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김동연 경기지사, 광교에 美 최대 바이오협회 한국지부 설치 제안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 있는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바이오콤 CA)를 찾아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조 파네타 바이오콤 CA 회장에게 '경기도-바이오콤 CA 간 파트너십 증진 협력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이 함께 했다. LOI에는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광교 유치, 경기도-캘리포니아 장기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상시 소통채널 마련 등을 담았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계획을 설명한 후 두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먼저 바이오콤 CA와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을 같이하고 싶다"면서 "바이오 관련 기업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경기도 산하 경제과학진흥원과 논의 중인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설치가 빨리 진행돼 밀접하게 협력관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네타 회장은 "한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기도와 바이오콤의 관계를 증진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콤 CA가 진행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콘퍼런스에 경기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해외기업을 초청해 벤처 형태로 협업해 운영하는 제도가 있는데 비슷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기업들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콤 CA는 1천8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다. 도는 바이오콤 CA의 글로벌 역량이 경기도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올해 9월 경기도가 개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에 바이오콤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국의 대표적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일루미나(llumina)도 찾아 애쉴리 반 지렌드 부사장을 만나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역량 강화, 유전체 데이터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콤 CA와 일루미나는 지난해 10월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이끄는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경기도를 방문한 바 있다.
    • 뉴스
    • 경제
    2024-05-16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민심 따라 국회 할일 해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재야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 '을지로위원회'(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를 오랜 기간 이끌며 현장을 누볐고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실천력과 협상력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 구도는 추 당선인과 우 의원에 더해 6선의 조정식(61) 의원과 5선 정성호(63) 의원까지 4파전으로 전개됐으나 조·정 의원이 지난 12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추 당선인 쪽으로 급격히 무게추가 기울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예상과는 다르게 귀결됐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으로, 22대 국회 당선인의 압도적 과반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우 후보의 전반기 국회의장 선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 뉴스
    • 정치
    2024-05-16
  • 바이든-트럼프 첫 대선토론…대중관계·동맹·낙태권 격론 예고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오는 11월 미국 대선 리턴매치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달 말 처음 맞붙는 TV 토론에서 각종 쟁점을 두고 격렬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내치나 외치를 통틀어 거의 모든 사안에서 상반된 견해와 입장을 보여온 두 사람이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강조하는 동시에 상대의 약점을 부각하며 서로를 공격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동맹과의 관계 설정과 방위비 분담 문제 등에서 두 사람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양측이 CNN 방송이 제안한 6월27일 TV토론 일정에 동의한 가운데 미 NBC 방송은 분야별 쟁점 현안에서 두 사람의 입장이 어떻게 엇갈리는지를 요약해 소개했다. 한국 입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지점은 동맹국에 대한 두 사람의 인식이다. NBC는 주한미군이나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전쟁, 나토를 비롯한 동맹과의 관계에서 두 사람의 견해차가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확고한 우크라이나 지원 방침을 견지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의 재정 및 무기 지원을 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장악을 막지 못하면, 러시아가 서진하면서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나토의 결속을 독려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최대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등 아태지역 동맹국과의 결집도 강조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시간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지만,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올 초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무상 원조가 아닌 '차관' 형태로 시행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비용을 초래하는 국제적 의무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고수하며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 국가들의 방위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나토 탈퇴 방안을 시사한 적도 있다. 아울러 최근 미군의 한국 주둔과 방위비 분담 문제를 자주 언급하면서 재집권 시 한국의 분담금 대폭 증액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9년 한미 양국의 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당시 한국 분담금의 6배에 달하는 50억 달러 증액을 요구했고, 이 여파로 난항을 겪던 협상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인 2021년 타결됐다. 한미 양국은 내후년부터 적용될 12차 SMA 협상을 지난달 시작했는데, 이례적으로 조기에 협상에 착수한 것을 두고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중국에 대한 두 사람의 시각도 극명한 차이가 있다. 중국의 굴기를 국가 안보 관점에서 바라보는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동맹 강화 및 확장 정책을 써왔고,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바이든은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비공개 정상회담 후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칭하기도 했다. 이와 달리 무역과 경제 위주로 중국을 대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한 대중 억제력 강화를 언급해왔다. 그는 지난 2월 인터뷰에서 중국산 제품에 최소 6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중국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소유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을 "훌륭하다"(brilliant)고 평가해왔다. 두 사람은 정치 분야를 놓고는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사기' 주장, 이로 인해 빚어진 2021년 1월 6일 미 의회 폭동 사태를 두고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폭동 가담자를 "의회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인증하는 신성한 의식을 폭력적으로 공격한 극단주의자와 테러리스트 무리"라고 부르며 맹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 의회 폭동 가담자들은 집행유예부터 징역 22년형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 반면, 의회폭동 가담자들을 '인질', '믿을 수 없는 애국자'라고 칭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취임 후 우선 조치의 하나로 상당수의 가담자를 사면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여성 유권자 표심의 향방이 걸린 낙태권 문제 역시 토론에서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이슈다. 특히 2022년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것을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성향의 대법관 3명을 자신이 임명한 점을 언급하며 "(내가) 자랑스럽게 그것을 끝낸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복원하는 것을 재선 핵심 공약으로 삼고 있다.
    • 뉴스
    • 국제
    2024-05-16
  • [신간안내] 당구장에서 하는 철학 이야기 ‘당구공은 없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당구클럽 주인장이 에세이를 쓴다면 어떨까. 직업이 직업인 만큼 당구장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고, 소재는 당연히 당구이며, 등장인물 또한 당구장 손님들이다. 당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당구 기술을 가르치는 당구 교본은 아니다. 이 에세이에서 주목하는 것은 당구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당구장 손님들 간의 상호작용, 관계다. 저자는 우리가 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일상적으로 행하는 ‘당구 치는 행위’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전혀 ‘철학적이지 않은 어조’로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여기서 당구는 단순히 공을 쳐서 점수를 내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를 조망하는 창구로서 기능한다.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Ⅰ장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놀이(당구가 포함된)가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다룬다. Ⅱ장은 고대 그리스의 아레테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과 연습을 통해 얻는 즐거움에 대해 다룬다. 여기서 핵심 개념인 다이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Ⅲ장에서는 당구의 기술적인 부분이 소개된다. 초보자를 위한 실용적인 팁이 제공되지만 앞서 말했듯이 기술에 방점이 찍혀 있지는 않다. Ⅳ장에서는 당구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내면의 성숙이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Ⅴ장에서는 게임이라는 주제로, 당구에서부터 인생의 무한한 게임까지 다양한 생각들을 탐구하면서 인간을 중심에 둔 이야기를 전개한다.인문학적 사유와 당구라는 놀이의 기묘한 공존 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웃프다’. 당구장이라는 작은 공간은 인간 본성과 사회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하던가.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저자의 위트 섞인 서술은 마치 한 편의 촌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6
  • 민주 "'VIP 격노설' 속속 드러나"…채상병 특검법 압박 공세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는 압박 공세를 이어갔다.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의 개괄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해병대수사단에서 미리 받았다는 내용의 한 언론 보도를 거론, "'VIP 격노설'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브리핑 보도자료가 대통령실에 먼저 보고됐고 해당 자료에는 사단장의 과실 판단이 담겨있었다"며 "이를 확인한 'VIP'의 격노로 수사 브리핑과 사건 이첩이 중단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자신의 격노로 대통령실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게 해놓고 이를 들킬까 두려워 특검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자신이 수사 외압의 범인임을 국민께 자백하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30일 '채상병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는가. 그 회의에서 격노했는가"라며 "이 모든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다면 압도적인 국민들이 찬성하고 있는 특검법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단행된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서는 '김건희 여사 방탄용'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박주민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 인사와 관련, "김 여사에 대해 수사를 맡고 있었거나, 뭔가 하려고 했거나, '약속 대련'이라 하더라도 조금 실감 나게 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다 밀려난 걸로 봐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양부남 당선인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최재영 목사를 소환 조사하며 수사에 가속도가 붙어가는데 맥을 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 뉴스
    • 정치
    2024-05-15
  • '뺑소니'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어디로?…압수수색 영장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경찰이 심야에 서울 강남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었던 점을 이유로 전날 김 씨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매니저인 30대 남성은 사고 3시간여 뒤 김씨가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의 요구에 따라 출석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김씨인 점 등을 토대로 집중 추궁한 끝에 김씨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며, 김씨 매니저에 대해 범인도피죄 등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에 담긴 영상과 음성은 김씨와 매니저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단서가 될 전망이다.
    • 뉴스
    • 사회
    2024-05-15
  • 반크, 제627돌 세종대왕 탄신일 맞아 '한글 세계화' 캠페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15일 '제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한글 보급 확대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크는 "한글은 세종 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인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쉽게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문자"라며 "세계언어학회도 여러차례 한글의 편리성과 과학성을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펄 벅 여사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단순한 글자로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면 어떤 음성 언어도 표기할 수 있다'며 치켜세웠고, 영국의 언어학자인 제프리 샘슨은 '한글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반크는 한국의 문맹률이 세계적으로도 낮은 것은 익히기 쉬운 한글 덕분이며, 21세기 정보통신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도 한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한류 팬이 전세계 2억 명에 달하는 현 상황을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6개의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터에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그 이상의 꿈을 꿀 21세기 세종대왕을 찾습니다"라며 "21세기 세종대왕은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이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널리 사용되길 꿈꾼다"고 적혀있다. 이어 한국의 주요 기업·건물·의상·자동차에 영어 이름을 쓰듯이 전 세계 주요 기업·건물·의상·자동차에 한글 이름이 쓰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크는 "영어가 세계 공용어 문자의 위상을 누리는 것처럼 100년 후에 한글이 영어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214만명, 해외 한국어 학습자 7천700만명과 한류 팬 2억명 등을 상대로 반크 사이트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5
  • 호주, 모든 가정에 에너지보조금 27만원…"억만장자도 혜택"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호주 연방 정부가 치솟는 에너지 요금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모든 가정에 27만원의 에너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정부는 2024∼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예산안을 발표하며 모든 가정에 300 호주달러(약 27만2천원)의 에너지 보조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2023∼2024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에는 소득을 기준으로 약 500만 가구에 에너지 요금 감면 정책을 도입했지만, 다음 회계연도에는 소득 기준 없이 모든 가정에 보조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든 가구가 분기마다 75호주달러(약 6만8천원) 감면된 에너지 요금 청구서를 받게 된다. 이 밖에도 호주 정부는 임대료 지원금과 학자금 지원, 소득세 감세 방안 등의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처럼 호주 정부가 대규모 에너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르고, 노후 석탄 화력 발전소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공급 부족 현상에 전기 요금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호주 에너지감독청(AER)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2년 연속 전기 요금이 20% 이상 뛰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보편적 복지 혜택이 필요하냐는 비판도 나온다. 소득 기준 없이 모든 가구에 지원금이 돌아가다 보니 일명 '억만장자'에게도 에너지 지원금을 줘야 하느냐는 것이다. 호주의 대표적인 아침 시사 프로그램 '투데이쇼'의 사회자는 이날 출연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에게 "지나 라인하트도 에너지 보조금이 필요하냐"고 물었다. 지나 라인하트는 광산회사 라인하트의 회장으로 호주 최고 부호로 꼽힌다. 이에 앨버니지 총리는 "지나도 소득세를 납부하는 만큼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호주 가정을 지원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보편적 복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야당은 정부의 구제 조치를 지지한다면서도 과도한 복지 정책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선심성 예산을 편성했다고 비판했다.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예산안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금리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어야 했다"며 "전 가정에 300호주달러를 나눠주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 그저 선거 전에 모든 것이 괜찮은 척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뉴스
    • 국제
    2024-05-15
  • "2023년 북반구 여름, 과거 2천년 사이 가장 무더웠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지난해 여름 열대 지역을 제외한 북반구의 평균 기온이 19세기 후반보다 2℃ 이상 상승해 과거 2천년 사이 가장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얀 에스퍼 교수팀은 1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북반구 북위 30~90도 지역의 2천년간 6~8월 지표면 기온을 재구성한 결과 지난해 여름 기온이 1850~1900년 평균보다 2.0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지난 2천년간의 북반구 기온 변화 추세를 조사하기 위해 수천 개의 기상관측소 측정 자료를 종합하고, 9개의 온도에 민감한 나무 나이테 연대기를 통합한 북반구 지역 온도 데이터를 이용해 기온 변화를 재구성했다. 그 결과 열대 지역을 제외한 북반구의 2023년 여름 평균 기온은 재구성한 서기 1~1890년 평균 기온보다 2.20℃ 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또한 아이슬란드에서 일어난 대규모 화산 폭발로 전 세계가 과거 2천년 사이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536년보다는 3.93℃나 높은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지난해 여름 북반구 평균 기온은 기기 측정 기록이 남아 있는 1850~1900년 평균보다는 2.0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이 지구 기온 상승 억제 목표로 정한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여름 북반구 기온의 이 같은 상승 추세에 대해 온실가스로 인한 전 세계적 온난화가 엘니뇨 현상으로 더욱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북반구 온난화 현상을 전 지구적으로 확대해 적용할 수는 없다"면서도 " 이 연구 결과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례 없는 온난화의 본질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긴급한 조치의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처 : Nature, Jan Esper et al., '2023 summer warmth unparalleled over the past 2,000 year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4-07512-y
    • 뉴스
    • IT/과학
    2024-05-15

실시간 뉴스 기사

  • 경복궁 복원 30주년 기념식·학술대회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경복궁 내 복원건물인 흥복전에서 경복궁 복원 3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일제에 의해 멸실·훼철(毁撤)된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기본 궁궐 모습을 회복하고자 1991년부터 경복궁 복원정비사업을 시작하였고, 올해는 공사의 첫 삽을 뜬 지 30년 되는 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복궁 복원을 시작한지 30주년을 기념하여 경복궁 복원공사와 발굴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19년 서울역사편찬원에서 국역된 「경복궁 영건일기」가 전하는 중건 경복궁의 건축적 성과와 가치에 대한 기조강연(김동욱/경기대학교 명예교수)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총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먼저 ▲경복궁 발굴 30년의 경과(남호현/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에서는 지난 30년간 이어온 경복궁 발굴조사의 성과를 되돌아본다. 이어서, ▲ 축적된 학술발굴 성과를 통해 확인한 경복궁 발굴의 성과와 궁궐 유적의 특징(최인화/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과 ▲경복궁 발굴조사 출토기와로 본 왕실 납품 기와의 성격(이인숙/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에 대한 발표가 있다. 다음으로는 복원고증자료로 활용 중인 북궐도형 등 도형자료를 연구하고 복원 설계 과정을 이야기하는 ▲경복궁 중건 후 전각 구성의 변화과정과 관련 도형자료(이혜원/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겸임교수), 마지막으로는 지난 30년간 복원공사 속 이야기를 담은 ▲경복궁의 수난과 복원정비(박왕희/前 문화재청 수리기술과장)가 발표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간에 경복궁 복원에 관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예정되어 있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로도 생중계하여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준비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문화재청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경복궁 복원사업’의 중간‘ 시점에서 지난 성과를 고찰하고 방향성 재정립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복궁 복원사업의 진정성 있는 복원을 위해 다양한 학술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06-24
  • 2021 건설의 날, 극복과 성장으로 건설산업 구현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6월 24일 오전10시30분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2021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서른 한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의 회복을 위해 건설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극복과 성장! 200만 건설인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김부겸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등 최소인원 90여명만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건설의 날을 축하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건설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28명에 대해서는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여하였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김수관 대표이사는 1977년 건설업에 입문한 후로 43년간 지하철 2호선, 충북선 철도공사를 비롯한 국가기간 시설공사를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1994년 에스트건설 대표이사 취임 후 연약지반보강(팽이말뚝기초공법)의 연구,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해 기술특화형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고, 2010년 이후 협력업체에 100% 발주처 직접지급은 물론 자재납품 업체와 장비업체에 현금 결제를 시행하는 등 투명한 상생경영으로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안병윤 화엄토건㈜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이명우 하나이앤지㈜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이정철 ㈜송강건설 대표이사,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부사장, 석탑산업훈장은 도상익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부회장, 김상원 ㈜덕일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최종석 ㈜용마루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하였으며, 김석 ㈜삼우토건 대표이사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장성재 롯데건설㈜ 상무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건설현장에 안전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설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건설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도 개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슬로건은 “안전 베테랑은 현장정리부터”로, 작업공구 사용 후 원위치, 작업 중 발생한 위험요소 제거 등 현장정리를 강조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사항부터 세심하게 살펴보자는 실천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슬로건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한 공모(주제: 현장정리·정돈)를 통해 후보안을 마련하였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명료·실천·전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확정하였다. 국토교통부 권혁진 건설정책국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시기에 국가 기반산업이자 대표적 일자리 산업인 건설산업을 이끌어온 건설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설업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건설현장 내 안전중심의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인 꿈에 날개 달아주다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특용작물 드림팀’을 구성,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출범식을 연다. 이번에 출범하는 특용작물 드림팀은 인삼, 약용식물, 버섯 분야, 3개 지원반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원과 대학, 기업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지원반은 6개 농가(버섯 2, 인삼 2, 약용식물 2)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 생산, 유통, 이용, 경영, 투자 등 농업 정착과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여기서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특용작물 분야 청년농인 52개 농가로 지원 활동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공 모델 구상, 지원 계획 수립, 지원 활동 수행 등 단계별 계획에 맞춰 전문적․체계적으로 영농 활동을 돕는다. 아울러, 드림팀 운영 성공 사례는 특용작물 분야 청년 농업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사례 발표와 토론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기준 농업․농촌 인구는 전체 인구의 4.3% 수준이며, 고령화율은 46.6%로 청년 중심의 세대교체가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인삼․약용식물․버섯처럼 각종 원료 또는 가공 과정을 거쳐 사용하는 특용작물 분야는 생산 규모가 2.3조 원(2019)으로 큰 편이지만, 재배 기술 등이 다른 원예작물보다 널리 알려지지 않고 선도농이 많지 않아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은 “특용작물 드림팀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렵게 출범하는 만큼, 중단 없이 지속․안정적으로 운영돼 농업․농촌의 새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국산 느티만가닥버섯 품종을 재배하는 청년 창업농인 송하은 씨(전북 김제시 황산면)는 “미래를 내다보고 나아가는 청년 농업인과 특작 분야의 잠재력 높은 연구원들이 지향하는 바가 같다면 상승효과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특용작물 드림팀이 다른 청년 농업인에게 꿈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코피아(KOPIA) 몽골센터 최만영 소장, 몽골 최고농업인상 수상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몽골 센터 최만영 소장이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이하 농업부)로부터 ‘최고농업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농업인상(Foremost Agricultural Worker Award)은 몽골 농업부가 몽골의 농업기술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농업인상에 외국인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몽골 농업부는 최만영 소장이 한국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몽골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적극 추진하며, 몽골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만영 소장은 2018년부터 KOPIA 몽골 센터의 소장을 역임하면서 몽골 농업의 현안 사항인 밀 우량종자 생산‧보급 사업을 추진해 몽골 밀 종자 소요량의 10%에 해당하는 3,007톤을 보급했다. 또한, 맞춤형 배합사료(TMR) 프로그램을 개발해 비육우 체중을 1.3배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소장은 고기 위주의 식생활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채소 생산을 늘리려는 몽골 농업 정책에 맞춰 몽골 환경에 적합한 양파와 방울토마토 우량품종을 선발했고, 몽골 국가장려품종으로 등록하는데 기여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몽골 최고농업인상 수상은 농촌진흥청이 한국의 농업과학기술과 농촌개발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함께 나눈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선진 5개 특허청장회의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선진 5개 특허청(IP5)은 6월 23일 20시 정부대전청사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IP5 청장회의에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특허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기술(NET/AI) 협력 로드맵을 승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청장회의에는 우리나라 김용래 특허청장을 비롯하여 드류 허쉬펠트(미국 청장 대행), 션 창위(중국), 카스타니 토시히데(일본), 안토니오 깜피노스(유럽) 특허청장들이 참석하였고,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리사 조르겐슨 사무차장도 참관하였다. 첨단기술(NET/AI) 협력 로드맵은 2019년 우리나라가 유럽과 공동 주도로 첨단기술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논의를 이끈 지 2년 만에 5개청 합의를 통해 이루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합의된 로드맵은 △AI 등 첨단기술 분야 발명에 대한 특허심사제도의 통일성 제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심사서비스 개선, △첨단기술 분야 선행기술 검색 효율성 향상, △첨단기술 관련 동향 공유 등 4개 분야에 대한 협력계획을 포함한다. 또한 IP5 청장들은 특허 양도제도 통일화, 특허 명세서와 함께 제출하는 도면양식의 통일화 등 출원인 편의 향상을 위한 신규과제 시행에도 합의하였다. 특히 ‘특허양도제도 통일화’ 과제는 우리 기업(출원인)이 해외 기업을 인수·합병하여 특허와 관련된 권리를 함께 이전받는 경우, 5개의 특허청에 동일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과제가 완수되면 기업의 인수·합병 절차 간소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IP5 청장회의에 하루 앞선 6월 22일 개최된 「IP5 청장 및 산업계 대표 연석회의」에서는 첨단기술 태스크포스 및 특허제도조화 논의 성과를 공유하고 ‘팬데믹 이후의 IP5 협력’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산업계 대표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출원인을 위해 수수료 감면 등 구제조치를 마련해 준 IP5 청들에 감사를 표하며, 출원인과 심사관 간 비대면 소통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 한국 특허청은 팬데믹 이후 도입한 재외자를 위한 전자서명제도, 개선된 영상 구술심리·면담제도 등을 소개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특허청 김용래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선진 5개 특허청 간 협력 필요성을 크게 부각시켰다”라고 하면서, “팬데믹 이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혁신기술에 대한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해 5개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광주광역시 트라우마센터는 유엔이 정한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6월26일)을 맞아 25일부터 이틀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문없는 세상을 촉구하고 국가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과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25일 광주카톨릭평생교육원에서 가톨릭 인권평화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26일에는 금남로에서 광주트라우마센터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고문없는 세상’을 위한 시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지정좌석제로 24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았다. 한편, 유엔은 1997년 12월 총회에서 6월26일을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로 정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06-24
  • “구직 청년에 교통수당 30만원 드려요”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교통수당 드림’ 사업 참여자 1800명을 모집한다. ‘청년 교통수당 드림’ 사업은 지난 2017년 시행 이래 58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한 청년 지원 정책으로, 사회진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거주 만19~34세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원인 미취업 청년이다. 광주시는 거주지 요건, 가구소득 등 지원 자격 적격 여부를 확인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모집인원 초과 시 가구소득이 낮은 순(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7월1일부터 9일까지 청년 교통수당 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30만원이 충전된 대중교통 전용카드를 지원받아 전국 시내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KTX 탑승에 사용할 수 있으며, 광주 내에서는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통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청년 교통수당 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페이시스 상담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광주청년드림) 문의도 가능하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고용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찾기를 포기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청년 교통수당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결과 발표 및 토론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결과 토론회’를 23일 오후 3시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회가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을 맞이하여 교육자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분석과 토론으로 교육자치에 대한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전국의 교육계 종사자, 학생ㆍ학부모 등 총 60,872명(유초중고 교원 12,310명, 일반직 교육공무원 1,285명, 교육공무직 360명, 학생 12,417명, 학부모 34,500명)에 대해 학교자치에 대한 인식도 등을 조사하여, IPA(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중요도와 실행수준에 대한 주요 속성을 4사분면에 표현)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설문조사는 학교 비전, 교육 주체별 자치, 교육과정, 학교 자율성 강화, 민주적 의사소통, 인사, 교육지원청 기능과 역할 등 7개 영역에서 교육계 종사자 20문항, 학생ㆍ학부모 15문항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전체는 학교자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나 실행수준이 낮아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항목으로는 ‘교직원회, 학생회, 학부모회의 소통과 협치’, ‘학교 비전에 대한 학교 구성원 이해 및 동의’, ‘학생자치회를 통한 학생자치 활성화’, ‘학교 의사결정과정에 학생 참여 강화’,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기능 강화’라고 응답했다. 한편, 우선 개선 항목으로 교육계 종사자는 ‘교사업무 정상화’와 ‘각종 의무연수 축소, 통합, 폐지’를 꼽아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학생ㆍ학부모는 ‘학교 비전에 대한 학교 구성원 이해 및 동의’, ‘학생자치회를 통한 학생자치 활성화’, ‘학교 의사결정과정에 학생 참여 강화’ 에 대해 우선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다른 응답을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응답자 전체는 ‘교육(지원)청 상향식 평가 강화’, ‘학부모자치 활성화’라고 응답했으며, 중요도는 낮으나 실행수준이 높아 노력 분산이 필요한 항목으로는 ‘학교생활인권규정 권한 이양’,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교직원자치 활성화’ 등이라고 응답했다.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시도교육청 수준 교육과정과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 수준 교육과정의 역할을 명확하게 할 필요에 의해, 유초중고 교원 12,308명 대상으로 교육과정 관련 별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수준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8.3%를 차지했고, ‘교육과정 개발 권한 배분’에 대해 ‘국가 60%, 지역(시도) 20%, 학교 20%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46.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함께해요,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토론회는 이지혜 교수(서원대)의 발제를 시작으로, 고전 교수(제주대), 송민철 장학사(인천교육청), 박은진 대표(전국혁신학부모네트워크), 민천홍 정책팀장(실천교육교사모임), 이주현 학생(숭실대)이 참여했다. ‘지역 및 학교 교육과정 강화 필요’ 시사점에 대해 고전 교수(제주대)는 교육과정 분권화와 지역화, 자율화를 위해 국가-지역(시도교육청)-학교 등의 구체적인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종 의무연수 축소, 통합, 폐지’에 대해 송민철 장학사(인천교육청)는 각종 법령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교육과 관련한 내용들을 의무 사항으로 정하고 교원들에게 떠안기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진 대표(전국혁신학부모네트워크)는 17개 시도교육청별 결과분석에 의하면 ‘교사업무 정상화’를 위한 그간의 다양한 노력에도 여전히 체감도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 시대의 변화와 정책의 변동에 따라 늘어나는 업무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학교현장에 자율성 보장과 권한 이양을 해야 현장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천홍 정책팀장(실천교육교사모임)은 학교 자치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지향하며, 이 과정에서 구성원간 인식 차이 극복을 위해 충분한 의사소통과 비전의 공유가 이루어져야하며, 교사회, 학부모회, 학생회의 민주적 참여 확대로 대의성을 확보하고, 운영위원회를 통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주현 학생(숭실대)은 학생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생활하는 사회인 학교에서 학생자치회가 학생들의 의사를 올바로 대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자료집은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누리집 ‘더넓게/설문조사/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교진 협의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그간 지방교육자치를 발전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흡했던 실천분야를 돌아보고, 보완하여 미래의 교육자치 30년을 함께 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1-06-24
  • '6·25전쟁 제71주년 행사' 부산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부산시는 6월 25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에서 6·25전쟁 제71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010년 정부 행사로 격상한 이래 중앙 행사를 지방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부산에서 “기억 1129, 새로운 비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피란수도이자 유엔군 상륙거점으로 71년 전 대한민국을 지탱하였던 부산의 역할을 재조명할 예정으로 행사장인 영화의전당이 위치한 센텀시티 일대는 전쟁 당시 유엔군의 군용비행장인 舊수영비행장 부지이다. 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날아올랐던 장소에서 전쟁의 참상을 딛고 일어선 피란수도 부산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들을 교차하면서 코로나19 극복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및 유족을 비롯하여 김부겸 국무총리, 국가보훈처장,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군 참모총장, 국회의원 및 정당대표 등 주요 내빈 등 240여명이 참석하고,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진행할 예정으로 방역 및 안전 확보 문제로 사전 초청자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배우 이장우와 부산 출신으로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알려진 켐벨 에이시아양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며,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유공자의 편지낭독, 무공훈장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국가보훈처, 국방부, 경찰,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하여 행사장 지원, 참전유공자 수송, 홍보, 안전 분야 등 다양한 행정 지원과 함께 부대행사로 6.25전쟁 제71주년 특별 상영회를 준비중이다. 특별 상영회는 (재)영화의전당에서 주최하고 주한 스웨덴 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6월 25일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영화 4편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1인 2매까지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화명, 상영시간 및 예매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6.25전쟁 당시 피란수도이자 대한민국을 지탱하였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였으며, 이러한 과거 국난극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도 성공적으로 극복할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의 기반을 위하여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기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문화/행사
    2021-06-24
  • 부산시, 제7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 비대면 투자설명회 개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6월 24일 오후 2시 부산벤처타워에서 비대면(Un-tact) 투자설명회(IR)로 「제7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MUST’는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약 70개사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제7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 라운드로,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수 및 현 기수를 대상으로 유망한 혁신‧창업기업 5개사를 선발하여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IR) 형태로 개최된다.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MUST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하여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하며,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찬호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자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성장하고 있는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현장에, 자본시장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우리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자본시장 투자자들이 부산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이 될 것.”이라며 반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MUST는 혁신창업기업과 금융·투자업계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신뢰를 쌓아 함께 성장하는 투자기반 네트워크다. 민간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기반 문화조성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1-06-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