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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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영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김포시 갑)이 2일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기한을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청년, 60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이 2021년 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그 중소기업체로부터 받는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100분의 70(청년의 경우 100분의 90)을 일정 기간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 인력난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감면 제도의 일몰 기한이 다가오면서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중소기업 취업 인력의 노동 의욕 고취를 위해 현행 제도를 연장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중소기업계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조세지원 제도가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고용창출, 투자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가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해당 제도에 대한 기한을 연장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중소기업 취업자인 청년, 60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소득세 감면 기한을 현행 2021년 12월 31일까지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간 연장하고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주영 의원은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기한 연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여 중소기업의 유능한 인재 확보 및 중소기업 취업 인력의 노동 의욕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유인 효과가 크게 제고될 것이라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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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강민정 의원 발의, 사립학교 교원 징계 시 교육청에 통보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 본회의 통과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교육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의결서를 관할청에도 통보하도록 한 내용이 교육위원회 대안에 반영되어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재석 212, 찬성 139, 반대 73, 기권 0)했다. 이에 앞으로 사립학교 교원을 징계할 때는 교육청에도 통보하여야 한다. 사립학교는 교원의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교원징계위원회를 두고 있다. 개정 전 법은 교원징계위원회가 징계를 의결하였을 때 이를 임용권자에게 보내어 알리도록 규정하여 징계의결의 통보 대상을 임용권자 즉 재단 이사장 등에 한정하였다. 문제는 사립학교법이 징계위원회를 학교법인, 사립학교경영자 및 해당 학교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징계위원도 학교법인이나 사립학교경영자 또는 학교의 장이 임명하거나 위촉한다. 이로 인해 징계위원회는 재단 이사장 등의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학교법인이나 재단 이사장의 비리 등을 고발한 교원이 부당한 징계를 받는 사례도 종종 발생했다. 이에 강민정 의원은 교원징계위원회가 징계를 의결하였을 때 징계의결서를 임용권자뿐만 아니라 관할청인 교육청에도 보내어 알리도록 하고, 임용권자는 징계의결에 따른 징계처분을 하기 전에 관할청에 통보하도록 하며, 관할청은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가 징계 사유에 비추어 가볍거나 무겁다고 인정되면 교원징계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다. 사립학교 교원에게도 국공립 교원과 마찬가지로 징계 사유에 비추어 합당한 징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사립학교에 대한 관할청의 지도‧감독 권한을 강화하자는 것이 취지였다. 강민정 의원은 “사립학교에 대한 관할청의 공적 개입 권한을 확대한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 오늘날 사립학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직원 인건비, 학교 운영비, 법정부담금 등을 포함한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한, 사립학교 교원은 교육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위하여 국공립 교원에 준하는 신분을 보장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립학교 교원 징계에서 부당한 사례가 많았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의 공공성을 중심으로 사립학교 교원의 채용 등에 관한 관할청의 권한을 강화하고 임원과 사무직원의 책임 범위를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민정 의원은 “아직도 부족한 부분은 남아있다”며 “사학 비리를 고발한 용기 있는 공익신고자가 부당한 중징계를 받지 않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 징계 사유에 비추어 무거운 징계를 한 경우에도 교육청이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애초에 모든 징계에 교육청이 개입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만들었으나 이 부분이 반영되지 못하고 교육청이 징계를 요구한 건만 재심의가 가능토록 한 것은 부족한 측면이 있다. 앞으로 보완 입법을 통해 해결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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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하동세계茶엑스포조직위, SNS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뉴스인사이트]이충진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난 8월 31일 오후 4시 SNS서포터즈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조직위 사무처장의 인사말, SNS서포터즈 활동 안내사항 전달, 의견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SNS(누리소통망서비스)의 이용 및 영향력이 증대하고 코로나19의 재확산 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SNS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되었다. 서포터즈는 지난 7. 28. ~ 8. 25. 기간동안 공개모집하여 콘텐츠 기획능력이 뛰어난 블로거 18명이 선발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도를 보여줬다. 위촉된 SNS서포터즈는 하동세계차엑스포(이하 엑스포) 소식, 관광지, 맛집 등을 온라인상에서 널리 홍보하고 엑스포 공식 SNS 소식을 이웃·팔로워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창열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서포터즈들을 직접 만나뵙지 못해 아쉽지만 개개인이 뛰어난 콘텐츠 기획자로서 대한민국 최초 차(茶)분야 엑스포 성공신화를 이루는데에 든든한 기틀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 4. 23.(토) ~ 5. 22.(일)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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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울산시, 25년간 전세계 3,300만 명 동원 “세계 최정상 뮤지컬‘시카고’울산관객 만난다”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카고’ 의 뜨거운 무대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9월 25일, 26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는 지난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로, 전세계 35개 국가에서 3,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한국 공연은 올해 21주년으로 현재까지 누적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는 등 가장 인기가 있는 뮤지컬 중 하나다. 뮤지컬 ‘시카고’는 환락이 넘치던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다. 살인, 간통, 배신, 부패 등 자극적인 소재를 녹여낸 이야기 속에는 위트와 풍자가 가득하다. 재즈 명곡(All That Jazz, Funny Honey)과, 안무가 밥 파시(Bob Fosse)와 앤 레인킹(Ann Reinking)의 관능적이고 역동적인 춤선 등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에스제이킴(S. J. Kim), 차정현 등 수년간 작품속에서 함께 숨쉬던 배우들과 함께 지난 2020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윤공주(벨마役), 티파티 영·민경아(록시役), 박건형·최재림(빌리役) 등이 출연해 공연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명작 뮤지컬 ‘시카고’가 제공하는 활기차고 화려한 무대를 울산 시민이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뮤지컬의 진수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9월 25일, 9월 26일 양일간 총 4회 개최된다. 공연시간은 약 150분(휴식시간 20분 포함)이고, 중학생 이상 관람가이다. 공연 입장료는 브이아이피(VIP)석 14만 원, 아르(R)석 12만 원, 에스(S)석 9만 원, 에이(A)석 6만 원이며, 회관 회원 10%, 중·고등학생 20%, 국가유공자 20%, 장애인(1급~6급)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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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LH 나눔펀드,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직원 성금 1억원 후원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LH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나눔펀드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기여자 자격으로 입국해 현재 충북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거주 중인 아프간 국민들은 국내 생활기반이 전혀 없고, 음식·언어·문화 등 낯설은 환경에서 초기 정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LH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십시일반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인 ‘나눔펀드’를 활용해 인도적 차원의 후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LH 나눔펀드’는 지난해 폭우피해 지역 주민들의 수해복구에 활용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주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LH는 향후 생필품, 음식 지원 등 특별기여자 추가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LH 김현준 사장은 “LH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그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재정착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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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인천에서 태어난 짜장면에 대해 배워요!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코로나19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가족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도시 속 놀이터‘Hi, 인천분식’'을 9월 2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 속 놀이터‘Hi, 인천분식’'은 개항이후 근대 도시 인천에서 태어난 음식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며, 그 음식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천에서 처음 태어난 음식 중에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는 짜장면의 스토리텔링 영상과 활동지 학습을 통해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고, 클레이를 활용한 나만의 짜장면 만들기로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9월 교육 신청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저학년(6세~초등2학년), 고학년(초등3학년~6학년) 각각 20명씩 신청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한 어린이에게는 각 가정에서 부모님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스토리텔링 영상 및 활동지 그리고 만들기 꾸러미가 제공되며 교육 당일 스토리텔링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URL주소를 문자로 발송한다. 이희인 인천시립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방문 및 교육 체험활동의 기회가 축소된 상황에서 이번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이 흥미로운 학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온라인 교육 진행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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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경기도, 6~10일 ‘추석특집 라이브 쇼핑 특별 기획전’. 추석맞이 최대 57% 할인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7% 할인 판매하는 ‘경기가 좋아 경기도 추석특별기획전’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총 5회 연속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도내 소상공인,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25곳이 참여한다. 판매 상품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마켓경기’ 와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우수상품 중 각종 제수 용품과 선물 세트 등 70여개다. 구체적으로 ‘마켓경기’는 DMZ 선물용사과세트(4.5kg) 4만2,000원, 부추 갈비반두 3봉 세트 9,900원, 안성마춤한우 특호(1++ 2kg) 31만6,540원 등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57% 저렴하게 판매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전 제품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고 실시간 방송참여 소비자를 위한 핸디 청소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일부터 닷새간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내 ‘경기가 좋아 경기도 추석특별기획전’ 코너에서 방송인 김새롬, 개그맨 윤성호 등과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미디어콘텐츠 창작자)’가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형태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보증하는 우수한 상품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경기도형 문화뉴딜 사업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내 주요 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가 좋아 경기도 추석특별기획전’은 ‘경기도형 문화뉴딜 시즌I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기획전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와 상권 활성화를 접목한 ‘문화뉴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기획전을 비롯해 추후 소상공인 판매 지원 사업에 경기도가 육성한 1인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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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프리뷰] 벤투호, 최종예선 쾌조의 출발을 위해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돌입한다. 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1차전, 7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차전은 쾌조의 출발을 위한 첫 관문이다. 한국은 지난 7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된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을 제외하면 모두 중동 국가들이다. 벤투 감독은 조 편성 당시 A조에 대해 “상당히 어려운 조라 평가한다. 실력이 엇비슷한 팀들이 포진해있다”며 최종예선이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임을 인정한 바 있다. 첫 상대인 이라크는 FIFA 랭킹 70위로 FIFA 랭킹 36위인 한국에 비해 약체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0전 7승 11무 2패로 앞선다. 하지만 기술과 피지컬 면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들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오프 시즌인 이라크는 최종예선을 대비해 스페인, 터키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한 달 전 이라크의 지휘봉을 잡았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라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라 할 수 있는 모하나드 알리는 A매치 35경기 17골을 기록할 정도로 이라크의 주요 득점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팀 동료인 남태희(알두하일)는 알리에 대해 “저돌적이고 빠르게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알리는 유럽 이적 추진으로 늦게 한국에 입국했기 때문에 훈련을 소화할 시간이 부족해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레바논은 FIFA 랭킹 98위이며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4전 10승 3무 1패로 크게 앞선다. 레바논전은 당초 원정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 27일 홈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와 장소를 맞바꿨다.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를 고려해 KFA가 레바논축구협회에 요청해 합의한 사항이다. 이로써 한국은 9월 열리는 최종예선 1, 2차전을 모두 홈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이미 2차예선에서 레바논과 만난 바 있다. 2019년 11월 14일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고, 2021년 6월 13일 열린 홈 경기에서는 2-1로 이겼다. 레바논과의 2차예선 최종전 당시 한국은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지만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당시 레바논의 침대축구에 고전하기도 했던 벤투 감독은 지난달 23일 가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이전에도 했듯이 플레이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는 것”이라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중동에서 10년간 활약 중인 남태희는 침대축구 대비책에 대해 “선제골을 빨리는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1, 2차전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김민재(페네르바체SK),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재성(FSV마인츠05), 황인범(FC루빈카잔), 황희찬(RB라이프치히), 황의조(지롱댕보르도)까지 6명의 유럽파를 불러들였다. K리그에서 물오른 공격력을 펼치고 있는 이동경(울산현대), 송민규(전북현대)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이 귀국 중 항공기 동승객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 조치되면서 소집 불발된 것은 악재다. 대체 선수로는 주세종(감바오사카)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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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한국노총 산하조직 이재명 후보 지지결의 이어져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 9월 1일 10시 여의도 극동VIP빌딩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 연합노련, 외기노련 등 12개 산별과 전국 지역조직의 대표자와 핵심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 참여와 지지결의를 밝혔다. 이번 지지결의는 한국노총 최대 산별조직인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을 열린캠프 노동본부장으로 영입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노동존중 사회 건설에 뜻을 함께하는 산하조직들이 지지결의를 밝히고 열린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결의했다. 열린캠프 노동본부장으로 영입된 김만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진정 노동자가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줄 후보로 이재명을 선택한 한국노총 산하 조직들과 함께 이재명 경선선대위에서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어린 시절 노동자였으며,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했고, 무엇보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는 동안 다양한 친노동 정책을 펼쳐왔고, 실천과 성과로 신뢰를 쌓아오신 것이 지지 결의를 끌어내는 가장 큰 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캠프 총괄본부장인 조정식 국회의원은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이 노동본부장을 맡아 주신 것은 대통령선거 경선 단계에서 한국노총 산별 대표자로는 처음이다.”고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경선을 넘어 본선에서도 한국노총의 더 큰 지지를 이끌어줄 것을 부탁했다. 참여 조직 핵심간부는 “한국노총 산별조직이 정당의 대선 경선 과정에 선대위에 참여하고 지지 의견을 밝힌 것은 처음이고, 최대 조직인 금속노련 위원장과 다수 조직들이 함께 하고 있어 이후 대통령 본 선거에서 한국노총 전체 의견을 견인하는 역할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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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강원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48명,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소속 광역․기초단체 지방의원 48명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한금석․박윤미․위호진․윤지영․이종주․김상용․박효동․김수철․신명순 도의원을 비롯해 이성규․이원규․윤채옥․배용주 시군의원 등 48명은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낙연과 함께 강원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당 대표, 5선의 국회의원 등 다양한 국정경험을 가진 가장 안정되고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며 “중산층 70%, 신복지를 통한 양극화 해소로 코로나 위기 속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강원도에서 고성 산불, 삼척 태풍 피해 등 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결단과 주민을 안심시키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재인 대통령,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낸 확실히 검증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통일전망대에서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들은 “강원도가 여전히 냉전과 대결의 아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 도(道)’인 만큼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야말로 접경지역인 강원도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낙연 후보야말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를 계승하고, 평창 평화올림픽을 통해 쌓은 남북관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의 한반도시대를 즉시 열 수 있는 확실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 의지를 다지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낙연 후보 강원 경선대책위 한금석 공동위원장은 “이낙연 후보는 강원도의 핵심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낙연 후보의 경륜과 인품, 그리고 국정 경험과 지역 균형발전 인식이 도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 만큼 강원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진심으로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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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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