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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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덤펍서 환전해주면 처벌'…카지노 유사행위땐 7년 이하 징역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홀덤펍에서 게임 중 획득한 칩이나 포인트를 현금이나 암호화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면 환전행위에 해당해 사업주가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경찰청은 불법 홀덤펍 근절을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이 담긴 '카지노업 유사행위 금지 지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관광진흥법에서는 '카지노 사업자가 아닌 자가 영리 목적으로 카지노업 영업 종류를 제공해 이용자 중 특정인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주고 다른 이용자에게 손실을 주는 행위'를 '카지노업 유사행위'로 정의했다. 이를 어기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지침에 따르면 홀덤펍에서 게임을 제공할 때 게임과 관련한 '환전행위'가 적발되면 사업자가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환전행위에는 게임 참여자에게 현금·현물·암호화폐 등을 제공하는 행위, 게임을 통해 획득한 칩·시드권·포인트 등을 현금·현물·암호화폐 등으로 교환해 주는 행위, 게임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홀덤펍 입장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 등이 모두 해당한다. 또 특정인 식별이 불가능한 형태로 시드권을 제공하면 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우승자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시드권 거래는 실질적으로 현금거래와 같은 효과를 유발해 재산상 가치가 있는 현물로 인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참가비나 입장료를 원천으로 개최하는 홀덤대회 역시 위법 소지가 있다고 봤다. 참가비를 모아 상금·상품을 제공하는 홀덤대회나 기업 등 후원을 받아 상금·상품을 제공하더라도 참가비가 대회 운영비로 사용되는 홀덤대회 등을 개최하면 모두 카지노업 유사행위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지침을 계기로 홀덤펍의 건전한 영업을 유도하고 불법 운영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지침은 문체부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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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박찬대 '1주택 종부세 폐지론' 점화…파장 커지자 "확대해석 안돼"
    野 부동산 핵심정책 수정 가능성 주목…대선 겨냥 장기포석 해석도 朴 "검토 필요하다는 개인적 소견" 수습…與는 진정성에 의구심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실거주용 1주택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없애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10일 1주택자 종부세 폐지론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종부세와 관련해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며 종부세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종부세 세율과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려 실거주 1주택자까지 과도한 세금 부담을 지게 된 것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종부세가 민주당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조건부라 하더라도 박 원내대표의 언급은 적잖은 파장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그간 당내에선 실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 완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실제로 이재명 대표는 대선후보 시절 1주택을 오래 보유한 저소득층과 노인 가구의 종부세 납부를 연기해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실거주 1주택자를 아예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까지는 나아가지 않았다. 현재 1주택자는 공시가격 12억원 이상 주택을 보유하면 종부세 대상이 된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박 원내대표의 이번 발언은 결국 대선까지 염두에 둔 이 대표의 장기적인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강성 지지층 외에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표심이 바뀌는 '스윙 보터'의 향배가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부동산 민심을 잡기 위해 실용적 관점에서 정책 방향 수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정책적으로도 그간 가파르게 상승한 집값을 반영한 수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친명계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나와 "원래 초고가 주택에 부과하는 게 종부세의 취지였는데 아파트 가격이 워낙 올라가다 보니 대상 기준이 많아졌다"며 "조정의 필요성은 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내에서 이 문제를 놓고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경우 크고 작은 진통도 예상된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현안 간담회에서 "당에서 그와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며 "원내대표가 개인적 의견을 말한 것 같다. 당에 제안한다면 논의는 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 본인도 해당 발언이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자 수습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와 관련해 국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이 있어서 그 부분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라며 "조세라든가 여러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을 확대 해석해서 이야기하면 안 된다. 확정적 사실로 보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내 개인적 소견을 이야기 한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론 추진 계획을 묻는 말에도 "지금 그런 것은(그런 것을 언급하는 것은) 너무 빠르다"고 했다. 종부세 부담 완화를 주장해 온 여당도 박 원내대표의 발언에 신중하게 대응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박 원내대표의 언급에 전향적이라는 평가를 하면서도 진정성에는 의구심을 비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통화에서 "1주택자 종부세 폐지 주제는 논의해볼 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종부세는 노무현 정부 때 일이므로 결자해지하려는 의도 같아 보인다"고 했다. 아울러 "야당이 '국정 발목잡기', '여의도 독재' 같은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이런 정책을 내놓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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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신간안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다사리 교육’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현대 사회에서 교육은 더 이상 지식 전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에 안재홍의 ‘다사리 철학’을 기반으로 한 ‘다사리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신간 ‘다사리 교육’은 이러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다사리’란 말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철학에 근거하며, ‘다 말하게 하다’와 ‘다 살리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를 교육에 적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다사리 교육’의 핵심이다.저자는 세종 시대의 창의적인 인재 교육 방식인 ‘경연’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하고, 민세 안재홍 선생의 ‘다사리 철학’을 반영해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이 책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루며, ‘다사리 교육’이라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한다. 각 장에서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으며, 부록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자료를 제시해 교육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사리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책으로,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육 정책 입안자에게도 권고할 만한 도서다. 함께 ‘다사리 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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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네이버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네이버는 10일 자본 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라인야후 사태에 관한 입장 자료를 내고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네이버는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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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與 "尹회견 진솔했다" 지원사격…일각 "정치적 기조변화 없어"
    황우여 "성실한 답변은 좋은 사인"…이철규 "민주, 비난을 위한 비난"조해진 "의무감 때문에 마지못해 한 의례적 회견 느낌"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국민의힘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야권의 비판과 관련해 "진솔한 회견이었다"고 반박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언론과 국민의 비판이 있어 왔는데 '나름대로 잘 수용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기자 질문을 끊지 않고 최대한 받고, 무슨 질문이든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은 좋은 사인이라고 봤다"고 평가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은 연합뉴스 TV에 출연해 "대통령이 허심탄회하게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과 듣고 싶어 하는 부분을 진솔하게 말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KBS 라디오에 출연, "여러 사안에 대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고 국민에게 잘 전달했다"고 평했고, 조정훈 의원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드디어 대통령이 소통이라는 것을 하고 있구나' 했다"고 말했다.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어제처럼 모든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면 국민 지지도 올라갈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회견을 둘러싼 야당의 비난에 대해선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전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 회견이 자화자찬에 그쳤다고 평가절하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말을 듣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는 불통 선언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철규 의원은 "민주당은 2년 전부터 지금까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해온 적이 없다"며 "무조건 비난하기 위한 비난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정훈 의원은 "민주당이 이래저래 얘기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 기자회견이 총선 전에 있었으면 10∼15석은 더 얻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해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목적의식, 전략, 디테일이 결여된 회견이었다"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의무감 때문에 마지못해서 한 연례적·의례적 회견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리더십, '이종섭 파동', '디올백 파문', 채상병 특검 같은 정치적 이슈와 대통령 내외의 개인적 이미지 등도 중요한 요소였지만, 이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이나 개선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지 않았다"며 "최고의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기조의 변화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기자회견은 진솔하고 겸손했지만 그래도 국민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은 집권 2년간 검찰식 정치에 쌓였던 불만 때문일 것"이라며 "검찰총장 퇴임 후 급박하게 정치권에 들어와 대통령이 됐으니 아무래도 많은 실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제부터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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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2,720대 마감…코스닥은 약세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코스피가 1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 상승해 2,7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5.81포인트(0.95%) 오른 2,737.95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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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김동연, '기후주지사' 인즐리 미국 워싱턴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뉴스인사이트]김경민 기자=국제 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오후(현지시간) 시애틀시에 있는 워싱턴주지사 사무실에서 제이 인즐리 주지사를 만나 지방정부 간 기후위기 정책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기후 도지사'를 자처하고 있고, 인즐리 주지사 역시 별명이 '기후 주지사'일 정도로 청정에너지와 환경문제 분야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고양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Climate Reality Leadership Training) 행사에서 면담한 인연이 있다. 당시 김 지사는 패널 토론에서 정권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 규제,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변화 격차) 등 3가지 문제를 제시했는데, 이날도 양극화와 같은 '클라이밋 디바이드' 문제의 해소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김 지사는 "워싱턴주가 추진하는 기후약속법(Climate commitment act)과 건강한 환경을 위한 법(HEAL·Healthy Environment For All) 같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감동을 받았다"며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선두 주자인 워싱턴주와 경기도가 정책 협력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기후약속법은 대기오염 정화 보조금, 주 전역 전기충전소 설치, 배출량 제한거래 프로그램 등을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완전 차단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건강한 환경을 위한 법은 취약계층이 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통해 얻은 혜택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김동연 지사가 주장하는 '클라이밋 디바이드' 해소 구상과 일맥상통한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는 8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기후테크 콘퍼런스에 주지사님과 워싱턴주 기업 및 스타트업을 초청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인즐리 주지사는 "정책을 하면서 얻은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정보공유를 해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지사는 발달장애인 강태원 작가가 그린 멸종위기종 재두루미 그림을 선물했고, 인즐리 주지사는 "너무 고마운 선물이다. 작가의 주소를 알려주면 편지를 쓰고 싶다"고 했다. 인즐리 주지사는 답례로 자신이 직접 그린 워싱턴주의 명소 레이니어산 전경 그림을 선물했다. 그는 "이렇게 아름다운 설산의 빙하가 기후변화로 벌써 40%나 없어졌다. 이런 것들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했다. 이밖에 두 사람은 한국 총선 결과와 미국 대선 전망을 놓고도 대화를 나눴다. "경기도에서는 요즘 어떤 좋은 소식이 있느냐"는 인즐리 주지사의 질문에 김 지사는 "지난달 총선에서 우리(민주) 당이 이겼는데 특히 경기도에서 크게 이겼다. 우리 도청이 경제정책을 잘해서 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인즐리 주지사가 "저도 이겨보기도 했고 져보기도 했는데 당연히 이기는 게 좋죠"라고 하자 김 지사가 "혹시 몇승 몇패 정도 되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인즐리 주지사는 "(2019년 대선 경선 중도하차를 포함) 9승 3패"라고 했고, 김 지사는 "저는 1승 1기권이다. 도지사 선거는 승리했고 대선에 출마했을 때 기권했었다"고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지사의 워싱턴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지역 간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워싱턴주와 기업, 청년, 주민 등의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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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美대선 기획]④ [르포] 들끓는 미시간…"그래도 바이든" vs "절대 트럼프"
    아랍계 비중 높고 '러스트 벨트' 민심 대변…도심·교외·인종별 차이 선명민주 지지층 "바이든 정책 마음에 안 들어도 트럼프 당선은 재앙"공화 지지층 "자동차 산업 부활은 헛소리…트럼프 유죄여도 당선"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미국 5대호 가운데 4개 호수를 품고 있는 미시간주는 이른바 '위대한 호수의 주'(Great Lakes state)다. 그러나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시간주 표심은 잔잔한 '호수'보다는 대폭발을 앞두고 들끓는 '용암'에 가까워 보인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승부를 가를 7개의 '스윙 스테이트'(경합주) 가운데 가장 극적으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는 미시간주를 찾았다. 한때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미국 경제의 엔진을 담당했지만 급격한 쇠락의 길 끝에 '러스트 벨트'의 상징이 된 미시간주는 여러 면에서 중첩적인 공간이다.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계 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해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한 여론 변화에 민감한 지역이자, 중산층 노동자들을 포함해 미국의 여전한 기저층이라고 할 수 있는 광범위한 중하위 백인들의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 지난 2월 치러진 각 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 상당한 경각심을 던졌다. 무엇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단독 출마한 민주당 경선에서는 전체 투표자의 13.2%(10만1천438표)가 '지지 후보 없음'에 표를 던져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0 대선 때 미시간주에서는 15만4천여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는데, 이번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등을 돌린 10만1천438표는 2020년 대선 표차의 3분의 2에 달하는 적지 않은 숫자다. 당시 이런 투표결과는 이후 경선에서 바이든 정부의 중동정책에 대한 반발 표심으로 표출된 민주당 지지층 내 '중동계 반란'에 불을 지폈다. 공화당 경선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8.1%의 득표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26.65%로 예상을 뛰어넘게 선전해 만만치 않은 '반(反)트럼프 정서'를 확인하게 했다. 지난 1일 기준 정치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지역 지지율 평균은 각각 40.8%와 42.2%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하게 앞선 상황이다. 무소속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9.5%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오차 범위내에서 혼전을 벌이는 양상이어서 이번 대선에서 어느 한쪽의 우위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례로 에머슨대가 더힐과 넥스타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실시한 조사의 경우 다자 대결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3%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2%)을 1%포인트 앞섰지만, CBS 뉴스가 유고브에 의뢰한 지난달 19~25일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눌렀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미시간주 곳곳에서 확인한 밑바닥 정서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지역과 인종, 정치 성향, 연령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의 의견이 일치한 한 가지는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는 알 수 없다"였다. 특히 미시간주의 투표 결과를 놓고는 "오리무중", "앞으로가 중요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살만해졌다"는 의견부터 "나아진 게 없다"는 평까지 양극단을 오갔고, 중동 전쟁이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면서도 11월까지 남은 기간의 선거 양상이 결국 표심을 결정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이 대부분이었다. 주도인 랜싱에서 만난 60세의 백인 남성 피터는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막기 위해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해 니키 헤일리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당선은 재앙"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가 극도로 어렵다. 민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고, 중도 보수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느 쪽의 우위도 예견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미시간주 상원의 공화당 의원인 로저 헐크는 "전체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면서도 "미시간 자체 승부는 아주 박빙이고 누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도시와 교외, 학력과 인종 분포에 따른 지지 성향 차이는 뚜렷하게 확인됐다. 디트로이트에서 근무하는 35세의 흑인 여성 애슐리는 "민주당이 미시간에서 이길 것 같지는 않지만,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디트로이트 교외에 거주하는 상당수 중산층 백인도 "트럼프 당선은 재앙"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스라엘 전쟁을 기점으로 아랍계와 흑인, 20대 청년층 등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바이든 대통령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하지만 이들 사이에서 '반(反)트럼프' 입장만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친(親)이스라엘 정책에 비판적 견해를 보이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한층 더 가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한창인 미시간대 캠퍼스에서 만난 아랍계 남자 대학생은 민주당에 투표할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 문제가 투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만약 그들(친팔레스타인 민주당 지지자)이 지난번 프라이머리와 같이 적극적 행동에 나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그 결과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디트로이트 인근 버밍엄에 거주하는 78세 백인 여성 루는 "팔레스타인 시위를 보면 두가지 감정이 든다. 표현의 자유는 보장해야 하지만, 그들 역시 점거는 곤란하다"면서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에 투표할 것이지만, 바이든이 너무 늦지 않게 휴전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교외 지역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분위기가 뚜렷했다.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대표적 카운티로 꼽히는 리빙스턴 카운티에서 만난 80대 백인 여성은 "나는 트럼프 지지자"라고 못을 박았고, 또 다른 60대 남성 역시 "확실한 트럼프(지지자)"라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완전한 공화당원이라고 소개한 한 백인 남성은 "누가 자동차 산업이 좋아졌다고 하느냐"고 반문하며 "바이든은 재앙이다. 지금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에서 유죄를 받더라도 이는 지지층 결집만 가져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두 차례 미시간주 대선 투표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 번씩 승리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2.78% 앞섰다. 예상을 밑도는 박빙의 승부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대부분 노조에서 몰표를 거둬들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2020년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를 제치며 1988년 이후 미시간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공화당 후보가 됐다. 최근 두 차례 대선 모두 미시간주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권을 잡았다. 미국 백악관 주인을 결정해온 미시간주의 표심이 오는 11월 대선을 6개월 앞두고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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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민주,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 판정에 "국가권력 사유화"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법무부 가석방 심사위원회에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은 데 대해 "국가권력의 사유화"라며 날을 세웠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가 말하던 공정과 상식은 오늘 다시 한번 불공정과 비상식 앞에 무릎을 꿇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친윤(친윤석열) 장관을 둔 법무부가 직접 나서 대통령 장모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대신 드리는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법무부가 정상적이라면 대통령 가족에게 더욱 엄정한 처우를 통해 법 앞에 어떤 특권도 있을 수 없음을 보였어야 했다"며 "국민께 부끄러운 줄 모르고 대통령 심기 보좌에 급급했다. 대통령을 위해 반칙과 특권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가 끝내 대통령의 장모를 가석방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은 조롱거리로 전락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씨는 이날 가석방 적격 판정으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거쳐 오는 14일 출소한다. 가석방이 확정되면 형기를 약 82% 채우고 만기일보다 두 달가량 일찍 풀려나는 것이다. 최씨는 앞서 지난 2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부적격'으로 판정받아 3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고, 4월 심사에서는 '심사 보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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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실시간 뉴스 기사

  • 충청남도, 2021 피스로드 충남 통일대장정…4일 막올라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충청남도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One Korea 피스로드 2021 충청남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4일 도청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 전익현 도의회 부의장, 단체 관계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축사와 격려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및 만세삼창을, 2부에서는 자전거 종주(도청→ 홍주의사총 8㎞), 3부 홍주의사총 참배 순으로 이어졌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충남 등 16개 광역자치단체, 광역시도의회 등 30여 개 공공기관에서 후원한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세계 분쟁 및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 평화시대를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최근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한반도 정세가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로 전환되기를 기원했다. 양승조 지사는 “400여 일 만에 남북 통신연락선에 다시 불이 켜졌다”며 “이번 통신선 복원의 물꼬를 남‧북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로 적극 살려나가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남과 북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충남은 단기적으로 도움을 주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상호 이익을 공유하는 선진적인 대북교류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통일대장정이 남‧북한에 모처럼 찾아온 훈풍을 한반도 전역에 널리 퍼트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피스로드 세계대장정은 전 세계 130개국이 참여하며,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자전거 종주는 4일 충남 종주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파주 임진각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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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국토교통부, 사전청약 3,955호 공급에 4만명 신청 …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1년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3,955호(잔여물량 포함시 4,333호)에 대한 청약 접수결과 약 4만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15.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은 4.5대1의 경쟁률로 집계되었다.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는 공공분양 특별공급(25.7대1)·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7.7대1) 모두 이번 사전청약 대상지구 중에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전청약 시 11개의 단지를 동시에 공고하였음에도 최근 5년 수도권 공공분양 특별공급 평균경쟁률 2.6대1을 크게 상회하였고, 이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하남감일지구 B-1단지(26대1)와도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천계양 공공분양주택 전용84m2의 경우 240대1의 경쟁률(특공)을 기록하여 최근 10년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례적으로 높은 선호도의 밑바탕은 수요자 입장을 고려할 때 3기 신도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부담 가능한 저렴한 가격 등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이 높은 성남복정1의 경우에도 총 932세대(공분 489호, 신희타 443호)에 1만 3천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 13.9대1이라는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왕청계2의 경우에도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304세대 중 1천명이 청약을 신청하여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해지역 100%공급인 의왕청계2·성남복정1 신혼희망타운 747호는 모집물량을 상회하는 신청(4.4천호)으로 공급이 완료되었다. 이밖에도, 별내신도시·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남양주진접2지구는 공공분양(특별공급)에서 7대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에서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과 바로 인접한 위례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418세대에 1.1천명이 청약을 신청하여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내일(8.4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8.4(수)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8.5(목)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는 8.6(금)~8.10(화)까지 청약신청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8.4(수)~8.11(수)의 기간 동안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성남복정1·의왕청계2 신혼희망타운은 당해지역 100%로 공급 완료된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청약 접수 중간결과를 확인하니 많은 분들께서 주택공급을 정말 손꼽아 기다려 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정부는 사전청약에 대한 높은 국민 관심에 부응하고 공급대책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남은 사전청약 일정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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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LH, 제2회 공공주택 인테리어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LH는 LH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인테리어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1회 개최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꾸민 인테리어로 세대 내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주택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제1회 공모전에서는 약 9:1의 경쟁률을 뚫고 하남감일 행복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 세대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소형 가전과 취미용품 수납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원목 가구를 활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주택을 꾸몄다. 특히, 지난 수상작들은 LH유튜브(LH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소개됐으며 영상 조회수가 10만여 회에 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집 언택트 집들이 '나를 덧댄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LH가 건설한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50년 공공임대)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면, 계약자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H가 건설한 장기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각 세대 당 1인만 참가할 수 있다. 접수 분야는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로 구분되며, 인테리어 및 공간 활용 아이디어가 잘 드러난 세대 내부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분량은 사진의 경우 6장, 영상으로는 3분 이내 분량으로 제한된다. 작품은 공모전 사이트 또는 QR 코드를 통해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다. 공모전 일정은 △작품 신청·접수(7월 30일~8월 31일) △작품 심사(9월~10월) △수상작 발표(10월 28일)이다. 작품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며, 총 13건의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은 실내 디자인 분야 교수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외부 전문가 총 5명으로, △심미성 △활용성 △대중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온라인 투표는 LH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투표 결과는 20% 비중으로 반영된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현장 실사를 통해 거주사실 확인 등을 진행하며, 주택 구조물·시설·설치가구의 제거 및 변경 등 임대 계약기준을 벗어나거나 과도한 이미지 편집·합성 등이 확인될 경우엔 수상작 선정에서 제외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28일 오후 4시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LH홈페이지 또는 접수 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수상작 13건에 대해 총 4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으로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입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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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이재명 열린캠프 여성미래본부 출범하며 영입 인사 공개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여성총괄본부인 “여성미래본부”가 8월 3일 공식 출범하며, 영입인사를 공개했다. 여성미래본부는 “여성이 만드는 미래”이자 “미래를 여는 여성들”이라는 의미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가치에 공감하는 많은 여성들이 함께하는 열린 조직이다. 여성미래본부는 평등·인권·평화·포용·복지·환경·동물권 등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동선대본부장단은 세대별·지역별·분야별 여성인재를 배치하여 다양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변화를 도모했으며, 현재까지 총 9인이 임명되었다.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영입 인사인 백미순 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 “청년 의사”인 김현지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과 교수,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세 아이 엄마 변호사”인 정이수 동물자유연대 자문변호사 등이 포함되었다. 김현지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과 교수는 “여성이면서 청년 의사로서 정체성을 갖고 있는데 ‘일과 돌봄 걱정없는 나라’라는 공약에 크게 공감했고, 보건의료인으로 관련 공약 구체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고, 이다혜 프로바둑기사는 “스포츠계에서 오래 활동해오면서 많은 차별을 봐왔으며, 스포츠계의 성평등과 인권 향상을 위해 열심히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정이수 동물자유연대 자문변호사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인데, 이재명 후보께서 선진국형 동물 복지 정책을 도입했던 것을 보면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는 한편, “다둥맘으로서 보육정책에 여전히 사각지대가 있다고 느끼고 있는데, 마음 놓고 아이 키우는 나라를 만드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미순 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은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라는 스카프를 펼쳐 보이며, “여성들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여성미래본부의 한 파트인 “소행성 플랫폼”(단장 홍정민 의원)은 “소중하고 행복한 성평등 플랫폼”으로 특정 의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소주제별 위원회로서 여성들이 관심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유연한 조직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미래를 여는 여성들”은 여성인재를 발굴·영입하여 이재명 후보 캠프를 성평등 캠프로 구성하는데 일조하고, 공개 모집·기획 발굴·추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갈 여성 동지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하고, “평등의 가치와 차별 극복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고, 스스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하지 못한 경우들이 많았다”고 밝히며, “여전히 성별 격차가 큰 대한민국에서 성평등한 미래를 열 수 있는 다양한 제안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권인숙 공동선대본부장(국회의원·비례대표)은 “여성들, 특히 청년 여성들의 삶을 주의 깊게 살펴 체감도 높고 필요한 공약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문정복 공동선대본부장(국회의원·시흥갑)은 “여성미래본부는 항상 열려있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여성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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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문재인 대통령, 제34회 국무회의 주재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정부서울청사․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등 법률공포안,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건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 등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제389회 국회 임시회에서 의결되어 정부로 이송된 법률안 25건을 헌법 제53조에 따라 공포하기로 했다.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퀵서비스 등 용역제공자의 소득 파악을 위한 과세 자료 제출 주기를 매년에서 매월로 단축하고 과세 자료 제출 의무 성실 이행 시 소득세와 법인세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 사항을 명시했다. '체육인 복지법 공포안'은 체육인 복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제정법으로서 체육인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국가대표 복지후생금 지원, 학생선수 장학사업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체육인들의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는 법률이다.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우주개발에 관한 최상위 거버넌스인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가우주위원회의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위원을 장관급으로 격상했다. '관광진흥개발기금법 및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감염병 확산 등으로 관광사업자에게 경영상 중대한 위기가 발생한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관광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장기간 동안 큰 타격을 받아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종이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통과된 대통령령안 중 '건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건설현장 화재안전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모든 공장 및 창고시설에 대해 내부, 외벽 마감재로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를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1인 가구의 주거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에 맞추어 도심 내 ‘1인용 주거공간’확대를 위해 ‘비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사업’의 적용 대상에 비주택을 기숙사로 리모델링할 경우도 포함해 리모델링 자금을 지원토록 했다. 점차 늘고 있는 1인가구 등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대체공휴일 제도의 확대 시행을 위해 제정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대통령령에서 대체공휴일 지정과 운영방식을 구체화했다.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확대 적용됩니다. 이번 개정령안으로 다가오는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을 적용받게 된다. 일반안건 중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은 수입 계란 공급 확대를 통한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784억 원을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키로 했다. 안건 심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G20 문화장관회의 참석 결과에 대한 구두보고가 있었다. 문화유산 보호, 문화를 통한 기후위기 해결 등에 대한 논의들이 있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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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2021 KLPGA 정규투어 상반기 총정리!
    [뉴스인사이트] 편집부 = 뜨거운 감동과 재미로 풍성했던 2021 KLPGA투어의 상반기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끝으로 마무리됐고, 다음주부터는 하반기를 맞이한다. 각종 이슈와 진기록으로 골프 팬의 가슴을 벅차게 했던 4개월의 여정을 총정리한다. ■ 자타공인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올 시즌 상반기 6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펼쳐 ‘대세’라는 호칭을 얻었다.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민지는 5월에 개최된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연달아 우승했다. 4월부터 5월까지 열린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누구보다 이번 시즌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박민지는 우승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6월의 첫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4승을 이룬 박민지는 그 다음 주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당시 9개 대회에 참가한 박민지의 성적은 5승으로 우승 확률이 무려 50퍼센트를 넘었다. KLPGA 입회 후 4개 시즌을 보내는 동안 통산 4승을 쌓은 과거의 자신을 넘어 ‘시즌 5승’을 이룬 박민지는 이제 KLPGA 역대기록을 넘보게 됐다. 한 주 휴식기를 가진 후 참가한 7월의 첫 번째 대회인 ‘맥콜 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 컷 탈락하며, 휴식 기간이 연장된 박민지는 우승을 위한 에너지를 더 모을 수 있었다. 체력을 보충하고 돌아온 박민지는 이후 KLPGA투어 신생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시즌 6승, 통산 10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6년 10월 입회한 박민지의 과거 상금 변화를 살펴보면 현재 그녀의 우승 행보는 예측할 수 있었다. 2017년 루키 시즌을 맞이한 박민지는 그해 우승을 신고하며 일찌감치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다음 해 박민지는 우승 1회를 포함한 톱텐 11회를 기록했는데, 이는 톱텐 6회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 두 배 성장했음을 보인다. 이어 2019시즌 박민지는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을 더해 톱텐 13회에 드는 등 더 발전한 선수가 되었음을 증명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대회 수가 줄었음에도 모든 대회 컷 통과하면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텐 9회 성적을 남겼다. 14개 대회가 예정된 하반기에 박민지가 과연 2007년 신지애(33,스리본드)의 ‘한 시즌 최다 우승횟수’인 9승과 2016년 박성현(28,솔레어)의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1,333,090,667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21, 기록 경신의 해를 맞이한 장하나와 박현경 그리고 홍란 장하나(29,비씨카드)는 올해 부지런하게 KLPGA 역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장하나는 시즌 시작 전부터 ’역대 라운드별 선두’, ‘역대 최종라운드 챔피언조 편성 기록’ 경신과 ‘생애 통산 상금 획득’ 최초 50억 돌파 기록에 관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47회로 신지애와 ’역대 라운드별 선두’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장하나는 상반기 중 6회를 추가로 쌓으며, 53회로 해당 기록의 선두가 됐다. 장하나는 ‘역대 최종라운드 챔피언조 편성 기록’은 32회로 33회를 기록한 고우순(57)에 이어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장하나는 이번 시즌 맹활약을 통해 챔피언조에 3회 편성되면서, 현재 35회로 역대 가장 많이 챔피언조에 들어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장하나의 기록 중 그 어떤 기록보다도 ‘생애 통산 상금 획득’ 기록이 큰 관심을 받았다. 2010년 6월 KLPGA에 입회한 장하나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KLPGA투어에서 11개 시즌을 보내면서 KLPGA 최초로 전체투어 상금 50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중 2개 시즌은 LPGA투어를 주 무대로 삼았기에 KLPGA 대회 참가 수는 비교적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LPGA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고 있어 그녀의 기록(상반기 종료 기준 5,240,178,379원)은 더욱 빛이 난다. ‘롯데 오픈’ 우승 등 상반기 멋진 활약을 선보이고 휴식기를 일찍 맞이한 장하나는 재충전한 모습으로 하반기에 골프 팬 앞에 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KLPGA 최고 권위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무관의 설움을 지운 박현경은 올해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며 KLPGA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1978년 시작되어 43년이라는 긴 역사를 담고 있는 ‘KLPGA 챔피언십’은 그동안 최고의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1980∼1982년 3연속 우승자인 고(故) 구옥희 선수가 마지막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라는 점을 보면 그동안 타이틀 방어가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애 첫 우승컵을 품은 대회에서 또 한 번 극적인 우승을 이루며 통산 3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라는 명예도 수확한 박현경은 이후 상반기에 준우승 세 차례를 더 하며, 계속해서 매 대회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그리고 KLPGA 통산 4승을 기록한 홍란(35,삼천리)도 KLPGA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홍란은 이번 시즌 전부터 ‘KLPGA투어 최초 1,000라운드 출전 기록’ 경신에 관해 집중 조명을 받았다. 2004년 KLPGA에 입회한 홍란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 출전하면서 1,000라운드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장식했다. 특별한 추억이 담긴 상반기를 마친 홍란은 KLPGA투어 총 345개 대회에 출전하면서 ‘생애 참가 대회 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013 라운드를 소화했다. 2004년부터 17년째 꾸준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홍란은 ‘최다 연속 시드 획득’, ‘최다 예선 통과’ 기록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어, 그녀의 출전 소식은 곧 새로운 역사의 탄생과 다름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000라운드 출전 기념 축하 행사에서 1,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후배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된 홍란은 하반기에도 성실하게 기록을 쌓을 예정이다. ■ 우승의 기쁨을 다시 누린 선수들 2021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우승자는 이소미(22,SBI저축은행)다. 지난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룬 이후 약 6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소미는 그 누구보다 새로운 시즌을 기쁘게 맞이했다. 바람이 강했던 두 대회에서 우승하며 ‘바람의 딸’ 호칭을 얻은 이소미는 상반기에 우승 외에 톱텐에 4회 들면서 시즌 2승의 문을 두드렸다. 지한솔(25,동부건설)이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약 3년 6개월 만에 우승 기쁨을 누렸다. ‘ADT캡스 챔피언십 2017’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룬 이후 지한솔은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입스를 극복하고 2021시즌을 맞이한 지한솔은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위 그리고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32,삼천리)도 새로운 트로피 추가를 위해 3년 2개월이라는 세월을 묵묵히 기다렸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3연패 기록을 달성한 이후 우승 흐름이 끊겼던 김해림은 연장전 끝에 ‘맥콜 · 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 고대하던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KLPGA 통산 7승을 신고했다. 한편, 김해림은 우승한 대회 첫날 노캐디 플레이를 선언하며 전동카트를 직접 몰아 화제의 주인공이 됐었다. 오지현(25,KB금융그룹)이 상반기 마지막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2018시즌을 마지막으로 약 3년간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오지현이 가장 최근 우승 무대였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다시 우승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결점 없는 플레이를 선보인 오지현은 KLPGA투어 통산 7승 고지에 올랐으며, 상금순위도 31위에서 6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번 시즌 3승을 노린다는 오지현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2017시즌 ‘지현 시대’의 주인공들이 부활해 다시 한번 당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2021시즌 탄생한 세 명의 생애 첫 우승자 우승이라는 공통 목표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는 선수들에게 ‘생애 첫 우승’이라는 기억은 단연 특별할 것이다. 2021시즌 상반기에는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세 명의 ‘신데렐라’가 있었다. 계속된 도전 끝에 결국 잊지 못할 순간을 맞이한 이들을 소개한다. 이번 시즌 위너스클럽에 처음 이름을 새긴 주인공은 투어 11년 차 베테랑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다. 2010년 입회한 곽보미는 정규투어 86번째 대회인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마침내 이뤘다. 2021시즌 개막전을 포함한 세 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을 하며 어려움을 겪던 곽보미는 뜻밖의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지난해 정규투어 상금 순위 60위에 오르는 등 매 시즌 시드권을 걱정하던 곽보미는 앞으로 2년간 시드권 걱정을 안 해도 된다며 울먹이며 기뻐했다. 올해 두 번째 생애 첫 우승 영광은 임진희(23,코리아드라이브)에게 돌아갔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에 참가한 임진희는 3라운드까지도 자신이 우승자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이룬 임진희는 ‘57전 58기’ 도전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을 통해 ‘무명 선수’라는 꼬리표를 떨치며 시즌 첫 번째 목표를 이룬 임진희는 앞으로 두 번째 목표인 ‘꾸준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전예성(20,지티지웰니스)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깜짝 우승하며 ‘신데렐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전예성은 정규투어 상금순위 60위인 곽보미와 상금 단 60만원 격차로 정규투어 시드를 잃었다.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다시 정규투어에 입성한 전예성은 우승이라는 짜릿한 반전까지 만들며 인생 역전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유해란(20,SK네트웍스) 이후로 두 번째 2001년생 우승 선수가 된 전예성은 처음 경험하는 시상식에서 우승자에게 주어진 셉터와 왕관 그리고 망토를 착용하며 더욱 신데렐라와 같은 여왕 자태를 뽐내어 눈길을 끌었다. ■ 2021시즌 상반기 각종 기록 KLPGA 2021시즌 상반기에는 각양각색의 기록이 나오면서 골프 팬에게 경기 외적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봄과 여름을 거쳐 만개한 꽃처럼 상반기에 핀 KLPGA의 각종 기록을 알아본다. 상반기 최다 버디를 기록한 선수는 ‘메이저퀸’ 박현경이다. 박현경은 이번 시즌 열린 모든 대회에 출전하면서 총 178개의 버디를 기록해 상반기 ‘버디퀸’ 타이틀을 얻었다. 한편, ‘역대 한 시즌 최다 버디’는 2016년 김민선5(26,한국토지신탁)가 총 359개의 버디를 만들어 이름을 올리고 있다. 4개의 이글을 만들면서 상반기 최다 이글을 기록한 선수는 조아연(21,동부건설)과 성유진(21,한화큐셀) 두 선수다. 조아연은 지난 시즌 이글 1개를 낚았고, 성유진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기에, 이번 시즌 두 선수의 성장이 눈에 띈다. 2013년 장하나가 9개의 이글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 이글’을 기록한 가운데, 조아연과 성유진이 올해 그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1시즌 상반기 홀인원은 총 11개가 나오며 골프 팬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전했다.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초연(26,골프존)과 김새로미(23,대열보일러)는 상반기에만 2회를 기록해 짜릿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반기 14개 대회에서 17개 이상의 홀인원이 탄생하며, 2017년 ‘KLPGA 한 시즌 최다 홀인원’ 28개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끌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장타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이승연(23,SK네트웍스)이다. 상반기 이승연의 비거리는 255.3347야드를 날려 장타자의 진가를 보였다. KLPGA 역대 장타퀸은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8,메디힐)이다. 2013년 김세영은 20개 대회에 참가하며, 평균 비거리 266.94 야드를 날린 바 있다. 상반기에 열린 15개 대회 중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총 세 차례 나왔다. 5분의 1 확률로 탄생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지한솔, 김해림, 오지현이 이뤘다. 2008년, 총 8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나오며 ‘최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탄생한 시즌으로 꼽혔다. 2021시즌이 종료된 시점에는 과연 몇 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추가로 나오게 될지, KLPGA투어를 즐길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KLPGA투어는 ‘2020 도쿄 올림픽’을 맞이하며 한 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상반기라는 반환점을 돌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KLPGA투어는 8월 13일(금)부터 열리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돌아와 골프 팬의 주말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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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인천국제공항 개항 20년 만에 항공화물 누적 5천만 톤 달성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금년 7월 27일 10시 58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미국 애틀란타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화물기가 70톤의 수출화물을 운송하면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20년 만에 항공화물 누적 5천만 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년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된 물품 가액은 약 15조 달러(원화 1경 7,224조 9,062억원)로 추산, 이는 우리나라 2020년 GDP(1조 6,382억 달러)의 약 9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항공을 통한 화물운송은 반도체·의약품 등 고가 물품이 많아 ‘20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가액의 33.6%를 차지하였다. 항공화물 5천만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화물기 대표기종인 보잉747-400F(100톤 적재 기준)의 50만회에 해당하는 물동량으로, 보잉747-400F 50만대를 일렬로 주차할 경우, 지구 한바퀴(4만km)를 돌 수 있는 거리이다. ‘01년 120만 톤이였던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매년 실적이 점차 개선되면서, ’07년 255만 톤(‘01년 대비 113% 증가)까지 기록하였으나 ’08년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물동량이 ‘09년 231만 톤까지 하락(’07년 대비 △9% 감소) 후 전세계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18년에는 개항 후 최고 실적인 295만 톤을 달성하는 등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전반적인 실적은 상승 추세에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여객이 급감(약 △97%)하는 상황에서도 ‘21년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20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62만 톤으로, 개항이후 최초로 연간 300만 톤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인천공항이 명실상부 글로벌 TOP3 화물공항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이 동북아 항공물류허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항물류단지*를 지속 개발(‘21.7월 3단계 완료)하였으며, 현재 7개인(대한항공, 아시아나, 외항사 등) 항공사 화물터미널 외에도 글로벌특송사 전용터미널을 확대**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신선식품・생·동물 등의 환적대기 및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악천후 등으로부터 안전한 처리가 가능한 ‘신선화물 전용처리시설(Cool Cargo Center)’을 운영할 예정이다.백신 운송 등 새로운 화물수요 창출로 코로나로 인한 항공업계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인천공항 항공화물 누적 5천만 톤 달성은 정부・공항공사・항공사・물류기업 등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등 항공물류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항공물류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형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항공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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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첨단기술 적용 드론, 신개념 무기체계로 도입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민간 신기술이 적용된 「유탄발사드론」,「소형모듈화드론」의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22년 전반기내에 시범운용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 산업은 항공·정보통신·소프트웨어·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 산업으로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약 23조 원(’20년 기준)으로 연평균 약 15% 성장 중이다. 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주요국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실용화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우리나라도 상용 드론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방분야에서도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민간의 상용 드론을 군의 수요에 맞게 공격·정찰·통신중계용으로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종료된 일부 제품은 군의 만족도가 높아 소요창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계약 체결된 「유탄발사드론」, 「소형모듈화드론」은 다량의 유탄 발사 기술과 모듈 소형화 기술을 활용한 기존에 없는 방식의 신개념 무기로 군 드론 전력의 스펙트럼 확대와 드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탄발사드론」은 40mm급 유탄 6발을 장착하여 근거리 표적(2km 이내)에 대해 원격조종 사격이 가능한 공격용 드론으로, 2축 짐벌과 반동 흡수장치를 통해 드론의 움직임과 유탄 발사 시 충격을 상쇄 가능하여, 일정 자세 유지를 통한 안정적인 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통해 운용자가 목표물을 직접 지향 및 조준이 가능하며, 2초당 1발씩 6발 연속 사격 및 반경 5m 범위(1발 기준)에 효과를 줄 수 있어, 공격무기로서 군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모듈화 드론」은 소형 모듈을 적용하여 전체 중량이 1.95kg 이하로 개인 휴대가 용이하며, 다양한 모듈 장비를 탑재하여 감시·정찰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으로, 비행체에 광학·열영상 카메라와 스피커·서치라이트·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모듈화 장비를 장·탈착할 수 있어 경고·교란 방송, 표적 지시 등 대테러·특수작전의 다양한 임무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자체 개발 비행 컨트롤러와 소형화된 일체형 통신 모듈(데이터 링크와 보안모듈)이 적용되어, 국방 드론의 국산화와 활용성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무인사업부장(고위공무원 원호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와 군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가 민간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빠르게 실증하여 제품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1년도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상시 공모 진행 중이며, 방위사업청 누리집을 통해 공모내용 확인 및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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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한국도자재단-경기도교육청, 9월부터 고등학생 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9월부터 고등학생 진로‧적성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꿈의대학’에 도자 교육을 추가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도자 교육 프로그램은 9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약 2시간씩 총 17회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도자기와 포슬린(자기), 도예가의 작업 노트 등 도자공예와 박물관 직업교육·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병행해 강연 및 작품 감상, 실습, 발표 등을 진행한다.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최대 20명(온라인 진행 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협력하고, 한국도자재단은 세부 교육내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공예와 박물관 학예사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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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영화 '싱크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폐막작 선정!
    [뉴스인사이트] 이충진 기자 = 올여름 단 하나의 재난 버스터 '싱크홀'이 오는 6일부터 열리는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8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싱크홀'은 사상초유의 재난 속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팀워크가 선사할 확실한 대중성으로 여름 극장가 최고의 오락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제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피아짜 그란데 섹션에 초청된 '싱크홀'은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해외 영화제의 잇단 호평과 러브콜을 받고 있어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부터 아트하우스 작품까지 매년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뉴욕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영화제다.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는 폐막작인 '싱크홀'과 함께 '모가디슈', '미드나이트', '자산어보', '세자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최선의 삶' 등 약 6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자미에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을 폐막작으로 선정한 데 대해서, “이번 영화제를 '싱크홀'로 폐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흡입력 있고 흥미진진한 이 영화는 우리가 왜 영화관에 가는 것을 사랑하는지 상기시켜 주는 작품이다. 훌륭한 연기 앙상블과 액션 가득한 스토리를 지닌 '싱크홀'은 힘든 시기에 사랑하는 이들과 이웃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라고 설명하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해외 영화제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은 8월 1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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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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