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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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뱅크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골프는 멘탈 스포츠라고도 하고 신사 스포츠라고도 한다.

 

아마추어 골퍼가 복잡한 골프 룰을 다 지키기는 쉽지 않지만 기본적인 에티켓만 잘 지켜도 동반자의 기분을 좋게 해줄뿐 아니라 본인도 대접 받으며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의 라운드는 일반적으로 감독자 없이 이루어지는 스포츠이기에 룰을 적용하는 심판은 스스로가 맡고 벌칙도 자진해서 적용해야 한다. 보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타수를 속이거나 룰 적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면 경기의 가치는 상실되고 만다.

 

골프가 신사도의 게임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크게 나누면 에티켓과 플레이에 관한 규칙의 2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이것은 세계공통으로 적용된다.

첫째, 당사자가 샷중일 때 동반자는 큰소리를 내거나 웃는 등 방해되는 일체의 언동을 삼가야 하며 둘째, 경기의 진행을 순조롭게 하기 위하여 모든 플레이어는 협력해야 한다.


선행조(先行組)와의 간격이 벌어지면 서슴지 말고 뒤따르는 조가 먼저 갈 수 있게  하고 티잉그라운드를 포함해 볼을 칠 때는 자신의 최대 비거리 이상으로 앞 조가 나갈 때까지 볼을 쳐서는 안된다. 그리고 각 플레이어는 코스를 파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스타트 홀의 타순은 추첨으로 결정된다. 첫 차례로 치는 영예를 오너(honor)라 하고, 다음 홀부터는 전(前) 홀의 스코어가 적은 순서로 한다. 다만 최근에는 경기 진행상 준비된 플레이어가 먼저 티샷을 하는 경우도 있다.

 

티그라운드에서는 볼을 티 구역 내, 즉 앞쪽에 있는 2개의 티 마크를 잇는 선을 한변으로 하고, 클럽 2개의 길이를 한변으로 하는 네모꼴 안에서 쳐야 한다.


코스도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잘못하여 다른 사람의 볼을 친 경우에는 2벌타가 되며,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 다시 쳐야 한다.


규정된 라운드가 끝나면 자기의 스코어 카드에 각 홀의 스코어를 기입하여 서명을 한 후 어테스터(마커)의 승인 사인을 받아 경기계원에게 제출한다.

 

이와 같은 절차를 밟지 않는 사람은 실격된다. 또한 어떤 홀의 스코어를 잘못 기록하는 일도 실격의 대상이 된다. 반대로 잘못해서 많이 기입한 경우에는 실격은 되지 않지만 카드를 제출한 후에는 정정할 수 없다. 

 

요즘은 스마트스코어플이 대중화 되서 골퍼가 직접 스코어를 기록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기본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듯하다.


참고로 골프를 잘치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골프는 매너가 중요하다. 아무리 구력이 많고, 로우 핸디 골퍼라 하더라도  매너가 없으면 라운드시 동반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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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뱅크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골프매너를 소개한다.


▲ 10가지 골프 매너  

1. 다른 사람이 티오프할때 말하지 마라!

2. 일행이 티오프가 다끝날때까지 먼저 이동은 삼가하라!

3. 티박스에서 연습스윙을 너무 많이 하지마라!

4. 벙커샷을 한다음엔  벙커를 정리하자!

5.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디봇자국이 생겼을경우 정돈하자!

6. 퍼팅시 다른사람의 퍼팅 라인을 밟지 마라!

7. 내가 퍼팅이 끝났다고  먼저 카트로 이동하지말고, 동반 플레이어의 퍼팅을 지켜보자!!

8. 퍼팅시  더블파까지 같을시 공을 주워 들어라!

9. 모든 라운딩이 끝났을시 서로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한마디를 건네자.

10. 캐디에게 함부로 대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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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키면 내가 대접 받는 골프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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