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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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타이빈 투자협력 세나 모습/사진제공=코트라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타이빈성에 대한 투자협력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타이빈 투자협력 세미나(Korea - Thai Binh Connection Conference)가 지난 6일 타이빈 페트 로 호텔성에서 개최됐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베트남 외교부, 타이빈성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외교부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행사에 베트남 측에서는 응웬 칵 딘 국회 부위원장, 응웬 홍 디엔 산업통상부 장관, 응웬 민 부외교부 상임차관보,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 등 중앙 기관 및 지방정부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측에서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 대사, 코트라 이종섭 본부장, 코참 김한용 회장 및 삼성 최주호 복합단지장, LG 디스플레이 박영달 상무 등 70여개의 한국 기업 및 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응웬 칵 턴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타이빈성은 교통, 인구, 에너지 등의 투자에 있어서 유리한 요인으로 지리적인 이점이 있으며, 3만ha의 경제 구역과 8,000ha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응웬 민 부 외교부 상임차관은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양국의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는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제안보 등 새로운 분야에서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매력적인 타이빈성의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타이빈성 인민위원회와 코참간의 협력 MOU, 제니스 인터내셔널 베트남(대표 김정률)과 타이빈성 산업단지 그린 아이파크 간의 투자 MOU가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서 성 인민위원회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한국 투자 촉진 실무그룹인 ‘코리아데스크팀’ 설립을 발표했다. 응웬 칵 턴(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인민위원장을 팀장으로 타이빈성 각 분야의 최고 책임자들이 그룹으로 구성됐다.

응오 동 하이(Ngo Dong Hai)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타이빈성 지도자들은 투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해외 여러나들 중에 특히나 한국 투자자들을 우대하고 많은 혜택을 주는 이유는 한국 투자자들에 대한 특별한 믿음과 바람 때문이며, 한국과 타이빈이 끝까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스크팀에 참여하는 김정률 대표는 “양국의 발전과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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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 타이빈 투자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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