며 KBO 리그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짠물 투구’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24이닝 동안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다. 특히 6월 첫 3번의 등판에서는 19이닝 동안 자책점 없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6월 5일 수원 롯데 전에서는 7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9탈삼진 종전 1회). 소형준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 6월에도 월간 MVP를 수상하면서 여름에 강한 선수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지난해 8월 수상 당시는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 했었다. 오는 23일(금)에 열리는 24세 이하 라이징스타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한 소형준이 6월의 상승세를 계기로 ‘2년차 징크스’를 넘어서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6월 MVP로 선정된 소형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소형준의 모교 구리 인창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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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 문정민, 생애 첫 우승 거둬!
    [뉴스인사이트] 편집부 =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8백만 원)’에서 문정민(19)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계획됐던 본 대회는 기상악화로 인해 1개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첫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던 문정민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8-67)를 기록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상금 2천만 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82위에서 10위로 수직상승한 문정민은 우승 소감으로 “첫날 선두와 타수 차이가 있었기에, 우승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 오늘 오직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더니 우승이 찾아와 정말 놀랐다. 이번 우승이 그동안 노력했던 결과물인 것 같아 스스로가 대견하고, 앞으로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정민은 “먼저 뒷바라지해주시면서 함께 첫 우승을 기다리신 부모님과 이모부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해주신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 그리고 KLPGA에도 감사드리며, 나를 믿고 후원해주시는 타이틀리스트와 후원사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따듯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문정민은 “오늘 퍼트도 잘 따라줬지만, 특히 아이언 샷이 잘 되면서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면서 준비했기에, 나 자신을 믿고 플레이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끌어줬다.”라며 우승 요인을 꼽았다. 어릴 적 쇼트트랙 선수를 꿈꿨던 문정민은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에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 공이 날아가는 것이 재밌어서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를 준비한 문정민은 이후 중학교 시절에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8회 그린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골프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갔다. ‘KLPGA 2019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중·고·대학부 통합 5위 이내 들며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권을 받았던 문정민은 지난 4월 ‘KLPGA 2021 XGOLF · 백제CC 점프투어’ 1~4차전 성적을 바탕으로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5월부터 드림투어에 진입한 문정민은 몇 개 차전을 거치면서 적응 기간을 가진 후, 결국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쟁취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문정민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2승을 더 추가해서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하고 싶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정민에 이어 공동 2위에는 첫날 선두였던 조은혜(24,미코엠씨스퀘어)를 비롯해 윤이나(18,하이트진로)와 양채린(26,교촌F&B)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자리했고, 현재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권서연(20,우리금융그룹)은 5언더파 139타(70-69)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19일(월)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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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부산박물관 2021년 특별전 '부산의 뿌리, 동래' 개막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부산시 부산박물관은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52일간 2021년 특별전시 ‘부산의 뿌리, 동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시 공간의 전면 개보수와 전시 트렌드에 맞춘 입체적 전시를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174호 ‘감지금니묘법연화경’을 별도 독립장에 전시해 관람객이 고려 사경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새로운 발굴품 및 박물관 소장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의 고대·중세문화를 ‘동래’의 영역확장과 공간의 변천 과정에서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전시는 ▲1부 ‘동래군 이전에 가야가 있었다’ ▲2부 ‘동래군, 기장현과 동평현을 거느리다’ ▲3부 ‘동래현, 지방관이 파견되다’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부산의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1부 ‘동래군 이전에 가야가 있었다’에서는 철을 소유한 지배자의 부와 권력의 모습, 가야토기의 변천상, 부산 유일의 거대한 봉분을 가진 무덤군인 연산동고분군, 군사적 요충지였던 동래 최초의 산성인 배산성에 대해 알아본다. 연산동 고분군은 동해에서 수영강을 따라 내륙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길목에 만들어졌으며, 조사된 대형 구덩식돌덧널무덤 안에서는 다량의 껴묻거리가 확인되었다. 배산성은 당시 군사적 요충지로 행정과 경제적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었다. 2부 ‘동래군, 기장현과 동평현을 거느리다’에서는 통일신라시대 한반도 동남부의 중심고을이었던 동래군의 불교와 화장문화, 의례와 생활문화, 기와건물의 특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전시하였다. 통일신라시대 불교 문화가 확산하면서 화장무덤이 성행하게 되었으며, 뼈항아리의 사용도 빈번해졌다. 3부 ‘동래현, 지방관이 파견되다’에서는 유물에 보이는 동래와 부산지역의 토호인 동래 정씨 가문의 흔적, 지방 호족 문화, 고려의 다양한 불구(佛具), 당시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조명하였다. 전시 유물 중 보물 제1518-2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 중 하나로 1380년(고려 우왕 6년)에 간행됐으며, 보통 ‘원각경’이라고 한다.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174호 ‘감지금니묘법연화경’은 1276년(고려 충렬왕 2년)에 간행된 것으로,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불린다. ‘화엄경’과 쌍벽을 이루는 대승불교 경전이다. 이번 특별전은 별도의 개막식 없이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전을 포함한 부산박물관의 모든 전시 관람은 당분간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신청하면 된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부산의 고대·중세문화를 새로운 자료로 구성하고 풀어봄으로써, 시민들에게 부산의 역사적인 흐름을 재조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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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그린뉴딜·미래에너지의 중심‘SWEET 2021’개막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SWEET 2021’(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가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등 22개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0일까지 3일간 해상풍력, 수상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그린뉴딜을 선도할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알리고 신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기업과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을 비롯해 245개 사가 참여해 550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 참가와 더불어 협력업체와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동반성장관’을 지원하며,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6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한국발전산업관’을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관’에 참가해 천연가스 등 국내 가스분야의 우수 기술들을 전시한다. 또한 광주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혁신성장투어’가 동시 개최된다. 동반위는 신재생에너지 성장의 중심인 광주시에서 ‘혁신성장투어’를 개최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광주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대·중소기업 간의 혁신성장 및 상생협력을 지원하며 동반성장 문화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더불어 혁신성장투어의 부대행사로 개최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공공기관 등 86개 기업이 수요처로 참여하여, 200여개의 중소기업과 1:1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인도, 이집트, 멕시코 등 24개국이 참가하는 해외수출상담회는 코트라 공동주관으로 전시기간을 포함해 2주간 화상으로 확장 개최되며, 수출 희망기업 대상 1대1 수출지원 컨설팅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최하는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저명한 태양광 석학들이 대거 참가해 정보를 교류하고, 전남풍력산업협회·전남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전남풍력산업 육성 포럼’에서는 국내외 해상풍력 현황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에 관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한국전기연구원의 ‘에너지 전환 기업 기술 세미나’, 한국광기술원의 ‘인공지능 연계 에너지 기술 포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한국전기설비규정 설계프로그램 사용법 및 최신 계측장비를 활용한 진단기술 세미나’ 등 전문 세미나도 행사기간에 열린다. 또한 동신대학교 주관 ‘신재생에너지 이용 과학기술 경진대회’, 광주환경운동연합·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토대 마련을 위한 세미나’ 등 대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용섭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로 광주시가 2045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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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부산 커피산업, 부산 경제 이끌 새로운 동력!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부산시는 오늘(8일)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산·학·연·관이 다 함께 참여하는「제1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시 커피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오늘 12차 회의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부산시 커피산업 육성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업체,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오늘 제1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부산시 커피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산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커피산업의 도약을 위해 ▲커피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육성 ▲커피 도시 브랜드화 및 관광 거점화 ▲인력 양성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을 커피 소비시장에서 산업시장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부산 커피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4년간 180억 원을 투입, 커피산업 관련 R&D, 기업지원, 문화, 체험, 교육, 전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커피 허브센터」를 구축하여 커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국내 최초 커피산업 전문 연구개발(R&D), 인증센터를 통해 K-coffee 인증 및 글로벌화로 명실상부한 커피 산업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기호 변화 및 급변하는 산업 트랜드에 맞춰 신제품 개발, 사업화, 창업 단계별 지원, 마케팅 등 연간 20여 개 기업 성장을 지원하며 대학과 연계한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식량, 바이오 연료 등 커피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산업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커피 도시 부산 공동 브랜드 개발 및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해 커피산업 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데 힘 쓸 예정이며, 5년간 15억 원을 투입하여 자생적으로 형성된 영도·전포·온천천 등 지역 커피 거리 특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집적지역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커피 박람회 및 ‘세계 바리스타대회(WBC)’ 등 국제 대회 유치로 커피산업 및 연관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커피 도시 도약 발판 마련과 커피산업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다. 국내적으로는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지역축제의 유기적, 통합적 연계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즐기는 커피 도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매력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주변 인프라 구축 지원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만든다. 전문교육 기관 지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현장 실습을 통한 연간 100여 명의 현장 맞춤형 실무인력 육성을 통해 인적 자원 역량을 강화한다. 평생교육, 직업 연계 교육으로 커피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취업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커피산업과 문화가 융복합된 「커피산업 특화지구」를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핵심 관광 컨텐츠(킬러 컨텐츠)로 육성한다.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체험, 교육, 판매, 문화 공간 등 커피 관련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종합문화체험지구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도심지에 활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국내 유통 생두의 90% 이상이 수입· 유통되는 물류 중심지이자 전국적 브랜드 파워를 가진 로스터리의 거점으로 커피 도시로서 우수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산업으로써의 육성책은 미흡했다,”며, “이번 기획을 발판 삼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부산 커피산업을 키워, 부산 경제를 새롭게 이끄는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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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경상북도 축제를 한 자리에서 만나다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경상북도는 7. 9일 ~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여‘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전국 110여개 지자체가 참가해 300여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경상북도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 또는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우리 지역 축제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이번 박람회에 도와 23개 시군이 모두 참가하며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역의 우수한 축제를 알릴 예정이다. 경북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3개의 문화관광축제(포항 국제불빛축제, 청송 사과축제, 봉화 은어축제)가 있고, 영덕 대게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등 14개의 도 지정축제가 있으며 각 지자체별로 다채로운 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알리고, 지역의 언택트․힐링여행, 캠핑․차박여행, 태교여행, 커피여행, 반려견 동반여행, 낚시여행 등 경북의 다양한 테마별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우수한 축제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축제가 단순한 관광의 수단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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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추천위원 발굴 혁신제품…‘국민이 직접 선택’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조달청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추천위원’ 이 발굴한 20개 제품을 소개하고, 국민이 직접 혁신 제품 선정과정에 참여하는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천위원이 발굴한 빅3(미래차·생명건강산업) 및 탄소중립 분야의 혁신 유망주들의 혁신성과 참신성을 국민과 공유하고, 국민이 직접 혁신제품 선정 과정에 참여해 혁신제품의 우수성과 혁신조달의 성과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보인 20개 제품은 지난 6월 3일 위촉된 추천위원 10인이 발굴한 제품 중 조달청과 혁신조달 전문지원센터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의 평가를 통과한 제품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뇌 검사의 시각평가 위주 검사를 보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 등 생명건강산업 10개 제품, 소형선박 및 차량 등에 설치되어 360도 전방향 접근 물체를 탐지하여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제품 등 미래차 분야 3개 제품, 섬유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여 대기 오염 등을 방지하는 공공시설용(공원 의자 등) 섬유 마감재 등 7개의 탄소중립 분야 제품이다. 제품 평가는 현장평가단 추천위원(9인) 및 전문가(7인)와 온라인을 통해 국민평가단(30인)이 참여했다. 평가 방식은 평가위원 각자가 2억원의 투자금액을 가지고 제품별로 투자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상위 15개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지원센터를 통해 혁신시제품 지정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여 혁신제품으로 신속히 지정되도록 연계, 시장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추천위원 제도는 기존 조달시장 밖의 새로운 혁신 유망주를 발굴하여 혁신성장 궤도에 올라타도록 돕는 제도”라며, “국민이 직접 필요로 하는 혁신제품을 발굴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이뤄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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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누구나 쉽게 ‘기후변화 분석가’에 도전하세요!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기상청은 국민이 직접 기후변화 감시·예측 자료를 활용하여 과학적인 의미를 해석해 보는 녥년 기후변화 분석 경연대회(부제: 나도! 기후변화 분석가)’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상청의 기후과학정보를 국민이 더욱 쉽게 접하고 깊게 생각해봄으로써 기후위기, 탄소중립으로의 빠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분석자료는 기후정보포털에서 제공되는 자료 중 3종 이상을 활용하여야 하며, 우리나라·지역 또는 동네의 △기후변화 현황 △전망 △영향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분석하면 된다. 우수작은 기후변화과학 교육·홍보에 활용 예정으로, 논문과 같은 학술적인 연구가 아닌 일반인(중학생 이상)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내용이어야 한다. 누구나 분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자료분석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해설동영상과 여러 분석 예시자료도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7월 8일(목)부터 8월 27일(금)까지 기후변화과학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팀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9월 16일(화)에 기상청 누리집과 기후변화과학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후과학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출발점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기후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콘텐츠가 발굴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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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단백질바, 허위‧과대 광고에 주의하세요 !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체중감량 열풍으로 인기가 높아진 ‘단백질바(프로틴바)’에 대해 온라인상의 부당 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누리집(사이트) 21개를 적발하고 관련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프로틴바의 식품유형은 곡류가공품, 견과류가공품, 초콜릿가공품, 과자 등으로 다양하며, 이 중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 있는 660개 제품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17개, 2.6%)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광고(4개, 0.6%)이며 세부적으로는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바 ▲근력 강화 다이어트바 ▲다이어트 헬스 영양간식 ▲살 안찌는 과자 ▲체중감소 지원 등과 같이 일반식품인 프로틴바를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가 오인‧혼동하도록 광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틴바 부당 광고에 대해 자문했습니다. 검증단은 “프로틴바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보다 지방 함량이 높고 특히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아 장기간 섭취하면 에너지 대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정상적인 식사 사이에 간식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고단백‧고지방 등 특정 영양소만 과도하게 포함된 극단적 다이어트는 간 기능 이상, 변비, 설사,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등을 위한 식단 조절 시 영양상 균형적인 식단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적절한 운동과 병행해야만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상의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경우 제품 표시사항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야 하고 부당한 광고 행위 발견 시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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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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