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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4 KNSO국제아카데미 본격 출항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육성하는 ‘KNSO국제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 국립심포니는 지난 15일 ‘2024 KNSO국제아카데미’가 자체 발대식을 갖고 4기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케스트라 부문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참석했다.이번 통합공모에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50명이 4기 아카데미에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트롬본, 타악기 등 총 13개 악기군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은 오는 4월 25일(목)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다.선발된 청년 교육단원들은 국립심포니 249회 정기연주회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시작으로 발레 ‘인어공주’, 오페라 ‘죽음의 도시’ 합창 ‘전쟁과 평화’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실전 무대 경험을 쌓는다. 8월부터는 해외 참가자들도 합류해 국제 교류의 기회까지 갖게 된다.올해 아카데미에는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도를 맡아 국내외 청년 교육단원이 함께하는 공연을 8월 20일에 선보인다. 또한 예술의전당과 협력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 등 2024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협연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이 밖에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국립심포니 단원과의 1대 1 멘토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과의 마스터클래스, 모의 오디션, 통증 관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 청년 교육단원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 지원비가 제공되며, 그중 우수 청년 교육단원 2명에게는 각각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장학금 300만원이 지급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지난 3년 동안 38명의 청년 교육단원을 배출했으며, 단원 중 14명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쾌거를 거뒀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KNSO국제아카데미는 젊은 음악가들의 요람”이라며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요구되는 앙상블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유연한 연주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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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소마미술관 ‘드로잉 페어링 : 감각의 연결’전 개최
    [뉴스인사이트] 박경미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2024년 4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드로잉 페어링 : 감각의 연결(Drawing Pairing : Connecting the Senses)’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다변화된 매체와 정보 속에서 드로잉이라는 조형언어가 감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서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 목적을 두었다.언어가 아닌 그림으로 소통하는 이번 전시는 갖가지 활동을 통해 드로잉의 세계로 관객이 능동적으로 ‘페어링(pairing)’ 되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재료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확장된 드로잉을 마주하며 대중성이 드로잉이라는 기본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실험적인 시도로 스토리 있게 완성된다. 또한 이번 전시된 작품들은 작가와 관객의 경험과 상상이 공유되며 함께하는 공감각적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관객이 작품 완성에 참여하며 드로잉의 세계로 ‘페어링(pairing)’ 연결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드로잉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일곱 가지의 테마형 장르 ‘날 것의 드로잉’, ‘직조 수련 드로잉’, ‘드로잉의 길고 낮은 호흡’, ‘가능성의 덩어리’, ‘공간 유희 드로잉’, ‘AI, 감각의 기억색’, ‘몽환, 감각 체험’이 주축이 돼 전시가 펼쳐진다. 이후 관객이 작품 제작에 참여하며 최종적으로 완성된다. 관객을 드로잉의 세계로 페어링(pairing)하며 감각적인 작품들과 연결되고, 관객 또한 능동적으로 참여해 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보는 행위에서 끝나는 드로잉 전시가 아니라, 참여 미술가와 관객의 심적 상태, 기억, 상상 등을 얹어서 서로의 감각을 연결해 보고 생명력을 불어넣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에서의 드로잉은 단순히 표현의 기본 단위로서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 내면 감각의 모습을 반영하는 창(窓)이라 할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의 선, 면, 평면, 입체, 공간, 미디어 등 장르적 특성들이 어떻게 각자의 방식으로 활용됐는지 주목해보자.또한 전시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관객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상시 진행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들은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관객을 맞이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인 유료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드로잉패드’를 증정해 관객이 인상 깊은 작품을 골라 나만의 드로잉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실 내에 위치한 ‘Drawing Room’에서는 참여 작가인 ‘프로젝트 그룹 엽’, ‘김서울’의 작품을 보고 직접 작품의 재료를 선택해 작품 제작에도 참여하며 드로잉 룸 안에서의 나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렇듯 전시는 작가와 관객의 경험과 상상이 공유되며 함께하는 공감각적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재료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확장된 드로잉을 마주하며 대중성이 드로잉이라는 기본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실험적인 시도로 스토리 있게 완성될 것이다.작가의 성숙한 생각의 구현을 위한 ‘드로잉’의 변화와 발전드로잉은 과거, 현재, 미래를 그릴 수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다. 작가들은 성숙한 작품에 대한 생각을 구현하기 위해 드로잉을 시작으로 작품을 발전시키기도 하며, 그것은 매우 개인적인 스타일을 갖고 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이번 전시에서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는 개념은 작가가 그릴 수 있는 가장 폭넓은 의미로서의 ‘드로잉’을 말한다. 이는 미술에 있어 그리는 행위에 대한 해석의 가능성을 유연하게, 또 한편으로 표현 영역의 경계를 없애고자 하는 의미를 지닌다.전시를 통해 기존의 장르와 표현법에서 벗어나 그리는 행위 혹은 전혀 다른 장르와의 연결, 소통, 협업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점을 찾고 또는 기존 작업의 발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은 장르 간, 세대 간 소통의 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문화가 있는 날(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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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 개강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24. 08. 22.~08. 28.)가 성평등 영화강좌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씨네페미니즘학교’는 영화 콘텐츠와 여성주의 비평을 접목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 처음 시작해 12년 동안 195개의 강좌를 통해 1만5000여 명의 시민과 만나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대표하는 인문 강좌로 자리매김했다.‘씨네페미니즘학교’의 커리큘럼은 시대적 흐름과 여성주의 이론을 접목해 매해 새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 시대의 돌봄’으로, 총 6개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돌봄의 형태를 여성주의 시선으로 살펴봄으로써 돌봄의 의미를 확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5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홍대 인디스페이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열린 강좌 형태로 진행된다.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이자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2024)의 저자인 김현미 교수가 단편영화 ‘무브 포워드’(2022, 김나연 감독)를 함께 보고 우리 시대 돌봄의 의미와 조건을 질문하며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의 문을 연다. 이후 이미랑 감독/이은주 작가(2강/누구나 홀로 늙어가리라는 불안과 함께 한다), 박홍열 감독/황다은 감독(3강/아이들을 함께 기르는 법), 정재은 감독/김포도 작가(4강/확장하는 돌봄, 공존에 관한 물음), 김영옥 옥희살롱 대표(5강/통합적 생의 전망에서 이해하는 노년기와 노년 돌봄)와 함께 각 강좌별 주제의식과 조응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돌봄’의 과제를 두루 탐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6강에서는 여성학 박사이자 ‘이토록 두려운 사랑’(2018)의 저자인 김신현경 교수와 영화 ‘두 여자의 방’(2022, 허지예 감독)을 보고 적극적인 ‘돌봄’ 말하기를 통해 참여자간 교류와 상호배움을 유도하며 강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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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신간안내] ‘길 위의 인문학2 :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
    스마트북스가 ‘길 위의 인문학2 :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를 출간했다.주로 서울과 경기의 답사 장소로 손꼽히는 곳을 선별한 ‘길 위의 인문학2 :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는 ‘조선’을 주제로 했다. 저자는 역사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산책을 제안한다. 전작 ‘길 위의 인문학’은 2022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산책길 중에는 비움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종묘제례길부터 경복궁 궁궐길, 성균관 유생길, 그리고 단종대왕 유배길과 같은 장소가 포함돼 있다. 이들 산책길은 역사적인 중요성과 함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한다.한편 답사는 단순히 장소를 찾아가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답사는 느린 걸음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는다. 산책 중에는 주변의 자연과 역사적인 유적들을 천천히 즐기며, 그곳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이 책은 답사를 통해 발견되는 새로운 시선과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산책 중에 만나는 인물들과 이야기들을 통해 조선시대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답사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역사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산책으로 조선시대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답사를 통해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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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신간안내] 소설집 ‘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이 된다’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 빛이 없는 사각의 링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 ‘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이 된다’가 현대인들의 암울한 삶을 그리고 있다. ‘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이 된다’는 방현일의 첫 소설집으로, 12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돼 있다. 소설은 우리가 안온한 생활 속에서 애써 외면하고 있던 불안한 삶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방현일의 소설 속 인물이 놓여 있는 세상은 암울하면서 가혹하다. 직장에서는 컴퓨터가, 집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수시로 고장 나고(소설 ‘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가 된다’), 남성이라는 존재가 거추장스러워 여성이 되고 싶고(소설 ‘혹돔’), 열심히 살아왔는데 남는 게 없고 욕을 칭찬으로 들으며 살아오기도 한다(소설 ‘탈피’).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해 보려고 아등바등 애쓰는 인물들은 빵부스러기 하나도 어쩌지 못하는 작은 개미처럼 안쓰럽기까지 하다.이러한 세상에 대해 적대감과 분노, 또는 억울함을 느낄 법도 하지만 방현일이 그려내는 인물들에게선 그런 감정은 찾아볼 수 없다. 소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꿈을 이끌어내는 인간의 저항과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주인공들의 내면에 잠재된 희망과 사랑을 강조하며,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삶을 꿈꾸고 실천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는 더 나아지기 위한 시도를 포기했다기보다는, 다른 선택지가 없음을 본능적으로 터득한 자가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소설가 수전 손택이 말했듯 문학은 다른 자아와 다른 영역, 다른 꿈과 다른 관심사에 대한 공감의 확장이며, 작가는 그 세계에 눈길을 주는 존재다. 방현일의 소설은 삶이 ‘빛이 없는 사각의 링’에서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것일지라도 꿈과 사랑을 간직하며 살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현수막’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포기하지 않는 ‘다리’의 주인공처럼 누추한 삶도 꽃처럼 피어날 수 있음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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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신간안내] 리더십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리더십 패러다임을 제시해 줄 ‘하버드 리더십 수업 출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새 시대의 리더십 패러다임을 가져올 ‘하버드 리더십 수업’을 출간했다. 경기 침체, 기후위기, 깊어지는 혐오와 갈등, 신종 전염병 유행, 전쟁, 테러 등 오늘날 늘어만 가는 위기 속에서 이를 타개할 진정한 리더는 보이지 않는 상황을 타개할 희망을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리더십에서 찾는다. 50여 년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최신 리더십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이 책에서 저자 데이비드 거건은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한 명의 카리스마적인 리더가 명령을 내리는 ‘위로부터의 리더십’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아래로부터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새로운 리더십 모델, 즉 ‘집단 중심 리더십’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시에 링컨, 처칠, 루스벨트 등 역사 속 리더들의 생애를 통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불변하는 리더십 법칙의 중요성 또한 놓치지 않는다.저자는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위대한 리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이 말한 ‘영웅의 여정’에 빗대어보면 한낱 개인이 위대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리더로서 여정을 떠나야 하며, 리더의 여정에는 크게 내적 여정과 외적 여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이 책의 1부에서는 개인이 리더로서 거듭나기 위해 거쳐야 할 내적 성숙의 여정을 소개한다. 리더로서 여정을 떠나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부터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자기인식), 이를 바탕으로 자신을 엄격히 갈고닦는 법(자기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리더의 외적 여정에 집중해 리더로서 만나게 될 상사, 직장 동료 등 사람들을 관리하는 법, 자신의 팀을 이끄는 법, 대중 설득의 기술 등을 다룬다. 3부에서는 두 여정을 통합한 리더들의 사례와 그에 실패한 리더들의 사례도 살피며 리더십을 행동으로 옮길 때 유용한 조언들을 담았다. 마지막에는 이 모든 여정에서 핵심 교훈들만 20가지로 정리해 놓았다.‘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자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교수는 “리더십 위기의 시대, 고대하던 리더는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나는 희망을 발견한다. 비로소 리더십의 실체가 손에 잡힐 듯 명확해졌다”고 말했다.기후위기나 사회 갈등, 정치적 분열 등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의 위기는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며, 한국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산적한 사회문제와 온갖 위기를 헤쳐 나갈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다. 리더십은 이제 뛰어난 리더 한 사람의 역량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역량이 돼야 한다.성실하게 조사한 풍부한 연구 사례들과 백악관, 케네디스쿨, 언론계 등의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생생한 경험담은 이 책의 백미다. 신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리더의 여정 속에서 오래된 지혜와 새로운 통찰을 종합한 리더십의 정수를 발견하게 된다. 리더의 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영감과 지혜를, 리더로 나설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는 강력한 동기부여와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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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신간안내] ‘우리 집은 마법학교’ 출간
    [뉴스인사이트] 빅경미 기자=좋은땅출판사가 ‘우리 집은 마법학교’를 펴냈다.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아진 지금, 스마트폰에 밀려 가정 안에서 아이들과 부모의 유대관계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럴 땐 ‘마술’이 필요하다.‘우리 집은 마법학교’는 아동을 자녀로 둔 부모들을 위한 마술 교과서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 중 하나로써 ‘마술’은 매우 매력적인 소재라 생각한다. 부모가 먼저 마술을 배운 후 자녀에게 직접 보여 주고, 가르쳐 주는 상호작용을 통해 더 즐겁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이 책의 저자들은 10~20년 이상 교육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마술 강사들로 이뤄져 있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마술을 보여 주면서 정서적인 교감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술들로 구성돼 있다. 신기한 눈속임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다 보면 어느새 웃음이 넘치는 가정이 되어 있을 것이다.이 책은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마술의 연출 영상과 해법 영상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마술에 사용되는 도구도 QR코드를 통해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53가지의 모든 마술을 다 익힐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완벽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마술, 내가 즐거운 마술을 찾아서 계속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완벽하게 마술을 해내고 난 다음의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이 마술을 보여 준다면 그저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자. 이 칭찬과 격려를 딛고 서서 아이들은 더욱 씩씩하고 멋진 마술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우리 집을 마법학교로 만들어 줄 ‘우리 집은 마법학교’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마술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마술은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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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톡!톡!톡 실내악 페스티벌’ 개최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 ‘H-클래식 -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톡!톡!톡!(talk) 실내악 페스티벌’이 오는 3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린다. 해설과 함께하는 실내악 페스티벌은 해설자의 설명 및 이야기(talk)와 개성 넘치는 4개의 팀이 매일 다른 실내악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에 접어들었다.일자별로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서울 출신의 연주자들과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들이 풍성한 음악과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인다.20일 공연은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피아노 김기경·고준성, 바이올린 김서현 연주자와 예술감독 금난새의 해설로 무디, 타레가, 그리그, 스트라빈스키, 영화음악 즉흥 연주를 들려준다.21일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현서, 첼로 이일세, 클라리넷 유지훈, 피아노 박해림의 사라사테, 피아졸라, 포레, 거쉬인, 에딘셀의 곡을, 22일은 오보에 윤은정, 바순 김용원, 튜바 문지웅, 피아노 조민현의 쇼팽, 치마로사, 피아졸라, 탄스만, 풀랑의 곡을 연주한다.마지막 23일에는 베토벤, 피아졸라, 라흐마니노프의 연주곡과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김동원, 피아노 강한솔·정은혜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어렵지 않게 재밌는 해설로 클래식 공연의 접근 문턱을 낮춘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실내악 톡!톡!톡(talk)의 공연 일자별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취학아동(8세) 이상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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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신간안내] 에세이 ‘평양몽夢의 하늘’ 출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평양에 가보지도 않은 사람이 북한관련 책을 냈다. 그것도 벌써 다섯 권째다. 도서출판 은누리가 벌간한 박원호 작자의 북한 수도 평양 및 도시 인프라에 관한 책 ‘평양몽夢의 하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 박원호(69)는 건설 분야 현역 기술사로, 2015년부터 북한 수도 평양을 비롯해 북한 도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동안 네 권의 책을 발간했고, 이번 책도 속편 성격이다. 첫 책 ‘북한의 도시를 미리 가봅니다’(가람기획, 2019)를 발간한 이후 4권의 책을 발간했다. 이번 책 ‘평양몽의 하늘’은 부제가 ‘에세이로 읽는 북한 도시 비전’이다. 제목만으로는 선뜻 감이 안 오지만 부제를 보면 금세 알 수 있다.‘평양몽’은 ‘강남몽’에 빗대 저자가 지어낸 말이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강남몽’이 상징하는 것처럼 ‘평양몽’도 상상의 범위가 부챗살처럼 넓게 펴진다. 평양몽을 꾸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그 꿈이 오색 무지개 빛깔이든 깜깜한 그믐밤 같은 칠흑빛이든 간에 말이다. ‘평양몽의 하늘’은 이들 다양한 꿈들이 투영된 스크린인 셈이다. 전력 총생산에 있어 북한은 남한의 3%에 지나지 않는다. ‘자력갱생’의 구호는 빈말이 된 지 오래지만,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남북 경협을 통한 건설 협력과 남북 합작 해외 진출과 같은 실현 가능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 책의 특징은 ▲북한 수도 평양과 도시 인프라의 변화상을 프로젝트별로 소개 ▲북한 김씨 세습 정권별 건설정책의 평가를 프로젝트별로 소개 ▲서해안 간척사업부터 원산갈마해안 관광지구 사업까지 근황을 소개 ▲수도 평양의 5만 세대 건설사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 ▲남북 간 건설협력과 개방 시 벤치마킹 대상 해외 도시를 비교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의 장점에 대해서 "에세이 풍이라 딱딱하지않고 쉽게 읽히며 평양을 비롯한 북한의 주요 인프라사업에 대해 출처 분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개하는 점"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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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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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볼까? 합창 볼까? 골라보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말 공연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연말 공연으로 2022년의 마지막을 성대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2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선보이는 BPO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12월 29일(목)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이 바로 그것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바그너 '탄호이저(2016)', 모차르트 '마술피리(2017)', 푸치니 '라 보엠(2018, 2019)'를 무대에 올리며 오페라 명작을 부천필 사운드로 해석한 ‘BPO 오페라’ 브랜드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재작년부터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되는 터라 더욱 반갑다.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최지형 연출가가 손을 잡고 만든 이번 BPO 오페라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시칠리아섬 배경의 치정 연애극이다. 투리두는 애인 롤라를 남겨두고 군에 입대하는데 제대하고 돌아와 보니 롤라는 알피오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투리두는 다른 여인인 산투차와 연애 감정을 나누면서도 롤라와 밀회를 가지고, 이를 질투한 산투차가 알피오에게 둘의 밀회 사실을 고백하자 화가 난 알피오가 투리두에게 결투를 신청한다는 내용이다. 출연에는 소프라노 박현주(산투차 役), 테너 조중혁(투리두 役), 바리톤 최병혁(알피오 役), 메조소프라노 송윤진(루치아 役), 메조소프라노 추희명(롤라 役) 등 쟁쟁한 오페라 가수들과 위너오페라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부천필의 송년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수년째 사랑받고 있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에그몬트 서곡은 괴테의 희곡을 극음악으로 발전시킨 오페라 '에그몬트'의 일부이다. 현재는 오페라보다 서곡만 단독으로 자주 연주되며, 베토벤이 남긴 11편의 서곡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위엄 넘치는 장대한 선율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여 오케스트라의 필수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회의 서막을 연 뒤에는 4명의 솔리스트와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상징성, 고유성, 대체 불가능성에서 단연 압도적인 위치의 걸작이다. 교향곡 최초로 성악을 삽입한 대담함은 이 작품을 단순히 교향곡이라는 장르 안에 한계를 두지 않으며, 내포하고 있는 환희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는 인류 역사에 현재진행형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이 환희의 송가는 소프라노 김형순, 알토 임은경, 테너 이범주, 베이스 아이잭 킴이 전달한다. 2022년 송년의 밤, 부천필이 선사하는 풍성한 연말 공연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한 해를 단란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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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4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누리집·내손안 앱 쉽게 활용하세요!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국민을 대상으로 ‘2022 식품안전나라·내손안 2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11월 23일 5건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내손안 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접수된 응모작은 30건으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투표 등을 거쳐 5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대상은 스마트폰으로 달걀껍데기에 표시된 숫자 10자리를 촬영하면 산란일자, 생산자 정보, 사육환경번호를 바로 안내해주는 내손안 앱의 기능을 알기 쉽게 소개한 ‘에그머니나’(수상자 : 식품안전지킴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1소비자가 제품을 구매 전에 확인해야 하는 회수‧판매중지 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식품안전나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안심하면 안 되는 우리의 기억력’(수상자: 신혜진)과 ●2식품, 건강기능식품 등과 관련된 업체, 안전정보 등이 궁금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내손안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린 ‘식품이 궁금할 때’(수상자 : 봉승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1식품의 안전에 관한 정보를 비롯하여 국민에게 필요한 건강과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활용방법을 효과적으로 소개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 있으니까!’(수상자: 이연하)와 ●2실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내손안 앱으로 확인하면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 ‘네 손안에 그게 뭐야?’(수상자 : 충청)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등에 공개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내손안 앱의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건강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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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가족캠핑, 글램핑으로 즐기자!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소년 가족캠프“우리가족 이야깃거리”를 진행했다. 2022년 하반기 청소년 가족캠프“우리가족 이야깃거리”는 잦은 업무와 학업 등으로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드는 요즘, 가족 소통의 시간과 추억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운영됐다. 이번 가족캠프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 글램핑 체험, 공동체 활동, 인공암벽 체험, 캠프파이어(레크리에이션), 바비큐 파티, 율봄식물원 체험, 바운스 슈퍼파크(하남) 체험 등 다양한 활동 및 체험거리을 제공하고, 가족 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가족은“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해주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고 귀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청소년수련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경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장은“이번 가족캠프는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글램핑체험과 인공암벽활동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가족미션으로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청소년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가족캠프“우리가족 이야깃거리”는 2023년에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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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드림어빌리티 – Dreamability展’, 발달장애 아티스트80인+기성 화가6인의 "어깨동무“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경계를 뛰어넘어 예술혼을 선보일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유명 기성 화가들의 대규모 특별전이 겨울 문턱, 미술 관객의 발길을 잡을 전망이다. 전시의 타이틀은 ‘드림어빌리티 – Dreamability 展’이다. 전시회엔 80인의 발달장애 화가를 비롯해 6인의 유명 기성화가인 김인·금봉 박행보·이재옥·정정식·이기원·스토니 강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기존 전시회와 달리 이들이 기성 화가들과 함께 대등한 위치에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회의 출품작은 총 120점이다. 참여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됐다. 공모전 과정 자체가 이들이 작가로서의 성장에 필요한 경험이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시 기획사인 비채아트뮤지엄 전수미 관장은 “이번 드림어빌리티전은 상업적인 시선은 철저히 배제하고 오롯이 작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그간 진행됐던 장애인 관련 전시는 스스로 특수한 전시로 바라보고 작가들을 대우하고 있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런 경계는 오히려 우리 모두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모두가 동등한 화가로 ‘함께 나란히’ 참여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시에 참가하는 기성 화가 정정식 작가는 “일주일 동안 꼬박 밤을 새워 신작을 준비했다”며 “이미 완성한 미공개 작품도 있지만, 그것을 출품하는 것은 이번 전시를 대하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관람하면 좋을 전망이다. 전 관장은 “관객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의 다양한 시각에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이들에게 있어서 이번 전시는 이들이 작가로서 꿈꾸던 대망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관객도 이들의 작품들을 통해 잊힌 자신의 꿈을 되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어빌리티 – Dreamability 展’은 'ACEP 2020 한-EU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과 'ACEP 2022 붓으로 틀을 깨다Ⅱ'에 이은 비채아트뮤지엄의 세 번째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1·2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유료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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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2023에 만날 특별한 작품들!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애니페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단편 '길 건너에서 만나요', '남겨진 것들', '물 만난 붕어빵', 'THE MONSTER', '다이어리 부스'와 장편 '아홉산숲'의 감독 및 작품 내용 등을 공개했다. 단편 작품은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BIAF2023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며, 장편 작품은 2년간 제작지원 후 BIAF2024 국내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 '길 건너에서 만나요' 정해지 감독 정해지 감독은 '수라'라는 작품으로 BIAF 학생경쟁 우수상,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학생경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감독이다. '길 건너에서 만나요'의 주인공은 길 건너에 사는 새로운 친구, 지현을 사귀지만 은연중에 지현과 다른 자신을 느끼고 화가 난다. 정해지 감독은 모두가 알고 있고 느끼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그 무언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 이에게 던짐으로써 작고 사소하지만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작품을 연출할 예정이다. 단편 '남겨진 것들' 이승언 감독 독립 애니메이션 작가 이승언 감독은 수채화, 과슈 등의 재료를 이용한 수작업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상의 경험과 기억에서 비롯되는 내밀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애니메이터이다. '남겨진 것들'은 연인 사이가 그 끝을 마주할 때 생겨나는 내면의 감정 굴곡과 기억의 현현을 시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낸다. 이승언 감독은 추상적인 것들을 시각화하는 만큼 과슈, 잉크, 차콜 등 재료 자체의 물성을 적극 활용하여 감정과 기억들의 유기적 관계와 변화를 구현, 흑백의 수작업 2D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할 것이다. 단편 '물 만난 붕어빵' 송하연 감독 송하연 감독은 단편 'Play On'으로 감독 데뷔 이후 다양한 이야기들을 장르와 포맷에 구분 없이 연출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 만난 붕어빵'에서 포장마차에 살고 있는 붕어빵은 바닷속에서 붕어빵 무리들과 힘차게 헤엄치는 꿈을 꾸고, 꿈에서 깬 붕어빵은 아름다운 바다처럼 보이는 횟집 수족관을 발견한다. 송하연 감독은 'Play On'으로 팀웍을 맞췄던 제작팀과 다시 뭉쳐 3D 애니메이션이 가진 장점과 2D 애니메이션이 가지고 있는 효율적인 측면을 접목해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단편 'THE MONSTER' 양루비&김보민 감독 양루비, 김보민 감독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위해 ‘팀 SUNBIEㆍKIM’으로 활동하고 있다. 'THE MONSTER'에서 걸스카우트 아이들 셋은 모여앉아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괴생명체의 등장에 혼비백산이 된다. 극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과정에서 호러틱한 이미지와 코믹한 요소를 함께 풀어나가며 두 장르의 대비감과 서스펜스의 극대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적과 언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단편 '다이어리 부스' 심우민 감독 총감독 심우민 감독을 필두로 공동 연출 류이레 감독, 2D 작화의 윤태랑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 학부생으로 이루어진 제작팀이 작품을 만든다. '다이어리 부스'에서 민서는 아빠한테 앓는 소리 한 번 안 내던 사회 초년생으로, 서울로 독립하고 처음 일기를 쓴다. 심우민 감독은 MZ세대 사회 초년생들의 모습을 자전적인 이야기에 빗대어 담아내고 현실과 다이어리 속 세상을 2D 아트웍과 3D 컷 아웃 아트웍으로 표현, 과감하고 실험적인 이미지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장편 '아홉산숲' 잭스트리 넷마블, HAN.Ent, 카카오게임즈 등 메이저 게임회사들과 다수의 게임 씨네마틱 광고, 홍보영상을 기획, 제작해온 3D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스튜디오 잭스트리는 ‘기기괴괴 성형수’로 흥행경험이 있는 스튜디오 애니멀과 공동제작한다. '아홉산숲'은 한 소녀가 '아홉산숲'에서 강력한 마신에게 신내림을 받은 후 자신과 가족을 괴롭혀온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잭스트리는 제작 분야별 전문 기업과의 협력 제작 시스템으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한국형 오컬트 호러 애니메이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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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제작한 ‘뮤지컬’로 만난다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당진문화재단이 역사 이야기를 청소년이 접하기 쉽게 만화로 엮어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뮤지컬로 제작하여 무대에 올린다. 2017년 첫 출간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부를 넘기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평강과 온달이 타임슬립으로 역사여행을 떠나 퇴계 이황,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등 역사 속 영웅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어린이들을 한국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역사 만화 '한국사 대모험'이 더욱 흥미진진하고 실감나게 만들어진 뮤지컬로 제작되어 오는 11월 19일, 2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문예회관ㆍ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ㆍ배급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당진문예의전당, 오산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전당이 주관하고, 에이치제이키즈가 공동으로 제작·배급에 참여하는 공연이다. 공연의 스토리는 순진하지만 조금은 모자란 온달을 지덕체를 갖춘 부마로 성장시키기 위해 평강이 설박사와 함께 온달을 데리고 역사 모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30여명의 출연진과 라이브 밴드, 마술 같은 무대와 함께 판타지 가득한 모험극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전 세대를 위한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폭발적인 태권도 퍼포먼스와 마당극 형식의 한국형 이머시브 형식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르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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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제1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개최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제1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이 9월27일, 건설회관에서 공동 주최자인 (사)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회장 이정환)와 e대한경제(사장 김형철), 수상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은 경북 포항시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3개 부문으로 문화정책부문은 강원 동해시, 관광마케팅부문은 충북 제천시, 관광시설부문은 강원 철원군이 수상했다. 한국문화관광대상은 국내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사)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와 e대한경제가 공동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였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제1회 한국문화관광대상’에 48개의 지자체가 응모하였다. 1차 심사에서 9개 지자체가 선정되었고, 2차 심사에서 4개 지자체가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심사는 학계, 언론, 업계 등 각계각층의 관광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수상 지자체의 특전으로 종합미디어 e대한경제를 통한 홍보와 특집기사가 게재된다. 또한 수상 지자체 4개 지역을 대상으로 100~500명의 특별 관광상품을 만들어 홍보 및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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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무주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가슴 설레는 ‘빛의 향연’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첫날부터 드론쇼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야간형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3년 만에 열리는 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면모와 위용을 드러내면서 남대천 낙화놀이에 이어 드론쇼,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감동과 환상을 관람객들에게 안겨줄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생태축제를 넘어 빛과 야간 경관을 가미하면서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 첫날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게 될 프로그램은 단연 남대천 낙화놀이에 이은 드론쇼, 무주교위에 10여 분 동안 진행될 불꽃쇼가 축제분위기를 고조키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감동과 신선한 감격, 그리고 환상의 파노라마가 전개될 드론쇼는 불꽃놀이와 연계한 드론라이팅쇼 연출로 축제분위기를 한 껏 높일 것이란 게 무주군과 반딧불제전위원회측의 설명이다. 드론쇼는 남대천교 아래 하천변 창공에서 드론 300대가 약 10분 동안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저공과 고공 비행으로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무주군과 반딧불제전위원회는 드론의 창공 비행은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빛과 생명, 비행을 형상화한 것으로 생명과 자연, 빛의 조화로움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딧불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은 “새롭게 도입된 드론쇼는 무주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공간 구현을 위해 빛과 생명을 연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드론쇼의 성공은 곧 야간형 축제의 성공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해 지남공원(한풍루),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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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광명동굴,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역사적 의미 되새길 행사 마련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광명도시공사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광명동굴에서 광명시민 및 방문객과 함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광복절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명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연극 '광명의 의인들'이 8월 14일, 15일 양일에 거쳐 17시, 18시 2회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광명의 의인들'은 광명지역에서 있었던 실제 독립운동역사를 담은 연극으로 일반 광명시민이 배우로 참여해 역사적 순간을 재연한다. 연극공연과 함께 광명시 독립 만세 시위 개요, 광명시 독립운동가 소개, 판결문 등의 역사적 사실이 담긴 전시행사도 진행되어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8월 14일 오후 4시에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약 25분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기림의 날’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정부가 지정한 날로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을 세상에 알리며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박충서 사장 직무대행은 “광복절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가진 광명동굴을 방문하여, 시민과 고객 모두가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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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재진주하동군향우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하동세계茶엑스포!
    [뉴스인사이트]양병주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25일 재진주하동군향우회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포 입장권 구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주에서 진행된 구매식에는 김택세 재진주하동군향우회장, 엑스포조직위원회 최영규 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00매 1억 2천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구매식에 앞서 김택세 향우회장님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김택세 향우회장은 “진주에 거주하면서 평소 고향과 하동세계차엑스포에 관심이 매우 많았는데 엑스포의 성공이 곧 하동지역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것임을 함께 인식하고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면서 “입장권 사전구매 동참을 통해 엑스포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회원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최영규 기획본부장은 “진주향우님께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 마음을 담은 입장권 구매 및 엑스포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한 차산업, 관광하는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서로 협력해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 구매한 예매 입장권 소지자는 13개 시군 27개소 입장권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할인되는 관광시설 및 할인율은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hadongt.co.kr)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군(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과 경남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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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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