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이낙연 "5·18 정신 헌법수록 조속히 처리해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17일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개헌을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이 대표는 "권력을 잡는 세력에 따라 5·18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5·18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 아픔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정부 주도의 큰 행사가 있는데 5·18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인식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메시지 표명을 촉구했다. 22대 국회를 향해서도 "개헌 문제를 다루게 되면 정파에 따라 합의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여야가 다른 쟁점과 분리해서라도 5·18 정신 헌법 수록 안건을 빨리 합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에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지고 있다는 저희의 호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지금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위기가 심화하지 않도록 함께 지혜를 내고 결단하는 5·18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정치
    2024-05-17
  • [주말극장가] '범죄도시 4' 독주…흥행몰이 나선 '그녀가 죽었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4주 차인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를 휩쓸 전망이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1천만명을 돌파한 '범죄도시 4'는 전날 7만여명(매출액 점유율 39.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천24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 3'의 최종 관객 수(1천68만명)를 곧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봉한 신혜선·변요한 주연의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전날 3만7천여명(19.9%)을 동원해 2위였다. 개봉일인 15일만 해도 3위였지만, 하루 만에 한 계단 올라섰다. 이 영화는 관객의 몰입을 끌어내는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그녀가 죽었다'와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전날 2만4천여명(14.5%)이 관람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1만8천여명·10.9%)와 애니메이션 '가필드 더 무비'(7천여명·3.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범죄도시 4'(19.8%)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15.0%)과 '그녀가 죽었다'(14.2%)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7
  • 중러 성명 '핵오염수' 언급에 日 발끈…"사실 어긋나 매우 유감"
    [뉴승니사이트] 박경미 기자=중국과 러시아가 16일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핵오염수'라고 부른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사실에 어긋난다며 항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러 양국이 공동성명에서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사실에 어긋나는 언급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성명 발표 직후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 보고서에서도 해양 방류가 관련 국제 안전기준에 합치하며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고 결론지었다"면서 "방류 개시 후에도 과학적 관점에서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야시 장관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과 중국이 양자 회담을 하면 이 문제를 의제로 해 항의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중일 정상회의 시 중일 정상회담은 현시점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항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회담 후 서명한 공동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오염수를 "핵오염수"라고 부르며 "쌍방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해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책임 있는 방법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한편 엄격한 국제 모니터링을 수용하고 관계국이 독립적인 모니터링을 한다는 요구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
    • 국제
    2024-05-17
  •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6차 방류 개시…내달 4일까지 7천800t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일본 도쿄전력이 17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6차 방류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천800t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이달 7일까지 5차에 걸쳐 총 3만9천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천6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회당 방류량은 이전과 동일한 7천800t이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회담 후 서명한 공동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오염수를 "핵오염수"라고 부르며 "쌍방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중러 양국이 공동성명에서 ALPS를 거친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사실에 어긋나는 언급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성명 발표 직후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 뉴스
    • 국제
    2024-05-17
  • 20일부터 한 달간 불법車 일제단속…"안전신문고로 신고 가능"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통질서를 해치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을 가린 채 운행하거나 소음기 개조 등을 한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 명의 차량인 이른바 '대포차' 등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륜차의 경우 매년 교통질서 위반 및 사고 건수가 늘고 있으며, 대포차는 오는 21일 시행되는 개정법으로 처벌이 강화된 데 따라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지난해 적발한 불법차는 총 33만7천742대로, 1년 전(28만4천461대)보다 18.7% 늘었다. 지난해 4월부터 안전신문고 앱에 불법차 간편 신고 기능이 추가되며 시민들의 신고가 활발해졌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적발이 늘어난 위반 사항은 화물차 뒷부분 반사지 미부착 등의 안전기준 위반(30.5%↑), 불법 이륜차(28%↑), 불법 튜닝(20.1%↑) 등이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단속 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11만9천369건), 과태료 부과(2만4천974건), 고발조치(5천10건) 등의 처분을 했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국민 여러분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더 질서 있고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4-05-17
  • '스마트초이스' 개편…"내게 딱 맞는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새롭게 나온 다수 요금제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 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스마트초이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에 예시 설명 메뉴를 추가해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 모델과 요금 수준을 선택해 검색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혜택을 세부적으로 비교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월 납부액 계산하기' 메뉴를 통해 선택한 단말 모델 및 요금제를 기준으로 단말기 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할인 간 예상 월 납부액도 비교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자신이 평균적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고 최적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요금제 검색 전 최근 3개월간 실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통3사 홈페이지 링크를 추가했다. 요금제 개편을 통해 다양해진 이통3사의 5G 요금체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주요 5G 요금제 현황도 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110여 종의 이동통신-OTT 결합 상품 및 부가서비스 정보를 종합해 제공한다. 이에 더해 티빙 등 OTT 5개 사의 기본 요금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 제공량이 어떻게 세분돼 왔는지 등 5G 요금제 개편 추진현황도 보기 쉽게 안내해준다. 이번 정부 들어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원대로 낮추고, 소·중량 구간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 또,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 뉴스
    • 경제
    2024-05-17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 담은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불씨’ 발간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인 ‘불씨’를 출간했다고 17일(금) 밝혔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은 사업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창비가 발간하는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다. 2020년에 ‘빗창’(제주 4·3), ‘사일구’(4·19혁명), ‘아무리 얘기해도’(5·18민주화운동), ‘1987 그날’(6·10민주항쟁) 등 총 4권이 발간됐고, 이번 ‘불씨’(부마민주항쟁)로 총 5권의 시리즈가 완성됐다. 이 시리즈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그날의 뜨거움을 생생히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출간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 독자의 호응을 받아왔다.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민주화운동이다. 유신체제 하에서 억압받던 그해 10월,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항쟁을 이끌었고 부산에 이어 마산까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이 뜨거워졌다. 부마에서 피워낸 이 불씨는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져 민주화의 물결을 이뤄냈다.‘불씨’는 1979년 부마민주항쟁의 역사를 학생, 노동자, 배달원, 공장주 등 다양한 소시민들의 시선에서 입체적으로 복원했다. 수많은 사료 분석과 고증을 통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이에 다드래기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만화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이재오 사업회 이사장은 “사업회는 항상 민주화운동을 현재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에 출간하는 불씨를 비롯해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5권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도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4-05-17
  • 김동연 경기지사, 광교에 美 최대 바이오협회 한국지부 설치 제안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 있는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바이오콤 CA)를 찾아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조 파네타 바이오콤 CA 회장에게 '경기도-바이오콤 CA 간 파트너십 증진 협력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이 함께 했다. LOI에는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광교 유치, 경기도-캘리포니아 장기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상시 소통채널 마련 등을 담았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계획을 설명한 후 두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먼저 바이오콤 CA와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을 같이하고 싶다"면서 "바이오 관련 기업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경기도 산하 경제과학진흥원과 논의 중인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설치가 빨리 진행돼 밀접하게 협력관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네타 회장은 "한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기도와 바이오콤의 관계를 증진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콤 CA가 진행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콘퍼런스에 경기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해외기업을 초청해 벤처 형태로 협업해 운영하는 제도가 있는데 비슷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기업들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콤 CA는 1천8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다. 도는 바이오콤 CA의 글로벌 역량이 경기도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올해 9월 경기도가 개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에 바이오콤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국의 대표적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일루미나(llumina)도 찾아 애쉴리 반 지렌드 부사장을 만나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역량 강화, 유전체 데이터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콤 CA와 일루미나는 지난해 10월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이끄는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바 있다.
    • 뉴스
    • 경제
    2024-05-16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민심 따라 국회 할일 해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는 추 당선인과 우 의원에 더해 6선의 조정식(61) 의원과 5선 정성호(63) 의원까지 4파전으로 전개됐으나 조·정 의원이 지난 12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추 당선인 쪽으로 급격히 무게추가 기울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예상과는 다르게 귀결됐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으로, 22대 국회 당선인의 압도적 과반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우 후보의 전반기 국회의장 선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 뉴스
    • 정치
    2024-05-16

실시간 뉴스 기사

  • 6・25전쟁 납북자 자료 복원 공개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유물인『서울특별시피해자 명부』를 복원해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서울특별시 피해자 명부』는 6·25전쟁이 발발한 해인 1950년 12월 1일 대한민국 정부(당시 공보처 통계국)가 조사하여 발표한 최초의 납북자 명부이다. 동 명부는 북한의 서울지역 점령 당시(1950년 6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의 인명 피해 상황을 조사하여 발표한 것으로, 납북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객관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기록물이다. 명부에 기록된 피해자 총 수는 4,616명이며, 안재홍, 조소앙, 손진태 등 당시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의사, 변호사, 경찰, 공무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납북자 명단이 서울시 9개 구별(區別)로 작성되어 있다. 납북 피해자 가족이 기증하여 그동안 기념관이 소장・관리하고 있었으나, 발견 당시부터 표지와 내지가 분리되고, 책등이 뜯겨 있는 등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이에 기념관은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서비스’를 이용하여 약 4개월 간의 작업 끝에 복원을 마쳤으며, 6월 24일(목)부터 기념관 상설 전시실에 다시 전시할 예정이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2021년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온라인 세미나 개최
    [뉴스인사이트] 편집부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는 6월 24일,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잡스튜디오에서 " 2021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신규채용 감소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 대한 취업지원 상황을 공유하고, 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면.비대면의 취업지원 서비스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표자 등 일부만 현장에 참석하고, 컨설턴트 등 800여명의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원스톱 청년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재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체계적 진로탐색경력설계를 통해 청년 맞춤 취업지원을 하도록 전국 100개 대학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용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어 큰 피해를 입은 청년(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에게,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다양한 대면.비대면 방법을 통해, 취업준비에 공백이 없도록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주요 청년 취업지원 사례를 보면 전주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원스톱 온라인 경력개발시스템 ’온스타(onSTAR)‘를 통해 역량진단, 직무탐색, 경력 로드맵 설계, 채용.기업정보 탐색, 취업상담, 채용관 운영까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제공하고 있다. 경남대 일자리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힘든 청년들을 위해 진로취업 상담에 심리.적응상담까지 연계하여 통합상담을 제공하는 ‘고.상.해. 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밭대 일자리센터는 지역 우수기업과 청년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한집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500여 곳)을 자체 선정하여 홍보하고, 지역기업에 청년이 팀 프로젝트 형태로 탐방멘토링 등에 참여케 하여 기업과 청년 간 연계망을 강화해 취업 연계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졸업생 취업사관학교를 통해 미취업청년에 대한 취업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창원문성대 일자리센터는 지역우수기업(700여개)과 연계망을 구축하고, ‘잡(Job)앗데이(Day)’를 통해 인사담당자 간담회 및 현장 채용 면접을 수시 운영하고 있다. 또 고숙련기술 도제프로그램 및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화진 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학일자리센터는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지도와 취업 상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코로나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청년취업의 핵심적인 기반시설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대학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대학일자리센터가 우리 청년들에게 진로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광주광역시 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 26일 개막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광주광역시는 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가 ‘연결된 마음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10월23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26일 개막하는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 거리에서 아시아를 만끽할 수 있는 ‘동구 밭 아시안길’,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신진 유망작가 아트마켓 ‘미로마켓 온앤오프’ 등이 있다. ‘동구 밭 아시안길’은 매월 새로운 아시아 나라를 선정해 10월 말까지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며, 6~7월은 베트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예술의 거리 내 아뜨락(art+뜨락)에서 베트남 특색이 묻어나는 2m 크기의 공기조형물이 시민들을 맞아주고, 시원한 느낌의 파라솔 사이의 버스킹존에서는 지역의 음악가들이 특별히 준비한 베트남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고 야자수로 장식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예술의 거리를 직접 찾을 수 없다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아시안길 라이브톡’을 유튜브 채널 ‘연결된 마음들’에서 라이브로 즐겨볼 수 있다. 아시안길 라이브톡에서는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어바웃유스’의 제작자 이나건 PD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예술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을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인 아시안 팝업카드 만들기, 예술의 거리 공간들 및 상점들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또 미로센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진 유망작가 아트마켓인 ‘미로마켓 온앤오프’가 열린다. 청년 큐레이터가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아트마켓으로, 미술품을 활용한 홈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10만원부터 50만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은 26일 오후 4시 미로마켓 온앤오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온라인 Live 방송’을 통해 아트마켓 출품작을 만나볼 수 있다. 청년 큐레이터와 참여 작가가 직접 홍보하고 온라인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참여나 자세한 사항은 ㈜아트주 2021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예술의 거리는 아시아의 문화예술이 깃든 쉼의 공간으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며 “아시아와 지역 예술가, 시민들이 함께 교류하는 명소가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06-24
  • 2020년 한해동안 전라북도로 16,390가구 귀농귀촌
    [뉴스인사이트] 편집부 = 전라북도에 따르면 6월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귀농귀촌 통계에서 전북의 귀농귀촌은 16,390가구로 전년에 비해 1,598가구 증가하였다 2019년 대비 귀농귀촌 전북 증가율은 10.8%로 전국 증가율 8.7%를 상회하였으며, 귀농은 14.3%(전국 9.3%)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귀농은 1,503가구로 전남, 경북에 이어 전국 3위를 달성하였으며, 2017년부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농촌 유지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에 고창군이 5위를 차지한 시군단위에서는 임실군이 전국 5위를 차지하여 상위 5개 지역에 포함되었다. 귀농 통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도 자체사업으로 ‘체재형가족실습농장 조성’,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귀촌은 타 시도에 비해 광역도시가 없어 여건이 불리한 상황으로 전국 8위의 하위권 수준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북도는 올해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등 귀촌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여 귀촌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귀촌인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부 귀농귀촌종합센터 가입 후 희망 시군 및 관심 분야 등을 등록하며 해당 시군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통계조사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보완이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검토하고,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국민권익위, 불법 재취업한 비위면직공직자 24명 적발, 11명 해임·고발 요구
    [뉴스인사이트] 편집부 = 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되거나 벌금 300만 원 이상 형을 선고받은 퇴직공직자 중 비위면직자등 취업제한규정을 위반해 다른 공공기관이나 면직사유였던 부패행위 관련 또는 퇴직 전 부서의 업무 관련 업체에 취업제한기간(5년) 중 재취업한 24명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비위면직자등 1,82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취업제한규정(제82조)을 위반해 재취업한 24명을 적발하고 이 중 11명에 대해 면직 전 소속기관 등에 해임·고발 등 조치를 요구했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전력공사에서 면직된 ㄱ, ㄴ은 공공기관인 엘에이치사옥관리, 영주시청에 재취업했고,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서울특별시에서 면직된 ㄷ, ㄹ은 부패행위 관련기관인 업체에 각각 재취업했다. 전(前) 소속기관에서 면직 등이 된 7명은 퇴직 전 소속부서의 공사·용역·물품구입 등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업체에 각각 재취업했다. 공공기관의 장은 해당 비위면직자등이 취업제한 기간인 5년 동안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했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국민권익위는 위반자 24명 중 고용형태, 급여수준, 담당업무의 성격, 취업기간 등을 종합 검토해 이미 퇴직한 자로서 생계형 취업 등 특별한 고려사유가 있는 위반자 13명을 제외한 11명에 대해 지금도 재직 중인 경우 해임 요구를 하는 한편, 특별한 고려사유가 없는 경우 고발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권익위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2016년 법 개정으로 대상자와 제한기관이 확대됐고 연금제한자 전수조회 및 기타소득 포함 취업 현황 파악 등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면서 “대상자에게 퇴직 시 제도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전문가로 구성된 취업제한자문위원회 회의를 구성해 실태점검의 객관성·전문성을 제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위면직자등 취업제한제도 교육을 강화해 공직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민관 힘모아 화물차 미세먼지 줄인다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씨제이(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12개 기업, 우체국 물류지원단·지방해양수산청 등 7개 공공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화물차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6월 25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대형 물류·유통업 및 제조업, 항만 등 화물차 주요 거점 사업장과 기관이 보유 또는 상시 출입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올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년 12월~2022년 3월) 실시 전까지 저공해조치를 완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물차는 승용차에 비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6배 이상 많고, 특히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화물차는 최근 제작되는 화물차에 비해 약 10~22배 배출량이 많아 조기폐차 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노후 화물차에 대한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출입차량에 대해서는 정부의 저공해화 사업을 안내하여 저공해조치를 하루빨리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대해서는 필터 클리닝 등 주기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세륜·세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운전 이행 등을 홍보한다. 아울러,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차량이 우선적으로 저공해조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기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앞으로 협약 기업 및 공공기관 차량(약 6만대) 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선별하여 저공해조치, 필터 클리닝 등 협약 이행실적을 관리할 계획이다. 안세창 수도권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48만대)의 51%가 화물차인 만큼,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노후 화물차에 대한 저공해조치와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민관 협력과 참여를 바탕으로 노후 화물차를 집중 관리하여 올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전까지 노후 화물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대한 감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국립고궁박물관, 온라인 구독자 대상 퀴즈 행사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조선왕실 의례용 도장인 어보를 소개하고,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퀴즈행사「왕의 도장, 어보 이야기」를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제시되는 어보에 관한 퀴즈를 풀면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거북이 모양 비누 2구를 우편으로 증정한다. 거북이 모양 비누는 어보들의 대부분이 거북이를 본 따 제작된 것에 착안해 상품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어보(御寶)는 왕의 정통성과 왕권을 상징하는 조선왕실을 대표하는 유물로, 실제로 사용한 도장이 아닌 의례용으로 혼례나 책봉 등 왕실행사에 쓰였다. 어보는 왕뿐만 아니라 왕비, 세자와 세자빈을 위해서도 만들어졌고, 사후에는 종묘에 모셔져 왕실과 국가를 지키는 상징이 되었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어보 320점이 소장되어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온라인 행사를 통해 국민이 조선왕실의 어보에 대해 더욱 친근하게 여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시 내용이나 소장품과 관련된 행사들을 기획하여 더 많은 국민이 박물관을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06-24
  • 경복궁 복원 30주년 기념식·학술대회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경복궁 내 복원건물인 흥복전에서 경복궁 복원 3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일제에 의해 멸실·훼철(毁撤)된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기본 궁궐 모습을 회복하고자 1991년부터 경복궁 복원정비사업을 시작하였고, 올해는 공사의 첫 삽을 뜬 지 30년 되는 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복궁 복원을 시작한지 30주년을 기념하여 경복궁 복원공사와 발굴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19년 서울역사편찬원에서 국역된 「경복궁 영건일기」가 전하는 중건 경복궁의 건축적 성과와 가치에 대한 기조강연(김동욱/경기대학교 명예교수)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총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먼저 ▲경복궁 발굴 30년의 경과(남호현/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에서는 지난 30년간 이어온 경복궁 발굴조사의 성과를 되돌아본다. 이어서, ▲ 축적된 학술발굴 성과를 통해 확인한 경복궁 발굴의 성과와 궁궐 유적의 특징(최인화/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과 ▲경복궁 발굴조사 출토기와로 본 왕실 납품 기와의 성격(이인숙/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에 대한 발표가 있다. 다음으로는 복원고증자료로 활용 중인 북궐도형 등 도형자료를 연구하고 복원 설계 과정을 이야기하는 ▲경복궁 중건 후 전각 구성의 변화과정과 관련 도형자료(이혜원/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겸임교수), 마지막으로는 지난 30년간 복원공사 속 이야기를 담은 ▲경복궁의 수난과 복원정비(박왕희/前 문화재청 수리기술과장)가 발표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간에 경복궁 복원에 관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예정되어 있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로도 생중계하여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준비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문화재청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경복궁 복원사업’의 중간‘ 시점에서 지난 성과를 고찰하고 방향성 재정립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복궁 복원사업의 진정성 있는 복원을 위해 다양한 학술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06-24
  • 2021 건설의 날, 극복과 성장으로 건설산업 구현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6월 24일 오전10시30분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2021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서른 한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의 회복을 위해 건설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극복과 성장! 200만 건설인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김부겸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등 최소인원 90여명만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건설의 날을 축하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건설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28명에 대해서는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여하였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김수관 대표이사는 1977년 건설업에 입문한 후로 43년간 지하철 2호선, 충북선 철도공사를 비롯한 국가기간 시설공사를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1994년 에스트건설 대표이사 취임 후 연약지반보강(팽이말뚝기초공법)의 연구,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해 기술특화형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고, 2010년 이후 협력업체에 100% 발주처 직접지급은 물론 자재납품 업체와 장비업체에 현금 결제를 시행하는 등 투명한 상생경영으로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안병윤 화엄토건㈜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이명우 하나이앤지㈜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이정철 ㈜송강건설 대표이사,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부사장, 석탑산업훈장은 도상익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부회장, 김상원 ㈜덕일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최종석 ㈜용마루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하였으며, 김석 ㈜삼우토건 대표이사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장성재 롯데건설㈜ 상무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건설현장에 안전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설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건설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도 개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슬로건은 “안전 베테랑은 현장정리부터”로, 작업공구 사용 후 원위치, 작업 중 발생한 위험요소 제거 등 현장정리를 강조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사항부터 세심하게 살펴보자는 실천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슬로건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한 공모(주제: 현장정리·정돈)를 통해 후보안을 마련하였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명료·실천·전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확정하였다. 국토교통부 권혁진 건설정책국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시기에 국가 기반산업이자 대표적 일자리 산업인 건설산업을 이끌어온 건설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설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건설현장 내 안전중심의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인 꿈에 날개 달아주다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특용작물 드림팀’을 구성,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출범식을 연다. 이번에 출범하는 특용작물 드림팀은 인삼, 약용식물, 버섯 분야, 3개 지원반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원과 대학, 기업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지원반은 6개 농가(버섯 2, 인삼 2, 약용식물 2)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 생산, 유통, 이용, 경영, 투자 등 농업 정착과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여기서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특용작물 분야 청년농인 52개 농가로 지원 활동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공 모델 구상, 지원 계획 수립, 지원 활동 수행 등 단계별 계획에 맞춰 전문적․체계적으로 영농 활동을 돕는다. 아울러, 드림팀 운영 성공 사례는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사례 발표와 토론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기준 농업․농촌 인구는 전체 인구의 4.3% 수준이며, 고령화율은 46.6%로 청년 중심의 세대교체가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인삼․약용식물․버섯처럼 각종 원료 또는 가공 과정을 거쳐 사용하는 특용작물 분야는 생산 규모가 2.3조 원(2019)으로 큰 편이지만, 재배 기술 등이 다른 원예작물보다 널리 알려지지 않고 선도농이 많지 않아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은 “특용작물 드림팀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렵게 출범하는 만큼, 중단 없이 지속․안정적으로 운영돼 농업․농촌의 새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국산 느티만가닥버섯 품종을 재배하는 청년 창업농인 송하은 씨(전북 김제시 황산면)는 “미래를 내다보고 나아가는 청년 농업인과 특작 분야의 잠재력 높은 연구원들이 지향하는 바가 같다면 상승효과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특용작물 드림팀이 다른 청년 농업인에게 꿈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1-06-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