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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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한국, 백신생산 허브 한축…신종 감염병 대응 앞장”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국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을 맡아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를 신종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 영상 축사를 보내 “한국은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백신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코로나 극복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인류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놀라운 기술혁신으로 통상 10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 기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고, 여러 종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국경을 넘어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경계를 넘어선 협력과 열린 혁신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강하게 키웠다”며 “산·학·연 협업 체계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같은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면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 대통령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축사 전문 ]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신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올해 7회를 맞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며 세계 석학의 연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동안 콘퍼런스를 이끌어온 한국바이오 의약품협회와 식약처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만남과 소통의 장을 이어나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 여러분,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인류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놀라운 기술혁신으로, 통상 10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 기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고, 여러 종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했습니다.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국경을 넘어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코로나 유전체 정보를 해독해 모든 나라가 신속히 공유했고, 글로벌 제약사와 벤처기업, 대학과 연구기관은 자금력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공동 개발에 나섰습니다. 각국 정부 또한 R&D 지원과 사전구매 계약, 긴급사용 승인 등을 통해 힘껏 뒷받침했습니다.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탁생산과 기술이전이 활발해지고, 서로 경쟁해왔던 세계 최대 제약사들까지 손을 잡고 공동 생산에 착수했습니다. 한국 역시 네 종류의 백신을 위탁 생산하며, 백신 공급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2조2천억 원을 투자해 백신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코로나 극복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을 맡아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를 신종 감염병 대응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 여러분, 경계를 넘어선 협력과 열린 혁신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강하게 키웠습니다. 산·학·연 협업 체계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같은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면,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를 포함한 첨단 기술 개발부터 규제 개혁 방안까지 다양한 논의가 펼쳐집니다. 바이오의약품을 통해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며, ‘오래 건강하게 사는’ 인류의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하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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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문 대통령, 19∼23일 유엔총회 참석·호놀룰루 방문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차 유엔 총회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지난해 제75차 유엔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화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중 ▲유엔 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호놀룰루에서는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변인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한과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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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문재인 대통령, 호주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 및 피터 크레이그 더튼 국방장관 접견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방한 중인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과 ‘피터 크레이그 더튼’ 호주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의 두 외교·안보 수장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한국을 함께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호주 측의 강력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의 한국전쟁 참전을 계기로 맺어진 유대를 바탕으로 한국과 호주는 수교 이래 외교·안보,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국이자,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양국은 다양한 글로벌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인 장관은 “2017년에 국방장관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때는 북핵 도발의 위험이 높았고, 한중관계 현안 등이 있었는데, 그간 지역 내 전략적 환경에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더튼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문 대통령의 영도력과 지도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양국이 특히 국방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으며, 대화와 외교만이 유일한 일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면서, “호주는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해 준 것을 평가하며,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호주 측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는데, 다수의 EU 국가들은 온실가스가 정점에 달한 1990년대를 기준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탄소배출을 감축해가지만, 한국의 경우 2018년을 기점으로 짧은 시간에 줄여가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호주도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페인 장관은 “호주도 2050년 탄소중립의 야심적인 계획을 발표했고, 저탄소배출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가 대미, 대중관계를 잘 이끌어 가야 하는 유사한 과제를 안고 있으며, 그런 면에서 호주와 전략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페인 장관은 “모리슨 총리가 문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해 주시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모리슨 총리의 초대에 감사드리며, 호주 방문을 희망하고 있지만 대면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 화상 회담을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후에 진행될 외교·국방 장관 회의에서 지난 6월 G7 정상회담 계기 모리슨 총리와의 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관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위한 구체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모리슨 총리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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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장착한 승강기가 한 자리에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사)대한승강기협회, ㈜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70여 개의 국내·외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승강기 관련 신제품을 전시·홍보한다. 국제승강기엑스포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당초 지난해 9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어 올해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국제승강기엑스포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승강기 업계의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승강기 물품전시관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컨퍼런스 및 해외바이어 상담, 취업설명회, 대국민 참여행사 등은 온라인으로 변경하여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승강기 산업의 진흥을 위해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엑스포인 만큼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더 강화된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개최한다. 우선 전시관 수용인원을 12㎡당 1명으로 정부지침(6㎡당 1명) 보다 강화하였으며, 전시업체 부스 간격도 기존 3m에서 4m 이상으로 통로를 확대하여 참관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부스 상주 인력의 사전 PCR 검사를 의무화하였다. 또한 비대면 무인등록 시스템 운영, 전시장내 지능형 방역로봇 배치, 온라인 사전등록제 실시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승강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킨텍스 전시장에는 ‘승강기 안전주제관’이 설치되어 승강기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소개하고, 영상을 통해 우주엘리베이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승강기 사고와 설치 등의 VR 안전체험관도 운영된다. 무엇보다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화상 상담 및 승강기 일자리 창출관을 온라인으로 확대·운영한다. 더불어 국내외 컨퍼런스(12회), 대국민 승강기 안전훈련 동영상, 승강기 안전퀴즈대회, 승강기 안전영상 시사회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가 푸짐한 경품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 개최되는 엑스포이지만 승강기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민들께서도 승강기 산업과 안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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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추석 연휴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함께 제15회 DIMF의 감동, 릴레이 상영으로 만나다!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로 지난 축제의 열기를 다시 한번 재현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뮤지컬의 즐거움으로 채우고자 한다.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축제로서 올해 6~7월 18일간 철저한 방역 대책과 함께 성황리에 15번째 축제를 마무리한 DIMF는 온∙오프라인 병행에 포커스를 두고 8개 작품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DIMF는 시민들과 뮤지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집안에서도 뮤지컬의 감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15회 DIMF의 대표작품을 하루에 1작품씩 릴레이 상영하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부터 명절 연휴를 포함한 공휴일 기간을 이용해 뮤지컬 ‘투란도트’와 DIMF 창작지원작으로 소개했던 다양한 창작뮤지컬, 개∙폐막 콘서트 공연 실황 등을 상영해온 DIMF는 오는 추석 연휴에도 올해 축제 프로그램 중 5개 작품을 선별한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로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뮤지컬이 아직은 낯선 이들에게도 뮤지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추석 연휴의 시작인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하루에 1작품씩 만나게 될 5작품은 역대 최초의 공동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2작품을 포함해 가족뮤지컬, 넌버벌 뮤지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장르적 다양성과 함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5일간의 연휴 기간 중 1일 1뮤지컬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의 첫 주자는 뮤지컬 신동이라 불리는 ‘설가은(말리 役)’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인형과 사물을 활용한 연출적 완성도를 더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창작뮤지컬상’의 영예를 안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작 김주영, 곡 박병준)’이 9월 18일에 상영되며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글로벌 합작품이자 춤과 마임, 놀이와 소리를 활용한 비언어 뮤지컬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 ‘네네네’가 9월 19일 온 가족을 찾아갈 예정이다. 추석을 하루 앞둔 9월 20일에는 대구 최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칠성시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로맨스칠성(작 김지안, 곡 김희준, 제작 지트리아트컴퍼니)’이, 9월 21일 추석 당일에는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를 소재로 하여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녹여낸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상영되며 연휴의 마지막 날인 9월 22일에는 제15회 DIMF ‘창작뮤지컬상’ 공동 수상작이자 획기적인 영상 활용과 세련된 뮤지컬 넘버,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져 호평받은 ‘스페셜5(작 김정한, 곡 조아름, 제작 스페셜 5)’가 장식한다. <추석특집 1일 1뮤지컬> 제15회 DIMF 릴레이 상영회는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정된 일정에 따라 24시간 동안 공개된다. 또한 DIMF는 본 상영회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다채로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DIMF 홈페이지 참조) 이처럼 DIMF는 닷새간 이어지는 긴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모두에게 온라인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힐링을 전하고 이를 통해 뮤지컬의 대중화는 물론 잠재된 관객 개발과 한국 창작뮤지컬의 우수성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담아 다시 한번 뮤지컬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릴레이 상영을 기획했다”며 “특히 제15회 DIMF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회는 올해 축제를 놓쳤던 관객들이 DIMF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DIMF와 함께하는 1일 1뮤지컬로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DIMF는 오는 하반기 뮤지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제7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워크숍 공연과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에 열릴 제16회 DIMF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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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남악신도시, 정원도시로 거듭난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전라남도가 16일부터 4일간 남악신도시 김대중 광장에서 ‘제1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정원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정원 소풍, 무안한 컷(CUT) 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전남도와 무안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다. 작가정원 8개소, 주민참여정원 15개소, 상가정원 20개소 등 총 43개의 크고 작은 정원을 선보인다. 작가정원은 ‘나이트가든’을 주제로 김대중광장 일원에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질 높은 정원으로 꾸며, 도민이 정원을 즐기도록 행사 이후에도 존치한다. 주민참여정원은 도민과 방문객을 위한 휴게형 ‘벤치가든’을 주제로 조성한다. 정원별로 솔로, 연인, 가족 등의 소주제를 표현한다. 상가정원은 상가 앞 ‘윈도가든’을 주제로 남악의 상가들이 직접 자신의 상가를 꾸미는 정원이다. 행사 기간 방문객 포토존 역할과 아름다운 거리경관 연출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43개 정원 중 작가정원 4개소, 주민참여정원 4개소, 상가정원 5개소 등 13개 우수정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남악신도시 김대중광장 행사장에서 열린다. 김영록 도지사, 남태헌 산림청 차장,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와 남악신도시 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는 정원 점등식이다. 정원이 조명과 함께 남악의 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행사장 곳곳에선 부대행사로 포토존과 정원 사진전, 어린이 식물 탐사대, 정원 처방행사, 정원 작가 토크 등을 진행한다. 방문객과 참여 상가를 위한 ‘무안한 컷 정원소풍’ 이벤트도 열린다. 지정 상가나 작품의 인증샷 미션 수행을 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지급한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도민이 정원 조성을 체감하도록 정원을 확대하고 정원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정원 페스티벌에 많은 도민이 찾아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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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멸종위기종 혹고니와 개리, 서울대공원 큰물새장에 새롭게 둥지 틀어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서울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대공원 큰물새장에 새식구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겨울철새 개리 4마리와 혹고니 5마리를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 큰물새장은 직경 90m, 높이 30m의 원형 형태로, 현재 두루미, 홍부리황새, 큰고니, 검은고니 등 약 13종 120여 마리의 크고 작은 물새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대공원으로 오게 된 개리와 혹고니는 동물원 간 교류를 통해 각각 대전오월드와 안동 백조공원에서 옮겨왔다. 개리와 혹고니 둘 다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에 속하며, 우리나라에 매우 드물게 오는 겨울철새이다. 개리는 기러기속에 속하며 몸길이는 대략 80~90cm이고, 이보다 큰 혹고니는 흔히 백조라고 불리는 고니속에 속하고 몸길이는 대략 150cm이다. 우리에게 다소 낯선 개리는 영명인 스완 구스(Swan goose)처럼 백조(Swan)와 유사한 긴 목과 먹이습성을 가진 기러기류(Wild Goose)이다. 실제로 아시아권에서 야생 개리를 가축화 한 것이 거위(Goose)이다. 개리는 전체적으로 갈색빛이며 검은 부리를 가지고 있지만, 거위는 흰색 털을 포함하여 다양한 품종이 있다. 개리는 영역에 민감하고 경계심이 강한데, 거위도 이와 비슷하여 집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먹이를 먹을 때는 물 속에서 자라는 식물, 벼, 보리, 밀, 조개류 등을 땅 속을 파헤치며 찾아먹는데, 이러한 습성 탓인지 다른 기러기류에 비해 날렵한 부리와 평평한 이마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물이 있는 습지지역을 선호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주로 갯벌, 강하구 등에서 관찰되었고, 개리라는 이름도 갯기러기의 줄임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혹고니는 전체적으로 흰 빛에 선명한 주황색 부리, 부리 기부에 검은색 혹을 가진 특징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다. 다른 고니류들이 목을 곧게 세우고 헤엄을 치는 반면, 혹고니는 목을 굽혀 부리가 수면을 향한 채로 헤엄을 친다. 호수나 하구 등에 서식하며 물에서 나는 식물의 줄기, 뿌리, 물 속에 사는 작은 곤충 등을 먹는다. 혹고니의 영명이름은 Mute Swan(조용한 고니)으로 크게 우는 다른 고니류에 비해 큰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다. 반면 개리는 머리를 흔들며 경적같이 높고 큰 소리를 내며 무리 간 의사소통을 한다. 서울대공원 큰물새장에서는 혹고니뿐만 아니라 큰고니, 검은고니를 함께 만날 수 있어 서로 비교하여 관람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생에서의 혹고니와 개리는 수변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파괴 및 먹이 감소로 개체수가 급감하여 각각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과 Ⅱ에 지정되어있다. 또한 혹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3호, 개리는 제325-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권수완 동물원장은 “특히 개리는 서울대공원에서 처음 선 보이는 멸종위기종으로, 서울대공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동물원과 협력체계를 갖추어 멸종위기종의 보전에 이바지 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환경 교육의 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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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내 아이디어를 공공기관과 거래했어요!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특허청은 지난 3월부터 공공기관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1차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제1차 공모전은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발제한 40개의 과제에 대해 3월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총 23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외부전문가의 서면심사, 선행기술조사 및 최종 면접 등 6월부터 9월까지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특허청장상 및 특별상을 포함하여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 외에도 6개 공공기관의 경우 13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별도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아이디어 제안자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다만, 특허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우편을 통해 수상자에게 시상품을 전달하고 거래자간에는 계약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수상작 중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에는 주식회사 에스알의 “IoT 활용 비대면 철도서비스 제고 방안[비대면 인식 방법]” 과제에 대하여 전태완씨, 이상문씨, 이지우씨가 팀으로 제안한 “QR인식과 비콘을 활용한 SRT비대면승차권 인식방법”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아울러 수여기관에서 직접 선정한 특별상에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가스공사 지면 광고 시안” 과제에 대하여 제안한 김솔씨와 하재현씨 팀이, 한국마사회의 “생활승마 예약 어플리케이션(‘말타’)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과제에 대해 천지혜씨, 박정숙씨 팀이 수상하였다. 아울러, 특허청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2차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2차 공모전은 제1차 공모전 보다 참여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되어 85개 과제(43개 공공기관)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3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2차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디어로」 ‘이벤트/행사’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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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장기기증, 기적이 되다” '생명나눔 주간' 캠페인 추진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4회「생명나눔 주간(9월 13일~9월 19일)」을 맞아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비대면 홍보 및 생명나눔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매년 9월 중두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생명나눔 주간」행사는 라디오, 지하철 스크린 도어, 온라인 광고 등 비대면 홍보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유명 개그맨 김재우 님과 심장이식 수혜자인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성우로 참여한 ’2021년 라디오 공익광고‘는 9월 1일(수)부터 10월 31일(일)까지 MBC-FM 및 SBS-FM을 통해 송출된다. 생명나눔 홍보대사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 도어 및 부산지역 버스 광고도 진행되고 있다. 생명나눔 주간(9월 13일~9월 19일)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배너에 생명나눔 주간 안내 및 기증희망등록 참여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할 경우 추첨을 통해 장기·인체조직기증 관련 홍보물이 들어있는 ’생명나눔 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주관으로 지자체(13개), 민간기업(7개)과 함께 생명을 나눈 영웅을 기억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롯데월드타워(시간당10분씩2회)등 건물 외벽 및 전국 주요 대교에 생명을 잇고 환생을 의미하는 초록빛 조명을 물들여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4회「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기증희망등록자에게 장수와 행운을 의미하는 ’남두육성‘ 별자리와 희망의 씨앗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장기·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증‘이 배포될 예정이다. 미성년 기증 희망 등록자에게는 교통카드 기능이 결합(티머니)된 ‘장기·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증’을 5,000매 한정으로 배부한다. 또한, 2021년 장기·인체조직 기증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유공자 33명과 7개의 우수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오수진 기상캐스터(만 34세)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홍보대사이면서 심장이식수혜자로 ’세바시(세상을바꾸는시간)‘방송출연및유튜브등을 통한 활발한 생명나눔 홍보활동을 통해 기증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기관 부문 수상기관인 한화생명은 임직원 대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실시, 장기기증 교육사업 및 장기기증 유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생명나눔 활동을 통하여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년에 우리나라는 478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실천하였지만, 이식 대기자 4만 3천여 명에 비하면 기증자가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특히, 인체조직의 경우 기증자가 매우 부족하여 이식재의 약 8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조신행 원장은 “장기기증을 통한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제4회「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누군가의 끝이 아닌 누군가의 새로운 생명을 잇는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인 이식 대기자분들을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우편, 팩스, 장기이식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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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 개최
    [뉴스인사이트]이충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13일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 시상식은 방송제작에 기여한 방송인들을 격려하고, 유공자들을 포상함으로써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 방송대상에는 160편이 넘는 작품이 응모해 경합을 벌였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15점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작으로는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한 CJ ENM의 「사랑의 불시착」이 선정되었다.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 재벌이 북한에 불시착해 현지 장교와 사랑을 키워가는 판타지 드라마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소개되었고, 특히, 일본에서는 한류 재점화의 불씨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노동자들의 산업재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포항MBC의 「그 쇳물 쓰지 마라」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총 8편의 ‘우수상’으로 ▲사회문화발전 부문에서는 CJ ENM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JTBC의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KBS의 '6.25전쟁 70주년 특별기획 ‘나는 여자 의용군입니다’', ▲창의혁신 부문에서는 KBS의 '모던 코리아', ▲한류확산 부문에서는 SBS의 '낭만닥터 김사부2', ▲지역발전 부문에서는 KNN의 '피란 1023'과 제주CBS의 '제주4.3특집다큐 ‘물에서 온 편지’', ▲웹 · 앱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며느라기'가 차지했다. · 또한, 방송발전에 기여한 방송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공로상’에는 2020년 장마 당시 평균 10시간의 기상특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정보를 전파한 , 대용량의 콘텐츠 아카이브 핵심기술을 개발해 방송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한 ,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대면 온라인 개학방송 서비스를 지원한 에게 돌아갔다. 한상혁 위원장은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우리 방송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있다”며 제작현장에서 묵묵히 애쓰고 있는 방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아울러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방통위는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고, 방송대상 영상보고 댓글 달기 등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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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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