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뉴스인사이트] 김형수 기자 = 탈북민들에게 추석명절은 두고 온 고향, 보고픈 형제자매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 해지는 날이다.

()새 삶(대표 이하나)은 해마다 추석이면 애절한 마음으로 고향의 부모처자, 형제자매들을 그리는 탈북민들을 달래고자 추석망향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18일에도 올해 추석명절을 맞아 ()새 삶은 단체 여러 탈북민 가족들과 함께 임진각 망배단에서 추석망향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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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은 망배단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제상을 올리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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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삶이 준비해 망향제 현장에 걸어놓은 "아빠, 엄마, 언니, 오빠, 아들아, 딸아, 불러도 찾아도 대답이 없네!"라는 글이 새겨진 현수막은 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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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에 바라보이는 북한땅을 향해 "엄마, 건강하셔서 통일되면 꼭 만나요" "아들아, 보고싶다" 등을 외치는 탈북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추석망향제를 마친 탈북민들은 "먼저 온 통일인 우리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북녘에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며 자신들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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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삶 이하나 대표는 해마다 고향의 그리움으로 추석을 보내는 탈북민들과 함께 하는 추석망향제로 이들의 애절한 심중을 달랜다며 앞으로도 추석망향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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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맞아 임진각을 찾은 (사)새 삶의 탈북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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