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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 '2023 인천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 개막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테크노파크와 '2023 인천SW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 행사를 지난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천 디지털교육의 이해 증진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시대,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코딩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모두가 SW와 AI 교육에 대해 함께 배우고, 성과를 나누며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SW·AI교육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한 '배움존'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나눔존' ▲인천 디지털교육 성과 나눔을 위한 '어울림존' 등으로 운영했으며 유튜버 '허팝'의 '디지털 기반 미래사회, 우리들의 꿈 이야기'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창작자로서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의 필요성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인공지능(AI)교육 정책학교 부스로 구성한 '어울림존'에서는 학교의 다양한 SW·AI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인천 디지털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했다.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중심의 코딩 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 디지털 기기 단계적 보급, 인공지능교육 정책학교 확대, 디지털 윤리교육 강화 등 미래 사회 디지털 시민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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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싱크탱크인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추가 위원 위촉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를 강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에서 김성수 포럼K비전 대표, 이용걸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의 흑인 해방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연설을 언급하며 “저에게도 꿈이 있다. 북부와 남부가 함께 균형발전하고, 북부는 북부의 특성에 맞게 남부는 남부의 특성에 맞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꿈을 이룰 수 있는 펀더멘탈 베이스 중 하나가 북부특별자치도라고 생각한다. 최근 평화경제특구법이 통과돼 북부 발전을 위한 좋은 터전이 만들어졌다”라며 “힘을 모아주시면 400만 가까운 북부 도민들, 그뿐만 아니라 1,500만 가까운 남부 도민들과 함께 이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괄‧조정과 자문 활동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문희상 전 국회의장,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공동위원장) 등 11명으로 위촉·출범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추가 위촉으로 총 25명이 활동하게 됐다. 이번 추가 위촉 위원은 민간위원 8명, 도의원 4명, 당연직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위촉된 위원은 ▲이철휘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 ▲김성수 포럼K비전 대표 ▲이용걸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임진홍 에스그룹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강대희 서울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염재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이영주 도의원(양주1) ▲최병선 도의원(의정부3) ▲조성환 도의원(파주3) ▲이인규 도의원(동두천2)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이다. 위원들은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으로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추진 경과와 계획, 비전발전전략수립 용역 추진 상황, 도민참여형 숙의 공론조사 경과 등 보고를 받고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도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할 예정이며, 본인 전문 분야를 활용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홍보에도 적극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와 정책제언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추진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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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경기도, 19일부터 ‘청년노동자 통장’ 참여자 4천명 모집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자산형성을 돕는 ‘2023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4천 명을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 2천 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지역화폐 100만 원 포함)을 받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공고일 5월 12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9일 오전 9시부터 6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 17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콜센터 및 경기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최대한 많은 청년 노동자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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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김동연, 경기도정 첫 번째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정의 첫 번째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실국장회의를 열고 “성남 교량 붕괴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있는데 강조하고 싶은 첫 번째는 도민의 안전”이라며 “해빙기가 지나면서 교량뿐만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 도로 사고 등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점검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은 사고 대처도 관심 있게 보시겠지만 사고 자체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실 것”이라며 “첫 번째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난간 보행로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는 현재 C등급 이하 교량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는 정자교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5일 경기도건설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남부 37, 북부 21)를 긴급 점검하도록 했으며, 정자교처럼 시·군이 관리하는 C등급 이하 교량도 4월까지 긴급 점검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전수 조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도는 이번 긴급 점검에서 정자교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관매 달기 형식 등으로 설치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의 노후화 및 파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시·군이 관리하는 교량들도 자체 점검 결과를 도에 보낼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에 한 차례 정밀 점검, 반년에 한 차례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체 교량 중 지방도 및 국지도 교량은 경기도가 관리하며, 나머지는 시·군이 관리하고 있다. 도가 관리하는 교량 전체 718개소 중 C등급은 58개소다. D와 E 등급은 없다. 경기도에는 도와 시군을 합쳐 총 4천856개의 교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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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21일부터 ‘통합전자자료 구독서비스’신청 접수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신창승)이 경기교육통합도서관 중학생 이상 정회원을 대상으로 ‘통합전자자료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민에게 ‘밀리의 서재’와 ‘윌라오디오북’의 다양한 독서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용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경기교육통합도서관 정회원은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교육통합전자 도서관 누리집(lib.goe.go.kr/elib)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청소년회원 300명, 일반 회원 700명 등 총 1,000명에게 구독권을 제공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신창승 관장은 “올해 처음 제공한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라며, “제공 인원 확대, 추첨방식 도입 등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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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경기도-도의회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 열고 활동 시작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 ‘여·야·정 협의체’가 1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야·정 협의체 공동의장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여·야·정 협의체 17명은 1일 경기도청에서 1차 실무회의를 열어 도정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오늘 여·야·정 협의체 실무 첫 회의를 환영한다”며 “이 테이블에서 한 논의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 제안 많이 해주시고, 저희도 제안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여·야·정 협의체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낮은 단계의 협의 수준에서 벗어나 정치, 경제, 사회, 인사, 조직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서슴없이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여·야·정 협의체가 전국 최초라고 들었는데 민선 8기 경기도와 11대 경기도의회가 아주 뜻깊은 협치의 정신을 본격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생각한다”며 “경기도 집행부가 갖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여야가 갖고 있는 각 정책 사안들, 예산 사안들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함께 뜻을 모아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김동연호의 앞으로 4년 협치 정신이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야·정 협의체는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남종섭·곽미숙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 6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책수석,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국장)과 경기도의회 13명(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기획수석, 국민의힘 법제수석·기획수석)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예산안,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합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회의는 상·하반기 각 1회 정례회와 분기별 1회 임시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지만 현안 발생 시 협의해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은 정례회 개최시 참석한다. 경기도는 여·야·정 협의체가 상설 협의체로 어렵게 만들어진 만큼 집행부와 도의회, 그리고 여야가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해 기동성 있게 협의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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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세계 반도체 1~4위 연구소 유치 쾌거. 새로운 반도체 생태계 만들 것”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세계 최대의 반도체 노광장비(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화성 동탄에 약 2,400억 원을 투자하는 클러스터 건설을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격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담조직 신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엘(ASML) 코리아 신사옥 부지 착공식에 참석해 “오늘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네덜란드와의 합작, 세계적 반도체 허브로서의 도약의 기회라는 새로운 모멘텀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반도체의 중심이다. 아주 기쁜 날”이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경기도는 에이에스엠엘 뿐만 아니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 등 반도체 장비사 세계 1~4위의 차세대 연구소를 유치하고 투자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됐다. 경기도가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공장건설, 제품공급을 넘어 미래기술 확보, 연구개발(R&D), 새로운 인재양성, 질 높은 제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고 보고 싶다. 그 중심에 에이에스엠엘과 반도체 업체들이 있다”며 “최근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새로운 미래성장국을 만들었는데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별로 반도체산업과 첨단 모빌리티과 등이 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성장국에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원스톱 서비스 하도록 하겠다.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있어서 이제까지 했던 것 이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피터 베닝크 회장은 “에이에스엠엘 화성 클러스터 건설을 위해 지원한 한국 정부에 감사한다”며 “에이에스엠엘은 반도체 산업발전에 노력하고 있어, 화성캠퍼스를 통해 미래 성장과 최고 인재 육성의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화성시, 에이에스엠엘(ASML)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와 반도체 부문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등 지역 상생협력을 약속한 후 1년 만이다. 에이에스엠엘(ASML)코리아는 동탄2 도시지원시설 용지 약 1만6천㎡ 부지에 부품 재제조 시설(재생센터)과 교육센터, 체험관 등을 집적화한 클러스터를 2024년 12월 준공해 입주할 예정이다. 총 300명의 신규고용이 예상된다. 총 2,4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에이에스엠엘(ASML)이 해외지사에 투자하는 최대 규모다. 에이에스엠엘(ASML)코리아는 부품 선순환 방식인 재제조 (재생)사업을 확대해 경기도 내 반도체 분야 혁신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부품 재제조센터는 2019년 에이에스엠엘(ASML)코리아가 글로벌 법인 중 최초로 국내에 개설한 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확장 설립하게 됐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 본사에서 납품해오던 주요 장비 부품을 현지에서 직접 수리해 납품할 수 있어 부품 조달 대기시간과 물류량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교육센터와 체험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에이에스엠엘(ASML) 직원과 고객사의 극자외선(EUV) 등 장비 전문가 교육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인재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월 취임 이래, 경기도의 핵심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연이은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장비 1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전력반도체 글로벌 리더 온세미컨덕터와 투자협약(7월)을 체결했으며,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아이(ASMI) 본사 임원과의 투자상담(10월) 등 세계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의 결과가 에이에스엠엘(ASML) 클러스터 착공으로 이어졌다. 에이에스엠엘(ASML)은 1984년 네덜란드 벨트호벤에서 30여 명으로 시작해 노광 부문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2021년 현재 전 세계 16개국에 직원 3만 7,500명을 두고 연간 매출 25조 원을 기록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중 하나다. 에이에스엠엘(ASML)코리아는 1996년 설립돼 화성, 이천, 평택, 충청북도 청주 등 국내 4곳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에이에스엠엘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이원욱 국회의원, 이우경 에이에스엠엘코리아 대표,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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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파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대응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파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총력방역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일본, 중국 등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 방지 및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9월 말부터 한강하구, 공릉천 등 철새도래지 인근에 안내표지판 100개를 설치해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출입을 통제하고, 매일 2회씩 방역차량 5대, 살수차 2대를 동원해 하천변, 가금농가 주변 및 인근 도로에 소독을 강화했다. 또한 가금 사육농장의 생석회 도포, 출입 차량 소독 강화, 부출입구 및 뒷문 출입 금지 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축산농가에서 지켜야 할 방역준수사항을 공고했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방역준수사항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및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므로 가금사육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방역시설 정비, 농가 진출입로 및 축사 주변에 생석회 도포, 농가 주변 도로 소독 등이 필요하다“며, ”가금 사육 농가에서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2-10-17
  • 유정복 인천시장, 강화 관광인프라 구축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것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하는 ‘민생소통 대장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강화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강화군 교동면에 위치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과 강화해안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전망대 내부에 관망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집중 호우를 대비한 낙석방지망, 옹벽, 녹생토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약 2만㎡에 화개정원 조경 식재공사도 함께 이뤄진다. 화개산 전망대와 화개정원(인천시 지방정원1호)이 개원하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며, 강화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해안도로는 황청~인화간 도로개설공사(4-1공구)와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교동 103호선)가 한창이다. 황청~인화간 도로개설공사(4-1공구)는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에 이르는 강화 해안순환도로 2㎞를 새롭게 개설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도로가 준공되면 교동대교 개통 이후 침체된 창후포구 지역의 상권이 되살아나고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선포∼상용 해안도로 개설공사(교동 103호선)는 교동면 상용리부터 봉소리 일원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2.17㎞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도로가 준공되면 열악한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관광·휴양자원 개발이 더욱 용이해 질 전망이다. 유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를 비롯해 크고 작은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강화군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대한민국의 보물섬”이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유 시장은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 대비 생활물가를 점검했으며, 강화군 보건소를 방문해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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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500억 원 추가 지원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6차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9월 13일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계속된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5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융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인천 최초로 시행된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인천시가 부담하는 특례보증으로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1~5차에 걸쳐 12,720개 업체에 총 2,300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이자 대출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영업악화 등 피해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인천시가 대출이자를 직접 부담해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으며, 분할상환 기간에도 연 1%대의 초저금리를 계속 지원한다. 보증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덜어줄 예정이다. 다만, 올해 1~5차 인천시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이미 지원받았거나, 인천신보 보증 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보증 제한 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한도심사 문턱을 낮춰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 대출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무이자 대출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으로,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연장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9월 13일부터 자금 한도 소진시까지이며, 신청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보 각 지점에 방문하거나 인천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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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경기도 배달특급, 9일부터 ‘하남’서 달린다…26번째 도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6번째 도시인 하남시로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9일 경기도 하남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달특급은 도내 총 26개 지자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배달특급이 진출하는 하남은 풍부한 생활 시설과 편리한 교통, 학군 등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회원 확보는 물론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약 31만 명의 도시 하남에서는 벌써 800여 개 가까운 가맹점이 입점했으며, 구리와 남양주, 광주와 인접해 인근 지역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회사는 하남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9일, 16일, 23일 총 3회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에는 유기농 마스코바도와 공정무역 건살구·건체리·흑통후추·볶은캐슈넛으로 구성한 ‘공정무역 패키지’를 200개 한정 판매한다. 16일에는 바디바 5개입, 23일에는 실버 레이어드(2개입)를 각각 200개씩 선착순 판매한다. 세 상품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하남 경기지역화폐인 ‘하머니’로 결제해야 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벌써 26번째 지역인 하남으로 찾아간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 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회원 약 46만 명, 입점 가맹점 3만8,300여 곳, 누적 거래액은 565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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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경기도-카이스트, 이동형 음압병동 활용한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 공동운영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기도가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도는 이곳을 경증환자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로 운영할 방침인데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이 투입된다. 이동형 음압병동을 활용한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병상 부족 해소는 물론 자가치료 확진자에게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역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운영 준비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배충식 카이스트 코로나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장, 남택진 카이스트 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특별생활치료센터는 과학기술과 의료 방역체계가 아주 밀접하게 최첨단으로 결합된 훌륭한 시스템인 것 같다”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빨리 만들어서 전 세계에 수출하는 것도 고려해 봤으면 한다. 대한민국 능력과 기술 수준, 국격을 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같이 힘을 합쳐서 모범적인 의료 방역체계, 계속 반복적으로 오게 될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는 선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일반 국민 입장에서 가장 두려운 게 병원이 포화상태가 돼서 갈 곳이 없다는 것인데 이동형 병실은 그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카이스트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이동형 음압병동이 코로나 방역에 기여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는 28병상 14병실(2인1실), 1병실(X-ray실, 처치실)로 구성해 오는 13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전담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운영총괄을, 카이스트는 병동 구축과 시설 민원 대응을 맡았다.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로 운영되는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는 자가치료 확진자 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1~3일간 단기로 입소하게 된다. 이상 징후 발생 시에는 전담(중증)병원으로 전원하고 특이사항이 없다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자가치료를 하는 방식이다.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형 음압병동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기존 생활치료센터와 달리 의사 및 간호사 회진 등 대면진료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며, 환자 건강 상태에 따라 산소치료, 엑스레이(X-ray) 및 혈액검사도 가능하다. 카이스트가 한국형 방역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MCM)’은 에어텐트 구조의 블록형 모듈로 고급 의료 설비를 갖춘 음압격리 시설이다. 카이스트는 작년 7월 기술개발 후 그동안 시범운영(원자력의학원, 건양대병원)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건양대병원 응급실의 경우 음압격리실로 설치해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13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도 계속 운용 중이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의료진과 환자의 생물학적 안정성은 물론 입원 환자의 사생활 보호 기능도 뛰어나다. 또 병동에 설치된 ‘패스박스’를 통해 병실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물품 전달 등이 가능해 들어갈 때마다 보호복을 입어야 하는 의료진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동형 음압병동은 신속하게 병상을 마련하고 변형하거나 개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무게와 부피를 70% 이상으로 줄인 상태로 군수품처럼 보관하면 된다. 모듈화한 패키지는 항공 운송도 가능해 병동 전체를 수출하거나 제3세계에 지원할 수도 있다. 이동형 음압병동을 활용한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는 한국방역시스템의 신개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음압병상의 효율화와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3월 이후 누적 2,100명 이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낸 경기도의 자가치료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했을 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병상부족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곳의 운영 실증 데이터 확보를 통해 향후 감염병 재난 발생시 대응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1-09-08
  • 이재명지사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의 쌀. 생산 주체인 개인에게 혜택 돌려줘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거대 기술기업들은 개인이 생산한 데이터를 활용해 막대한 수익을 얻지만 개인은 아무런 대가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데이터 생산 주체인 개인에게도 혜택을 돌려주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마이데이터글로벌이 공동주관하는‘2021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이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경기도 유튜브 채널 및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홈페이지(dsif2021.com)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재명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누가 언제 어디로 이동하는지, 누가 언제 무엇을 얼마나 구매하는지 등으로 교통량을 분석하기도 하고 경제효과를 산출할 수도 있는 등 데이터가 누적되면 매우 가치있는 정보가 된다”며 “그래서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의 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앞으로 데이터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거대 기술기업은 개인이 생산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더 막대한 수익을 얻을 것”이라며 “그러나 데이터의 생산 주체이자 주인인 우리 개인들은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권리가 평등하게 보장되면서 혜택을 기여한 만큼 합리적으로 나누는 공정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며 “이제 데이터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의 혜택은 기업뿐 아니라 데이터 생산 주체에게도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나의 정보가 곧 나의 권리(My Data, My Right)’라는 슬로건으로 데이터 경제시대 나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 확보와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 경은 ‘디지털 세계의 변화와 데이터 주권’이라는 주제로 30여분간 강연을 펼쳤다. 그는 “개인정보의 이용과 남용이 심각한 현재의 인터넷은 자신의 데이터를 통해 보다 많은 권한을 얻고 그 데이터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솔리드(SOLID)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솔리드 프로젝트는 새로운 인터넷 플랫폼인 ‘솔리드(Solid)’를 개발해 거대 IT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현재 인터넷 구조를 혁신하고 개인에게 데이터 주권을 돌려줄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의 저장 및 공유방식, 개인과 조직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설계한다. 솔리드 플랫폼에서는 소수 기업이 개인정보를 축적·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축적·소유·통제 가능해 인터넷 활용에 있어 개인의 권한이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 버너스-리 경은 “개인 데이터를 통해 가장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자신이 되어야 한다”며 “데이터 주권에 대한 경기도의 노력에 대해 알게 돼 매우 기쁘다. 부정적인 현상의 발생을 예방하고 경제적·인간적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세상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설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데이터 주권에 대한 국내외 전문강연과 토론회가 개최됐다. ▲박주석 마이데이터 코리아 허브 대표의 ‘데이터 주권 회복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카트리나 도우(Katryna Dow) 마이데이터글로벌 이사 겸 미코(Meeco) 대표이사의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마이데이터 오퍼레이터 모델’ ▲비비 라티노야(Viivi Lähteenoja) 마이데이터글로벌 선임고문의 ‘데이터 주권 회복을 위한 글로벌 시민운동’ 등이 강연이 이어졌다. ‘데이터 주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마이데이터 코리아 허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석 경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승현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 권헌영 4차산업혁명위원회 데이터특별위원, 김상윤 중앙대학교 교수, 경기도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 대표 김효림 학생이 패널로 참여해 ▲데이터경제 확산에 따른 기업과 소비자의 역할 및 권리의 변화 ▲데이터주권시대 정부의 역할 ▲지방정부의 데이터주권 활동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1-09-08
  • 경기도, 7~10일 ‘의료산업 인도네시아 진출 온라인 상담회’ 개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기도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2021 경기도 의료산업 인도네시아 진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는 경기북부 소재 의료기기 업체들의 사업 참여 관심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상담회를 7일 고양 킨텍스에서 우선 개최한 뒤 8∼10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15개사가 참석해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 1대 1 디지털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을 확인하는 등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원활한 상담과 계약 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어 통역도 지원한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인구 2억8천만명 규모의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K-의료 분야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병행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도네시아 상담회에 이어 오는 11월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의 온라인 상담회 개최도 추진해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1-09-07
  • 경기도, 청정계곡 불법근절 고강도 대응책 지속‥특별점검 이어 마무리점검반 가동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기도가 지난 7~8월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완전 근절을 위해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특별점검’을 추진한데 이어, 9월에도 마무리 점검반 운영 등 고강도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일부 업소에서 재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고자 지난 7월 29일 온라인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청정계곡 불법행위 강력 대처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간부공무원 책임 하 더욱 강력한 점검망을 만들고자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북부청 실국장 11명, 과장급 공무원 49명 총 61명의 간부공무원과 직원등 292여명이 참여하는 11개의 ‘특별점검반’을 가동했다. 점검은 시군 직원 및 계곡별 하천지킴이들이 동참한 가운데 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한달 간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등 이용객이 많은 9개 시군 13개 주요 계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물막이·파라솔 등 업소에서 설치한 불법시설물, 허가받지 않은 불법영업행위,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총 36건의 불법사항을 적발해 36건 모두 철거·복구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운영현황 등에 대해서도 보완·발전 사항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 공공진입로, 계단, 임시화장실 등 편의시설 20건을 신설·확충하는 방안도 현재 시군과 협조해 추진․검토중에 있다. 동시에 ‘도-시군 합동 불법행위 신속대응단’을 가동, 불법행위 적발 시 특별사법경찰단, 도-시군 공무원이 현장에 즉각 출동해 신속히 조치하는 활동도 벌였다. 불법데크 설치 등 현재 사안이 심각한 3건은 수사 중에 있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거둔 7~8월 성수기 특별점검을 마치고, 9월 6일부터 30일까지 약 한달 간 주 2회씩 ‘마무리 점검반’을 가동한다. 여름 성수기 이후 하천변 쓰레기, 훼손 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하고, 그간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상황을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어떠한 작은 불법 시설물도 남아있지 않도록 단속을 추진해 도민 품으로 돌아온 청정계곡이 지속 가능하게 유지되도록 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도는 향후 모바일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가칭)청정계곡 불법행위 주민 자율 신고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방안도 현재 검토하고 있다. 공무원 등 점검반의 점검·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도 지역주민 등 도민들이 간편하게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행위에 대해 큐알(QR)코드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속망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류인권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도는 5월부터 추진한 사전 점검과 7~8월 성수기 집중점검, 마무리 점검까지 단계적 활동으로 시기별 필요사항을 살피고 시의 적절히 대응해 이용객·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며 “지속 가능한 청정계곡을 위해 내년에는 주민 공동체 위탁관리제, 이용객 QR코드 신고제, 하천계곡지킴이 기능개선, 도․시군․공동체․상인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1-09-06
  •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등 6개 정책 전국 최초 추진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 시흥시의 1인 가구인 A씨(42)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다가 최근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접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있다. B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식당 주방 일을 해고당해 반년간 수입이 끊겼고, ‘카드 돌려막기’로 빚은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반복되는 빚 독촉에 공황장애까지 겪던 중 저신용자라도 도민이라면 저리로 최대 300만원을 대출해주는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신청했고, 부채가 정리되기 시작하자 삶의 안정감을 되찾고 구직활동까지 하고 있다. #. 오산시 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한 B씨(78)는 아무런 증명 서류 없이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받았다. 이곳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먹거리 그냥드림코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저소득 독거노인이면서 지병이 있던 A씨는 현장에서 기존 복지사업을 안내받아 긴급생계비와 의료비까지 지원받고 있다. 경기도가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를 위해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6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대표적이다. 도민 누구나 성남‧평택‧광명 등 푸드마켓 3개소, 복지관 33개소, 노숙인시설 7개소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일명 ‘코로나 장발장’ 등 기본적인 먹거리가 없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것을 막고자 전국 최초로 도입됐으며, 43개소에 매일 8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정책 공감도도 높아 후원금(품)만 10억5,000여만원이 접수됐다. ‘청년기본소득’과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도 경기도가 광역지방정부 정책으로 최초 추진한 사업이다. 2019년 5월 최초 지급한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 분기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보편성, 무조건성, 개별성(개인 대상)을 지니고 있어 다른 지방정부의 청년 대상 복지정책과 구분된다. 분기마다 14만명(신청률 95% 이상) 안팎이 꾸준히 신청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효과 분석에 따르면 청년기본소득이 정신건강, 운동빈도, 식생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행복감을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8년 11월 군복무 청년과 가족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매년 군대에 복무 중인 도민 청년 10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3만8,000원의 보험 가입비를 지원해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하게 하는 구조다. 보험 보장금액이 상해‧질병으로 수술하면 20만원, 상해‧질병 사망 시에는 3,0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보험 수혜금액은 3,000여명 31억8,000만여원이었다.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모집한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저신용 경기도민에게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적은 돈이라도 부득이하게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고금리‧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도는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신청자 유형별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7만2,000여명이 656억여원을 대출받았다. 50~60대의 노후설계, 평생교육,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지난 5월 강남대학교(용인)와 대진대학교(포천)에서 각각 공식 개소했다. 대학교와 협업해 중장년 미래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을 조성한 건 전국 최초다. 상반기 교육에 총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바리스타 교육생 3명이 카페 개업을 앞두는 등 추후 성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정보 체계(DB) 구축 및 스마트앱 개발을 2019년 전국 최초로 이뤄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보급 시 상가 내 경사로와 계단 등 휠체어 이용 장애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단순 보급에 그치지 않고, 시설 개선 및 일자리 창출(현장조사 요원)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문정희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는 도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6개 복지정책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 실현을 위해 양질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1-09-01
  • 이재명 “교외선, 경기북부 균형발전 초석” 2024년 운행 재개 본격화 돌입
    [뉴스인사이트] 양병주 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 철도 교통편의 증진과 수도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교외선’의 2024년 개통을 위해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종석 양주부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이 같은 내용의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고양 능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2.1㎞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을 적기에 재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 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고양·의정부·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손실금과 철도 차량 안전진단비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을, 한국철도공사는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국비 497억 원을 바탕으로 올해 9월부터 오는 2022년 8월까지 노후 철도시설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내년 9월부터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연간 운영손실비 45억 원, 정밀안전진단비 103억 원, 청원건널목 개량비 13억 원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3개 시가 부담하고, 도는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정밀안전진단비의 30%인 31억 원을 지원한다. 정차역은 의정부·송추·장흥·일영·월릉·대곡 6곳이다. 차량은 디젤동차(RDC) 3량 1편성으로, 평일(월~금) 24회, 주말·휴일 16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교외선은 그간 부족했던 북부의 교통기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 순환 철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철도 수요가 점점 늘어날 텐데, 교외선 재운행이 경기북부의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 개발의 진척을 이루는 계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행 재개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양보와 타협으로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룬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급적 신속하게 업무추진을 해서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열차 운행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7080세대에게 추억의 열차로 불리는 교외선은 1963년 8월 최초 설치된 후 그간 관광·여객·화물운송 등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나, 2004년 4월경 이용 수요 저조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도는 지난 2019년 9월 3개시와 교외선 전철화 구축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동건의문 발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교외선 적기개통 협약 등 교외선 재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어 2020년 3~12월 실시한 교외선 운행재개 타당성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3개시와 협의를 진행해 디젤동차를 통한 운행재개의 기본방향이 설정됐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설 개량비 40억 원이 2021년도 국비로 반영됐으며, 도는 이에 맞춰 지난해 12월 3개시와 적기개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1~7월 국토부 등 관계기관들과 설계추진 및 지자체 비용부담을 수차례 협의하며 사업추진 방안 합의를 도출했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1-08-23
  • 인천, 혁신에 색을 입히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청 본관 1층 중앙홀 등에서 시, 군·구, 시의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혁신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2021. 인천 혁신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20. 인천 혁신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3일 동안만 집중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혁신주간’행사는 인천시, 시의회, 군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들의 각종 혁신 활동을 집약한 우수사례들을 시민은 물론 기관간 공유하고 확산시킴으로써 공직자들의 상호 혁신역량 강화 및 시민들이 시정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해는‘인천, 혁신을 디자인하다’라는 부제를 설정해 인천이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에는 그 밑그림 위에 색을 칠해 혁신의 기반을 다져가는 의미로‘인천, 혁신에 색을 입히다’라는 부제를 설정했다. 주요 행사로는 혁신 우수사례 전시회(시청 중앙홀) : 인천시, 시의회, 10개 군․구, 공사․공단, 출자․출연 기관 사업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혁신 우수사례 전시, 토크콘서트(PC 영상회의) : 시장과 새내기 공무원들로 구성된 인천시 주니어보드(MZ세대)간에 청년정책,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눔, 혁신네트워크 우수사례 발표회(PC 영상회의) :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의 혁신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의 장, 적극행정 교육(유튜브 실시간) : 인천시 공공기관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적극행정 교육 등이 준비돼 있다. 중앙홀 전시장은 테마별로 크게 다섯 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① 내부혁신존 : 적극행정, 제안제도 등 내부혁신 우수사례 ② 시정혁신존 : 인천시 행정혁신 우수사례 ③ 혁신네트워크존 : 시의회, 군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우수사례 ④ 혁신기업존 : 스타트업 혁신제품 3종 전시 및 체험 ⑤ 자원순환존 : 자원순환정책 전시 홍보 및 체험 윤병철 시 과장은“지난해 전국 최초에 이어 금년에도 개최되는 ‘인천 혁신주간’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 동안 혁신 우수사례 전시, 토크콘서트, 사례발표회 등 공공 기관 간 사례공유를 통해 혁신 시너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1-08-23
  • 경기도,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준비 순항. 19일부터 사전등록 시작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기도가 9월 8일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을 추진 중인 가운데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현장행사와 온라인행사를 병행해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을 주제로 개인의 권리를 중심으로 모두가 잘 사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과 사용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현재 해외 강연자(팀 버너스리 경의 기조강연 포함 전문가 10명)는 모두 섭외가 완료됐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명의의 초대장을 보낸 해외 지자체와 기관에서도 에스토니아 탈린, 호주 퀸즐랜드, 유럽연합(EU), 유니세프 등 4곳의 참여가 확정됐다. 그 중 호주 퀸즐랜드 아나스타샤 팔라쉐이(Annastacia Palaszczuk) 수상은 직접 답신 서한을 보내 참석의 뜻을 알려오기도 했다. 현재는 추가로 3~4 곳 이상이 참여를 검토중이다. 19일부터는 국내외 참여 기관들의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데이터 주권 웨비나’와 본 행사인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온라인 참여자를 모집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등록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한 사람에게는 웨비나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주소를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주권 웨비나’는 2차로 나눠 행사 전 공개할 계획인데, 8월 27일 1차에서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9월 3일 2차에서는 에스토니아, 호주, 유럽연합(EU) 등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사전 촬영된 영상을 단계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25일부터 인스타그램 ‘참여 캠페인’과 ‘데이터 주권 성향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데이터 주권’, ‘마이데이터’ 등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을 쉽게 이해시키고자 지난달 23일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 23명’을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74건의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서포터즈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도는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가 데이터 경제시대 주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데이터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방자치
    • 경기/인천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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