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2023 겨울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3년 만에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 개막일인 7일에는 12만9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화천천 얼음벌판 위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전부터 손맛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

관광객들은 3년 만에 다시 열린 겨울왕국에서 겨울축제의 진수를 만끽하며 얼음낚시터를 비롯해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장,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썰매, 얼음축구 등 각 부스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산천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에는 내국인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축제를 온몸으로 즐겼다.
군은 축제 기간 매일 새벽 재난안전구조대가 잠수해 얼음의 두께 등 결빙 상태를 점검해 화천천 얼음벌판 출입 가능 인원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등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방축제로서는 CNN에 의해 겨울철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기도 했으면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겨울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