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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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8일 오전 휴가를 마치고 13일만에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공식 업무에 복귀하는 첫날인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휴가 복귀 소감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도 1년여전에 정치를 시작했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돌이켜 보니까 부족한 저를 국민이 길러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 또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 한반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자진사퇴 가능성이 보도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거취를 비롯한 인적쇄신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국정동력이라는 게 국민으러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냐"며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같이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운영이란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는 할 수 없으니,  다시 오랜만에 여러분을 뵀는데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른바 '내부총질' 문자와 관련한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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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3일만 출근길 "국민 뜻 세심히 살피고 초심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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