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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생활 속 실천부터!’ 올해 탄소포인트 2억 6,303만 원 지급
    [뉴스인사이트] 감경민 기자=포항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2만 6,617세대에 총 2억 6,303만 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09년에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매년 6월과 12월에 참여자에게 지급된 탄소포인트는 1포인트당 2원 이내 범위에서 산정돼, 연간 가정은 최대 5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20만 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에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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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경남도, 거가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계획 발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상남도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도민의 민자도로 통행료 부담완화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를 할인하는 한편, 마창대교와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거가대교 소형·중형차 휴일 통행료 20% 할인 시행 거가대교는 내년 1월 1일부터 휴일(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통행하는 소형차와 중형차에 대하여 요금의 20%를 할인한다. 소형차는 기존 1만 원에서 8,000원으로, 중형차는 1만 5,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각각 2,000원에서 3,000원이 할인된다. 이번 할인은 민간투자 자금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 약 870억 원을 활용하고, 통행료 할인 효과로 통행량 증가 예상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으로 우선 휴일에 20% 할인하여 1년간 시범운영 하게 된다. 거가대교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대형차 및 특대형차 통행료를 각각 5,000원 인하했고, 이번 소형차와 중형차 통행료 할인이 추가되면서 전 차종이 20% 정도의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2011년 1월 거가대교 개통 시부터 소형차 기준으로 1만 원의 높은 통행료 인하 요구에 대해서 13년 만에 최초로 할인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할인으로 휴일 약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남과 부산의 휴일 관광객 유입 효과와 함께 진해 신항, 가덕신공항 건설 등을 앞두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창대교 출퇴근 차량 통행료 할인 추진 마창대교에 대해서도 통행료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우선 실시협약에 따라 올해 인상이 계획된 요금은 동결하고, 단기적으로 출퇴근 시간 탄력요금제 도입 등 도민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창원시, 사업시행자와 함께 마련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운영한 민자도로 전담팀(TF)이 발굴한 마창대교의 운영 개선사항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추진하여, 재정부담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장기 추진계획 경남도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의 통행료를 단기적인 할인시행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에서 제안한 민자도로 제도개선을 위한 용역(국비 5억 원)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최종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정부 주도 용역을 통해서 거가대교와 마창대교가 갖고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정부와 함께 검토하여 운영체계 개선, 재정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가대교는 건설과정에서 침매터널로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가 증가하고 도로체계와 교통망 관리 차원에서 (고속)국도 승격의 필요성 등을 정부에 제안하고 공동주무관청인 부산시와 고속국도 승격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창대교는 기존 실시협약이 5년 지난 시점에서 변경된 상황과 실시협약 상 개선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 실시협약 변경안을 마련하여 사업시행자와 협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는 거가대교와 마창대교의 통행료 부담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개편 방안을 추진하여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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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거제시, 안심식당 지정으로 음식문화 개선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보급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안심식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는 ‘안심식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올해 70개소를 새로 지정했으며, 신규 지정업소에 덜어 먹는 기구(국자, 집게 등) 및 위생용품 등을 12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등 4대 실천 과제를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인터넷 검색 사이트와 T-map 에 안심식당 지정사항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거제시는 194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4대 실천과제 미준수의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희 위생과장은 “2023년에도 신규 지정업소 51개소와 기존 안심식당의 지정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거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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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경북도, 중부선'문경~상주~김천'연결철도 예타 통과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경상북도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의 백년대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시대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대비편익(B/C)가 낮아 예타통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16일 예타통과의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소속 SOC분과위원회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 연결 없는 중부선 내륙철도는 반쪽짜리 철도에 불과하고, 지방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철도건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력히 어필함으로써 예타 통과를 이끌어 냈다. 그간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 대동맥 철도SOC는 국토균형발전의 주축으로 사람과 물자를 친환경적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 지역간 활발한 소통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임을 늘 강조해왔다. 하지만 연계효과가 고려되지 못한 철도건설로 인해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철도단절로 인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온 대표적인 지역으로 언급돼 온 곳이 바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미연결구간이다. 이러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가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 같은 해 5월 예타를 착수한지 3년 6개월 만에 정책성평가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제성 부족이라는 큰 벽을 뛰어넘어 통과된 것이다. 그간 경북도는 낮은 경제성 예측치에도 불구하고 송언석, 임이자 국회의원 및 신현국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동으로 24만 주민 탄원서를 청와대 제출, 국회 정책토론회 3회 개최, 공동호소문 제출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 23~30년(설계3년, 공사5년)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노선으로 건설된다. 개통되면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유발효과 2조78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2321억원, 고용효과 약1만9839명으로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앞서 추진 중인 이천~문경(‘24.12예정), 김천~거제(‘27.12예정)와 함께 장래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역할을 수행할 전망으로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한반도 중심축 철도망의 역할을 담당하며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점촌(중부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향후 경북의 장래 철도망 네트위크 구축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심지 내에 위치해 도시개발의 방해요소가 돼온 철도역이 준고속열차 운행역으로 지휘가 상승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타진한 사필귀정의 결과이다”라며“이에 만족하지 않고 본 사업이 조기 개통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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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추석 명절 앞두고 공사‧거래 대금 조기 지급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공사·용역·물품대금에 대한 지급시기를 앞당긴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성 및 준공검사 기간(7일 이내)과 대금지급 기간(3일 이내)을 최대한 단축해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전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서는 선금 신청을 독려해 업체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대금을 조기 지급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소상공인, 근로자 등의 자금난 해소와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추석 명절 내수 진작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홍립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 대금 지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조기 지급으로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하도급대금, 근로자 임금 등의 체불이 없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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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경북 해외자문위원 경주빵 수출협약 체결
    [뉴스인사이트] 조정란 기자=경상북도는 25일 오후 5시 도청에서 미국에서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타리USA사(대표 신상곤)가 울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기탁과 경주빵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복명과원(회장 최대환)과 수출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는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금강소나무 군락 등 복원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10억 걸음, 1만 그루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신 대표는 2020년에 3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관련 현장격려를 위한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도 행복나눔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울타리USA는 2018년 설립 이래로 현재 LA 중심의 직매장 3개와 휴스턴, 뉴욕 등 9개 지역에 대리점 등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주를 포함한 지역 14개 시군은 물론 전국 54개 지자체 250개 기업, 2000여개 고급 농수산식품도 미국 시장으로 수입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초부터 경주 소재 상복명과원의 경주빵을 미국시장에 소개해 왔다.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영문 설명서 등을 보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연간 50만 달러, 4년간 2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미국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상복명가원은 그간 국내시장을 주력으로 활동하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첫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 신상곤 대표는 “울진의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기부금 행사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해외자문위원 기업이 함께하는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기부문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앞으로도 우수제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경북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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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대구광역시 남구,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 회원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 희망도서 활성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희망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의 소요 시간이 1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돼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점은 관내 지역서점(대성서점, 알파서점, 별책다방, 일글책) 총 4개소이다. 신청방법은 이천어울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할 서점을 선택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도서 준비 알림문자(SMS)가 도착하면 해당 서점으로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지역서점에는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경영난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보다 편리하게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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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부산광역시, 15분 생활권 내 산림복지 실현… 숲토피아 부산 조성한다!
    [뉴스인사이트] 이진용 기자=부산광역시가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아홉산 산불피해지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며 축구장 30개 면적(20ha)을 태운 아홉산 산불피해지 현장을 둘러본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면적의 46%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환산하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다”라며 “지난번 아홉산 산불을 교훈으로 삼아 진화자원을 확충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개선해 산림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1천989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시민을 지키는 안전한 숲이 되도록 대형산불 대응·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산불 대응 단계별 동원기준을 강화하고, 산불진화대를 통합 운영해 초기진화에 적극 대처한다. 임차 헬기를 확충(2대)하고, 노후 진화차량을 교체(17대)할 뿐만 아니라 산불 상황 관찰기(CCTV), 개인 진화장비, 드론 등 진화장비 보강에도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산불 진화차량 진입로인 임도 설치를 확대하는 등 예방·대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숲에서 행복한 숲속 부산을 위한 산림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숲길 정비(250km)와 숲길 안전 사업(128곳) 등으로 숲길을 재단장하고, 상시 운영하는 13곳 외에도 산림휴양·치유 공간 93곳을 확충해 시민들이 15분 생활권 내에서 산림을 누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180개)하고, 달음산, 승학산, 개좌산, 엄광산 등 4곳에 산림청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산림복지시설을 유치·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산림복지 서비스 이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을 위해 산림자원 보존·육성에도 나선다. ‘적지적수’ 미래목을 도입하여 조림(138ha)과 산림생태복원(150ha)을 추진하고, 탄소흡수량 제고를 위한 7천ha 규모의 숲을 가꿔 미래세대에 넘겨줄 산림자원을 육성·보호한다. 국산 목재와 산림 바이오에너지 이용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림유전자원 보존·증식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 면적의 46%가 산림인 점을 활용하면, 15분 생활권 내에서 산림복지를 누리는 ‘15분 도시, 숲토피아 부산’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산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산림이 제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산림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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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청소년이 직접 2023년 정책을 제안하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2021년 경남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톤 대회는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주어진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형식의 행사다. 각종 정책의 객체이자 보호의 대상이었던 청소년들이 정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주체가 되어 경남의 청소년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수된 제안서를 사전에 컨설팅 위원에서 전달하여 서면 컨설팅을 진단받았으며, 12월 11일 진행된 1차 토론대회에서는 아이디어 도출 및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일주일 간의 정책다듬기 기간을 거쳐 12월 18일 2차 발표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 고득점순으로 우수 제안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의제는 ▲ ‘마음쓰레기통(공중전화 멀티 상담 부스)’ [아랑이팀 : 밀양청소년수련관 청소년 4명]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정책의제는 ▲‘우리가 꿈꾸는 진로직업 체험’ [꽃비진로팀 : 진해청소년전당 청소년 4명] ▲ ‘청소년의 날 제정’ [청소년리빙랩생각연구소팀 :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청손년 5명]으로 각각 도교육감상 및 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장려 정책의제는 ▲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확보’ ▲ ‘탄소포인트제를 청소년 할인포인트로 전환 ▲ ‘청소년 자원봉사 장려’ 총3건이 선정되어 경남청소년지원재단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랑이(밀양청소년수련관)팀의 참가 청소년은 “정책제안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경남 청소년으로 살아가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개선의 정책을 만들었다”며 “우리의 제안이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꽃비진로(진해청소년전당)팀의 참가 청소년은 “제안서의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추진되기에는 구체적 사업내용과 기대효과 측면 등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컨설팅과 1차 토론대회 등을 통해 최종 제안서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들이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옥세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제안한 우수 정책들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으로 등재하여 도민의 투표를 거쳐 최종사업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청소년과 더불어 경남의 청년들도 함께 경남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혁신을 주도하여 사회현안을 해결할 주체로의 성장과 민주시민으로 공공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경남 청년 및 청소년 도정참여 역량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지방자치
    • 영남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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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 앞둬!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주재 제8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안건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생활물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유통물류 시장 급성장과 물류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물류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21년 8월~2025년 7월까지 총사업비 280억 원 규모로 경북 김천시 구도심과 혁신도시 일원에서 11개의 첨단물류 혁신기업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지 노외주차장에 주차장을 겸용하는 스마트 생활물류거점을 구축하여 ▷중소상공인 전용 풀필먼트 물류서비스와 ▷중소상공인 제품과 기존 택배물품의 이종 물류를 통합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구축된 배송거점을 기반으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러한 특구사업을 통해서 지역 내 물류산업의 새로운 상생형 모델이 만들어진다. 특히, 김천구도심의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을 활용해 물류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첨단IT물류 서비스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물류경쟁력은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한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따르면 이번 특구사업을 통해 도심에 ‘우리 동네 물류창고’가 생기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면서 최근 설명회에서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신개념 스타트업 기업이 전방에서 물류서비스를 이끌고 친환경 배송수단 부품 및 연관 기업은 후방에서 제조업을 육성해 나가는 제조업과 서비스업간의 융합으로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 안전기준이 없어 활성화 되지 못했던 물류용 전기자전거 산업의 제도정비를 통해 시장을 만들어 준다면 2026년까지 연평균 13.3%성장이 예상되는 유럽시장 등으로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특구에 참여하고 있는 물류자전거생산업체의 해외생산시설 국내 유턴이 가능해지며 지역기업이 참여한 물류용 전기자전거 부품(약1,000개 부품사용)에 대한 신 공급망이 창출될 것이다. 그리고 도심물류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도 제시하여 물류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할 전망이다. 특구에서는 현재까지 도심배송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1톤 택배트럭을 일부 친환경 전기자전거로 대체할 예정이다. 특히 디젤 1톤 트럭의 경우 연간 1대당 7.7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친환경 전기자전거로 8대로 대체할 시에는 연간 소나무 1,16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사업을 통해 친환경 효과가 입증될 경우 대형물류기업들이 구매하여 도심배송수단으로 활용한다면 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이다. 경북도의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과함으로써 7월초 열리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최종 심의의결을 받게 된다. 특구위원회라는 절차가 한차례 더 남아있지만, 경북도의 신규 특구 지정은 사실상 확정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로써 경북은 2019년 포항 차세대 배터리,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에 이어 올해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까지 3년 연속으로 신규 특구에 지정받게 되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경상북도 권역별 대표도시에 혁신산업거점이 생겨 보다 체계적인 지역발전전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6월 23일 발표된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 따라 향후 규제자유특구 추가 지정은 최소화하고 기존 특구 중심 지원으로 정책기조가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경북의 신규 특구지정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5차 특구 지정에는 최초 전국 14개 시도에서 20개가 넘는 특구신청이 있었지만, 4개 특구만이 최종 지정을 앞두고 있다. 중기부에서 Top-down방식으로 진행된 2개를 제외하면 실제 지자체에서 자체 기획하여 선정된 특구는 경북을 포함 2개뿐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신규 특구 지정이 있기까지 경북도는 4차산업기반과와 경북TP 전담조직인 규제혁신센터(전국 최초)의 유기적 협업하에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유통물류 산업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관련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잘 담아 사업을 기획했다는 평가이다. 작년부터 특구지정을 위해 수십 차례의 회의, 포럼 등을 진행하였으며, 올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기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하였고, 전문가회의, 분과위원회 등을 거치면서 특구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나감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를 한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4차 산업시대는 융합의 시대이며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어떻게 융합시키느냐가 혁신성장의 키워드이다”라며 “그중 물류서비스 분야는 상품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혈관과 같은 산업으로 제조업 분야에 새로운 일감을 창출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에서 규제는 더 이상 제약이 아니라, 미래를 여는 기회의 창이 될 것이다”며, “그간 경북 규제자유특구 보여준 성과들을 봤을 때 4차 산업시대에 맞는 혁신산업을 육성하여 고성장기업들을 유치하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지방소멸을 막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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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4
  • 부산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운영 돌입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부산시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6월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지나가는 경로의 신호등이 녹색으로 자동 변경되고, 주변 운전자에게는 긴급차량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알려주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해 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뉴딜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구축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센터 기반의 운영방식으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우선신호를 요청하면, 교통신호센터에서 차량의 위치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통해 1초 단위로 파악하고, 경로 정보를 활용해 긴급차량 진행 방향 신호교차로의 녹색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긴급차량이 해당 교차로를 통과한 후 교통신호는 다음 교통신호로 자동 복귀된다. 특히, 시범운영에 앞서 부산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체 현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선신호 적용 시 ▲통행시간은 32.0~65.8% 감소 ▲통행속도는 47.0~192.0%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부산시는 본 시스템이 긴급차량의 출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등 긴급차량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실제 119차량을 대상으로 운영 효과를 분석하는 기회”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경찰청,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시스템 적용에 따른 교통영향 최소화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우선신호시스템 운영지역과 대상 차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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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 경상북도 원어민교사 독도나들이, 해외 홍보 서포터즈 역할 기대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상북도는 광주교육청과 경북교육청 소속 원어민교사 80여명이 21일~25일 기간 중 각각 2박3일간 일정으로 대한민국의 최동단 독도탐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에서 영어 수업을 담당하는 원어민교사(EPIK/English Program in Korea)들이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울릉도․독도를 돌아본 뒤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독도’를 알리는 해외 서포터즈 양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출신의 원어민교사들은 독도를 직접 밟아보고 독도에 대한 지리적․역사적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도 방문하여 아름다운 풍광도 즐겼다. 이희언 한동대 교수는 영어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면서, 독도에 관한 역사적인 이해와 국제법적 근거에 기초한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소개했고, 나아가 원어민교사들의 평소 독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한편, 원어민교사들은 독도탐방 후 당일 소감발표 및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마지막 날에는‘독도명예주민증’도 받게 된다.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알리고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보다 분명한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북도는 원어민 교사 외에도 유학생, 다문화 가정 외국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독도홍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원어민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설명을 곁들여 진행하며, 독도탐방 체험을 마친 후에는 소감문을 받아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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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경상남도, 소상공인 마이너스 대출 100억 원 지원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100억 원 규모 한도 특별보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 지원은 사업운영을 위한 운영자금이 필요하나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보증한도를 소진한 소상공인으로, 신용평점 745점(구5등급) 이상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1천만 원 이내로 마이너스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료는 연 0.8%로 우대한다. 마이너스 대출을 통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자금을 이용하고 상환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운영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경남도에서 시행한 2020년 9월 코로나19 특례보증, 2021년 이후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 혜택을 이미 받은 업체와 일부 업종(제조업‧건설업)은 제외한다. 경남신보 보증한도가 1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업종 또한 지원이 불가하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특별보증은 기존 특례보증에 비해 지원 대상 업종을 대폭 늘렸다”면서 “그간 보증한도 때문에 정책혜택을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이 마이너스 대출을 이용하여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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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워킹데이 캠페인, 지역 주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결집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오는 23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워킹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일인 6월 23일에 맞추어 남구·중구·북구·사상구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공감대 형성 및 유치를 염원한다. 특히, 남구 워킹데이 걷기 코스인 우암동 도시숲 일대는 박람회 개최지인 북항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서, ‘15분 생활권 도시’가 지향하는 시민건강과 함께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한다. 남구 외 워킹데이 걷기 코스는 ▲중구 복병산체육공원~ 엔터테이너 거리(지난 17일 시행) ▲북구 화명운동장 ~ 대천천 보행로 일대(갈맷길 6-3코스)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대(갈맷길 6-1코스)로서 각 구별 참여자들 또한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한다. 한편, 부산시와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작년 11월 동구 주민들과 함께 북항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조망하며 워킹데이를 시행했고 ▲(사)걷고싶은부산과 삼락갈맷길 걷기를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16개 구·군을 순회하며 걷기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성근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2023년 유치 결정까지 부산 시민들의 강렬한 의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염원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시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세계박람회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범시민·범국민적 지지가 중요하다.”라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민·관이 협심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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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경북도, 뉴 프로틴 곤충식품 시연회 개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곤충산업을 미래 단백질 공급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전문식품기업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지 8개월 만에 첫 성과를 내놓았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곤충산업 생산자단체, 공공급식 관계자, 식품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뉴 프로틴 곤충식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작년 10월 경북도와 육가공전문기업인 에쓰푸드(주)가 곤충산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이후, 경북의 식용 곤충원료로 공동 개발한‘곤충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또한, 곤충산업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인 식용 곤충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과 곤충식품의 획일화 문제를 우리 식생활에 친숙한 떡갈비, 마들렌과 같은 일상식품으로 개발하는‘식용 곤충원료의 일반식품화’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곤충식품별 개발 방향 및 우수성에 대한 설명회 ▷곤충식품 요리 및 간식류를 직접 맛보는 시식회 ▷만족도 설문조사 및 선호도 투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곤충식품은 총 6종으로 전통육류와 곡물 등에 식용 곤충원료를 혼합한 고단백 식품으로 현대인들의 부족한 단백질과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육가공제품으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미트큐브 ▷미니떡갈비, 간식제품은 간편한 영양섭취를 강조한 ▷그래놀라바 ▷마들렌 ▷마카다미아 쿠키 ▷흑임자 스프레드로 이 중 2~3개의 제품을 최종 선정하여 올해 9월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식용 곤충원료는 전통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최대 77% 이상 높으며,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물 사용량, 사료공급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단백질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와 에쓰푸드(주)는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소비자 설문조사, 식품산업 트렌드 전문가 협의, 테스트 판매를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며,‘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식용곤충의 영양학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십분 살린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적인 정식 출시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전문식품기업과의 협력은 도내 생산되는 식용 곤충원료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유통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경북도가 곤충산업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가는 생산 고도화, 道는 전처리와 1차 가공 시스템 구축, 기업은 제품개발과 유통․마케팅, 대학․연구기관은 가공기술 및 먹이원 개발 등 분야별 전문화로‘곤충산업 신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2022년 곤충원료 대량 전처리․1차 가공 시설을 완공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북도의 곤충산업 육성은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우리가 앞으로 집중해야 할‘미래가 있는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재 곤충산업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도가 곤충산업 핵심거점으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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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부산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1호 기부식 개최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부산시가 오늘(21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우울감과 실직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캠페인으로 내달 31일까지 47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부산시를 대표하여 박형준 부산시장이 1호 기부자로 기부릴레이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기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신정택 前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호 기부자로 선정된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1호 기부자가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많아져 코로나로 위기를 겪는 사회 곳곳에 쓰일 수 있길 바라고,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을 이어서 부산 나눔 리더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경제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에도 지원된다. 한편, 나눔 캠페인에 이어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개최된다. 나눔명문기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기업을 일컫는다. 이날 세운철강㈜과 선보공업㈜이 가입식에 참여해 나눔명문기업으로서 각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이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에 함께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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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1
  • 경북도, 동북아 해양영토분쟁의 기원과 쟁점... 국제학술대회 열려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경상북도는 대한정치학회(회장 경북대 이정태교수),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회장 계명대 이성환교수)와 공동으로 18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동북아 해양영토분쟁의 기원과 쟁점’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일본을 둘러싸고 동북아 3국이 안고 있는 해양영토분쟁의 기원과 쟁점을 집어보고 각국의 대응 논리를 분석하는 자리였다. 1섹션에서는 중국의 댜오위다오 정책, 2섹션에서는 대한민국의 독도의 위상과 전략, 3섹션에서는 일본을 둘러싼 해양영토문제 독도, 남쿠릴열도, 댜오위다오(센카쿠제도)에 대한 일본의 입장과 각국의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의 상황 속에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발표자, 토론자, 관계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대면학술회의를 진행하고, 일반인은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유튜브 영상으로 송출하여 학술대회 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먼저 중국 절강상공대학 한국학연구소 인후(尹虎) 박사는 “2012년 일본이 댜오위다오의 국유화 추진으로 격화되었으며, 중국은 2018년 '해경법'을 반포하고 해경이 총기사용을 명시하면서 격화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며“댜오위다오 분쟁은 이미 중일 간의 영토 분쟁이라는 범위를 벗어나 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전환되었다”고 주장했다. 독도와 관련해서는 이성환 계명대교수는 “일본 메이지정부의 태정관지령은 1699년 조선과 일본 사이에 성립한 울릉도쟁계합의(국경조약)의 추후관행(subse quent practice)으로서 국제법적 법적 효과를 지닌다”며“또 일본은 태정관지령과 울릉도쟁계합의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도외 일도(竹島外一島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고 천명한 태정관지령과 울릉도쟁계합의는 지금까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정태 경북대 교수의 ‘중국회색지대전략에 대한 미국의 오판’ ▷여수일 중국 위린사범대 교수의 ‘독도문제 관한 중국 여론’ ▷배규성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의 ‘남쿠릴열도 : 러시아의 입장과 독도에서의 함의’▷이명찬 前동북아재단의 ‘미중 패권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일본의 센카쿠제도 전략’ ▷신정화 동서대 교수의 ‘센카쿠열도 갈동과 일본의 대중 안보전략’▷이기완 창원대 교수의‘일본 아시아주의 속의 독도의 위상과 전략’▷나승학 동명대 교수의‘러일전쟁 시기 일본의 독도 지리적 인식 고찰 : 군사 전략적 측면으로’를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본을 둘러싼 동북아 3국이 안고 있는 문제로 외연을 확대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일본이 각각 다른 태도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이를 독도문제 대응 논리로 접목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경북도는 일본의 독도편입의 부당성과 역사왜곡을 차단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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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2021-06-18
  • 부산시, 제14회 부산항축제(Busan Port Festival) 개최
    [뉴스인사이트] 이정민 기자 = 제14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등에서 열린다. 올해 부산항축제는 ▲개막행사 ▲부산항 영화관 ▲드라이브 in 부산항 ▲체험가득해(海) ▲낭만가득해(海) ▲해양레저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가 인원을 제한한 사전예약제로 개최된다. 지난 6월 8일부터 인터넷 예약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예약 받은 결과 5분 이내 매진될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축제를 희망하는 열기가 뜨거웠으며, 개막행사 참가 신청자 중 26%는 부산외 타지역 방문객으로 나타나 부산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임이 확인됐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6월 19일 토요일 저녁 8시 승용차를 타고 즐기는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개막행사가 개최되며, 축하공연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2030부산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행사 참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대형 풍선을 띄운다. 6월 20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가족영화를 즐기는 ‘부산항 영화관’이 운영되며, 올해는 사전 예약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하였다. 또한,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부산항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탬프투어가 올해는 부스체험의 체험가득해(海)로 찾아온다. 해양클러스터 기관과 단체들의 교육·체험과 해양환경예술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청년작가들의 해양폐기물 작품전시, 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 피크닉형 공연 낭만가득해(海)를 통해 버스킹 공연과 매직&버블쇼, 풍선아트 등 볼거리와 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광안대교, 동백섬, 마린시티 등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요트투어를 체험하고, 송도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카약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의 숨은 해양관광지를 소개하는 ‘드라이브 in 부산항’은 행사기간뿐만 아니라 6월말까지 계속되며, SNS 이벤트를 통해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기념품을 제공한다. 숨은 명소와 참가 방법은 축제조직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항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일상에 대한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예년과 같이 마스크 벗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시민 모두 합심해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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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2021-06-18
  • 울산시, “선제적 울산형 뉴딜, 지역경제 위기 극복 선도하다”
    [뉴스인사이트] 김경민 기자 = ‘울산형 뉴딜’이 지역경제위기 극복을 선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울산형 뉴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형 뉴딜’은 시급한 코로나19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시대 대비와 도약을 위해 마련한 특단의 대응 전략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울산형 뉴딜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휴먼․스마트․그린 등 3대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모두 2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 실․국․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실적과 이행 상황 점검, 해결방안 검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형 뉴딜사업’ 추진 실적 중 가장 대표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코로나 이후 대전환에 대비한 산업, 환경 분야 기틀을 다졌다는 것이다. 동시에 정부 정책까지 견인해냈다 데 큰 의미가 있다. 울산이 정부보다 앞서 뉴딜사업을 추진한 결과, 핵심 친환경산업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산업’ 등이 한국판 뉴딜에 반영돼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에서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지난 달 말 열린 피4지(P4G) 세계정상회의에서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적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울산 친환경 미래차 전략보고회에도 참석해 수소차 등 그린모빌리티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울산 친환경산업을 뒷받침할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5개 특구․단지 지정을 단기간에 끌어낸 것도 큰 성과로 평가받는다. 뉴딜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실행력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에도 결실이 많았다. 한국판 뉴딜 등 정부예산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14개 사업에 국비 4,543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 주요사업은 ▲산단 대개조(산업부, 국비 2,871억 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교육부, 국비 600억 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고용부, 국비 330억 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농식품부, 국비 271억 원) 등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사업들까지 포함하면 국비 확보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관련 규제 발굴과 개선 건의를 통한 실적도 다양하다. ‘울산형 뉴딜 규제개혁 티에프(TF)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고, 이 같은 규제가 개선되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했다. 주요 사례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관련 점사용료 합리적 개선 ▲수소차 셀프 충전 규제 완화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근거 마련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 비율 확대 ▲트램 건설비(국고) 지원 기준 개정 등 12건이다. 뉴딜을 앞서 추진한 선도 지자체인 만큼 정부 뿐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5월 27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그린뉴딜 티에프(TF)가 울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현장인 태화강국가정원과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를 견학했다. 이후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관련 법과 제도 개선 상황, 각 시도별 기후 위기 대응 관련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울산형 뉴딜 추진과 관련한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잇따랐다. 주요 수상 내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조직운영 자치단체 평가 우수기관 선정(코로나19극복 등 조직혁신)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기관 선정(일자리목표 공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공공데이터 활용)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도심 수소배관망 구축) 등이다. 한편, 울산형 뉴딜사업 30개 과제 가운데 2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2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총 58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57만 명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도 전망된다. 완료한 사업은 ‘시민안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고도화 사업’과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지구 조성 사업’이다. 현재 울산시는 ‘시민안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화재․재난․범죄 등 하루 200여 건에 이르는 긴급 상황에 대한 시시티브이(CCTV) 정보를 재난상황실, 119종합상황실, 112상황실 등 관계 기관에 신속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지구 조성사업’은 택지개발 사업 등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공간을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것이다. 북구 송정 택지개발지구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교통정보 제공과 돌발상황 관리,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뉴딜 선도 지자체로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울산형 뉴딜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복지 강화, 신성장 동력구축 가속화 등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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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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