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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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발효가 내려진 24일 오전 전국의 날씨/자료=기상청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기상청은 오늘(23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24일 기온은 오늘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를 발효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한파특보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서울안전누리’ 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파 관련 행동 요령을 전파, 실시간 재난 속보를 제공한다. 동파 대책 상황실도 운영된다.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에서 1일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도 31개 시·군 자치단체에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공문을 통해 “설을 맞아 차량 이동량이 많은 만큼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터널 앞, 교량 인근 도로 등 상습결빙지역에 대해 제설제 사전 살포와 순찰을 강화해달라”며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파 경보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옹진군 제외), 강원도(동해평지, 삼척평지 제외), 대전, 세종,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금산, 계룡), 충청북도(보은,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전라북도(진안, 무주, 장수, 임실, 남원), 경상북도(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제주도산지) 등이다.
   
한파 주의보는 서해 5도와 강원도(동해평지, 삼척평지), 충청남도(논산, 부여, 청양, 예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충청북도(청주, 옥천, 영동), 전라남도, 전라북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순창, 익산, 정읍, 전주),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상남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외), 인천(옹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울릉도·독도에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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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한파특보 발령...24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 영하 17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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