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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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계 공무원 가장 많은 부처는 교육부, 파면 공무원 1위는 경찰청!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가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징계 공무원이 가장 많은 부처는 교육부인 반면, 징계수위가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을 가장 많이 받은 부처는 경찰청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국가공무원 징계 현황을 비위 유형별로 보면, 2020년의 경우 전체 1,783건 징계건수 중 품위손상이 1,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복무규정 위반 60건, 금품수수 58건, 유용 및 횡령 38건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징계 건수가 가장 많은 부처는 최근 3년간 1위 교육부, 2위 경찰청, 3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순위의 변동이 없다. 이들 상위 3개 부처의 2018, 2019, 2020년 3년간 징계건수는 교육부(769->786->671건), 경찰청(406->416->420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167->111->155건) 순으로 경찰청의 경우 매년 증가추세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020년 4월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을 합칠 경우 2020년은 소방청이 250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다 높은 3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국가공무원 징계 현황을 징계양정별로 보면, 2020년의 경우 견책이 가장 많은 586건, 이어서 정직이 510건, 감봉이 401건, 해임이 152건, 강등이 85건, 파면이 49건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징계수위가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은 경찰청, 교육부 순으로 많았고, 해임의 경우는 교육부, 경찰청 순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박완수 의원은 “교육부,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매년 공무원 징계 순위 상위에 드는 부처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경찰청의 경우 최근 3년간 징계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속 공무원의 비위를 줄일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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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64개국 138개 도시 한인경제인 집결…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서울에서 열린다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CEO 및 차세대와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도시를 바꾸어서 진행되며, 올해는 서울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결정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정부의 방역지침(모임인원 제한 등)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투자유치설명회 ▲대륙간 네트워킹 간담회 ▲ 수출상담회 ▲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모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 우수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하여 바이어매칭을 진행중에 있으며 바이어 수요에 따른 온라인 사전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실적을 높이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 1:1 컨설팅, 해외 취업 환경 설명회, 기업 채용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채용설명회‘는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 70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명의 면접이 매칭되고 현장 참가한 구직자들은 회원사 간 비대면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여 명의 해외취업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서울 기업 수출판로 개척하고 해외 한인 국내 투자확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잠재력있는 국내 구직청년들과 경쟁력있는 세계한인 기업간 매칭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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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하와이 찾은 문 대통령, 첫 해외현지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현지시간) 해외 최초이자 미주 최대 규모의 한국학 연구기관인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하와이 이민세대로 최근 독립운동 공적이 발굴된 고(故) 김노디 지사와 고(故) 안정송 지사에게 훈장을 추서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를 해외 현지에서 직접 거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와이는 근대 대규모 한인 해외 이주가 시작된 곳이자 해외동포의 독립자금 모금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곳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이 이곳에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초청해 훈장을 추서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노디 지사(건국훈장 애국장)는 오벌린 대학에 재학 중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재미한인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일본이 여성에게 하는 잔학한 행위를 폭로했고, 여성도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니 남성과 같은 권리를 가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연설했다. 또한 한인기독학원 사감을 맡아 여성교육과 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노력했다. 대한부인구제회에서 임원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적극적으로 모집했고, 1921년부터는 미국 각지를 돌며 한국의 사정과 독립에 대해 선전하는 활동을 했다. 안정송 지사(건국훈장 애족장)는 한인합성협회 부회장, 대한인국민회 총회장 등을 지내며 하와이와 미주지역 독립운동에 지대한 역할을 한 안원규 지사(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의 배우자로서, 하와이 지역 학생들에게 민족의식과 어학을 가르쳤고 대한부인회와 대한부인구제회의 임원으로서 독립자금을 모집했다. 또한 조선과 만주 등 해외 동포들을 후원하며 독립운동을 재정적으로 지원했고, 광복 이후에는 재미한족연합위원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기여했다. 정부는 올해 3·1절에 275명, 8·15 광복절에 247명의 독립유공자 공적을 발굴해 포상하는 등 현재까지 포상된 인원은 1만 6932명이다. 앞으로도 정부 주도의 독립유공자 발굴 및 포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일제 강점기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위국헌신하다 국외 각지에서 서거해 현지에 안장돼 있는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사업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8·15 광복절을 계기로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최고의 예우로 모셔옴으로써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한다’는 무한책임의지를 널리 알렸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 학계, 교육계, 경제계 등 하와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동포들도 초청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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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숲 속에서 찾은 젊음, 치유의 숲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고령자 수는 1,000만 명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항노화에 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산림자원의 항노화 기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산림치유의 역할을 증대하고자 「항노화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산림치유지도사 대상 산림치유 항노화 자원 활용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간행물은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이 발간한 「항노화 산업의 현황과 산림치유 분야와의 연계방안(2020.9)」을 계기로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간에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대안으로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연구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었다. 간행물에는 산림자원의 건강 증진 및 치유 효능에 대한 지식과 사례를 분석하고 항노화에 특화된 산림자원의 특성과 활용 방법 등을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대상 산림치유 항노화 자원 활용서」는 산림치유지도사들의 산림자원 항노화 효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항노화 식물을 지역별로 나누어 보기 좋게 정리하고 식물의 이용 부위와 효능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항노화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는 항노화에 도움이 되는 국내 산림자원을 계절별로 분류하고 산림자원의 기본 정보와 이를 활용하여 수행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제시된 프로그램으로는 율피팩 만들기, 박하잎으로 마사지 오일 만들기, 뽕나무 열매를 활용한 염색체험 등이 있으며, 오감을 자극하면서 참가자의 재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본 간행물은 각 국·공·사립 치유의 숲 및 산림치유지도사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한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다”라면서 “이번 연구자료가 산림치유지도사의 항노화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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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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