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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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무회의에서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한 6% 상승하는 등 세계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심각한 물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 공공부문이 솔선하겠다. (공공기관이)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를 졸라 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정부 산하 위원회 구조조정 방침도 천명했다. 공공부문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해 취약계층 지원에 쓰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마련한 재원을 더 어렵고 더 힘든 계층에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며 "정부에 존재하는 각종 위원회는 책임 행정을 저해하고 행정의 비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다. 우선 대통령 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책임행정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 부처도 위원회 정비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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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오일쇼크 이후 물가 충격 가장 심해"..."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 주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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