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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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냐정된 초대 주미대사에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사진=연합뉴스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주미대사와 질병관리청장에 각각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조태용 의원과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17일 임명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었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는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는 외교부에 입직한 정통 외교관료 출신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는 외교통상부 북미1과장, 북미국장, 장관 특별보좌관, 1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조 내정자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과 국가안보실1차장을 지냈으며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민의힘 의원이 됐다.

백경란 신임 질병관리청장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과 코로나19 백신안정성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인수위에서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금융통화위원 후보군 등으로도 거론됐던 김소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경제 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그는 고려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09년에는 서울대 경제학보 교수로 자리를 옮겼으며, 한국경제학회 이사, 국제결제 은행 자문역,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등을 맡았다.

금융위원장 인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김 신임 부위원장이 임명된 터라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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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주미대사·질병관리청장에 조태용·백경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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