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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날씨] 구름 끼고 흐린 크리스마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크리스마스이자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구름많음] (-3∼6) <20, 3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3∼6) <20, 30> ▲ 수원 : [흐림, 흐림] (-4∼6) <30, 40> ▲ 춘천 : [구름많음, 흐림] (-10∼3) <20, 40> ▲ 강릉 : [흐림, 맑음] (2∼8) <30, 0> ▲ 청주 : [흐림, 흐림] (-2∼6) <30, 30> ▲ 대전 : [구름많음, 흐림] (-2∼7) <20, 30> ▲ 세종 : [흐림, 흐림] (-3∼7) <30, 30> ▲ 전주 : [구름많음, 흐림] (-1∼8) <20, 30> ▲ 광주 : [구름많음, 흐림] (-1∼8) <20, 3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음] (-2∼7) <20, 2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3∼10) <10, 1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9) <10, 1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0∼9) <10, 10> ▲ 제주 : [구름많음, 흐림] (5∼13) <20, 30>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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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개장…올해도 이용료 1천원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료는 올해도 변함없이 1천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의 장도 열린다.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스케이트장 옆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이스포츠 홍보관'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가상현실(VR)을 통해 야구와 테니스 등 버추얼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이 잠시 쉬면서 간단히 커피와 음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매점도 운영한다. 성탄절, 송년 제야, 설 명절, 주말 등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개장식은 20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미디어 아이스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장 당일은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시민의 편의와 즐거움, 안전까지 서울 랜드마크다운 매력을 가득 채웠다"며 "올해도 천원의 행복이 기다리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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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날씨] 17일 전국 곳곳 비 또는 눈…서울 아침 최저 -3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화요일인 17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북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곳곳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인 16일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 제주도 5㎜ 내외, 전남 서해안·전북, 울릉도·독도 5㎜ 미만, 경북 남서 내륙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 전북 내륙, 제주도 산지 1∼5㎝, 경북 남서 내륙 1㎝ 내외다. 오후부터 밤 사이 전라권에는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맑음, 맑음] (-3∼2) ▲ 인천 : [구름많음, 맑음] (-2∼2) ▲ 수원 : [구름많음, 맑음] (-4∼3) ▲ 춘천 : [맑음, 맑음] (-8∼3) ▲ 강릉 : [맑음, 맑음] (-1∼6) ▲ 청주 : [흐리고 한때 비/눈, 구름많음] (-1∼4) ▲ 대전 : [흐리고 가끔 비/눈, 구름많음] (-2∼5) ▲ 세종 : [흐리고 한때 비/눈, 구름많음] (-3∼4) ▲ 전주 : [흐리고 한때 비/눈, 흐림] (1∼5) ▲ 광주 : [흐림, 흐림] (2∼6) ▲ 대구 : [흐림, 구름많음] (-1∼7) ▲ 부산 : [맑음, 구름많음] (3∼10) ▲ 울산 : [구름많음, 구름많음] (0∼8) ▲ 창원 : [맑음, 구름많음] (1∼10) ▲ 제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8∼12)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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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6
  • 男 육아휴직 70%, 女 경력단절 10%…'쌍끌이'로 저출생 극복한다
    저출산委 2030 목표설정…2022년 男 육아휴직률 6.8%, 올해 女 경력단절율 22.3%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 24만명까지 확대키로…국토개발 인구맞춤형으로 전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기자=정부가 현재 한 자릿수에 불과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남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은 24만명까지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3일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이러한 성과지표와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저출산위와 정부는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이상 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고 151개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3개 과제가 당초 계획대로 조치 완료된 상태다. 저출산위는 해당 과제가 실제 저출생 추세 반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등을 측정하고자 성과지표를 마련했으며, 매년 달성 여부를 점검·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다. 저출산위는 기존에 발표했던 2주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250만원으로 인상 등이 남성의 육아휴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출산위 관계자는 "단기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인상뿐 아니라 배우자 임신 중 남성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을 허용케 하는 등 여러 제도를 마련했다"며 "남성 육아휴직률 70%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0∼44세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현행 22.3%에서 2027년 15.0%, 2030년 10.0% 등 절반 이상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현장에서 적절한 효과를 내는지 파악하는 성과지표로 삼아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일수를 2023년 33일에서 2027년 10일, 2030년 5일로 대폭 낮추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주거 및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 결혼하지 않은 비율, 출산가구 주택 공급 물량,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 및 난임시술 검사 건수 등을 성과 지표로 삼아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결혼·출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중 남녀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은 2023년 8만명에서 2027년 21만명, 2030년 24만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대책과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각 부처는 이날 공개된 성과지표와 목표치를 기반으로 저출생 대책 성과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령자 친화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정책적 방향을 공개했다. 정부는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 관계부처 회의를 계속 개최해왔으며, 국토교통 부문 대응 방안이 첫 번째 결과물로 나왔다. 국토부는 총인구가 2020년 정점 후 감소한 데 따라 성장을 전제로 한 국토 개발에서 인구 맞춤형 국토·도시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기로 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이행 사항은 내년도 업무계획과 국토, 주거 등 장기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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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한 비…아침 최저 6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전 중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 이상),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전북, 울산·경남 내륙·대구 등 10∼40㎜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도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구름많음] (9∼1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7∼10) ▲ 강릉 : [흐리고 비, 맑음] (11∼14)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1) ▲ 전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광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대구 : [흐리고 비, 흐림] (10∼13) ▲ 부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6) ▲ 울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3∼15) ▲ 창원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5) ▲ 제주 : [흐리고 비, 흐림] (13∼14)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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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온화한 가을날도 토요일로 끝…일요일부터 추워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사이 낮 기온 5∼10도 내려가찬바람까지 쌩쌩…일요일 아침 4∼15도·낮 11∼18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토요일인 16일까지 포근하다가 일요일인 17일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3∼8도 높은 상황이 계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0도, 인천 15도와 19도, 대전 13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2도, 대구 12도와 21도, 울산 14도와 21도, 부산 17도와 23도다.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기온은 17일 급격히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6일과 17일 하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8도 낮아지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새 5∼10도 내려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 1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포근하다가, 낮에는 평년 수준으로 쌀쌀해지겠다.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다. 서해안과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바람이 강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찬 공기는 밀도가 높아 무겁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유입될 때 바람도 거세진다. 강풍은 바다에도 불어 서해 먼바다는 16일 밤부터, 대부분 해상은 17일부터 바람이 시속 30∼80㎞(9∼22㎧)로 불고 물결이 1.5∼5.0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5일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 시작했다. 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 17일부터 너울이 유입될 전망으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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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6
  • 당뇨병 방치하는 20·30대…"환자 10명 중 3∼4명만 치료"
    당뇨병학회, 국가검진 분석…"젊은층 당뇨병 환자, 95%가 비만·과체중"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우리나라 20∼30대 당뇨병 환자 10명 중 3∼4명만이 의학적인 치료를 받고 있어 당뇨병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9∼202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내 노인당뇨병과 청년당뇨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2∼3개월 혈당의 평균치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 젊은층(19∼39세)은 이 세대의 2.2%인 30만명이었다. 문제는 젊은층에서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데도 의사로부터 정식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는 비율(인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3%에 그쳤다는 점이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당뇨병 인지율이 78.8%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지율은 당뇨병 치료율(당뇨병약으로 치료 중인 비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젊은층 환자의 치료율은 34.6%로, 노인층 75.7%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젊은층 중에서도 20대만 보면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각각 27.1%, 16.5%에 불과했다. 또 젊은층에서는 당뇨병 조절률(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비율)도 10명 중 3명꼴인 29.6%에 그쳤다. 당뇨병 조절률은 연령대에 따라 성별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남성의 당뇨병 조절률이 35.1%로 여성의 14.8%보다 높았지만, 30대에서는 반대로 여성이 41%로 남성의 25.6%를 상회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에게서 비만과 복부비만 비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 중 87%가 비만, 8%가 과체중이었으며 정상체중은 5% 수준에 그쳤다. 복부비만율도 남성이 88.8%, 여성이 75.5%로 상당수가 적정 허리둘레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비만은 당뇨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전단계를 포함한 건강한 사람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차 이사장은 이어 "청년층에서는 노인보다 더 빠르게 질병에 이완되기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 발병 위험이 더욱 높다"면서 "젊다고 해서 건강을 과신하거나 당뇨병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급증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 현황과 지원정책, 올바른 당뇨병 정보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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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 [날씨] 목요일 아침 파주·무주·계룡 영하 3도…입동에 가을추위 절정
    아침 -3∼9도…낮엔 13∼19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기온 차츰 올라 금요일 평년 수준 회복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인 7일 추운 곳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중부 내륙·산지, 전라·경북 내륙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며 바깥에 놓아둔 물이 얼 정도로 춥겠다. 경기 파주, 강원 대관령, 충남 계룡, 전북 무주 등의 기온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3∼19도로 예상된다. 아침에 견줘 낮 기온이 꽤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 낮 최고기온이 14도를 보이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인천 3도와 13도, 대전 1도와 16도, 광주 4도와 17도, 대구 3도와 17도, 울산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9도다. 중국 쪽에 자리한 대륙고기압 때문에 북서풍이 불면서 나타난 이번 추위는 이 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성질이 바뀌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풀리겠다. 금요일인 8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0∼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등에 7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먼바다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7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불고 물결이 1∼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제주서부앞바다에도 비슷한 수준의 풍랑이 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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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날씨] 화요일 날씨도 '우중충'…전남 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
    강수량 많지 않지만 강풍 동반한 '비바람'아침 8∼16도·낮 18∼23도…30일엔 맑아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9일에도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에 비가 내렸다. 이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산지에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엔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전남해안은 강수량이 5㎜ 미만으로 많지 않겠고, 제주는 5∼40㎜ 정도 되겠다. 강수량이 많진 않아도 제주와 남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의 강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치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온은 아침 최저 8∼16도, 낮 최고 18∼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18도, 인천 13도와 18도, 대전 12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0도, 대구 11도와 20도, 울산 13도와 20도, 부산 16도와 23도다. 날이 흐려 가을치고는 일교차가 크지 않겠다. 구름이 낮 동안의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도,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도 막기 때문이다. 반면 30일은 전국이 맑아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낮엔 대부분 지역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강원산지에 29일 새벽까지 낮은 고도로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 제주해안에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2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너울은 파주기가 길어 파형이 완만하나 해안에 가까워지면 속도가 빨라지고 파고가 급격히 높아진다. 너울이 유입되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되도록 해안에 가지 말아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동부앞바다에 현재 풍랑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29일에는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해상(남서쪽안쪽먼바다와 서부앞바다 제외)에서도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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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실시간 생활/건강 기사

  • [내일날씨] 구름 끼고 흐린 크리스마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크리스마스이자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구름많음] (-3∼6) <20, 3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3∼6) <20, 30> ▲ 수원 : [흐림, 흐림] (-4∼6) <30, 40> ▲ 춘천 : [구름많음, 흐림] (-10∼3) <20, 40> ▲ 강릉 : [흐림, 맑음] (2∼8) <30, 0> ▲ 청주 : [흐림, 흐림] (-2∼6) <30, 30> ▲ 대전 : [구름많음, 흐림] (-2∼7) <20, 30> ▲ 세종 : [흐림, 흐림] (-3∼7) <30, 30> ▲ 전주 : [구름많음, 흐림] (-1∼8) <20, 30> ▲ 광주 : [구름많음, 흐림] (-1∼8) <20, 3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많음] (-2∼7) <20, 2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3∼10) <10, 1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1∼9) <10, 1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0∼9) <10, 10> ▲ 제주 : [구름많음, 흐림] (5∼13) <20, 30>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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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개장…올해도 이용료 1천원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료는 올해도 변함없이 1천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의 장도 열린다.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스케이트장 옆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이스포츠 홍보관'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가상현실(VR)을 통해 야구와 테니스 등 버추얼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이 잠시 쉬면서 간단히 커피와 음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매점도 운영한다. 성탄절, 송년 제야, 설 명절, 주말 등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개장식은 20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미디어 아이스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장 당일은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시민의 편의와 즐거움, 안전까지 서울 랜드마크다운 매력을 가득 채웠다"며 "올해도 천원의 행복이 기다리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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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날씨] 17일 전국 곳곳 비 또는 눈…서울 아침 최저 -3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화요일인 17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북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곳곳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인 16일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 제주도 5㎜ 내외, 전남 서해안·전북, 울릉도·독도 5㎜ 미만, 경북 남서 내륙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 전북 내륙, 제주도 산지 1∼5㎝, 경북 남서 내륙 1㎝ 내외다. 오후부터 밤 사이 전라권에는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맑음, 맑음] (-3∼2) ▲ 인천 : [구름많음, 맑음] (-2∼2) ▲ 수원 : [구름많음, 맑음] (-4∼3) ▲ 춘천 : [맑음, 맑음] (-8∼3) ▲ 강릉 : [맑음, 맑음] (-1∼6) ▲ 청주 : [흐리고 한때 비/눈, 구름많음] (-1∼4) ▲ 대전 : [흐리고 가끔 비/눈, 구름많음] (-2∼5) ▲ 세종 : [흐리고 한때 비/눈, 구름많음] (-3∼4) ▲ 전주 : [흐리고 한때 비/눈, 흐림] (1∼5) ▲ 광주 : [흐림, 흐림] (2∼6) ▲ 대구 : [흐림, 구름많음] (-1∼7) ▲ 부산 : [맑음, 구름많음] (3∼10) ▲ 울산 : [구름많음, 구름많음] (0∼8) ▲ 창원 : [맑음, 구름많음] (1∼10) ▲ 제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8∼12)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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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6
  • 男 육아휴직 70%, 女 경력단절 10%…'쌍끌이'로 저출생 극복한다
    저출산委 2030 목표설정…2022년 男 육아휴직률 6.8%, 올해 女 경력단절율 22.3%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 24만명까지 확대키로…국토개발 인구맞춤형으로 전환 [뉴스인사이트] 박경미기자=정부가 현재 한 자릿수에 불과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남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은 24만명까지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3일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이러한 성과지표와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저출산위와 정부는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이상 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고 151개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3개 과제가 당초 계획대로 조치 완료된 상태다. 저출산위는 해당 과제가 실제 저출생 추세 반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등을 측정하고자 성과지표를 마련했으며, 매년 달성 여부를 점검·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다. 저출산위는 기존에 발표했던 2주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250만원으로 인상 등이 남성의 육아휴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출산위 관계자는 "단기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인상뿐 아니라 배우자 임신 중 남성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을 허용케 하는 등 여러 제도를 마련했다"며 "남성 육아휴직률 70%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0∼44세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현행 22.3%에서 2027년 15.0%, 2030년 10.0% 등 절반 이상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여성의 경력단절 비율을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현장에서 적절한 효과를 내는지 파악하는 성과지표로 삼아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일수를 2023년 33일에서 2027년 10일, 2030년 5일로 대폭 낮추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주거 및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 결혼하지 않은 비율, 출산가구 주택 공급 물량,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 및 난임시술 검사 건수 등을 성과 지표로 삼아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결혼·출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중 남녀 가임력 검사 지원 인원은 2023년 8만명에서 2027년 21만명, 2030년 24만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대책과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각 부처는 이날 공개된 성과지표와 목표치를 기반으로 저출생 대책 성과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령자 친화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정책적 방향을 공개했다. 정부는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 관계부처 회의를 계속 개최해왔으며, 국토교통 부문 대응 방안이 첫 번째 결과물로 나왔다. 국토부는 총인구가 2020년 정점 후 감소한 데 따라 성장을 전제로 한 국토 개발에서 인구 맞춤형 국토·도시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주거·교통 환경을 조성하기로 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이행 사항은 내년도 업무계획과 국토, 주거 등 장기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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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한 비…아침 최저 6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전 중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 이상),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전북, 울산·경남 내륙·대구 등 10∼40㎜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도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구름많음] (9∼1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7∼10) ▲ 강릉 : [흐리고 비, 맑음] (11∼14)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0∼11)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1) ▲ 전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광주 : [흐리고 비, 흐림] (10∼12) ▲ 대구 : [흐리고 비, 흐림] (10∼13) ▲ 부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6) ▲ 울산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3∼15) ▲ 창원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4∼15) ▲ 제주 : [흐리고 비, 흐림] (13∼14)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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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온화한 가을날도 토요일로 끝…일요일부터 추워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사이 낮 기온 5∼10도 내려가찬바람까지 쌩쌩…일요일 아침 4∼15도·낮 11∼18도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토요일인 16일까지 포근하다가 일요일인 17일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3∼8도 높은 상황이 계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0도, 인천 15도와 19도, 대전 13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2도, 대구 12도와 21도, 울산 14도와 21도, 부산 17도와 23도다.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기온은 17일 급격히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6일과 17일 하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8도 낮아지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새 5∼10도 내려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 1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포근하다가, 낮에는 평년 수준으로 쌀쌀해지겠다.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다. 서해안과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바람이 강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찬 공기는 밀도가 높아 무겁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유입될 때 바람도 거세진다. 강풍은 바다에도 불어 서해 먼바다는 16일 밤부터, 대부분 해상은 17일부터 바람이 시속 30∼80㎞(9∼22㎧)로 불고 물결이 1.5∼5.0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5일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 시작했다. 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 17일부터 너울이 유입될 전망으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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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6
  • 당뇨병 방치하는 20·30대…"환자 10명 중 3∼4명만 치료"
    당뇨병학회, 국가검진 분석…"젊은층 당뇨병 환자, 95%가 비만·과체중"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우리나라 20∼30대 당뇨병 환자 10명 중 3∼4명만이 의학적인 치료를 받고 있어 당뇨병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9∼202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내 노인당뇨병과 청년당뇨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2∼3개월 혈당의 평균치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 젊은층(19∼39세)은 이 세대의 2.2%인 30만명이었다. 문제는 젊은층에서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데도 의사로부터 정식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는 비율(인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3%에 그쳤다는 점이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경우 당뇨병 인지율이 78.8%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지율은 당뇨병 치료율(당뇨병약으로 치료 중인 비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젊은층 환자의 치료율은 34.6%로, 노인층 75.7%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젊은층 중에서도 20대만 보면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각각 27.1%, 16.5%에 불과했다. 또 젊은층에서는 당뇨병 조절률(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비율)도 10명 중 3명꼴인 29.6%에 그쳤다. 당뇨병 조절률은 연령대에 따라 성별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남성의 당뇨병 조절률이 35.1%로 여성의 14.8%보다 높았지만, 30대에서는 반대로 여성이 41%로 남성의 25.6%를 상회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에게서 비만과 복부비만 비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 젊은층 당뇨병 환자 중 87%가 비만, 8%가 과체중이었으며 정상체중은 5% 수준에 그쳤다. 복부비만율도 남성이 88.8%, 여성이 75.5%로 상당수가 적정 허리둘레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비만은 당뇨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전단계를 포함한 건강한 사람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차 이사장은 이어 "청년층에서는 노인보다 더 빠르게 질병에 이완되기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 발병 위험이 더욱 높다"면서 "젊다고 해서 건강을 과신하거나 당뇨병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급증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 현황과 지원정책, 올바른 당뇨병 정보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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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 [날씨] 목요일 아침 파주·무주·계룡 영하 3도…입동에 가을추위 절정
    아침 -3∼9도…낮엔 13∼19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기온 차츰 올라 금요일 평년 수준 회복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인 7일 추운 곳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중부 내륙·산지, 전라·경북 내륙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며 바깥에 놓아둔 물이 얼 정도로 춥겠다. 경기 파주, 강원 대관령, 충남 계룡, 전북 무주 등의 기온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3∼19도로 예상된다. 아침에 견줘 낮 기온이 꽤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 낮 최고기온이 14도를 보이겠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인천 3도와 13도, 대전 1도와 16도, 광주 4도와 17도, 대구 3도와 17도, 울산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9도다. 중국 쪽에 자리한 대륙고기압 때문에 북서풍이 불면서 나타난 이번 추위는 이 고기압이 이동성고기압으로 성질이 바뀌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풀리겠다. 금요일인 8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0∼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등에 7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먼바다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7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불고 물결이 1∼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제주서부앞바다에도 비슷한 수준의 풍랑이 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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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날씨] 화요일 날씨도 '우중충'…전남 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
    강수량 많지 않지만 강풍 동반한 '비바람'아침 8∼16도·낮 18∼23도…30일엔 맑아져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29일에도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에 비가 내렸다. 이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산지에는 2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제주엔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전남해안은 강수량이 5㎜ 미만으로 많지 않겠고, 제주는 5∼40㎜ 정도 되겠다. 강수량이 많진 않아도 제주와 남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의 강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치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온은 아침 최저 8∼16도, 낮 최고 18∼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18도, 인천 13도와 18도, 대전 12도와 21도, 광주 14도와 20도, 대구 11도와 20도, 울산 13도와 20도, 부산 16도와 23도다. 날이 흐려 가을치고는 일교차가 크지 않겠다. 구름이 낮 동안의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도,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도 막기 때문이다. 반면 30일은 전국이 맑아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낮엔 대부분 지역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강원산지에 29일 새벽까지 낮은 고도로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 제주해안에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에 2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너울은 파주기가 길어 파형이 완만하나 해안에 가까워지면 속도가 빨라지고 파고가 급격히 높아진다. 너울이 유입되면 해안도로나 갯바위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되도록 해안에 가지 말아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동부앞바다에 현재 풍랑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29일에는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해상(남서쪽안쪽먼바다와 서부앞바다 제외)에서도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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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 홍콩, 내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벌금 최대 1천700만원
    호텔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물병도 금지 [뉴스인사이트] 박경미 기자=이제 홍콩 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나 플라스틱 물병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21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은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요식업계와 소매업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식당과 호텔 등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컵, 세면도구, 물병 등을 팔거나 제공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은 2천홍콩달러(약 35만원)에서 최대 10만홍콩달러(약 1천760만원)에 달한다. 홍콩 당국은 이날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열흘 내 시정을 명령한다. 더스탠더드는 "오늘 오전 확인 결과, 일부 식당들은 이미 종이 숟가락 등 다른 일회용 식기로 대체했고 일부 손님들은 테이크아웃 주문 시 수저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환경단체 '그린 어스'(The Green Earth)의 에드윈 라우는 더스탠더드에 "호텔업계는 여전히 샤워캡의 대체품을 찾느라 노력하고 있지만 그 외 물품에 대해서는 플라스틱 대체품을 찾거나 고객들에게 개인용품 사용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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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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