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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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으로 쓰러진 아베 전 총리/사진=로이터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11시30분께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에서 유세 연설을 하던 중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공영 NHK 등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아베 전 총리는 현재 심폐정지 상태로 심장 마사지를 받고 있다. 현재 있는 병원에서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에서 취재 중이던 NHK 기자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2발의 총성이 들렸으며, 이후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경찰 당국은 그가 뒤에서 산탄총을 맞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 당국은 현장에서 41세 남성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그가 소지하고 있던 총을 압수했다.

아베 총리는 총격 당시인 오전 11시20분께 선거 유세를 위한 연설을 시작했다. 자민당 후보의 소개를 시작한 직후 등 뒤에서 긴 관을 든 남자가 다가왔으며, 이 직후 큰 발포음이 들렸다. 총격으로 추정된다. 총격 약 15문 만에 도착한 응급차에 실려 이송됐다.

일본은 오는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도 자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선거 유세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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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일본 총리 총격으로 심폐정지 상태...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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