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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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초이스' 개편…"내게 딱 맞는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새롭게 나온 다수 요금제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 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스마트초이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에 예시 설명 메뉴를 추가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 모델과 요금 수준을 선택해 검색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혜택을 세부적으로 비교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월 납부액 계산하기' 메뉴를 통해 선택한 단말 모델 및 요금제를 기준으로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예상 월 납부액도 비교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자신이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고 최적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요금제 검색 전 최근 3개월간 실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통3사 홈페이지 링크를 추가했다. 요금제 개편을 통해 다양해진 이통3사의 5G 요금체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주요 5G 요금제 현황도 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110여 종의 이동통신-OTT 결합 상품 및 부가서비스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이에 더해 티빙 등 OTT 5개 사의 기본 요금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 제공량이 어떻게 세분돼 왔는지 등 5G 요금제 개편 추진현황도 보기 쉽게 안내해준다. 이번 정부 들어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원대로 낮추고, 소·중량 구간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 또,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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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김동연 경기지사, 광교에 美 최대 바이오협회 한국지부 설치 제안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 있는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바이오콤 CA)를 찾아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조 파네타 바이오콤 CA 회장에게 '경기도-바이오콤 CA 간 파트너십 증진 협력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이 함께 했다. LOI에는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광교 유치, 경기도-캘리포니아 장기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상시 소통채널 마련 등을 담았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계획을 설명한 후 두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먼저 바이오콤 CA와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을 같이하고 싶다"면서 "바이오 관련 기업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경기도 산하 경제과학진흥원과 논의 중인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설치가 빨리 진행돼 밀접하게 협력관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네타 회장은 "한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기도와 바이오콤의 관계를 증진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콤 CA가 진행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콘퍼런스에 경기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해외기업을 초청해 벤처 형태로 협업해 운영하는 제도가 있는데 비슷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기업들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콤 CA는 1천8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다. 도는 바이오콤 CA의 글로벌 역량이 경기도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올해 9월 경기도가 개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에 바이오콤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국의 대표적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일루미나(llumina)도 찾아 애쉴리 반 지렌드 부사장을 만나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역량 강화, 유전체 데이터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콤 CA와 일루미나는 지난해 10월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이끄는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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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원/달러 환율, 美 물가지표 경계심리에 0.1원↑…1,368.2원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원/달러 환율은 13일 미국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심리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6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70.9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한때 하락 전환해 1,367.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일부 위원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한 영향이 환율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환율 등락 폭은 제한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100엔당 877.87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879.27원)보다 1.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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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네이버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네이버는 10일 자본 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라인야후 사태에 관한 입장 자료를 내고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네이버는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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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2,720대 마감…코스닥은 약세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코스피가 1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 상승해 2,7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5.81포인트(0.95%) 오른 2,737.95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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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침해 약관' 조사 착수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중국 e커머스 업체를 둘러싼 개인정보 침해·유출 우려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의 초점은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및 해외 유출 방지에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테무의 이용 약관 중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불공정 약관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불공정 약관이 적발되면 알리와 테무 측에 자진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 및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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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알리 무조건 최저가 아니다'…주요 생필품 K-커머스가 더 싸
    알리서 가공식품·식재료·가전까지 비싼 상품 '수두룩'"'천억페스타' 할인행사 내세운 미끼 상품 전략인 듯"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중국산 초저가 상품을 무기로 한국 시장을 무섭게 파고드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한국 상품 가격은 과연 업계 최저일까? 알리익스프레스는 입점·판매수수료 '0원' 정책을 내세워 국내 유수의 대형 브랜드 판매사 24곳을 한국 상품 전문관 케이베뉴(K-venue)로 불러 모았다. 이에 맞춰 지난 3월부터 '천억페스타'라는 무기한 프로모션 등 다양한 판촉 광고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 가면 국내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십상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6일 한국소비자원이 지정한 생필품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국내 이커머스 간 할인이 적용된 최종 표시 가격을 비교해보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오히려 비싸게 팔고 있는 상품이 수두룩했다. 우선 상품 대부분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 1만3천10원에 내놓은 안성탕면 20개 묶음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선 46.0% 비싼 1만9천원에 팔린다. 켈로그 콘푸로스트(600g) 3개 묶음 가격은 1만3천390원, 코카콜라 오리지널 무라벨(370㎖) 페트병 24개들이 상품 가격은 2만1천760원으로 쿠팡보다 각각 470원, 1천800원 비쌌다. 필수 식재료 중에서는 큐원 하얀설탕(3㎏·4개), 백설 갈색설탕(1㎏·3개), 백설 포도씨유(900㎖·2개), 해표 식용유(1.8L·2개), 해표 카놀라유·해바라기유(각 900㎖·각 3개), 해표 순창궁 재래식된장(1㎏·2개), 곰표 밀가루 중력다목적용(3㎏·6개) 등이 비싸게 팔렸다. 생활용품의 경우 리스테린 토탈케어 플러스(750㎖) 4개 묶음 상품이 3만6천800원으로 쿠팡(2만5천600원) 대비 1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났다. 이외에 존슨즈베이비 로션 핑크(500㎖·2개), 뉴트로지나 리랙싱 바디로션(450㎖·2개), 질레트 포오미 센서티브스킨 쉐이빙폼(175g·6개),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바디워시(532㎖·2개), 헤드앤숄더 애플 프레쉬 샴푸(850㎖·3개), 히말라야 핑크 솔트 담은 치약(100g·6개) 등의 상품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됐다.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장터) 구조인 G마켓이나 11번가와 비교해도 비싼 품목이 꽤 눈에 띄었다. G마켓과 비교해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선 물티슈 베베숲 프리미어 70매 캡(20팩)은 5천40원, 다우니 아로마 플로럴 섬유유연제(8.5L)는 530원 각각 비쌌다. 깨끗한나라 순수 프리미엄 27m 30롤(2팩) 가격도 G마켓은 3만1천790원인데 반해 알리익스프레스는 3만8천900원으로 22.4% 높았다. 이외에 빙그레 맛있는 콩두유(200㎖) 24개 들이와 스팸 닭가슴살(200g) 10개 들이 상품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비싼 가격에 팔렸다. 생필품 외에 가전·디지털 제품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7 S28BG700 4K UHD 28인치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와 LG그램 노트북 14ZD90S-GX56K는 G마켓 가격이 알리익스프레스보다 각각 5만원, 10만6천원 낮았다.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포털 그레이 프리미엄 블루투스 게이밍 헤드폰 역시 G마켓이 알리익스프레스보다 2만6천원 저렴했다. 이밖에 11번가에서는 오뚜기 옛날 참기름(500㎖·2개), 몽베스트 생수(1L·24페트), 농심 신라면(120g·20봉), 펩시 제로(355㎖·24캔), 퍼실 유니버셜 젤 세탁세제(4.64L), 라보에이치 두피강화클리닉 스케일러(208g) 등의 상품이 알리익스프레스보다 싸게 팔린다. 오픈마켓은 통상 판매자가 가격결정권을 쥔다. 입점·판매수수료가 없는 파격적인 조건에서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상당수의 제품 가격이 이처럼 국내 이커머스보다 비싼 것은 결국 판매자가 가격을 그만큼 내리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국내 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 판매사가 장기간 협력해온 국내 유수 이커머스와의 관계를 고려해 알리익스프레스 판매가를 비교적 높게 유지했을 가능성 있다"고 짚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천억페스타라는 자극적인 프로모션을 내세워 케이베뉴에서도 '미끼 상품 전략'을 차용했다고 본다. 중국산 저가 상품을 미끼로 짧은 기간 수많은 고객을 끌어들인 성과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천억페스타 할인이 적용된 일부 상품을 보고 싸다고 생각한 소비자들이 다른 일반 상품도 함께 구매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드는 프로모션을 무한정 지속할 수는 없는 만큼 이후 어떤 가격 정책을 운용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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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 구상채무자 재기지원 특별 캠페인 시행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민금융진흥원은 고금리·고물가 시기에 어려운 서민들의 상환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28일(금)까지 ‘햇살론 구상채무자 재기지원 특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금원이 보증한 햇살론 상품 이용 중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서금원이 은행 등 금융회사에 대신 갚아준(대위변제)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햇살론 구상채무자이다. 서금원은 캠페인 기간 중 분할상환을 신청한 구상채무자에게 ①최소 약정 초입금을 5만원으로 완화(10만원→5만원)하고 ②상환기간도 최장 12년까지 연장(10년→12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분할상환 약정 후에는 대위변제 정보 등 신용도판단정보를 즉시 해제하고, 상환기간 중에는 손해금(이자)을 부과하지 않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분할상환 이용 중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도 ‘재조정 절차*’를 통해 약정 취소 및 신용도판단정보 재등록 없이 현재 상황에 맞게 상환계획을 다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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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코스피, 장중 회복한 2,700선 못지키고 강보합…코스닥 약보합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코스피가 30일 장중 2,700선을 회복했으나 지키지 못하고 2,690대로 물러섰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으로 마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22%) 오른 2,693.22로 출발한 뒤 장중 2,710.23까지 올랐으나 막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58억원, 2천84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천27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며 "오늘 발표된 중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돈 결과 중국 경기확장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005930]와 아모레퍼시픽[090430]이 1분기 긍정적 호실적을 발표한 것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4%), LG에너지솔루션[373220](2.7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7%), 셀트리온[068270](2.89%)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0.97%), 현대차[005380](-0.20%), 기아[000270](-0.25%), POSCO홀딩스[005490](-0.49%), KB금융[105560](-1.31%), NAVER[035420](-0.16%) 등이다. 업종별로 보면 셀트리온이 강세를 보인 의약품(1.23%)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8.72%) 등 화장품 종목이 포함된 화학(1.16%)과 반도체주가 포함된 전기전자(0.80%), 건설업(0.8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 및 방산주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운수장비(-1.27%), 의료정밀(-1.23%), 기계(-1.0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09%) 내린 868.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27%) 오른 872.08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다 막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4억원, 1천96억원의 매도 우위를, 개인은 1천9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028300](1.65%), 에코프로[086520](0.19%), 알테오젠[196170](0.23%), 셀트리온제약[068760](4.2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96%)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0.21%), 엔켐[348370](-4.35%), 리노공업[058470](-1.57%), HPSP[403870](-1.62%), 이오테크닉스[039030](-1.43%)는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1천19억원, 7조8천87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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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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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국가 5단지, 6,015억원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6일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강승곤 ㈜브이티지엠피 대표이사, 김학봉 KJ그린에너지㈜ 사장, 송재섭 한국서부발전(주) 부사장, 정상기 미래에셋 에너지 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SK에코플랜트 이왕재 수소사업추진단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는 총사업비 6,015억 원 규모로 구미 국가5단지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내 부지(5,000평)에 90MW급으로 조성되어 20년간 운영한다. 여기서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750GW로, 이는 4인 가구기준 약 25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향후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력수급난을 미연에 방지하고 구미 국가산단 미래 첨단산업 유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연료전지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에서 수집한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전효율이 높고 매연이 없어 서울 마포,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 도심에도 건설되어 안전하게 운영 중인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발전소 인근 지역에는 약 90억 원 가량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천만 원의 기본지원금이 지원되고, 건설과정에서 지역 일자리도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하여 구미국가산단 내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경상북도는 기업을 위한 도정을 펼쳐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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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소비자 호감도 1위 …배민·쿠팡이츠 제쳤다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공공플랫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 출시 6개월 만에 소비자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차이커뮤니케이션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의 ‘긍정어’ 분석 결과 배달특급이 호감도 72%에서 93%로 가파르게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자사 소셜 분석 플랫폼인 신디(CINDI)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큐레이더(CURADAR)를 통해 진행했다. 뉴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와 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배달앱 4개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를 분석한 것.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번 배달특급의 호감도 상승 1위 원인을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에 대한 호감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데다 과도한 수수료와 독과점 이슈에 따라 공공배달앱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또 다른 분석 업체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지난 1월과 2월, 2개월 연속으로 국내 배달앱 6개 중 소비자 호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최근 경기도가 지난 5월14일부터 17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선 7기 3주년 도정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청정계곡, 배달특급 등 공정사회 실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70% 육박하며 도민의 높은 만족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독과점 문제가 불거지던 지난해부터 민간배달앱 대비 대폭 낮은 1%의 중개수수료를 앞세우며 소상공인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경기도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소비자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로 최근 총 거래액 300억 원 돌파, 가입 회원 34만 명을 넘기는 등 전국 공공배달앱 중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 공공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열망과 지지가 높은 호감도로 표현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상생플랫폼으로서의 순기능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올해 30개 경기도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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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서울시, 골목창업사관학교 상권혁신아카데미 개소…골목브랜드 혁신창업가 배출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 유00씨는 오랜 주얼리디자이너 경험을 활용한 케이크가게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템은 일반적인 케이크가 아닌 원석으로 직접 장식하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스톤케이크다. 유씨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상권혁신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성공적인 창업을 하고 싶다며 케이크가게가 잘되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도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 무명배우 출신 최00씨는 도봉구에서 카페 창업을 준비하던 차에 상권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최씨는 도봉구의 상징인 도봉산의 의미를 담은 푸딩과 직화식 로스터기로 직접 볶은 커피가 대표 아이템인 골목명소 카페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오랜 시간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 몸담고 있었던 남00씨는 천연발효종을 활용한 건강하고 차별화된 베이커리를 여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베이킹클래스도 함께 열어 사람들이 붐비는 동네상권 활성화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외식, 디저트업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형 · 고강도 교육을 실시하는「서울시 상권혁신아카데미」가 5일 개강한다. 코로나19 이후 소비트랜드가 대형상권에서 동네상권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사업장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 교육과 현장체험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기존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가게가 아닌 혁신적인 창업아이템으로 골목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동네상권 부활의 기폭제가 될 소상공인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하는「서울시 상권혁신아카데미」는 성동구 성수동(13-277)에 위치하며, 강의실과 실습을 위한 조리실, 바리스타실, 베이커리실은 물론 다양한 제품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다. 골목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최초의 인큐베이팅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예비창업자나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융자, 창업교육, 컨설팅 등을 개별로 실시하는 ‘점단위’ 지원은 많았지만, 이론~실습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과 인턴십, 자금지원, 컨설팅, 창업후 사후관리 등 창업 관련 전(全)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선단위’ 지원은 처음이다. 실제로 교육생 1인당 5개월간 강의 및 인턴십 등에 투입되는 교육비는 1200만원에 이른다. 아카데미 강의는 5일부터 5개월간(평일 10시~16시) 외식업, 커피‧디저트류 예비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개월간 강도 높고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아이템과 콘텐츠로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생은 서울시에 주소가 등록된 예비창업자와 서울시에 사업자등록된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5월 공개모집했으며, 1 · 2차에 걸친 서류 ·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교육생은 경험과 아이디어로 동네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혁신적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위주로 선정했다. 교육생들은 골목브랜드를 만들어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이론교육'은 교육생들의 성공적 창업을 위한 상권분석과 사업계획 수립, 임대차 계약, 상표권등록방법, 배달앱 활용, 재고관리, 홍보물 제작 등 실무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실습교육'은 아카데미 5층에 별도로 마련된 실습공간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가스화구, 오븐 등이 설치된 ‘음식조리실’과 반죽기, 발효기, 오븐 등을 갖춘 ‘베이커리/디저트실습실’, 그라인더와 커피머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커피실습실’ 등 품목별 실습에 필요한 전문적인 장비를 갖춘 별도 공간으로 개인연습과 실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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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인천 산업단지,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재탄생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에서 주관기관으로 인천 테크노파크가, 참여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은 인천이‘20년 5월에 선정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인‘2021년 산단 대개조’사업 중 하나이다. Post-코로나 대응, 소부장 산업 육성 등 미래 선도 산단 구축이라는 비전 및 목표를 가지고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만들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보유기술 사업화 및 업종·사업 다각화를 촉진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최대 2년간 총 20억 원(국 1,176백만 원, 시비 504백만 원, 민간부담금 329백만 원)의 사업비로 남동·부평·주안 산단 및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기계, 전기전자 분야를 영위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제품디자인 개발지원, 시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경영, 품질, 마케팅, 조직관리 등 핵심역량강화 교육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을 지원한다. 이 중 제품디자인개발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리서치, 아이디어 구체화(2D, 3D), 디자인 시안 도출, 목업 제작 및 검증 디자인 출원까지 디자인 R&D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시제작 지원은 디자인결과물을 가지고 3D프린터 및 스마트 스캔을 이용해 제품 양산 이전 단계에서 디자인 검증 및 검토, 디자인 품질관리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3차원 설계, 3차원 측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케팅 지원으로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지원이나, 온라인 B2B입점지원 등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 한도의 다각화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시 주력 제조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단대개조 사업화 지원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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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광주광역시 김치, 비건 김치레시피 개발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빛고을김장대전에 사용할 광주만의 비건김치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1일 (사)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재 개방하고 있는 비건 김치 품평회를 개최했다. 한국채식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명으로 2008년 15만명에서 10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건강, 환경, 동물보호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비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풀무원 등 식품업계는 시장의 변화를 주목하고 비건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김치업체의 비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밀을 사용한 광주만의 비건 김치 레시피를 개발해왔으며, 올해 빛고을김장대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는 비건 김치 주 소비층인 비건 회원들을 통해 맛과 품질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비건 회원들은 우리밀과 토마토를 사용한 비건 김치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칭찬하며, 감칠맛이 뛰어나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광주만의 비건 김치 레시피를 개발해 빛고을김장대전 참여 김치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지역 김치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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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관세청, 자유무역협정(FTA) 등 특혜 원산지증명서 상시발급 가능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관세청은 7월 1일부터 전국세관에서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도 자유무역협정 등 수출물품에 대한 특혜 원산지증명서를 연중 24시간 상시발급한다. 원산지증명서는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입증하는 서류로서, 우리나라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또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등 협정에 따라 상대국에서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지원대책으로 수출기업은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도 수출신고, 수출물품 운송수단 적재와 함께 원산지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는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전국세관에서 임시개청 절차를 통해 언제든지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외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으로 임시개청을 신청*하면 된다. 관세청은 수출기업과 상공회의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원산지증명서 상시발급 지원대책을 안내하는 한편, 원산지증명 절차를 지속적으로 간소화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특혜무역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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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서울시, 노후 '시립수락양로원' 에너지효율 극대화 건축물로 리모델링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30년 가까이 어르신들의 휴식처로 사용돼오며 노후화된 ‘시립수락양로원’이 건물 내부로 빛과 공기를 유입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노후화된 ‘시립수락양로원’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히고,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 '집의 재생'(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 호서대학교(박진희) 공동응모)을 공개했다. 제로에너지빌딩(ZEB, Zero Energy Building)은 단열성능 극대화(패시브), 고효율 기자재 교체(액티브),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시가 추진 중인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 계획」의 하나다. 공공건물 제로에너지빌딩(ZEB) 전환사업 1호로 추진 중인 ‘남산창작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시 소유 공공건물의 제로에너지 시범모델을 적극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민간 확산을 유도하고,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립수락양로원’은 '92년 준공된 본관과 '08년 증축된 별관 총 2개 동(연면적 1,500㎡, 지하1층~지상1층)으로 되어있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이 노후화돼 현재는 벽체 균열, 배관 누수 등 환경이 열악하고, 에너지 성능도 저하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시립수락양로원’을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공간 전체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베리어프리, barrier free) 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들의 거주 만족도와 생활편의, 이동의 용이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설‧설비 교체와 함께 패시브(passive)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설계기법을 적용해 제로에너지(ZEB) 5등급 이상의 에너지효율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제로에너지(ZEB) 5등급은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이 1++ 이상이며 에너지자립률을 20% 이상 확보하고, 원격계량검침기를 설치해야 한다. 당선작 '집의 재생'은 증축을 통해 2개 건물을 연결시켜 ‘하나의 집’으로 만드는 안을 제안했다. 에너지 저감과 쾌적한 실내공간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인 빛과 공기가 건물 내부에 흐를 수 있도록 지붕 상부에 창을 설치한다. 자연채광을 적극적으로 유입시켜 조명에너지를 절감하고 공기순환도 원활해져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지붕에 노후화된 아스팔트 슁글을 철거 후 쿨루프를 도입하고, 기존 태양열 온수시스템은 존치해 냉 · 난방 부하 저감을 유도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을 통해서는 기존에 있었던 침실과 공용공간의 단차를 없애고, 화장실은 면적을 넓혀 어르신들의 이동‧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기본 ·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2월 착공에 들어가 '22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21.5.13.~6.21.)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접수부터 작품 제출~최종 심사까지 전 과정을 종이가 필요 없는 ‘디지털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유명 건축가 등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2등은 김윤수(바운더리스 건축사사무소), 3등은 이창헌(㈜인하우징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로에너지건물 전환사업의 취지와 목표에 따라 건물에너지의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 양로원 건물용도에서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공간구성과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며 “당선작은 건물에너지 성능 계획과 용도에 따른 편의성 및 사용자 입장에서의 공간 구성이 우수하게 제안됐다.”고 평가했다. 이동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부문의 제로에너지 시범 모델을 제시했다”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공공이 선도하고 민간건물로의 확산을 유도해 탄소중립 정책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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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9
  •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른 국방 우주정책과 산업화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방위사업청은 6월 29일 오후 2시에 국방컨벤션센터 충무홀에서 우주 정책포럼 및 우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 및 간담회는 지난 5월 미사일 지침 종료와 향후 위성 및 우주발사체 등 우주개발에 대한 수요에 대비한 국내 우주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안과 국내 우주기업의 역할 확대 등을 통한 국내 위성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국방분야에서 추진된 통신위성, 정찰위성 및 우주 감시체계 등의 연구개발 경험이 있는 우주개발 전문가들과 국방 및 정부기관, 국내 우주기업, 학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 우주 정책포럼은 국방과학연구소(김경근 책임연구원)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안형준 박사), 조선대학교(오현웅 교수)에서 국내 우주산업의 혁신방안과 협력방안에 대한 발제를 통해 시작하게 된다. 첫 번째 발제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김경근 책임연구원은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와 위성산업 성장 추세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에 맞는 한국형 우주산업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내 국방우주기술센터 출범을 통한 국방우주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안형준 박사는 우리나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민·군 협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관점의 접근법을 소개하고 국방의 특성을 고려한 국가 우주개발 방향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며, 마지막 발제자인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는 미래도전 국방기술로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100kg 이하 급)의 개발 책임자로서 뉴 스페이스 시대에 국방 초소형위성 개발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와 산업화 전략을 제시하고 민간주도 위성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2부 우주기업 간담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엘아이지(LIG)넥스원, 쎄트랙아이 등 위성개발 능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한화, 두원중공업 등 우주 발사체 관련 기업 등 우주개발에 참여하는 다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방 위성사업 추진현황, 위성 산업화 추진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빠른 시일 내 우주개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위성을 우리나라 땅에서 발사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우주기업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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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9
  • 충북경제자유구역 벤처캐피탈 매칭 투자설명회 개최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10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오송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벤처캐피탈 매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송 입주기업 및 벤처캐피탈 투자기관 등 30여명이 참여해 투자유치 지원 사업 소개, 참여기업 홍보, 투자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송 입주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아이리스바이오를 비롯한 6개 기업체가 참여해 벤처캐피탈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있는 기술 등을 발표했다. 이어 제품 홍보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기업체와 투자기관간 1:1 투자상담회를 진행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입주기업들과 투자기관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성장 생태계 체계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오송 입주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및 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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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9
  •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 세계 보편적 기본소득 워크숍서 소개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재난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등 경기도의 기본소득 정책이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보편적 기본소득 워크숍(Universal Basic Income Workshop)’에 소개되었다. 윤영미 경기도 비전전략담당관은 25일 오전 8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보편적 기본소득 워크숍’ 대한민국 발표 섹션에서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보편적 기본소득 워크숍’은 브라질 마리카시 기본소득 실험사업 공동연구기관인 미국 제인 가족연구소(Jain Family Institute)와 브라질 플루미넨시 연방대학교(Fluminense Federal University)가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각국의 기본소득 경험과 정책, 전략들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우리나라 외에도 미국‧브라질‧스페인‧핀란드‧멕시코‧케냐 등 7개국이 참여했다. 윤 담당관은 기술발전과 고용없는 경제성장이 초래한 소득 양극화 시대에 대한 해답으로 기본소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나타난 효과들을 설명했다. 윤 담당관은 “경기도 기본소득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의 결합에 있다”면서 “기한과 사용처가 한정된 지역화폐는 즉각적인 소비진작효과를 이끌어 내면서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민경제의 실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심리 회복이라는 심리적 효과성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도 발표에는 리안드로 페레이라(Leandro Ferreira) 브라질 기본소득 네트워크 대표가 좌장으로 스테판 누네즈(Steve Nuñez) 미국 제인 가족연구소 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낸 경기도 사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과정의 구체적 절차 및 효과, 정책 시행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기본소득 재원마련방안, 기본소득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인 가족연구소는 뉴욕에 위치한 응용사회과학 연구기관으로 개인 또는 가계에 지속적이며 무조건적인 현금 이전의 수단인 ‘보장소득’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플루미넨시 연방대학교는 브라질 대학 중 가장 많은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명문 대학으로, 브라질 마리카 시 기본소득 실험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기본소득학회 국제회의’, 4월 ‘미국 행정학회’에 이은 이번 발표로 기본소득에 대한 전 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심도를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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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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