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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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모습/사진=연합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첫 발생 3년여 만에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227명 늘어 누적 3천만8천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3일 만이다. 우리 국민 5명 중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미확진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5명 중 3.5명이 감염 이력이 있다는 것이 최근 질병관리청의 항체 양성률 조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


공식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월 22일로, 1호 확진자 발생 후 26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로부터 4개월여 후인 2022년 8월 2일에 2천만 명이 됐다. 2천만 명부터 3천만 명까지는 5개월 반가량이 걸렸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진자 3천만 명을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천235명으로, 전 세계에 34번째다.


최근 7차 재유행이 주춤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이동이 늘고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일시적인 확진자 반등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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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 3천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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